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 |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
생몰연도 | A.D. 2288년 5월 5일 ~ 2314년 |
계급 | 소위 → 중위[1] → 대위[2] |
나이 | 24세 (2기) → 26세 (극장판) |
가족 | 아버지 세르게이 스미르노프, 어머니 홀리 스미르노프, 양동생 소마 필리스 |
신장 | 184cm |
체중 | 66kg |
혈액형 | A형 |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3][4]인혁련의 출신의 장교인 세르게이 스미르노프의 외동아들. 소설판에서만 존재가 언급되다가 더블오 세컨드 시즌에 첫 등장했다. 지구연방군 독립 치안 유지 부대 어로우즈(A-Laws)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세르게이의 아들이라 팬들에게 통칭 '새끼곰'이나 '아기곰'이라 불린다. 단, 아버지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어머니 홀리 스미르노프의 죽음과 큰 관련이 있다. 자세한 내막은 아래서 후술.
아버지인 세르게이가 초일류급 실력자이니만큼 파일럿으로서의 능력도 보통 이상은 하는 것 같은데, 안드레이가 소속된 어로우즈가 워낙에 실력자들 집단이라 고만고만해 보이고, 작중에서도 딱히 활약은 없어서 별로 어필은 못했다.
2. 작중 행적
2.1. 세컨드 시즌
아버지인 세르게이의 집을 기습적으로 방문해 어로우즈로부터 소마 필리스 징집 명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일방통보한다. 이후 소마 필리스의 주변에 붙어다니며 보좌하고 있는 듯하다. 그녀가 없어졌을 때에는 수색하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기본적으로 그녀를 상관으로서 대우했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식처럼 아끼는 사람이며 양녀로 들일 예정이라는 사실을 아버지에게서 메일로 들었을 때에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로 받아들일지언정 그녀에게 악의를 느끼거나 하지는 않은 듯하다.커티 마네킹과 소마 필리스가 간만에 만나 환담을 나누는데 끼어들어 상층부의 명령은 절대적이라고 웅변한다.
루이스 할레비를 처음 보고 "소녀(おとめ)다."라고 독백한다. 이는 '전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아직 미숙한 아가씨'라는 의미로, 아버지인 세르게이가 소마 필리스를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게 소년병이 쓰이는 현실을 직접 보고서 놀란 반응에 가깝다.[5]
루이스 할레비의 휴가가 주어짐과 동시에 그녀를 따라 파티에 호위로 따라가며 루이스가 리본즈로부터 소마 필리스 전용 어헤드를 탈 수 있도록 리본즈에게 허가를 받은 후 빠져나올 때 창에 비친 루이스의 드레스 차림을 곁눈질로 슬쩍 보다가 루이스가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황급히 "아니, 아무것도."라고 대답한다.[7]
루이스 할레비가 트윈 드라이브 덕에 사지 크로스로드와 이야기 한 것을 듣게 되고 솔레스탈 비잉에 그녀가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녀가 전쟁터에 나서는 것을 그만두어주길 바라는 듯한 말을 했지만 루이스는 사지에 대한 오해를 품게되어 전의를 다진 상태라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후에도 루이스를 보며 안타까움과 가족을 잃었다는 데에 대한 동질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듯 보이며 커티 마네킹이 소마에게 "자네도 군에 복귀한건가?"라고 묻자, 대신 나서서 "군인이라면 당연한 겁니다."라는 대사를 날린 것과 비교해보면 미묘한 변화다. 말하는 것을 보면 차라리 사지 크로스로드와 잘되는 한이 있어도 루이스 할레비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듯 하며 그 증거로 루이스와 대화를 나누는 안드레이를 보고 패트릭 콜라사워가 끼어들어 연애 상담을 해주겠다고 하자 훗 웃으며 가버린다.
아버지의 지인인 반 허큐리의 쿠데타를 보며 과거 그가 보여주었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어로우즈를 맹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부와 미디어에 세뇌되어 착실하게 그들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는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것도 모자라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궤도 엘레베이터를 붕괴시켜 대재앙을 일으킨 것이 반란군이라고 착각하여 분노하여 허큐리를 격추시키고, 세르게이가 반란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반란군에 참여한 것으로 오해하여 그 동안 어머니와 관련된 일로 아버지에게 품어왔던 원망과 분노를 모두 폭발시킨다. "어머니의 원수"라며 공격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아버지인 세르게이인 걸 알고도 본인의 손으로 죽여버린다.[8][9]
이토록 안드레이가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은 건 어머니 홀리 스미르노프의 전사에 연관됐기 때문이었다. 과거 홀리는 세르게이 & 반 허큐리와 함께 인혁련 사관학교 동기였는데 나중에 허큐리의 밑에 배속되어 복무했는데, 그러던 중 궤도 엘리베이터 분쟁에 참전해 활동하다 홀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지원부대를 맡았던 세르게이가 지원을 갈 것인지 or 후퇴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결국 후퇴를 결정하고 홀리가 전사했다. 이후 어머니의 장례식 때 안드레이는 눈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 무덤덤함을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어머니를 구해주지 않은 냉혹한 사람"으로 오해하며 큰 반감이 생긴 것이 부자사이를 멀어지게 만든 것이었다.
브레이크 필러 사건에 막 투입되었을 때는 그나마 자기는 사람 목숨을 경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마네킹 대령의 지시인 “반란군 소탕이나 솔레스탈 비잉 토벌에 신경쓰지 말고 파편 격추에 주력하라”는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 반대로 예로 루이스 같은 어로어즈 병사들은 이런 명령에 어느 정도 불만을 품고 있었으니 이 때만은 안드레이가 더 올곧았다. 그런데 브레이크 필러 사건 후 참상을 보고 반란군 탓이라고 생각해서 허큐리를 격추시키고, 그 옆에 세르게이를 보자 자기 아버지도 반란군에 참여했다고 판단, 즉 전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어머니를 희생시킨 아버지가 반란에 참여해서 이런 참상을 일으킨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10] 결국 안드레이는 그 동안의 소통 부재로 오해하던 아버지가 어머니가 죽을 때와는 반대로 행동한 것으로 간주하고는 배신감에 울컥해서 아버지를 죽이게 된 것이다.[11]
이후 쿠데타군의 수장을 해치웠다는 명목으로 진급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루이스 할레비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죽였다는 사실은 숨겼으나 이노베이터 라이센서들이 까발려버렸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루이스의 말에 평화를 위해서라면 친가족이라도 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12]
솔레스탈 비잉이 라그랑쥬 5로 향하고 있을 무렵에 루이스에게 MA 수리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마침내 상태가 좋지 않았던 루이스에게 팔을 꺾이는 굴욕을 당한다. 무사도와 루이스를 따라 전장에 따라나서지만 기체 속도가 후달려서 뒤늦게 쫒아온 데다가 그나마도 기껏 도착해놓고 아무 것도 못한 채 더블오라이저의 돌진 공격에 튕겨나간다.
라그랑쥬 2에서의 최종결전에서 기체의 등 부분에 장거리 항행 부스터를 장착한 어헤드를 타고 루이스 및 이노베이터들과 함께 출전한다.
더블오라이저를 보고 달려들어서는 사지에게 "네놈 때문에 준위는...!"이라며 공격하지만 3초 만에 어헤드가 파괴되고 기체는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그후 세츠나가 각성하여 일으킨 트란잠 버스트로 모두의 의식이 연결되자 마리 파파시와 대화하며 세르게이의 마음을 전해듣는다. 아버지와의 엇갈림을 깨달았지만 그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른 후였기에,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지 않느냐'며 비통하게 절규한다.[13][14]
이후 연방군으로 편입되어 세계의 재건을 도우며 어머니 & 아버지가 목표로 했던 참된 군인이 되겠노라 결심하고, 중동 지방에서 구호를 위한 식량 배급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전부 청산하고 존경하게 된 듯.
코믹스판에서는 아버지를 죽인다는 사실은 역시 같기는 하지만 오해로 인해 아버지인 걸 알면서도 고의로 죽여버린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상대가 단순 반란군으로만 생각해서 격추시켜버린 것일 뿐 그 기체가 아버지가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아예 몰랐던 바람에 정말로 의도치 않게 아버지를 죽이고 말게 되어 버린 것이라 원작처럼 고의적으로 저지른 패륜이 아니라 의도치 않은 패륜이자 불행한 사고가 되어버렸고 본인도 저 사실을 계속 알지 못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그 때 격추한 기체가 사실 아버지가 탑승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버지를 죽이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애니판에서도 이런 전개로만 갔다면 안티가 절반 넘게 줄었을 테지만, 비극성과 캐릭터성도 그만큼 줄었을 듯하다.[15]
2.2. 극장판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대위로 진급. 부모의 의지를 이어 시민을 지키기 위한 군인 생활을 계속하게 되는데, 사람이 대단히 변해서 세컨드 시즌에 비해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지구권으로 강하하는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 파편의 철거작업에 동원되며, 지원하러 온 데카르트 샤먼이 탑승한 가데라자의 활약을 지켜보게 된다.
ELS와의 최종 결전에서, 최종방어선을 돌파하고서 지구로 돌진하는 ELS들을 기체의 침식도 개의치 않고 저지했으며,[16] 마지막에는 최종 방어라인을 돌파해 지구권으로 향하는 전함 사이즈의 중형 ELS를 목숨과 맞바꾸면서 저지, 장렬하게 전사한다.[17] 이때의 장면은 특히나 이시카와 치아키의 주제가까지 틀어주면서 비장미가 넘쳐났다.[18] 마지막에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외친 "난 시민을 지키는 연방군의 군인이다!!!"이라는 대사는 장렬함의 극치.
이때 그 전함 사이즈 중형 ELS에는 그와는 반대 방향에서 두 다리가 서서히 침식당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GN 빔 라이플을 퍼부으며 공격하던 다른 GN-X IV도 있었고, 트란잠을 전개한 상태로 ELS를 추격하면서 공격하던 GN-X IV가 3대 더 있었으며[19], 전함 사이즈의 중형 ELS는 스미르노프기를 포함한 다섯대의 GN-X IV가 트란잠 과부하로 자폭, 가까스로 저지했다.
그들의 희생으로 최종 방어선을 돌파했던 그 유일한 ELS는 지구에 도달하기 전에 격파된다. 또한 그들의 희생된 기체에서 나온 GN입자가 지구에 도달하고, 그 GN입자에 의해서 기절중이던 세츠나의 의식 또한 지구로 닿게된다. 그로인해 세츠나가 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한 사람들의 희생을 마주하게 되었고, 세츠나가 완전히 깨어나는 계기가 된다.
결국 마지막에는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시민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했으니, 본인이 목표로 했던 참된 군인으로서의 역할도 이루게 된 셈이다.
극장판 광고겸 나온 SD외전에는 죽은 어머니와 아버지와 기어이 재회. 말없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울면서 화해한다.
3. 해석
소통의 부족으로 인한 오해가 결국 파국을 부른 캐릭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채 상대를 증오하고 상처입히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캐릭터로, 이는 시리즈 전체의 주제와도 맞닿아있다. 극장판에서 데카르트 샤먼이 ELS와의 대화를 거부하다가 허망하게 죽어버리고, 왕류밍이 스스로의 본심을 밝히지 않은 채 타인과의 대화와 소통을 거부하는 걸 택하다 결국 파멸을 맞은 것과도 비슷한 맥락이다. 즉 인류가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런 불행이 일어나고 만다는 반면교사격 캐릭터이다.세컨드 시즌에서의 작중행적도 막장스러운데다가 애니판의 묘사와 연출이 좋지못한 탓에 안드레이 스미르노프를 그저 찌질한 패륜아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무조건 욕하기 보다는 왜 이 캐릭터가 이렇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안드레이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오해는 두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세르게이가 군대와 연관이 없는 삶을 살았다면 모를까, 그도 장성하면서 군에 몸을 맡긴 처지였다. 어머니인 홀리가 어떤 작전에 투입되었는지, 세르게이가 왜 홀리 대신 시민에 대한 안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등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면 그도 어른이 되고 나서 충분히 납득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홀리의 죽음에 대해 사건의 책임자이자 정신적으로 지탱해줘야할 보호자인 세르게이가 입을 꾹 닫고 제대로 말해주지를 않아서, 어렸던 안드레이는 꼬마의 입장에서 혼자서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즉 안드레이에게 있어선 어머니를 사지로 몰아넣은 일에 대해 설명조차 해주지않고 외면하는 듯한 아버지를 원망하고 오해할 수밖에 없었던 처지인 것이다.
이러한 소통 부족은 물론 세르게이의 속마음을 제멋대로 단정짓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 않았던 안드레이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아들이 비뚤어진 이유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바로잡거나 하다못해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은 세르게이 역시 잘못한 점이 있다. 이는 극중에서도 세르게이 본인이 죽기 직전에 스스로 인정한 사실이다. 시선에 따라서는 친아들과는 타인 이하의 냉랭한 관계였던 주제에 사이가 좋은 수양딸을 들이려 했던 세르게이가 비난받을 수도 있는 것. 결국 세르게이 스미르노프는 소마 필리스에게는 훌륭한 상관이었지만 안드레이 스미르노프에게는 훌륭한 아버지가 아니었다. 이런 세르게이의 소통 성공과 실패의 각 면을 소마와 안드레이가 단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 캐릭터가 난해하게 된 것은 제작진의 잘못도 크다. 우선 과거사건과 내면심리에 대한 묘사가 부족해서 캐릭터의 행동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점과, 오해를 일으키는 연출로 지나친 반감을 사게 만든 점.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세컨드 시즌의 주제전달이 불명확해서 이 캐릭터의 행적의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점이다. TV판 제작 도중에 예정에 없던 극장판 기획이 추가되면서 원래 2기에서 중요하게 다루었어야할 주제인 '소통-이해-화합-평화'가 극장판으로 넘어가버렸기에 2기에서의 주제전달은 모호해지고 안드레이의 막장행적만이 어정쩡하게 남아버리게 된 것이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오해를 풀고 극장판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대화와 이해를 통해 잘못을 바로잡고 나아갈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본인마저 전사해버려서 가문의 대가 끊겨버리는 등 비극을 또 다시 맞이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
4. 명대사
그럼 왜 그동안 말해주지 않은거지? 그런 건...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말하지 않으면....
- 세컨즈 시즌 24화, 세츠나의 트란잠 버스트로 이루어낸 '대화'로 인하여 자신의 행동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 세컨즈 시즌 24화, 세츠나의 트란잠 버스트로 이루어낸 '대화'로 인하여 자신의 행동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난 군인으로서 살겠어. 시민들을 지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자들과 싸우는 부모님이 목표로 하셨던 군인으로서!
- 세컨드 시즌 25화, 시민들을 바라보며 연방군으로서 다짐하며.
- 세컨드 시즌 25화, 시민들을 바라보며 연방군으로서 다짐하며.
전력차 만 분의 1, 최악의 상황이야. 하지만 반드시 지켜내 보이겠어, 부모님이 추구했던 것을..!
- 극장판, ELS와의 최종결전 직전 출격 시에 했던 말.
- 극장판, ELS와의 최종결전 직전 출격 시에 했던 말.
난 시민을 지키는 연방군의 군인이다!!!
- 극장판, ELS에 침식되어 트랜스암 오버로드로 자폭하기 직전 유언
- 극장판, ELS에 침식되어 트랜스암 오버로드로 자폭하기 직전 유언
[1] 반란군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진급했다. 다만..[2] 극장판에서 진급[3]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사이 아가일을 맡았다.[4] 로이드가 유명한 캐릭터인 탓에 안드레이의 얼굴은 늠름한 군인상인데 목소리는 뭔가 게이 같다는 인상이 강하다는 평이 있다. 시라토리의 연기는 높이 평가하지만 여기선 그가 연기하고 있는 목소리가 캐릭터 비쥬얼과 진지한 성격에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좋다는 사람도 있다. 이후의 내용을 감안한 메이킹이라면 후반부의 불안한 정서로 인해 빚어지는 행보들을 고려한 해석일지도 모른다.[5] 사실 이런 반응은 기동전사 V건담의 와타리 기라가 원조다.[6] 참고로 극중 세르게이의 젊었을 때 사진이 나왔는데 안드레이랑 거의 판박이다.[7] '군복보다 저런 차림이 어울릴 나이인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묘사지만, 이 둘은 고작 2살차 밖에 안 나는지라 그냥 루이스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졌다. 사람들 중에선 "발정난 새끼곰"이라고 말하기도.[8] 이 때문에 안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사람들은 새끼곰을 패륜곰이라고 욕하고 있다.[9] 그것도 그냥도 아니고 소마 필리스가 탑승한 GN 아처가 보는 앞에서 죽여버렸다.[10] 당시 세르게이의 직속 상관인 김 사령관과 어로우즈가 세르게이가 반란군에 특사로 간 사실을 은폐했기 때문에 확실히 반란군으로 오해할만 했다. 더욱이 연방정부, 어로우즈의 농간으로 쿠데타측은 민간인을 학살하는 조직으로 왜곡보도가 나갔고 이게 안드레이가 접한 정보의 전부이니 안드레이 입장에서는 참작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다.[11] 어머니의 일로 부자관계는 파탄 직전까지 갔으며 이 관계를 여태까지 유지시킨것은 군인으로서의 세르게이를 인정하고 최소한의 존중만 유지한 안드레이의 태도와 이를 알면서도 자신이 조용히 감내하는것이 자식을 위함이라고 오해한 세르게이의 오판이 맞물린 결과였다. 군인으로서는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전재가 사라지면서 안드레이에게는 증오밖에 남을수 없는 상황이었다. 세르게이도 이에 통감했는지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담담히 최후를 받아들인다.[12] 시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죽게 놔둔 아버지를 증오하여 복수한답시고 죽인 후 하는 대사라는 점이 아이러니. 자신이 저지른 짓을 반성하기는 커녕 정당화하려다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다. 거기에 정신적 충격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루이스를 멋대로 끌어안기까지 해서 안티는 또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13] 위에서 보인 인지부조화도 어째든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한 충격으로 어떻게든 스스로에게 변명한 것이다.[14] 세르게이는 해명을 하기위해 몇번이나 아들을 멈춰 세우려했지만 감정에 휩쓸려 일방적으로 죽였다. 덕분에 말해주려고 해도 무시했던 주제에 이제와서 무슨 핑계냐고 욕하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여기서 안드레이는 필러 사건 당시 상황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전사한 이후 본편 시점에 이르기까지 줄곧 서로 소통을 단절한 탓에 일어난 엇갈림을 비통해한 것이다. 진작에 털어놓고 좋은 부자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안드레이가 반란군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세르게이를 봐도 본편처럼 무턱대고 분노하지는 않았을 것이기에.[15] 이후 수성의 마녀에서 구엘 제타크가 코믹스판의 안드레이와 거의 똑같은 처지가 되었다.[16] 전함급 크기의 중형 ELS가 최종 방어선을 돌파하자 그것을 쫓아가고 이때 끼어든 소형 ELS 무리를 요격하면서 추격해온 GN-X IV로 의태한 ELS 의 머리에 라이플을 박아 쏴버린다. 이때 라이플을 들고 있던 기체의 오른팔이 침식당해버렸고 버스터 소드로 그대로 잘라 버린다. 그후 트란잠을 써서 전함급 ELS를 추격.[17] 트란잠으로 따라잡아 정면에서 GN 버스터 소드를 A자 모양으로 난도질한 뒤 버스터 소드를 찔러넣고 복부의 GN 발칸을 난사하지만 그래도 통하지 않고 기체가 침식 당하기 시작하자 트란잠을 과부하 시킨후 GN 발칸을 난사하며 자폭했다.[18] 특히 GN-X IV 의 트란잠이 과부하되어 미터기 수치가 MAX를 넘어가는 모습이 몹시도 비장하게 연출된다.[19] 그외에도 ELS를 저지하기 위해 돌진하던 중에 격추된 기체들이 상당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