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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プール(Appule).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등장은 프리저 편.
성우는 마치 유지(Z), 요시미즈 타카히로(카이) /김정호(비디오판 Z), 고구인(카이).
이름의 유래는 사과. 그래서 표기도 애플(アップル)을 변형한 형태다.
2. 특징
프리저 군 소속의 병사로 첫등장은 원작 코믹스 기준으로 21권. 프리저가 4번째 드래곤볼을 찾았을때 배경으로 첫 등장 한다.[1][2]다만 생긴 것처럼 활약상은 미비한 편으로 그나마 프리저의 병사 중에서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대표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에선 아플 말고도 프리저 군단 부하들이 더 많이 살아남았고 이들은 우주선에 남아서 나메크인들과 싸우지 않았다. 때문에 아플이 아닌 비슷한 종족인 부하도 남았고 아플은 비중이 더 확 줄어버렸다.
여담으로 프리저의 나메크 원정대에는 아플과 같은 종족의 부하가 아플을 포함 총 4명이다. 구분하는 방법은 각각 전투복이나 스카우터 착용여부의 차이이다. 각각의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언더셔츠없음, 스카우터 착용 (처음 등장한 녀석), 2.상하의 언더셔츠 착용, 3.하의만 언더팬츠 착용, 4.언더셔츠 없음(이녀석이 아플이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자주 하는 그림실수로 볼 수도 있지만 생각 외로 이 장면에서 일관되면서 꼼꼼하게 그려지고 있으며 젊은 나메크 성인과의 전투에서 한 장면 내에 그려져있는 모습과 시체도 발견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아플도 전투에 참여하여 마지막에 겨우 살아남았다. 그가 강해서 살아남은 건 아니고 운좋게도 무리가 도도리아에게 차이고 있던 것과 바닥에 떨어진 남은 스카우터 2개를 부숴버릴때 슬쩍 나온다. 이때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가장 뒤에 빠져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중 보면 선두에 서서 달려드는 3명 중 한명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녀석은 아플이 아닌 아플과 동족인 다른 녀석이다.(이 녀석의 시체는 무리가 스카우터를 박살 낼 때 젊은 나메크인에게 멱살이 잡혀있는 아플의 우상단에서 발견할 수 있다.) 졸병에서 마지막 남은 아플은 젊은 나메크인 3명이 무리를 보며 잠깐 멍때리느라 겨우 살아남은 거였다. 그 뒤 알다시피 도도리아가 무리를 죽이려다가 프리저가 젊은 것부터 먼저 죽이라고 하여 그 셋에게 말하던 대로(도도리아가) 10초도 안가 몰살당하면서 남은 것. 그리고 저항을 포기하고 무리가 드래곤볼을 줄 때 아플이 받았다.그러다보니 도도리아가 죽고 나서 원작에서는 자봉과 같이 프리저의 부하 중에 둘만 남았다. 다만 애니에서는 아플 말고도 여러 졸병이 남아있는데 이들은 주로 프리저의 우주선에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나중에 프리저가 최고장로에게 갈때,이틈을 타서 나타난 베지터에게 정말 허무하게 전멸당했다. 뭐 당연한 게 이들 전투력은 3000 정도 나메크인 젊은이들에게 쳐맞고 아주 싹털렸던 걸 봐도 훨씬 이하이다. 이 때 베지터는 기뉴 특전대까지 해치우고 전투력 6만 이상으로 늘어난 터였기에 도저히 당할 수 없다. 이들도 일단 저항은 했으나 베지터가 그냥 손으로 툭 치는 것만으로 공격이 튕겨져 그거 맞고 골로 가던 졸병도 있었고, 도저히 자신들이 수십여명 있어도 흠집도 못내는 걸 알고 죄다 달아나다가 베지터에게 광속 끔살된 것이다.
스카우터도 부숴져서 할 수 없이 자봉과 같이 마을을 찾으러 순찰하러 가는데, 가기 전에 자봉이 하던 "너로선 나메크인을 모두 상대할 수 없으니, 마을을 발견하면 그냥 돌아와서 보고해."라고 지시를 받고 흩어진다. 하긴 나메크인 민간인 젊은이 하나도 못당하던 졸병들이니 정확한 명령이다. 수색 끝에, 아플은 베지터가 학살한 마을을 발견하지만 드래곤볼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프리저에게 보고했다. 이에 프리저는 드래곤볼의 행방을 캐묻기 위해 자봉에게 베지터를 데려오게 시켰다. 그리고 아플은 프리저의 명령에 따라 기뉴 특전대에게 스카우터를 갖고 나메크 행성으로 오라고 연락한다.
자봉이 반죽음 상태의 베지터를 들고 오자 심문을 위해 치료 머신에 넣고는 회복에 30분 정도 걸린다고 말한다. 그 말을 믿은 자봉이 자리를 뜬 사이, 예상과 달리 순식간에 회복한 베지터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한다. 참고로 서울문화사 정발판 초판에서는 베지터의 빔에 그야말로 타버린 채로 재가 된 듯한 것도 삭제되어 하얗게 칠해졌었다. 우습게도 이때, 500원짜리 해적판 명지판이라든지 여러 해적판에선 무삭제로 번역되어 나왔기에.....
원작에서는 베지터에게 공격당한 마을을 발견하거나 기뉴 특전대에게 연락하는 등 은근히 등장이 많은 편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다른 졸병 생존자가 늘어나다보니 등장이 줄었다. 무리네 마을을 찾는 것도 아플이 아닌 비슷한 종족인 다른 부하가 발견했고 아직 살아남은 나메크인 생존자를 죽여버리고 프리저에게 돌아와서 보고하지만,생존자를 죽였다는 말에 프리저가 누가 멋대로 죽이라고 했냐며 그 부하는 광속으로 팀킬한다. 이후, 반죽은 베지터를 치료 머신에 넣고 행적은 같다. 더불어, 원작에서는 아주 잿더미가 되어 시체도 안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시커멓게 탄 시체를 베지터가 발로 짓밟고 비웃는 말을 하는게 나온다.
4. 기타
원작에서는 간부를 제외하면 가장 비중이 많은 부하였기 때문에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지면서 프리저의 병사 중에서 대표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프리저의 친족인 쿠우라나 콜드 대왕 등장할 때 아플과 같은 종족의 병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버독이 등장한 TV스페셜에서는 동족이 도도리아의 부하로 나오는데 하급이라고는해도 사이어인들을 쓰러트릴 정도였다. 일반적인 프리저의 병사가 전투력 1천정도라고 추정되는 걸 보면 종족으로써의 전투능력은 나쁘지 않은 듯.[3] 애니메이션 마인 부우편에서도 프리저와 함께 등장. GT에서는 지옥이 열리자 프리저 일당과 함께 부활했으나 물론 활약은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묘하게 등장이 많은 졸개 캐릭터로써 하드한 드래곤볼 매니아들에게는 꽤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사실 프리저 졸병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나오던 녀석인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게임에서는 프리저편을 소재로 한 게임에서는 대부분 적역으로 등장한다. 액션및 대전 게임에서는 간혹가다가 등장하는 정도. 드래곤볼 Z 스파킹! 네오등에서는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다. 원작에서 전투신이 없었기 때문에 기술은 작품마다 오리지널적인 측면이 강하다.
[1] 베지터의 귀환때 체스게임을 하고있었던게 첫 등장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당시 관제탑 병사들의 대화(프리저 님인가? / 설마 금방 나가셨는데!)를 미루어 보아 이미 나가서 나메크성에 가있던 프리저와 함께있던 아플이 당시 관제탑에 있었을 리가 없다. 같은 행성 출신의 외계인 정도로 생각하는것이 타당하다. 애초에 한페이지 나오고 마는 단역이었으니..[2] 아플 관련 항목 중 가장 많이 오해를 사는 부분인데 프리저가 4번째 드래곤볼을 찾았을 때 배경으로 첫 등장한 것 역시 아플이 아닌 아플과 같은 종족의 다른 녀석이다. 이녀석과 아플의 차이는 스카우터 착용 여부 차이. 아플은 스카우터를 쓰지 않았다. 프리저가 4번째 드래곤볼을 찾았을 때 배경으로 등장하고 무리의 마을을 스카우터로 찾아낸 것도 이 아플과 같은 종족의 다른 녀석으로 무리의 마을에서 나메크 노인네에게 끔살당했다. 참고로 작중 대사도 아플보다 먼저 가졌다. 아플이 처음 등장한 장면은 무리의 마을에서 무리와 다른 나메크 노인, 덴데와 카르고 등을 집에서 끌고 나올 때 무리의 오른편에 서서 비웃음을 띄고 있는 장면이다. 이때 아플과 동족인 녀석 역시 무리의 왼쪽에 서 있었다. 이때 자봉이 본보기로 무리의 왼쪽에 있는 나메크 노인네를 죽이는 바람에 열받은 다른 나메크 노인네에게 이녀석이 끔살당했다. 만약 자봉이 무리의 오른쪽에 서있는 나메크 노인네를 죽였다면 이때 끔살당한 건 아플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야기 전개상 스카우터를 쓴 녀석이 죽을 수 밖에 없었다.(스카우터가 한 개라도 줄어들어야 무리가 나중에 전부 스카우터를 부술 수 있으니...)[3] 사실 원작내 기준으로 보면 종족으로서의 전투력도 다른 프리저의 부하들과 비교해 별차이 없어보인다. 늙은 나메크성인 한명의 공격에 끔살당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