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4:42:45

야구/기록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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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투수3. 타자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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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구의 각종 기록(stat). KBO에서 공식 기록으로 다루는 부분은 굵게 표시했다.

2. 투수

  • WHIP(이닝당 안타, 볼넷 허용률, Walks plus Hits divided by Innings Pitched)
    이닝 당 출루허용률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는 틀린 말이다. 이것이 혼동을 줘서 이닝당 출루허용률이라는 WHIP에 왜 몸에 맞는 공은 들어가지 않느냐는 질문이 간간히 올라오곤 한다.
  • K/BB(탈삼진/볼넷)
  • RA9(9이닝당 실점)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충분히 많이 던진(대략 1000이닝 이상) 투수의 커리어를 평가하는데 가장 많이 쓰는 지표 중 하나. 평균자책점보다 투수의 능력을 더 잘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pFIP(RA9 버전 FIP)
  • SIERA(Skill-Interactive ERA)
  • ERA+ ([math(\rm \Large \frac{리그ERA}{ERA \cdot 파크팩터 \cdot 100})])
    조정 ERA라고도 하며, 해당 선수의 평균자책점에 파크 팩터를 적용해서 보정한 후,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을 100이라고 한 후 비교해서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조정 OPS와 같이 100이 평균, 그 이하면 평균 이하, 그 이상이면 평균 이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RA보다 훨씬 정확한데, 특히 다른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다른 시대의 두 선수를 비교할 때 용이하다.

3. 타자

  • 타율(BA or AVG, Batting Average)
  • OPS+(조정 OPS)
    [math((출루율/리그출루율 + 장타율/리그장타율 - 1)×100/파크팩터(BPF) )]. 리그에서 해당 타자의 위치를 알아보기 쉽게 만듬과 동시에, 몇 시즌 타고투저로 인해 통산기록이 상승하였거나 또는 그 반대로 손해를 본 선수들을 일괄비교할 수 있다. 파크팩터가 개입하므로 투수친화적이거나 타자친화적인 구장에 따른 기록 상승/저하도 계산 가능. 단 우리나라에서는 파크 팩터가 큰 의미가 없다는 계산 결과가 있다. 홈런, 3루타는 꽤 차이가 나지만 종합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 RE24 (run expectancy based on the 24 base-out states)
    아웃 카운트와 주자 배치가 조합된 24가지 상황에 대해 해당 선수가 타석에 들어 섰을 때부터 아웃되었을 때까지의 득점 기대치 변화량. 쉽게 말해 선수에 대해 관중이 느끼는 영양가라 보면 된다.
  • IsoP(Isolated Power, 절대 장타율)
    장타율 - 타율. 장타율 중에 단타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타를 제외한 2루타 이상만을 계산하고자 하는 기록. 타자의 성향을 나타내는 스탯으로 높을 수록 강타자공갈포라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이 스탯 자체가 생산성과는 별 상관이 없는 스탯이므로 이게 높다고 좋은 타자라고는 말할 수 없다. 장타율이 같은 수준이라면 절대 장타율은 낮을수록 좋은 타자이다. 일발장타를 통해 만든 장타율보다 단타 여러개로 만든 장타율이 더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 IsoD(Isolated Discipline, 절대 출루율)
    출루율 - 타율. 출루율에서 안타를 제외하고 4사구를 통한 출루율을 계산하고자 하는 기록. 절대 장타율과 마찬가지로 타자의 성향을 알아보는 용도로 사용되는 스탯.
  • XR(Extrapolated Runs, 추정 득점)
    Jim Furtado가 고안한 통계. 계산법은
1루타×0.5 + 2루타×0.72 + 3루타×1.04 + 홈런×1.44 + (몸에 맞는 볼 + 볼넷 - 고의4구)×0.34 + 고의4구×0.25 + 도루×0.18 - 도루실패×0.32 - (타수 - 안타 - 삼진)×0.09 - 삼진×0.098 - 병살타×0.37 + 희생플라이×0.37 + 희생번트×0.04.
RC와 마찬가지로 저 정도의 공헌도를 지닌다는 계산에서 나온 기록. RC와 계산 방법만 다를 뿐이지 거의 같은 의미의 스탯이라고 여기면 된다.[1] RC보다 복잡하지만 좀 더 정확한 스탯으로 알려져 있다.
  • wOBA (weighted On Base Average, 가중 출루율)
    타수(plate appearance)당 공격에 총체적으로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다.
  • wRAA(weighted Runs Above Average)
    타자가 메이저리그 평균 타자에 비해 얼마나 득점에 기여했는지 점수를 통해 나타낸다. 공식은 [math(\rm \Large \frac{wOBA - \text{리그 평균 wOBA}}{wOBA스케일}\normalsize ×타석)].
    여기서 wOBA스케일은 wOBA를 출루율 스케일로 나타내기 위해 각 이벤트(볼넷, HBP,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에 곱하는 값이다. 이 역시 매 시즌 값이 변경되며 2012시즌 wOBA스케일은 1.245다. wOBA를 구할때 인위적으로 곱했기 때문에 다시 나누는 것. 참고로 이것도 톰 탱고의 The Book에 나온 오리지날 수치가 있는데 바로 1.15다.
  • wRC+(weighted Run Created+)
    얼핏 보면 위의 RC와 착각할지도 모르나 실은 완전히 다른 스탯으로, 이건 wOBA기반 스탯이다. 계산 방법은 [math(\rm( \Large \frac{\frac{wRAA}{타석}}{\frac{리그~득점}{리그~타석}} \normalsize+ 1)×100×파크팩터)]. 조정 OPS와 마찬가지로 리그 평균 타자의 wRC+를 100으로 상정하여 해당 타자의 전반적인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 GPA(Gleeman Production Average)[2]
    약자 그대로 글리만이 만든 통계다. 기존의 OPS는 출루율 + 장타율이라는 단순 계산으로 "출루율 .350에 장타율 .450의 타자"와 "출루율 .280에 장타율 .520"의 타자가 OPS상으론 .800으로 동급으로 취급을 받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OPS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출루율의 비중을 높이는 통계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Tangotiger(Tom Tango)가 만들어낸 [math(출루율×1.8 + 장타율)]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기 힘들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글리만이 여기서 나누기 4를 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일반 타율에 가까운 수치가 나오도록 1.7대신 1.8을 곱해서 만들어 진것이 바로 GPA이다.

    계산법은 [math(\rm \Large \frac{(1.8)OBP+SLG}{4})].
  • EqA(Equivalent Average, 등가타율)
  • UZR
    수비 관련되어서 가장 유명한 계산법. 아직 한국에서는 관련 자료들이 미비해서 구하기가 어려우나 여러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는 있다.

4. 종합

  • 실책
  • WAR(Wins Above Replacement, 대체 수준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WPA(Win Probability Added, 승리 확률 기여도): 팀의 승리 확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낸다.
  • cWPA(Championship Win Probability Added, 우승 확률 기여도): 팀의 우승 확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낸다.
  •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피칭과 공·수 등 여러가지 면에서 특정 선수나 팀의 실력과 운의 요소 등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 VORP(Value Over Replacement Player, 대체선수대비 생산력 지표): WAR과 비슷한 개념이다.
  • 컴투스 프로야구 포인트: OB맥주, MBC 스포츠플러스 등이 신설한 야구 기록으로 원래 이름인 카스포인트로 진행되다가 이후 컴투스와 제휴해 컴투스 프로야구 포인트로 새로 이름을 바꿨다. 허점이 많아서 세이버메트리션은 물론 일반적인 야구팬들에게도 거의 스탯 취급을 받지 못한다.
  • 투승타타: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이 외에도 Win shares 등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고안해놓은 온갖 복잡하고 수많은 기록(stat)들이 있다.
이 문서의 2011년부터의 저작자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RC는 후에 이런저런 가중치와 추가요소가 덧붙여져 복잡해졌지만 기본적으로 출루율×루타의 개념이다. 경험적으로 실제 득점에 매우 가까운 수치가 나오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게 RC의 단점이다. 한편 XR는 실제 자료의 회귀분석을 통해 얻은 가중치를 사용한 선형공식이다.[2]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Gross Production Average로 소개되어 있다. 어차피 약자는 같기 때문에 GPA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