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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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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소년 시절

그리즈만은 프랑스 선수치곤 특이하게도 리그 1 경력 없이 라리가에서만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본래 고향팀에서 유소년 선수로 뛰던 그리즈만은 어렸을 때 부터 동경하던 올랭피크 리옹에 들어가길 원했으나, 리옹을 비롯한 프랑스 구단들은 그의 체격이 작다는 이유로 입단테스트에서 떨어뜨렸다.

그 후 14살 때 몽펠리에 HS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던 중 파리 생제르맹 유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그 경기를 참관하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카우터가 계약을 제시했고, 2주 후 그리즈만은 정식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그리즈만의 부모님은 어린 아들을 스페인까지 보내고 싶지 않아했지만 아들의 축구를 위해 입단을 허가했고, 그리즈만은 바스크에서 소년 시절을 보내게 된다.[1]

2. 레알 소시에다드

파일:앙투안 그리즈만 레알 소시에다드.jpg
202경기 52골 13도움

그리즈만은 2009-10 시즌 여름에 B팀으로 승격한 직후 5골을 기록하며 일약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레알 소시에다드는 2006-07 시즌에 라리가에서 강등된 이후 3번째 세군다 디비시온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개막전에서 1군 팀으로 승격되었고 2009년 9월 6일 레알 무르시아 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18세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9월 27일 우에스카 전에서 프로 무대 첫 선발 출전과 첫 골을 기록했고, 2009-10 시즌 39경기 6골을 기록하며 1군팀 주전 자리를 확보하고 팀의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라리가 승격을 이끌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4년만에 라리가에 복귀한 2010-11 시즌, 리그 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그리즈만은 라울 타무도의 환상적인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의 라리가 데뷔 골은 8라운드 데포르티보 전에서 나왔는데 경기장에 주차된 자동차로 가서 운전하는 익살스러운 골 세리머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34라운드 역대 최강 팀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이런 활약 끝에 리그 37경기 7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2] 2011-12 시즌에는 35경기 7골, 2012-13 시즌에는 34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12-13 시즌에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그 4위를 기록한 덕택에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한 2013-14 시즌에는 리그 34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대활약을 하였고,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상까지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에서 관심을 드러냈다.

2014년 7월 27일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완료되었다. 이적료는 25M~30M 유로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간혹 일부는 이 시절 그리즈만을 저평가하기도 한다. 확실히 이 당시 카를로스 벨라보다 더 키플레이어라고 볼 수는 없지만,[3] 아르센 벵거가 노릴 정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이미 이 시점부터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비유를 하자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이 강화 이후라면,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그리즈만은 강화 이전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그리즈만이 선수로서 더 가다듬어진 것이지 선수 자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무언가 새로운 능력을 얻거나 보여주지는 않았다.

2009/10시즌: 40경기 6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세군다 디비시온 39 30 9 6 0
코파 델 레이 1 0 1 0 0
합계 40 30 10 6 0

2010/11시즌: 39경기 7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7 34 3 7 1
코파 델 레이 2 2 0 0 1
합계 39 36 3 7 2

2011/12시즌: 38경기 8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28 7 7 4
코파 델 레이 3 2 1 1 0
합계 38 30 8 8 4

2012/13시즌: 35경기 11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32 2 10 3
코파 델 레이 1 1 0 1 0
합계 35 33 2 11 3

2013/14시즌: 50경기 20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1 4 16 3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챔피언스리그 예선 2 2 0 1 1
코파 델 레이 7 4 3 3 0
합계 50 43 7 20 4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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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C 바르셀로나

파일:앙투안 그리즈만 FC Barcelona.jpg
102경기 35골 17도움

2019년 7월 12일, 그리즈만의 변호사가 바르셀로나가 마련한 바이아웃 비용을 대리로 지불(예치)하면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이적료는 바이아웃 비용이었던 1억 2,000만(120M) 유로이다.[4] 새 바이아웃은 8억(800M) 유로로 설정되었는데, 이는 리오넬 메시의 700M보다도 더 높은 팀 내 최고액이다. 이 이적으로 인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2,400만(24M) 유로를 수령하였다. AT 이적 당시에 합의되었던 이적료 20% 지급 조항이 무기한 유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4.1. 2019-20 시즌

파일:ATG2019-20.jpg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시즌

7월 15일 새벽(한국 시각), 공식 방송으로 등번호가 공개되었다. 필리페 쿠티뉴가 등번호 7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7번을 달게되었다.

리그 개막전 빌바오 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0개, 0골, 0어시, 드리블 성공률 50%, 키패스 1개를 기록하는 등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에 대해 대부분의 비난은 감독인 발베르데에게 향하고 있다. 2선 압박과 연계에 강점이 있는 그리즈만을 수아레스 부상 이후 제 2의 수아레스마냥 그대로 타겟맨 롤에 세움으로서 공 한 번 제대로 잡지도 못했다. 거기다 수아레스 부상 전에도 전형적인 윙어처럼 활용하는 등, 발베르데가 기용법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빌바오에게 완전히 발려버린 전반전뿐 아니라 후반전에도 최전방으로의 볼연결조차 제대로 되지 않을만큼 전술적으로 완패한지라 뭘 해보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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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에 1도움까지 기록하면서 메시와 수아레스가 빠진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맹활약했다. 팀은 5:2로 대승하였고 역전골 이후 꽃가루 세리모니도 선보였다.

하지만 2R를 제외하고는 최악의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실제 바르셀로나 현지 팬들에게도 욕을 가장 많이 먹는 선수가 되었다.

5R 그라나다 전에서는 슈팅 1회, 유효 슈팅 0회, 드리블 돌파 시도 1회, 드리블 돌파 성공 0회, 패스 미스 9회, 킬 패스 0회, 찬스 제공 0회, 크로스 시도 1회, 파울 2회, 태클 시도 0회, 태클 성공 0회, 대인 수비 성공 0회 같이 1,600억 선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점에서도 단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그리즈만을 전형적인 윙어로 쓰면 안된다는 것을 드디어 발베르데가 깨달은 것인지, 6라운드 에이바르전에는 좌측 프리롤 윙어로 기용했다. 프리롤을 부여받은 그리즈만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라인을 이끌었고 1골 1어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에서 완벽한 스루패스로 기점역할을 하였다.

9R 에이바르 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었다.

11월 후반 기준, 현재 그리즈만의 상황은 이적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바르사에 입성한 것 치곤, 너무나도 초라한 모습이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발베르데의 이해할 수 없는 기용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바르사의 환경, 그리고 메시의 존재에 있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그리즈만이 메우기엔 두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나도 다르며, 그리즈만의 장점 중 하나인 플레이메이킹은 역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 메시가 담당하고 있어 장점을 발휘할 기회가 적다. 이럴 경우엔 감독이 새로운 운용법, 사용법을 연구하고 시도해야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리그 16R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리즈만 본인도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리그 17R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리그 19R 알라베스 상대로 선제골를 뽑아냈다. 초반에는 팀 전체에 아예 적응하지 못하면서 많은 비판을 들었지만 시즌이 지날 수록 점점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득점 빈도도 늘어나면서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완벽한 적응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색한 왼쪽 위치에서도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점이 보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에서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었으나 팀은 재역전패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 체제 첫 경기인 리그 20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메시의 2대1 패스 시도 → 그리즈만의 원터치 패스 → 비달의 힐패스 → 메시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연계를 통해 메시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코파 델 레이 32강 UD 이비사전에 팀이 1:0으로 끌려가던 중 후반 72분과 추가시간 4분에 각각 동점, 역전골을 넣으며 3:2승이에 기여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CD 레가네스전 세메두의 컷백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세컨볼 찬스를 맞아 골을 넣는 데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리그 22R 레반테전 세메두의 크로스를 완벽하게 클리어링해내 버렸다.

리그 25R 에이바르전에서는 이미 두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득점해도 되는 상황에서 대놓고 그리즈만한테 골넣으라고 패스했는데 그걸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메시한테 패스해서 메시가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세메두의 크로스로 1골을 기록하며 1 대 1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 외에도 착실히 수비가담을 해주며 귀중한 원정 승점을 따내는데 한몫했다.[5]

리그 26R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홈런을 날리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팀은 2:0으로 졌다. 이 날 에데르 사라비아 수석 코치가 저급한 욕설을 퍼부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리그 재개 이후, 그리즈만은 리그 6경기에서 선발출전은 3회, 60분 이상 출전한 경기는 2번으로 입지가 확 줄어들었다. 때문에 1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지만, 마르카와 문도데포르티보는 그리즈만이 떠나지 않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리그 3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 89~90분에 비달과의 교체로 투입하여 5분간 뛰었고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세티엔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서 그리즈만은 잘하고 있고 90분에 교체 투입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리즈만을 일찍 안 내보낸 것은 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경기에 투입된 푸치와 파티가 모두 잘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인터뷰에 밝혔다. 이후 세티엔 감독은 그리즈만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는 않을거고, 대화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극복할 것이라고 반응을 보였다.[6]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그리즈만의 측근들은 그리즈만이 몸 상태가 괜찮고 훈련도 잘하는데 지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정말 이상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안 좋은 감정들을 느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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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4R 비야레알전에서는 수아레즈와 함께 오른쪽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킬패스, 움직임 등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가장 좋은 경기 중 하나로 뽑을 만한 경기력으로 전반 45분 메시의 백힐을 그대로 중거리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기록하였다. 팬들은 18/19시즌 메시의 레알 베티스전 골이 연상된다는 반응.

그러나 잔여 경기에서는 침묵하면서,[7] 리그 9골에 그치는 등 클래스와 이적료에 비해 다소 아쉬운 바르샤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19-20 시즌: 48경기 15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1 4 9 4
챔피언스 리그 9 7 2 2 0
코파 델 레이 3 2 1 3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1 0
합계 48 41 7 15 4

4.2. 2020-21 시즌

파일:앙투안 그리즈만 FC 바르셀로나.jpg
애매하게 시즌을 보내다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하츠는 RMC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FC 바이에른 뮌헨 경기 전까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본인이 더 이상 FC 바르셀로나 계획에 없을 거 같다고 느끼면서 이렇게 계속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리즈만은 진지하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지만, 8월 부임한 로날트 쿠만이 그리즈만을 안심시켰고,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현지 시간 2020년 9월 10일, 등번호 7번을 받게 되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이후 FC 바르셀로나에서 7번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시즌 첫 경기였던 3R 비야레알 전에서는 어색한 저번 시즌의 왼쪽 측면에서 익숙한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지만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그리즈만의 역할은 아직 완전히 부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메시 - 쿠티뉴 - 그리즈만 이 3명의 조합이 이번 시즌 처음 발을 맞추는 조합이기 때문에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6R 헤타페 전에서도 선발출전 하였으나, 수아레스가 그리워지는 최악의 활약을 하다가 후반전 트린캉과 교체되었다.

7R 엘클라시코에서는 페드리, 파티, 쿠티뉴가 2선 라인을 구축하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후반 막바지에 교체 출전했으나,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시즌과 별반 다른게 없는 모습이다. 오히려 시즌 초반 활약상은 지난시즌보다도 좋지 않다.

챔스 2R 유벤투스 전, 오랜만에 메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8R 알라베스 전에 선발 출전하여 0:1로 뒤지고 있던 63분, 골키퍼의 어깨를 살짝 넘기는 참착한 칩슛으로 동점 골을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9R 레알 베티스 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초반부터 몇 번의 찬스를 날리고, 안수 파티가 얻어낸 PK를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선방에 막혀 실축하였으나,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였고, 리오넬 메시가 수비 라인을 깨뜨리며 흘려준 조르디 알바의 측면 크로스를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어 경기 초반의 실수를 만회했다. 영점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빗나 갔으나 기회 창출 5회를 기록하여 양팀 최다 기회 창출을 기록하고 우스만 뎀벨레 골을 돕는 등 전체적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평점 7.7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뛰면서 경기력이 전보다 상승했지만 공격수로써의 골 결정력을 되찾는 것은 시급하다.

그리고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였던 에릭 올햇츠가 메시는 폭군이고 그리즈만이 이적했을때 메시는 그리즈만에게 말도 걸지 않았던데다가 패스도 주지 않았다며 분명히 메시가 그리즈만이 적응하는데 문제를 줬다고 발언했다. 다만 이게 사실일 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하는데 그 이유는 에릭 올햇츠는 2016년까지 그리즈만의 에이전트였지만 그리즈만의 이적은 2019년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챔피언스 리그 4R,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체력 안배 차원으로 후반전 중반쯤에 교체 투입되어 90 +2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R 오사수나전에서 42분 골키퍼가 반응도 하지 못한 강력한 대포알 중거리 발리 슈팅[8]으로 골을 만들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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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7분 필리페 쿠티뉴의 골을 떠먹여주는 수준으로 도왔고,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하는 등 시즌 최고의 맹활약을 펼치며 평점 9.3을 받았다.

최근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폼을 서서히 끌어 올리고 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5R, 페렌츠바로시 TC와의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백 힐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공격 움직임에서도 엄청난 활동량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4R 발렌시아 CF전에서 수준 높은 연계와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며 46분에는 페널티 킥을 만들었다. 다만 근 몇 경기에서 그러하듯 좋은 연계와 움직임은 별개로 슈팅을 골키퍼가 세이브하기 쉽게 차기 때문에 골 결정력 부분에서는 예전에 보였던 날카로움과 정교함이 떨어져 다소 아쉽다.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어 17R 다음에 치뤄진 2R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으며 6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밀집 수비를 뚫는 패스로 메시의 결승골을 도왔다. 4회의 기회 창출과 양팀 최다인 3회의 태클 성공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18R 그라나다 CF 원정 경기에서 12분 부스케츠의 패스가 로베르토 솔다도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키퍼 앞에 있는 그리즈만에게 전달되었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35분에는 하프 라인 부근에서부터 약 50m를 공을 몰고가다가 중앙 아크 서클에 있는 메시에게 패스를 했고 메시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64분에는 우측면에서 절묘하게 떨어지는 뎀벨레의 크로스를 왼발로 터치한 후 좁은 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메시와 더불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리즈만에게 평점 9.13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장하여 39분 좌측면에서 프렝키 더용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되는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왔고, 메시가 없는 공격진을 진두지휘하며 양 팀 최다인 4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40분 메시의 슈팅이 수비의 태클에 걸려 세컨드 볼이 그리즈만 앞에 떨어졌고 이를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77분 좌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러한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수비 불안의 약점을 보여 3골을 실점해 준우승에 그치며 활약이 빛을 바래게 되었다.

엄청난 비난을 받던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시즌 중반부터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20R 엘체 CF전에서 39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프렝키 더용의 결승골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치며 2:0 완승에 일조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68분 라인 브레이킹으로 쇄도하면서 프렝키 더용의 키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수비수를 통과하는 땅볼 크로스로 메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 21R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기회 창출 2회와 볼 경합 성공 4회를 기록했으며 74분 우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오스카르 밍게자의 컷백을 쇄도하면서 왼발 인 프런트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기록해내며 2:1 신승을 이끌었다.

1월 달에 치러진 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올라온 폼을 보여주고 메시와 공존하면서도 본인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찾은 것으로 보인다.
파일:Copa del Rey VS Granada 1goal.gif파일:Copa del Rey VS Granada 1as.gif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 CF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88분,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를 좁은 각에서 몸을 날려 가위차기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기록했고, 이어서 92분에도 비슷한 패턴의 메시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키퍼 앞에 있는 조르디 알바에게 연결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가는 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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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 들어서 100분에는 조르디 알바가 찍어 찬 크로스를 공중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으며 113분에는 환상적인 아웃 프런트 크로스로 조르디 알바의 발리 슈팅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5:3 짜릿한 역전승과 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의 구세주가 되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계속해서 좋은 폼을 이어가며 잠깐의 반짝이 아닌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듯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22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68분 좌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라리가 23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7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으며 골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75분 파이널 서드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패스를 연결한 것을 메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정 지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어서 8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아 지체하지 않고 바로 반대편에 있는 주니오르 피르포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며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62분 세르지뇨 데스트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양 팀 최다인 4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으며 경기 종료 직전인 93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비야 수비의 헤더 클리어링 미스로 자신의 앞에 떨어진 공을 수비 앞에서 한 번 접고 크로스를 올려 제라르 피케의 합산 스코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팀은 연장 혈투 끝에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2년만에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공격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적인 면에서는 킬리안 음바페의 드리블을 저지하고 볼을 탈취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전반 추가 시간 45+1분에는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레뱅 퀴르자와로부터 파울을 당해 페널티 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 킥을 실축해 빛이 바랬다.

라리가 27R SD 우에스카와의 경기에 메시와 뎀벨레 투톱 밑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으며 35분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25m 중거리 슈팅으로 정말 오랜만에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였다. 이후 69분 프란시스쿠 트링캉과 교체되어 아웃되었고 그리즈만의 골은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되었다.

라리가 28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장하여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7분 소시에다드의 알렉스 레미로 골키퍼가 뎀벨레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세컨드 볼을 허용했고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1년 들어서 현재까지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에 이어 5대 리그에서 네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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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 메시와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60분, 우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프렝키 더용의 땅볼 크로스를 쇄도해 들어가면서 골키퍼 앞에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가 수월해지면서 메시와 더용의 추가골로 스코어가 4:0까지 벌어졌고, 86분에는 메시의 키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경기의 다섯 번째 골을 넣는가 싶었으나 VAR 체크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쉽게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곧이어 87분에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교체되어 아웃되었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바르셀로나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9]

라리가 31R 헤타페 CF전에서도 메시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양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5회의 드리블 성공과 10회의 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인 93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왼발 인 프런트로 왼쪽 하단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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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R 비야레알 CF 원정 경기에서 팀이 실점을 허용한지 1분 만인 28분, 오스카르 밍게자로부터 날아온 롱패스를 파이널 서드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수비 뒤로 돌아 들어가면서 받은 후 공을 몰고 들어가다가 골 에어리어에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는 인스텝 슈팅으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동점골을 넣었고, 35분에는 후안 포이스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탈취해낸 뒤 골키퍼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연계 플레이로 계속해서 비야레알의 골문을 위협했고 80분에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아웃되었다. 역전승을 이끄는 멀티골의 맹활약으로 경기 종료 후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으며 바르셀로나가 우승 경쟁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는 데 일조했다. 또한 이 멀티골로 리그 11호 골을 기록, 18-19 시즌 이후로 두 시즌 만에 리그에서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33R 그라나다 CF전에서 23분, 메시의 패스를 받자마자 예술적인 턴으로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수비 세 명 사이를 가르는 키패스를 쇄도하는 메시에게 연결하며 메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4R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원정에서 경기 초반부터 리오넬 메시, 프렝키 더용, 페드리와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며 63분에는 야스퍼르 실레선이 더용의 헤더를 선방하면서 허용한 세컨드 볼을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36R 레반테 UD전에는 선발로 후반 36분까지 뛰었다. 기량은 나쁘지 않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37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바르샤의 리그 우승이 좌절되면서 리그 우승의 꿈은 또 다시 물건너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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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SD 에이바르전에서 81분, 아크로바틱한 결승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후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51경기 20골 12도움으로 분명히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고 코파 델 레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워 바르셀로나 스쿼드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에는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과는 별개로 슈팅 영점이 잡히지 않아 빅찬스 미스를 남발하는 등 포지셔닝과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지만 2021년 들어서는 5대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코파 델 레이에서의 맹활약은 멱살 잡고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캐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났다.

하지만 디시전쇼까지 하며 떠난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다가[10] 높은 주급과 시즌 초반 측근들의 메시를 향한 비하 발언 등 때문에 현지 꾸레들에게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해 외부적으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렸다. 거기다 현재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샤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그리즈만을 내놓은 상태인데, 검증된 스타 플레이어인 만큼 유벤투스 FC, 첼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그리즈만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은 2년 전 그리즈만에게 통수를 강하게 맞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데, 스페인 유력 언론들에 의하면 바르셀로나에게 사울 니게스를 넘겨주고 그리즈만을 다시 돌려받는 스왑딜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 또한 긍정적이라고. 양 팀 팬들은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딜이냐며 경악 중이다.
그렇게 설왕설래하던 중 2021년 7월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나에게 모든 걸 바친 선수가 (그곳에서)잘해내길 바란다"고 말하며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2020-21 시즌 51경기 20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6 32 4 13 7
챔피언스 리그 7 6 1 2 0
코파 델 레이 6 5 1 3 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2 1
합계 51 45 6 20 12

4.3. 2021-22 시즌

2021년 7월 24일에 열린 지로나 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60분 교체 출전하여 시종일관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전방 압박을 통해 지로나의 골문을 위협하는 동시에 멤피스 데파이에게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와 페널티 킥을 만들어 주는 등 짧은 출전 시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1년 7월 31일에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36분 좌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로 유수프 데미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으며 74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리키 푸치에게 키패스를 연결해 세 번째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그리즈만에게 팀의 에이스 역할을 떠맡아야 할 막중한 책임감이 더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이 부상 병동이라 시즌 초반 멤피스 데파이와 투톱으로 나오거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까지 3톱으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파일:Griezmann FCBarca 100A.jpg
라리가 1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FC 바르셀로나 소속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경기 초반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혔고 수차례 환상적인 태클로 상대의 유망한 공격을 저지했으며 멤피스 데파이와 스위칭하면서 1.5선에서 연결고리와 공격의 기점 역할을 맡아 공수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슈팅 1회, 키패스 0회, 기회 창출 0회, 드리블 시도 0회, 태클 2회, 볼 탈취 7회 라는 공격수라고 보기 어려운 수비적인 스탯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꾸레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적시장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에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복귀설이 다시 대두되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간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중이며 선 임대 후 의무이적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 사이의 개인협상은 마무리되었고 구단 간의 세부사항만 조율된다면 아틀레티코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 9월 1일 새벽에 던딜이 됐다고 보도 됐으나 끝내 이적에 실패한듯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첼시간의 사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여겨졌고, 사울을 처리못한 AT는 그리즈만을 데려올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 2분전 첼시의 사울 문서가 도착하였고, 사울의 첼시 1년 임대 이적 오피셜이 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AT로의 임대 오피셜이 뜨며 바르셀로나 커리어가 사실상 마감되었다.[11]

1년 임대 이적으로 1년 추가 임대 옵션과 4,000만 유로(약 546억 원)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되었으며 그리즈만의 급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지급한다.

9월 2일, FC 바르셀로나 사무국 알레마니 단장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을 떠나보낸 이유에 대해 재정난으로 허덕이는 바르셀로나로선 그리즈만의 높은 급여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가 보도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을 영입하려면 2시즌간 50%이상의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앞서 밝혀진 것과는 다르게 그리즈만의 AT 마드리드 임대에 완전한 의무이적 조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2/23 시즌에 그리즈만의 AT 완전 이적이 확정되며 바르셀로나 경력은 완전히 종료되었다.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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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스크는 스페인과 프랑스에 걸쳐 있었고 당시 그리즈만은 매일 국경부근에 있는 학교로 통학을한다.[2]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14승 3무 21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라리가 잔류에 성공했다.[3] 벨라는 2014년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 3인에 들 정도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4] 바르토메우 회장에 따르면 85M은 예산에서 지출되었고 나머지 35M은 6개월에 걸쳐 갚기로 했다고 한다.[5] FC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가 약 2년 만에 넣은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원정 골이다. 참고로 메시를 제외한 선수로는 5년만이다.[6] 그리즈만 동생인 테오 그리즈만은 "진심으로 울고 싶다. 2분이라니…" 라는 감정적인 트윗글을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7] 마지막 2경기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8] 슈팅 속도 119km/h를 기록했다.[9] 여담으로 그리즈만이 트레블 조건에 해당하는 트로피를 들어본 적도 이번이 처음이다. at마드리드 시절에 딴 수페르코파, 유로파 리그 둘 다 공식 트레블 조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10] 지난 시즌 쫓겨나다시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미묘하게 희비가 교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11] 단순 임대이지만 1년 임대 연장 조건과 40m의 의무 이적 조항까지 붙은 걸 보면 사실상 이적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