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6:22:49

알렐루야 합티즘

파일:attachment/e0007299_48f857e8e1cf3.jpg

1. 개요2. 알렐루야 합티즘은 어떤 인물인가?
2.1. 과거2.2. 할렐루야 합티즘과 알렐루야
3. 작중 행적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5. 여담
5.1. 제작팀과 참여 성우들 사이의 평가5.2. 명대사5.3. 로맨스

1. 개요

アレルヤ・ハプティズム / Allelujah Haptism
이름 본명 불명[1] / 알렐루야 합티즘(코드네임)
출생 A.D.2288년 2월 27일(물고기자리)
나이 19세 (1기) → 24세(2기) → 26세 (극장판)
신장 186cm
체중 65kg
혈액형 B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요시노 히로유키
조 마사코(어린 시절)
파일:미국 국기.svg 리처드 이언 콕스[2]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솔레스탈 비잉건담 마이스터로 이 작품의 주요 인물. 퍼스널 컬러는 밝은 오렌지색.

코드네임의 유래는 '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히브리어 Hallelujah(할렐루야)의 라틴어 표기인 '알렐루야'[3] + 세례를 의미하는 baptism. 참고로 인혁련 초인기관 출신이기 때문에 본명은 설정상 없다.

금색은색오드아이가 특징인 인혁련초병기관에서 개조된 초병이다. 러시아중국계가 뒤섞인 혼혈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실제로는 카자흐스탄 출신이다.[4]
복장이 제각각이던 시즌 1에선 검은색 쫄티를 주로 입어서 유난히 근육이 돋보인다. 초병 실험에 의한 신체 강화가 어느 정도 적용된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된 것이라 한다.

시즌 1에선 로맨스나 자아 성찰을 동시에 보여주고 각성 버전도 나와서 시즌 2의 행보가 주목된 캐릭터였지만 시즌 2에서 공기화. 여기에는 좀 복잡한 어른의 사정이 있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대활약을 펼쳐주었다.

반사 신경과 공간 지각 능력을 살린 고속 기동전에 능하여, 탑승하는 건담도 기동력이 뛰어난 가변 타입으로 배정되었다. 초창기에는 록온과 더불어 톨레미 팀 건담 마이스터 중에서 조종 능력이 특히 뛰어난 마이스터였으며, 인혁련이 자랑하는 초인병 파일럿 소마 필리스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파괴 공작 임무에 걸맞지 않은 여린 성품 때문에 살인을 주저하는 바람에 가지고 있는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인격은 상당히 적합하다.

역대 탑승 건담은 건담 큐리오스(1st 시즌), 아리오스 건담(2nd 시즌), 건담 하루트(극장판). 전부 다 가변형 기체들이다.

2. 알렐루야 합티즘은 어떤 인물인가?

2.1. 과거

인혁련의 초병 실험의 희생자. 원래 카자흐스탄 출신 피난민이었지만 부모를 잃고 납치당했으며, 이때 기억을 잃었다. 이후 초인 기관에서 뇌양자파 실험을 받았으며 이 시기에 뇌양자파 실험의 성공적인 실험체로 분류되던 마리 파파시라는 소녀와 감응하고 그녀와 마음을 나누게 된다.

마리 파파시와의 접촉으로 알렐루야 합티즘도 뇌양자파의 수신에 성공하는데 이 여파로 새로운 인격 할렐루야가 눈을 뜬다. 온화한 성격인 알렐루야와 달리 할렐루야는 흉폭하고 파괴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기에 알렐루야의 뇌양자파 각성은 실패로 분류된다.

인체실험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안락사용 독극물을 주입당해 처분될 뻔하지만, 나노머신으로 강화된 신체로 실험 인력을 몰살한 후 처분 예정인 실험체 동료들과 손을 잡고 셔틀을 빼앗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운전수도 없는 셔틀이 제대로 굴러갈 리는 없고 설상가상 셔틀 안에는 식량, 공기, 물 등의 물자가 예상보다 적었던 데다가 우주를 표류하는 사이 그마저 바닥났다. 결국 얼마 남지 않은 물품을 두고 생존자들의 싸움이 벌어졌고, 생사의 위기에서 할렐루야가 알렐루야의 몸을 지배해 다른 실험체들을 몰살했다.[5] 이즈음 건담 마이스터를 물색하던 베다초병 실험에 대한 자료를 확보, 초병기관을 파괴한 알렐루야 합티즘을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로 지명하여 솔레스탈 비잉의 실행팀에 의해 구조된다.

알렐루야와 할렐루야의 갈등은 이런 과정을 거쳐 이미 손을 더럽히고 만 가해자의 입장에서 솔레스탈 비잉으로 상징되는 절대적 이념으로 자신이 싸우는 이유를 덧칠하고 책임을 회피할 것인가(알렐루야), 아니면 전쟁의 가해자가 자신의 본질임을 인정할 것인가(할렐루야) 하는 입장의 충돌로 나타난다. 여기서 알렐루야는 처음에는 동료를 죽인 죄책감으로 인해 사람의 목숨이 희생되는 상황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할렐루야와의 갈등 끝에 "자신이나 마리와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자신은 싸워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극장판에서 연방군의 군인들을 살려내는 그의 모습을 할렐루야가 위선적이라며 지적해도 "아무리 위선이라 해도 선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한 것 역시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

2.2. 할렐루야 합티즘과 알렐루야

초인병으로서 할렐루야와 알렐루야는 두뇌파와 육체파로 나뉜다. 할렐루야가 소마에게 두뇌가 육체에 못 따라가서 너는 본능에 움직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웃은 적이 있다.

얼핏 보기엔 흉폭한 성격과 더러운 말투의 할렐루야가 육체파인거 같지만 의외로 지성 부분을 담당한다. 흉폭한 성격과 더러운 말투는 상대방을 위압시키는 일종의 연출 장치라 지성 업그레이드 부분에서 덤으로 흉폭함이 따라온 것으로 보면 된다.

부가적으로 생겨난 인격인 데다 지성을 담당하기 때문인지 본체(?)인 알렐루야를 은근히 신경 써준다. PS2용 게임인 건담 마이스터즈에서는 '알렐루야 넌 처박혀 질질 짜라, 내가 다 정리할 테니까'라 알렐루야를 도발하고 알렐루야가 잘해내면 '거봐, 마음먹으면 할 수 있잖냐.'라고 칭찬해 주는 수준.

이것은 본편에도 어느 정도 피드백된 형태라 2차 창작 계열에서는 그냥 보모 자리 확정 상태다.

솔레스탈 비잉의 실행 팀인 톨레미 팀은 알렐루야의 다른 인격인 할렐루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만나진 못했다. 애초에 베다가 알렐루야를 건담 마이스터로서 영입한 것도 할렐루야 때문이다.

초기 설정안에서는 할렐루야 쪽의 인격은 여성체로 잡았었다고 한다. 이때 이름은 비앙카. 이 때문인지 극장판의 극중극 솔레스탈 비잉에서는 아리오스 건담의 파일럿이 여자로 나온다.

알렐루야가 '사고 능력', 할렐루야는 '반사 신경'을 담당하며 관련 게임이나 미디어 믹스에선 알렐루야와 할렐루야가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사고와 반사의 '융합!!'이란 글자나 올백 상태의 컷인을 띄워준다. 한때 오랜 기간 나무위키에 알렐루야와 할렐루야의 담당이 반대로 적혀있었으나, 2020년 공개된 슈로대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할렐루야가 '반사 신경'이 맞다[7]. 올백 버전의 경우 시즌 2가 방영되기 전엔 완전한 초병이나 사고와 반사의 융합이란 타이틀이 따라왔지만 시즌 2가 시작되며 각성 알렐루야란 이름으로 고정되었고 간지 나는 한자 컷인도 사라졌다.

또한 알렐루야는 1인칭이 '보쿠', 할렐루야는 '오레'를 사용한다는 점도 차이점.

그리고 1기 기준 인격이 알렐루야에서 할렐루야로 바뀌면 앞머리의 모양이 바뀌어 왼쪽 눈을 가리게 된다.

드라마 CD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할렐루야에게 몸의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는 날이 있었으나, 할렐루야가 사라졌다고 믿은 이후에는 알렐루야가 허전함을 느낀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알렐루야 합티즘/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전투를 위해 개조된 초병 출신이지만, 건담 마이스터 중에서 가장 연애 노선이 뚜렷한 캐릭터인지라 비중 또한 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실력이 그다지 주목받는 일이 없다. 소마 필리스와는 줄곧 대립각을 세우긴 했지만, 실력 면에서의 대결 구도라기보단 초병이라는 비극적 테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초병으로서의 재능을 만개할 때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하는 알렐루야 개인보다는 할렐루야와 인격이 통합되어 발휘하는 진정한 초병으로서의 전과들이다.

퍼스트 시즌에서는 만신창이가 된 큐리오스를 몰고 작중 탑 클래스의 실력을 지닌 세르게이와 같은 초병인 소마 필리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원래 기체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유도 있고 전투 자체는 세르게이&소마 콤비에게 패배하고 기체째로 노획되었다. 그래도 분투한 편이다.

세컨드 시즌에서는 가랏조에 탑승한 힐링 케어는 갖고 놀듯이 압도하고 처참하게 폭사시키기까지 했다. 최종보스인 리본즈에게 순식간에 당해버려서 약간의 아쉬운 면모를 남긴 편. 그러나 파일럿의 기량도 리본즈 쪽이 위였고 기체의 스펙 차이가[8] 너무 났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이 많다.

훗날 설정 공개를 통해 초병이 개조를 통해 후천적으로 이노베이터화 된 결과물이라는 점이 밝혀져서 완성체 초병인 알렐루야의 주가가 더욱 올라갔다. 다만 원래 죽는 캐릭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 소마 필리스와의 이야기가 좀 더 길게 이어졌어야 했으나 조기에 서로 맺어지는 바람에 스토리 비중이 증발해버렸다는 점 때문에 좀처럼 뛰어난 실력을 부각할 일이 없었다.

극장판에선 연합군 파일럿을 구호하는 과정에서 ELS에 침식당해 기체의 일부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ELS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 앞에서도 ELS에게 접촉되기는 커녕, 단 한 차례의 피탄조차 허락하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작중 최고의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설정에 의하면 의외로 알렐루야가 '초 반사 능력'을, 할렐루야가 '사고'를 담당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알렐루야가 완벽한 초병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는데엔 별다른 계기나 각성 과정이 필요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만 온전한 실력을 발휘한 것은 제멋대로인 할렐루야의 성격 때문인 듯 하다. 할렐루야는 자기가 나서고 싶을 때에만 나서며, 그 과정에서 알렐루야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한다. 그렇게 혼자 불쑥 날뛰다가 흥미가 가시면 알렐루야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내면으로 짱박혀 버리기 일쑤.[9] 알렐루야와 할렐루야가 서로 동일한 목표 의식을 가지는 순간이 올 때, 비로소 완벽한 초병으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내곤 했다. 두 인격 간의 의견 차이, 성향 차이 때문에 온전한 실력이 잘 안 나왔을 뿐, 이미 알렐루야는 초병으로서 진작에 완성되어 있었다.

5. 여담

농담 삼아서 시즌 1 당시의 알렐루야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조현병 자체가 알렐루야라는 캐릭터와 잘 맞는 측면이 있는게, "핀트가 엇나간 대답을 해댄다"(돈☆마이), "세상을 악의에 차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그리고 결정타로 "정신 분열증의 기본 증상을 가지면서 감정 표현이 둔하고 무감각하며 의욕과 관심이 떨어져 멍청해 보이는 특성을 지닌다" 정도가 있겠다. 하지만 실제 조현병은 주기적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되어 어휘 체계가 완전히 파괴되어 뜻도 없는 말을 무수히 늘어놓기도 하고, 고장난 기계처럼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는 등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한 심각한 증세를 나타낸다. 더군다나 1기 이후 4년 넘도록 인혁력 쪽에 붙잡혀 있었으니 알렐루야가 정말로 조현병 환자였다면 그는 건담 마이스터로서 복귀하지도 못한 채 미치광이가 되었을 것이니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단순한 팬덤 간의 드립이라 봐야 한다.

마이스터 중에선 온화한 성격으로 톨레미 크루들에게서는 나름대로 신뢰받는 편인듯. 건담 노획 작전 당시에는 톨레미가 핀치에 몰리자 크리스티나는 공포에 질린 상태로 그를 가장 먼저 부르기도 했으며,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는 그만을 "그 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전 00P에서 할렐루야 상태로 등장하여 인혁련델피느 베델리아레너드 파인즈와 만나기도 한다. 양손에 쥔 나이프로 델피느(총을 빼 들었다.)와 레너드를 해치려 했지만 레너드와 몇 마디 하다가 레너드의 마지막 말(네 안의 "그"를 깨우겠다.)을 듣고 물러갔다.

극 중 등장하는 솔레스탈 비잉의 소속원들 중 스메라기와 더불어 가장 솔레스탈 비잉의 이미지 재고에 기여한 인물이다. 일단 인명 구조 건으로 가장 드러나도록 활약한 게 알렐루야로 작중 활약한 굵직한 사건으로는 저궤도 스테이션 블록 낙하 저지, 브레이크 필러 사건, 그리고 ELS와의 최종 결전 중 인명 구조가 있다. 브레이크 필러 사건은 다른 건담 마이스터들도 참전하고 있었기에 넘어가더라도 블록 낙하 저지 건과 ELS와의 결전 중 인명 구조 건은 알렐루야 본인의 판단[10]으로 이루어진 일이었고 결과적으로 솔레스탈 비잉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티에리아 아데와 마찬가지로 그가 탔던 건담들은 어째 죄다 끝이 안 좋다. 건담 큐리오스는 1기 최종화에서 대파된 뒤 인혁련에 회수되어 온갖 실험 대상에 사용되었고[11], 아리오스 건담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외전에서 아스칼론으로 개수되어 운용되다 ELS에 침식된 뒤 파괴되었고, 건담 하루트는 최종 결전에서 기체가 서서히 침식되어 이것저것 무장을 파괴하다가 결국 사지만 남기고 대파되었다. 그나마 하루트는 후일담에서 사바냐와 함께 복구되었다는 언급이 있지만.

무력개입하지 않는 솔레스탈 비잉에서는 할렐루야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살인광이며 매일 폭격하는 임무만 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할렐루야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살인광이 돼버렸다, 오죽하면 할렐루야도 적당히 하라 할 정도......

5.1. 제작팀과 참여 성우들 사이의 평가

성우들 사이에서 알렐루야의 별명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남자'.

록온 스트라토스펠트 그레이스가 단둘이 알콩달콩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는 타니구치와 같은 만행(…)도 저질렀다.

이 외에도 다들 동의하는 계획에 혼자 냉정하게 딴지를 건다든가 하여간 미묘하게 분위기 못 따라가고 헛발질하는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때에는 다른 동료들과 잘 뭉치는 모습도 물론 보여준다. 허나 그럼에도 일각에서 그의 팬들은 '외전 좀 그만 찍고 본편에 합류해'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12]

알고 보면 세컨드 시즌 1기 오프닝 등장 장면에서도 배경에 녹색 GN 입자가 3개 나아가는데 혼자서 앉아있다. 다른 건담 3기가 활동할 때 자신은 함내에 썩는 현실을 적절히 반영한 장면이다. 일부 팬들은 아예 톨레미 2 트란잠용 배터리 취급.(…)

니코니코 대백과의 알렐루야 항목의 경우, 퍼스트 시즌 당시는 돈 마이☆, 세컨드 시즌 방영 중일 때는 마리이이이---!!라고 단 한 줄만 적혀있었다.(…) [13]

감독은 '동포를 죽임으로써 짊어진 십자가가 어떤 형태로든 그를 덮쳐오게 될 것이다'란 언급을 했는데 결국 극장판 때문에... 아니 존재감이 흐린 게 십자가를 짊어진 거라 치면... 우와아아.

세르게이 스밀노프가 죽으면서 마리 파파시가 잠들어 버리고 소마 필리스로 각성해 전의를 다지고, 마리 덕후인 알렐루야는 싸우는 걸 말리고 싶어도 못 말리게 됐다... 정확하게는 안절부절하고 있었지만 록온 스트라토스의 조언을 듣고 그녀가 싸우는 것을 말리지 않고 자신은 그녀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5.2. 명대사

  • 퍼스트 시즌
'I Have Control'[14]
'이걸로 희대의 살인자...!'
세계의 악의가 들리는 듯해.[15][16]
'Don`t mind☆'
쏘고 싶지 않아!!!
'수가 너무 많아!'[17]
'나도 살고 싶어. 난 아직 세계의 변혁을 보지 못했어. 그러니까, 그 전에는 죽을 수 없어.'
  • 세컨드 시즌
'무인 병기를 통한 학살행동.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려하지 않다니, 죄의식을 짊어질 각오조차 안되어 있는거냐!'[18]
'그걸로 괜찮아, 우리들은 가족이니까...'
'마리!!!'
'트란잠!!' (...) [19]
(할렐루야 합티즘:하하하! 초병 부활로 가보자고!!!)싸우겠어. 우리의 행동에 미래가 걸려 있으니까!!
  • 극장판
(할렐루야 합티즘: 이것이... 초병의 힘이다!) 아니야! 미래를 열기 위한 힘이야!
위선이야! 난 이제 더 이상 다른 생명들을 못 본 척하지 않겠어!
여는 거야! (마리: 미래를!) 내일을!

5.3. 로맨스

솔로스탈 비잉이라는 놀림까지 받는 CB 내에서도 알렐루야×마리는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있다. 알렐루야와 소마 필리스의 경우 각각 인격이 2개씩 존재하기 때문에 알렐루야×마리, 할렐루야×마리, 알렐루야×소마, 할렐루야×소마라는 식으로 인격을 바꿔서 커플링하는 일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진짜 이러면 평생 서로에게 질릴 일은 없을 듯하다.[20]

시즌 1 초반에는 크리스티나 시에라가 그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임무를 내팽개치고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갇힌 알렐루야를 걱정하거나, 건담 노획 작전 때 프톨레마이오스가 위기에 처하자 패닉에 빠져 그를 찾는 등의 장면들로 플래그가 섰으나 그녀는 최후에는 리히텐달 첼리와 엮였고, 둘 다 사망했다.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와도 종종 플래그가 섰다. 알렐루야가 초인기관을 공격했을 때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털어놓고, 이후 20살 생일을 맞아 그녀와 술을 나누어 마시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의 전개에서 스메라기가 초인병과의 전투에서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2기에서도 폐인이 된 스메라기는 그와의 대화에서 처음으로 싸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7화에서 실종되었던 알렐루야가 발견되자 '싸울 이유를 잃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는 등의 떡밥이 있었다. 이외에도 스메라기는 마이스터 중 유일하게 그를 "그 애"라고 부른다. 2차 창작에서 에로 동인지까지 나올 정도로 관심 있던 조합이였으나 결국 알렐루야가 마리를 되찾으면서 식어버린 조합. 아무튼 스메라기와 다른 마이스터들 중에서 가장 대화가 많았던 것은 알렐루야였다.


[1] 작중에선 회상으로 있었다는 언급만 있을 뿐, 알렐루야의 기억을 잃었다는 언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2] 들어보면 일판과 북미판 목소리가 상당히 유사하다.[3] 마리 파파시(=소마 필리스)가 지어줬다.[4] 사실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 자체가 튀르크계인 카자흐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민족 구성비가 나오는 다민족 국가이니 저런 혼혈이 나올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중국계는 몇 안 된다.[5] 알렐루야가 마리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결과적으로 안 따라온 게 다행이었다고 했으니, 만약 마리도 따라왔다면 덩달아 죽었을 것이다.[6] '2초로 끝내는 남자'로 등극. 이를 본 세츠나의 질문에 록온 왈, "어린이는 몰라도 돼."[7] https://twitter.com/srw_dd_pr/status/1230696394052317184?s=20&t=ivN8PubaEDCpzrAuQuUYqw 그 예로 처음으로 둘이 힘을 합쳤을 때 직격 코스로 날아오는 빔을 보고는 할레루야가 피해보라고 라며 알렐루야에게 컨트롤을 넘겼고 극장판에서도 알레루야가 ELS가 마리를 쫓는 이유를 알아채지 못한 반면 할렐루야는 진작에 원인을 알아채고 있었다. 입이 거칠고 야성적인 할렐루야가 오히려 지능적인 캐릭터고 얌전한 알렐루야가 사실 동물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타입이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8] 그마저도 아리오스는 힐링 케어의 마지막 발악 때문에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다.[9] 특히 인혁련 세력과 맞부딪힐 때 할렐루야가 자주 튀어나왔던 편이며, 상대를 죽이거나 놓쳤을 경우엔 흥이 식어서 알렐루야에게 몸의 주도권을 넘겨버린다.[10] 이 블록 저지 건은 계획되지 않은 단독 행동이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듀나메스의 비밀 장비가 드러나 영창까지 들어가게 되지만 알렐루야는 후회하지 않았다.[11] 이 연구를 통해서 지구연방군이 어헤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론 큐리오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폐기해 버린 듯.. 다행히 태양로는 외전에서 폰 스파크가 회수하여 인혁련 손에 넘어가지 않게 되었다. 태양로가 없는 큐리오스로 알아낼 수 있는 건 고작해 봐야 징크스로 걸음마를 막 뗀 연방군이 기존의 모빌슈트 대비해서 태양로를 채용한 기체의 프레임에서 어느 부분이 기존의 물건들과 다른 건지 뜯어보는 것밖에 없다. 태양로와 GN 입자가 막연히 강했어서라기보다는 그걸 받아내는 몸체에서 기존의 상식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기존의 것에서 불필요한 것,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들 같은 정보도 무시할 수 없는 차이긴 하다. 이 시점에서 적도 아군도 모두 GN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다시 기본기에서 차이를 만드는 수밖에 없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뻘짓은 아니다. 유사 GN 드라이브보다 훨씬 고성능의 오리지널 GN 드라이브를 입수했다면 물론 좋겠지만 인혁력 출신의 연구원들이라면 당장 GN 입자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경량화, 소재의 차이, 기존의 인혁련 모빌슈트에서 불가능했던 변형 기구나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관절부의 설계 등등 이만한 소재를 절삭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도 판별할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인 건 변함없다. 플래그나 이낙트를 운용했던 유니온이나 AEU라면 그다지 탐나지 않았을 부분도 있다만 티에렌을 주로 운영했던 세력에게는 간극이 더 큰 요소다.[12] 참고로 공식 프로필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가 마리 5, 티에리아 2, 라일 1, 세츠나 2, 라고 한다. 허나 그렇다고 정말 알렐루야가 맨날 마리한테만 매달리고 다른 동료들은 신경도 안 썼던 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자. 그리고 어쩌피 이 공식 설정 이외에도 본편과 차이가 나는 다른 설정들도 널렸으니...[13] 한때 니코니코 대백과세츠나 F. 세이에이 항목도 "내가 건담이다!"만 적혀있었다. 지금은 양쪽 다 제대로 수정됐다.[14] 이 대사는 극장판에서 록온이 재현한다.[15] 알렐루야 컬러 베앗가이에도 쓰인 공식 인증 명대사(...)[16] Gundaminfo 공식 자막에서는 "세계가 우리를 혐오하고 있어"라는 전혀 다른 대사가 돼버렸다...[17] 건담 4기 가지고 전투하는 더블오 시리즈의 전투 방식상 누군가는 해야 하는 말이지만 주로 알렐루야가 담당하며, 때문에 전투 시 이 대사를 외치는 알렐루야를 1기부터 극장판까지 꾸준히 볼 수 있다.[18] 세컨드 시즌 5화에서 어로우즈가 카타론 중동기지에 오토마톤을 투하, 기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자 분노하며 한 일갈.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게 아닌 '정당하지 못한 짓을 하면서 그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그저 학살을 정당화하기만 하는' 어로우즈의 행보를 비난하는 말이다.[19] 대사 자체는 그냥 TRANS-AM 발동 명령어지만, 하필 이 대사를 말하는 장소가 톨레미 격납고 안...[20] 순서대로 순애, 귀축, 츤데레, 티격태격 커플이 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