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7년 | → | 2018년 | → | 2019년 |
1. 시즌 전
시즌 전 전준우의 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2017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다시한번 타격폼의 수정을 가해 짧은 순간에 허리힘을 이용하여 장타력을 늘리는 방법을 택했다. 2013 시즌 김용달의 지도로 타격폼을 바꿨다가 폭망한 사례가 있었음에도, 이번에 스스로 타격폼에 또 한번 수정을 가하여 장타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한 것.
그리고 이 시즌부터는 본인과 함께 키스톤을 이루던 김선빈 따라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개막~4월
3월 27일 광주 삼성전에서 보니야와 김기태를 상대로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만들어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정작 '나는 홈런타자가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3월 29일 삼성전 3차전 7회 말에는 4:0으로 앞서가던 중에 더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쳐냈다. 중계진은 이 페이스라면 홈런왕 경쟁에서도 다크호스가 될 수 있겠다는 평을 했다.
4월 3일 SK전에서는 홈런을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대패하면서 활약이 묻혔다.
4월 7일 넥센전에서는 브리검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뛰어난 타격감을 뽐냈다.
4월 17일 LG전에서 4:3으로 앞서던 9회초 병살코스에서 실책을 기록해 팻 딘의 승리를 날리고 역전패의 대역죄인이 될 뻔했으나 9회말 무사 1루에서 속죄 2루타를 기록했고, 주장 김주찬의 끝내기 안타 때문에 까임을 덜 받게 되었다.
4월 18일 LG전에서 윌슨의 투구가 빠져 얼굴 쪽으로 날아오면서, 이를 피하는 도중 배트를 잡고 있던 왼손가락에 공을 맞고 교체되었다. 검진 결과 다행히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상인 손가락 미세골절로, 10일 전후의 회복기간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침체기인 KIA 타선에서 근래 최고의 타격감을 보이던 안치홍이 빠진 것은 손실이 크다. 선수 본인도 최고 컨디션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크게 아쉬웠는지, 교체되면서 분을 못이겨 헬멧을 팽개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5월
경기가 없던 4월 30일 월요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5월 1일 롯데전 4타수 1안타를 치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나갔다.
5월 2일 롯데전에서 5대5 동점이던 5회초,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시즌 7호 홈런을 때렸다. 이후 6회초 1사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5월 3일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안타 기록이 깨졌다.
5월 4일 NC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홈런에 이어 끝내기 안타까지 기록했다.
5월 13일 삼성전에서 한기주를 상대로 추격의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현재 다른 선수보다 10경기나 덜 뛰고도 타점 3위로 타점 페이스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5월 23일 경기에서 4대8로 이기던 9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안타성 땅볼을 잡아내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하려다가 송구 실책이 나왔으며, 그이후 팀은 9대8로 패배(!!!)하였다.
5월 24일 경기에서 또 커다란 실책을 저질렀다..
5월 25일 NC전 5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5월 27일 NC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1]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3. 6월
6월 3일 두산과의 3연전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호수비로 제몫을 톡톡히 했다. 타격감이 뜨겁다 못 해 타버릴 수준. 현재 3할9푼9리로 타율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타율 1위인 양의지와는 1리 차이가 난다.6월 5일 kt와의 경기에서 6회초 결승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통산 500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드디어 꿈의 타율 4할에 진입, 0.403을 기록하며 타율 1위에 등극하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할 때 베이스를 잘못 밟으면서 발 뒤꿈치 및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고, 다음 2경기는 선발로 뛰지 못했다.
6월 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2]하였고, 초반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4할 1푼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6월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할1푼 3리까지 타율을 더 올렸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노게임이 되면서 타율에 변화는 없다.
6월 11일 발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에 발탁되었다.
6월 12일 SK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오랜만에 활약한 투수진과 함께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앞선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 버나디나의 주루 플레이와 함께 선취점을 뽑아냈고, 8회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더불어 개인 타율은 4할 1푼 5리까지 상승해 리그 유일의 4할타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기아가 득점한 4점을 모두 안치홍이 만들어냈기 때문에 사실상 안치홍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끝을 모르고 상승하는 안치홍의 타격폼은 언제까지일 것인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3일 기준 타/출/장 0.415 0.460 0.689로 셋 다 1위다.[3] 10경기 정도 쉬었는데 타점도 51개로 7위. 그 날 안치홍은 양의지와 함께 KBO리그 최다경기 4할 2명 신기록을 세웠다.[4]양의지 4할 복귀, KBO리그 최다경기 4할 2명 신기록
6월 13일 SK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타율은 0.405로 하락하였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고 타율은 0.401로 하락하였다. 15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타율은 0.393으로 하락하였다.
6월 16일 LG전에서는 상대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2:2에서 3:2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렸다.
이로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그러나 6월 13일부터는 타격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동안 벌어놓은 게 많으니 아직도 3할 후반의 좋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홈런을 제외하면 이전처럼 안타가 자주 나오지 않고 있다.
6월 20일부터 안타는 어느 정도 치지만 득점권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최형우가 3번타자로 가고 안치홍이 4번타자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팬들은 안치홍의 타격감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김기태 감독을 깐다.
2.4. 7월
부상 복귀 이후에도 지명타자로 3번 타순에서 활약을 이어가면서 적시적소에서 활약을 해주었다. 다만 이 때 팀은 패를 거듭하면서 6위로 추락...KBO 올스타전에서는 팀 내에서는 유일하게 팬 투표로써 나눔 팀 2루수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식물타선이 되어버린 타선에서도 높은 출루율과 높은 타율, 높은 장타율을 유지하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는 사실상 4번 타자로 고정되었다. 이는 최형우의 장타력 저하 및 김기태 감독의 타순 변화를 통해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4번타자로 고정된 이후에도 별다른 부침 없이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갔으나 팀의 부침 속에서 활약이 도드라지게 드러나지 않았다.
2.5. 8월
이후에도 4번타자로써 2루수 수비를 겸하면서 꾸준하게 출전하였다. 그러면서 8월 아시아게임 브레이크 이전까지 홈런 2개를 더 추가하면서 19개의 홈런으로 팀 내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유격수 다음으로 체력을 요하는 센터라인 수비를 하면서 중심타자를 겸하다보니 점차 장타력과 출루가 조금씩 줄어들었고 팀 성적이 부진함과 동시에 심리적 압박을 받은 탓인지 타율도 양의지와 더불어 타율 1-2위를 다투던 상황에서 급격히 치고 올라온 이정후와 김현수에게 추월을 허용하면서 4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팀 내에서 높은 장타율과 득점권권 타율 리그 1위, 장타율 팀 내 1위를 기록하는 선수를 4번타순에서 빼기는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2.6. 9월
9월 4일 아시안게임 이후 첫 경기인 두산 원정 경기에서는 아시안게임 이후 체력관리와 부상 등을 이유로 벤치 대기했다. 그러다 2:3으로 지고 있던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1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득점도 기록했다. 이어지는 8회말과 9회말에서는 1루 수비를 맡았다.9월 5일 두산전에는 오랜만에 2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고전하였다.
9월 6일 넥센 홈경기에선 선발 1루수로 출전해 3회에는 병살타를 기록하긴 했으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 첫번째로 20홈런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최다 타점(95타점)은 덤. 안치홍이 목표로 했던 100타점까지 5개가 남게 되었다.
9월 18일 삼성전에서 두번째 타석에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면서 100타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2루수로서는 홍현우, 나바로에 이은 통산 3번째 대기록.
9월 29일 한화전에서는 2점 홈런을 포함하여 3타점 기록하며 111타점을 기록, 팀 프랜차이즈였던 홍현우가 가지고 있던 2루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111점)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타율 또한 다시 끌어올려 이정후와 2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중[5]
2.7. 10월, 포스트시즌
그런데 10월 이후 급격한 타격부진에 빠지면서 많은 타율을 까먹게 되었다. 사구와 함께 센터라인 수비를 뛰면서 4번타자로도 활동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된 것.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 타석 무안타를 기록했다가 10월 6일에야 겨우 1타점짜리 안타를 기록했고, 그 이후에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타석이 많았다. 결국 안치홍의 부진과 함께 KIA도 5위 싸움에서 막판에 힘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다 10월 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취점과 결승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3타점 경기를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5위 KIA가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새로운 4번타자 역할을 해냈다.
2018 와일드카드에서는 8회말 주자를 출루시키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고, 타격에서도 4타수 1안타로 제 몫을 하지는 못했다. 전반적으로 KIA 선수들의 활동이 나사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5위 KIA는 4위 넥센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가을야구는 1경기로 끝나고 말았다.
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2018 팀을 끌고가는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는 활약에 힘입어 데뷔 10년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첫 상대인 대만전에서는 2번 테이블 세터 역할로 나서서 4타수 2안타로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했으나 클린업에서 해결을 못하면서 활약이 빛을 바랬다.
다음날인 인도네시아 전에서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과 백업 유격수 오지환이 장염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격수 자리가 비게 되자, 본래 3루를 지키던 황재균이 유격수로 가게 되면서 비게 된 3루 자리를 안치홍이 지키게 되면서 신인 시즌인 2009 시즌 이래 9년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안치홍에게 타구가 가지 않았고 타순에서는 4타수 2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역할을 했다. 팀은 5회말 0:15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
홍콩 전에서는 3번타자 3루수[6]로 선발 출장 하면서 2타수 1안타 3사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초에 홍콩 투수의 패스트볼에 헤드샷을 당하면서 교체되었다.
슈퍼라운드로 접어든 8월 30일 일본전에서는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8월 31일 중국전에서는 헤드샷의 여파와 허리통증 때문에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박민우와 교체되었다.
대망의 결승전인 9월 1일 일본 전에서는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결승타가 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몸 상태 및 그라운드 컨디션 문제 때문이었는지 이 날 기록된 실책 2개를 전부 기록했지만, 하나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다른 한 번은 본인 스스로 땅볼을 병살 타구로 처리하면서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21타수 8안타 타율 0.380 5타점 4득점을 기록.
프로경력 첫 국가대표로써 출장한 이 대회에서 오지환, 박해민의 병역문제나 올 프로선수로 구성한 선수단 구성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진데다, 오지환과 김하성, 정우람이 배탈 증세로 결장하자 9년만에 3루수 수비를 소화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음에도 꾸준하게 팀 타선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야구 팬들은 전 대회인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멀티 내야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류중일 당시 국가대표 감독 및 기술위원들이 안치홍을 발탁하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별다른 멀티 요원을 발탁하지 않은 문제로 인해 3루 수비를 보게 한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헤드샷 여파와 국가대표 합류 전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뛰게 한 선 감독의 운용을 비판한 기자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비록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묻혔으나 꾸준하게 팀 내에서 역할을 하며 논란 중에서도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선수 중 하나였다.
4. 시즌 총평
2017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타격폼에 수정을 가했는데, 폭망했던 2013 시즌과 달리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몸통을 이용한 스윙을 가져가면서 타구 속도가 빨라지고 장타능력이 향상됨에 따라서 한때 OPS가 10할에 육박했을 정도로 2루수 포지션임을 고려하더라도 발군의 성적을 거뒀고, 그 결과 최형우를 밀어내고 새로운 4번타자 자리에 들어서게 되었다. 물론 이는 최형우의 장타력이 시즌 후반에 와서야 회복되었을 정도로 한동안 크게 감소된 여파가 있었고, 최형우와 함께 좌-우 거포를 담당했어야 할 나지완이 최악의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둘을 대신해 중심타순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4번타자가 될 수 있었다.다만 아쉬움이 있었다면 팀이 5강 싸움에 간당간당한 상황이나 대표팀 소집 등으로 인해서 적절한 휴식을 부여받기 힘든 상황이 되며 컨디션 조절 시기를 놓쳤고, 그로 인해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는 것. 한때 4할 타율, OPS 10할을 기록할 정도로 타율이나 각종 기록에서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지만, 초반 손 골절부상으로 초절정의 타격감을 더 이어가지 못했고 그 동안 잔부상을 달고도 꾸준히 출장했던 여파로 인한 잔부상 누적과 대표팀 차출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개인 성적에 있어서는 많은 손해를 보아야 했다. 본래도 수비로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2루수 수비도 부상 여파로 더 나빠졌던 건 덤. 잔부상이 있던 선수를 굳이 포지션까지 바꿔가면서라도 쓰겠다는 모 감독 덕분에 커리어 처음으로 지명타자 출장, 1루수 선발 출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래도 팀 타선을 멱살잡고 캐리했다고 할 수 있는 2018 시즌 활약 덕분에,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9 시즌 후 FA 시장의 대어로 평가받게 되었다.[7] 무엇보다 20홈런 이상이 가능한 장타 능력을 가진 중심 타순이 가능한 공격력을 갖춘 2루수라는 존재감 덕분에 벌써부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바지에 도루만 4개 밖에 없을 뿐, 다른 2루수와 비교하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홈런만 kt의 박경수에게 두개 차로 밀리는 정도다. 이변이 없는한 골든글러브는 무혈입성할 것이다.
결국 유효 투표 수 349표 중 306표를 획득하며 21세기 최초, 통산 다섯 번째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연속 수상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
안치홍은 결국 2018년 맹활약의 인정을 받아, FA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2019년 연봉은 5억으로 상승이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입대 전시즌인 2014, 제대 이후 2017,2018 시즌이다.[2] 선발 4번 타순과 지명타자 출장 둘 다 처음이었다. 4번 타순은 2009년 신인 시절 최희섭의 대주자 및 수비로 나선 뒤 들어선 것이 유일했고, 여태까지 2루수로 출장한 경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나온 적은 이 경기 전까지 한 번도 없었다.[3] 타율 3위 이대호와는 타율이 4푼이나 차이난다.[4] 328경기를 치렀고, 팀 당 평균 65경기를 소화. 종전 기록은 1987년 6월 27일 삼성 장효조와 롯데 김용철의 175경기(팀 당 평균 50경기)로 그 당시에는 7팀 체제에 팀 당 108경기였다.[5] 28일까지는 1리 차이로 안치홍이 높았다가 29일엔 다시 1리 차이로 이정후가 앞서는 중. 다만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 6리 차이지만 김현수의 0.362를 넘기는 힘들어보인다.[6]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 과정 당시에 모 감독이 멀티가 안된다고 엔트리에서 탈락시켰었다.[7] 한때 2018 시즌 마무리 즈음 KBO에서 FA 개정을 통해 FA 자격 취득 햇수를 1년 앞당기는 것을 추진했으나, 그와 함께 추진되었던 FA 연봉 상한에 대한 선수협의 반대 때문에 무산되었다. 만일 앞당겨졌다면, 양의지와 함께 2018 시즌 FA 대어가 되었을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