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7:04:00

알렉세이 베레주츠키

알렉세이 베레주츠키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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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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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축구 감독
파일:AlekseyBerezutskiy.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알렉세이 베레주츠키
Алексей Березуцкий
본명 알렉세이 블라디미로비치 베레주츠키
Aleksei Vladimirovich Berezutski
Алексей Владимирович Березуцкий
출생 1982년 6월 20일 ([age(1982-06-20)]세)
소련 러시아SFSR 모스크바
국적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87kg
직업 축구 선수(센터백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FC 스메나 모스크바 (1990~1997 / 유스)
FC 토르페도 모스크바 (1997~2001)
FC 체르노모레츠 노보로시스크 (2000 / 임대)
PFC CSKA 모스크바 (2001~2018)
감독 SBV 피테서 (2018~2019 / 수석 코치)
PFC CSKA 모스크바 (2021 / 수석 코치)
PFC CSKA 모스크바 (2021~2022)
기타 PFC CSKA 모스크바 (2020 / 총괄 디렉터)
국가대표 3경기 (러시아 U-21)
58경기 (러시아 / 2003~2016)
가족 쌍둥이 동생 바실리 베레주츠키

1. 개요2. 선수 경력
2.1. 유년기2.2. FC 토르페도 모스크바2.3. PFC CSKA 모스크바
2.3.1. 2002시즌2.3.2. 2003시즌2.3.3. 2004시즌2.3.4. 2005시즌2.3.5. 2006시즌2.3.6. 2007시즌2.3.7. 2008시즌2.3.8. 2009시즌2.3.9. 위기2.3.10. 마지막 불꽃2.3.11. 은퇴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3.2. 성인 대표팀
4. 플레이 스타일5. 지도자 경력6. 수상 내역
6.1. 클럽6.2. 개인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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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축구 감독. CSKA 모스크바에서만 18년 선수생활을 한 CSKA 모스크바의 레전드이다. 바실리 베레주츠키의 형제이다.

2. 선수 경력

2.1. 유년기

1982년 6월 20일에 쌍둥이 형제 바실리보다 20분 일찍 태어났다. 회계사인 어머니와 체육교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때 축구와 수구중에서 진로를 고민하였으나 8살에 스메나 모스크바에 입단하며 축구선수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렸을때부터 특출난 피지컬로 주목을 받았고, 15살에는 축구 아카데미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농구선수로의 길을 걸을 뻔한 적도 있었으나, 토르페도 축구 학교의 블라디미르 코브제프의 입단 테스트 초대를 받아 축구 선수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아카데미를 졸업한지 약 1년 반 뒤에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게 되었다.

2.2. FC 토르페도 모스크바

2000년 10월 23일 톰 톰스크를 상대로 1군 첫 경기를 선발출장으로 치르게 되었다. -7도라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되었다. 이후, 체르노모레츠로 임대 이적하였다.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생 바실리 베레주츠키와 팀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순간이다.

체르노모레츠에서 2001년 3월 18일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교체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4월 7일에 로스토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체르노모레츠와 함께 14경기를 더 뛴 뒤,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하게 된다.

2.3. PFC CSKA 모스크바

2.3.1. 2002시즌

이후 알렉세이를 따라 동생 바실리도 팀을 옮겼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02시즌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5월 8일 토르페도 모스크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첫 시즌은 더 경험이 있는 데이비다스 솀베라스, 뱌체슬라프 다예프, 데니스 예브시코프등과 경쟁하면서 16경기를 뛰었다.

2.3.2. 2003시즌

다예프가 신니크 야로슬라블로 이적한 뒤인 2003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되었다. 2003시즌 리그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장하며 CSKA 모스크바와 함께 리그 우승을 하였다. 몇몇 언론인들을 그를 올해의 베스트 11에 넣기도 하였다.

2.3.3. 2004시즌

2004시즌에는 솀베라스와 이적생 이그나셰비치와 함께 센터백 파트너십을 이루며 발전을 해나갔고, 시즌 종료 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33인에 선정되었다. 드미트리 센니코프 다음으로 2번째로 좋은 왼쪽 센터백에 뽑혔다.

2.3.4. 2005시즌

2005년에는 CSKA 모스크바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라고 할 수도 있다. 리그, 컵,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기록하였다. 이 시즌에 알렉세이는 키 플레이어였다. 5월 18일에는 56분 다니엘 카르발류의 패스를 받아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유리 지르코프와 바그너 로브가 골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러시아팀 역사상 최초의 유럽대항전 우승이다. 7월 30일에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모든 대회에서 이 시즌 59경기 3골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이번 시즌에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33인에 선정되었다.

2.3.5. 2006시즌

2006시즌에 다시 한번 더블을 기록하였고, 슈퍼컵에서 그는 통산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였다. 경고누적으로 90분에 퇴장당하였다. 3대2로 팀은 승리하였지만, 경기 종료 후에 CSKA의 불안한 수비진이 비판을 받았다. 5월 27일 러시아와 스페인의 친선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1주일동안 결장하였다. 다행히 A매치 휴식기덕에 리그 결장은 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33인에 선정되었다.

2.3.6. 2007시즌

2007시즌에 CSKA는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고, 베레주츠키 본인도 발목 부상과 갈비뼈가 부러지며 안좋은 시즌을 보냈다. CSKA의 수비진도 지속적인 실수로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베레주츠키는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선정되었다.

2.3.7. 2008시즌

2008시즌에 팀은 시즌 종료 후 리그 2위와 컵대회 우승의 성적을 거두었고, 다시한번 본인의 진가를 33인에 선정되며 인정받았다. 2008시즌 종료 이후 바실리와 알렉세이를 영입한 발레리 가자예프가 팀을 떠났다.

2.3.8. 2009시즌

2009시즌 지쿠 감독이 부임하면서 알렉세이는 주전 자리를 빼았겼고, 16경기만을 출장하게 된다. CSKA는 이 시즌에 감독만 2번을 교체하며 리그 5위를 기록하였다. 2009년 12월에는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와 함께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년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으나, 허용량 이하로 복용한 것이 밝혀지면서 징계는 면하였다.

2.3.9. 위기

2010시즌과 2011-12시즌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 하에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리그 2위와 최고의 선수 33인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2012-13시즌에는 10경기만을 출전하면서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몇몇 기자들은 알렉세이는 나이로 인해 더 이상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정도의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였고, 이에 따라 리그 주전 자리를 잃었다고 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와 컵을 우승하였다. 2013-14시즌부터는 드디어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게 된다. 2013-14시즌과 14-15시즌동안 20경기 출장에 그친다.

2.3.10. 마지막 불꽃

2015-16시즌에는 다시 한번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리그 21경기를 뛰었고, 2015년 7월 28일에는 CSKA 모스크바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 5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2016년 4월 24일에는 동생 바실리의 부상때문에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경기는 알렉세이의 300번째 프리미어 리그 경기 출장이었고, 2010년 이후 첫 득점이었다. 시즌 종료 이후 그는 CSKA 소속으로만 6번째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다.

2.3.11. 은퇴

2016-17시즌에는 새 감독인 빅토르 곤차렌코 감독이 부임하며 백3로 포메이션이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리그 18경기를 출장하였다. 하지만 부상이 잦아지며 출전시간을 많이 얻지 못했고, 체력도 저하되며 교체되는 일이 잦았다. 2017년 6월에 마지막으로 1년 연장을 하였고 2018년 7월 21일에 공식 은퇴를 선언한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

러시아 U-16 대표팀 소속으로 1999 유로 U-17에 나갔지만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하였다. 러시아 U-21 소속으로는 2002년 8월 21일 스웨덴과의 친선 경기 (3대1 승), 9월 7일 아일랜드와의 아테네 올림픽 예선에서의 출전이 끝이다.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였다.

3.2. 성인 대표팀

2003년 2월 12일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러시아 성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89분에 교체출장하며 데뷔하였다. 다음날 펼쳐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선발출장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003년 3월 29일에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팀은 3대1로 패하면서 엄청난 욕을 먹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중 2골은 알렉세이의 실수로 비롯된 골이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독일 월드컵 예선에 출장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러시아가 대패한 이후 다시 한번 기회를 받게 된다. 2004년 11월 17일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고, 팀은 승리하였다. 이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전경기 출장을 기록한다. 하지만, 팀은 예선 통과에 실패하였다. 2008 유로 예선에서는 계속해서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키며 11경기를 뛰었고,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찼다. 4월 16일에는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에 본선에서는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와 데니스 콜로딘에 밀려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3위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는 2경기를 뛰었다. 차출은 계속 되었으나 히딩크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한 듯 하다. 유로 2012 예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도 단 6경기만을 출전하였다. 러시아는 조별예선 통과에는 실패하였으나 기자들로부터 동생 바실리와 함께 좋은 투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로 2012가 끝난 뒤 알렉세이 베레주츠키는 CSKA에서 주전 자리를 뺏기면서 3년동안 국가대표에 차출되지 못하였다가 2015년 9월 5일 스웨덴과의 유로 2016 예선에서 국가대표에 복귀하였다. 이후 예선에도 5경기를 뛰었으나, 유로 2016 본선에선 전반전 단 한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8년 3월 8일에 동생 바실리를 따라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수비진의 어느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지만 레프트백과 센터백이 주포지션이다. 좋은 피지컬과 공중볼 다툼, 몸싸움과 위치선정이 강점이지만 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위치 선정에 대한 실수가 약점으로 꼽혔으나 국가대표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 큰 경기에서의 경험이 쌓이면서 믿음직한 선수로 성장하였다. 인터셉트 능력과 롱볼 능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정도의 역할도 볼 수 있는 선수이다. 쌍둥이 동생인 바실리 베레주츠키도 그의 직접적인 주전 경쟁 상대였다. 바실리가 주전일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사시에는 그가 바실리를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자원이라고 말하였다.

5. 지도자 경력

5.1. SBV 피테서

2018년 11월 동생 바실리와 함께 예전에 CSKA에서 감독과 선수 사이였던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피테서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선수 생활도 계속 러시아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외국 리그를 경험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부임 1년 정도가 지난 2019년 11월 30일에 슬루츠키가 성적 부임으로 사임하면서 같이 사임하였다.

5.2. PFC CSKA 모스크바

2020년 1월 27일에 동생 바실리와 함께 CSKA 모스크바의 총괄 디렉터로 일하다가 8월 7일에 바실리는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였지만 알렉세이는 계속 디렉터로 남았다. 이후 2021년 1월 22일, 코칭스태프 진에 합류하였다.

2021년 3월에는 이비차 올리치 감독의 선임으로 동생 바실리가 크라스노다르의 코치진으로 합류하면서 오랜만에 동생과 떨어져서 지내게 되었다.

2021년 6월 15일 갑작스러운 이비차 올리치 감독의 경질로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고, 7월 19일에 공식 선임이 되었다. 올리치 감독 경질 직전에 FC 토볼 코스타나이 감독을 맡았던 그리고리 바바얀이 수석코치로 부임하였기 때문에 전술적인 부분은 바바얀이 책임지고, 동기부여와 선수 관리는 베레주츠키가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과 펠란 코치와 같은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6월 15일, 상호 계약 해지 후 동생과 함께 팀을 떠났다.

6. 수상 내역

6.1. 클럽

6.2. 개인

  • 이고리 네토 클럽 회원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33인
    • 1위: 2005, 2006, 2007
    • 2위: 2004, 2008, 2011212
    • 3위: 2010

7. 여담

  • 아내 자밀랴는 국제무역 전문가인 경제학자이다. 어렸을때부터 학교 친구로 알고 지냈다고 한다. 2005년에는 딸 알레나를 출산하였고, 2015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 쌍둥이 형제인 바실리 베레주츠키 또한 CSKA 모스크바와 러시아 국가대표팀 수비수였다. 두 형제는 항상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살았고 심지어 옆집에 살았다. 선수 커리어 내내 두 형제가 떨어진 적은 알렉세이가 잠시 체르노모레츠 노보로시스크로 임대를 갔을 때를 제외하면 없다.
  • 2011년 4월 1일에는 어느 축구 프로그램의 코믹 코너에서 존재하지 않는 셋째 형제인 이반 베레주츠키를 만들었다. 이반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는데, 이 이반을 연기한 사람이 알렉세이였다고 한다.
  •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라고 하며 컴퓨터와 현대 음악 듣기가 취미라고 한다.
  • 2009년 12월 3일 사람과 법이라는 유명한 러시아 TV 프로그램에서 베레주츠키 형제를 포함한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의 규정 위반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영상에서는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던 매리엇 호텔의 물담배 식당 운영자가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전에 관찰 카메라로 찍은 식당에서 행했던 부도덕한 행동들을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파장이 커지면서 러시아 국가두마에서 사실 확인에 나섰고 베레주츠키 형제는 명예훼손죄로 프로그램을 고소하였으나 법원에서 거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