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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차왕 夜叉王 | |
| 《성전》 성우 | |
| 일본 | 하야미 쇼 |
| 한국 | 이정구 |
| 《츠바사 크로니클》 성우 | |
| 일본 | 마스타니 야스노리 |
네가 있어야만 나도 살 수 있어. 함께 살아가자...
[clearfix]1. 개요
CLAMP의 만화 성전과 츠바사 크로니클의 등장인물.2. 상세
야차의 의미가 성전에서는 일족의 왕에게 붙이는 칭호이며 본명은 '야마'. 천계 최고의 무신장. 투신 야차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무용을 자랑하는 인물. 원래 성전 설정상 무신장은 사천왕보다 약하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뒤에 가보면 알겠지만 야차왕에겐 그런 거 없다.사천왕 중 2명을 요단강 익스프레스 태워버린다.
천계 북방에서 마족을 경계하며 천계를 지키는 야차족의 왕이었다. 그가 제석천의 명령으로 도망친 성견 구요를 쫓아 그녀의 예언을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구요의 예언대로 숲에서 아수라를 데리고 왔으나 제석천의 치하에서 아수라족은 금기의 일족이 되어 그를 제외한 모든 일족이 전멸당했다. 이에 복수를 결심하고, 구요의 예언에서 하늘을 멸하는 파(破), 육성이 제석천을 멸망시킬 것이라 믿어 육성을 모으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무뚝뚝하고 별다른 표정을 보이지 않는 진지한 캐릭터. 어릴 적부터 그랬던 듯 하다.[2] 다만 아수라에게는 예외로 유난히 약해진다.[3]
3. 작중 행적
분노하면 눈이 붉게 변하며 거칠어진다. 야차족에 전해오는 야마도라는 마검을 지니고 있으며 야마천랑검이나 명왕파요참 등의 기술을 구사한다. 배다른 동생 나찰이 있다. 나찰은 선대 야차왕의 정실 부인의 아들로서 후계자였지만 자신보다 형이 더 왕에 어울린다고 생각한 그는 형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떠났었다. 덕분에 학살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야차족을 모두 죽게한 책임이 형에게 있다고 하여 재회한 형에게 죽기살기로 덤볐지만 이후 오해를 풀었다. 그리고 후에 추격부대와 대신 싸우다 광목천에게 사망.
사천왕 중 2명을 포함해서 작중 가장 많은 천제군 무장을 쓰러뜨린 인물이다. 나머지 가루라왕이나 용왕은 잡병 아닌 적에게는 큰 도움이 되진 못했고 소마는 처음부터 경무장에 기동력 컨셉이라 견제나 정찰 담당이었다. 아수라는 일단은[5] 비전투원이고...
제석천이 마치 프리저처럼 최강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야차왕은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는 손오공 타입이라 할 수 있다. 비사문천을 쓰러뜨린 직후에도 제석천을 상대로 맹공을 가하여, 제석천이 한발짝이나마 물러서게 만들기도 했다.[6] 물론 그 이후에 제석천의 카운터가 날아왔을 때 증장천이 막아주지 않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최종전에 와보니 결국 다른 파티원들은 모두 짐 내지 시간끌기[7]밖에 안 됐다. 이때 최후의 전투에서 오른쪽 눈을 잃게 되었다.
결말에서는 야차왕을 죽이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한 아수라를 계속해서 기다리는 순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수라가 깨어나자 네가 있어야만 나도 살 수 있어 함께 살아가자 란 단 둘만의 맹세를 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4.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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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사 크로니클에서의 야차왕 |
CLAMP의 만화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도 등장한다. 성전에서의 모습과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 야차족의 왕으로서, 아수라족과 끊임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전쟁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수라왕과 마찬가지로 천공성을 차지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아수라왕과 야차왕의 실력은 호각이라 좀처럼 형세가 기울어지지 않고 언제까지고 전쟁이 이어지고 있었으나, 사실 야차왕은 병들어 있었고 아수라왕은 자신과 줄곧 호각이던 야차왕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에야 (이때 야차왕의 오른쪽 눈에 상처가 생겼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그날 밤 야차왕이 아수라왕의 성으로 아수라왕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을 나눈다. 아수라왕은 본디 천공성에서밖에 만날 수 없었던 야차왕이 자신을 찾아온 것을 알고, 야차왕이 죽었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다음 날 천공성에서 야차왕이 자신이 입힌 오른쪽 눈의 상처가 없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사쿠라의 깃털이 야차왕의 모습을 허구로 보여줄 뿐이었으나, 죽었던 야차왕을 다시 볼 수 있음에 아수라왕은 전쟁을 끝나지 않은 채로 시간을
이후 샤오랑과 사쿠라가 수라국에 떨어지고, 샤오랑의 강한 의지를 보며 마침내 야차왕의 허구를 끝낼 결심이 선 아수라왕은 야차왕을 제 손으로 끝장낸다. 그러자 야차왕의 눈에 상처가 다시 생겨났고, 야차왕의 허울은 아수라왕의 품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아수라왕은 천공성을 차지한 자로서 '소원'을 빌지만, "야차왕을 다시 소생시키고 싶다"는 아수라왕의 소원은 대가가 너무 커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천공성이 무너져 내리고 아수라왕은 천공성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과거가 바뀌기 전의 사라국 시점, 야차왕을 섬기는 진사에서는 야차왕의 불상에 금줄을 치고 신으로 모셨는데 유화구 일족이 아수라왕의 상을 모시고 사라국에 올 때마다 야차왕 상의 오른쪽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었다. 과거 천공성에서 야차왕에게 이 상처를 입힌 자가 아수라왕임을 생각하면, 사랑하는 아수라왕과 함께하지 못 하는 현실을 한탄하는 야차왕의 눈물이었을 지 모른다.
아수라왕의 일족이 샤오랑의 말을 듣고 야차왕과 아수라왕의 불상을 같이 모신 이후의 미래에는 이러한 이변이 일어나지 않고, 유화구 일족과 진사 일족은 관계가 매우 좋아지게 되었다.
참고로 야차족은 모두 검은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세계에서 워프한 쿠로가네와 파이 역시 야차족으로 생활하는 동안 본래의 붉은 눈과 푸른 눈이 검은 색으로 바뀌었다. 야차족의 문화는 쿠로가네의 일본국과 비슷한 듯, 쿠로가네가 그들의 말과 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 쿠로가네가 소통을 하고 모코나의 부재로 언어가 통하지 않았던 파이는 아예 벙어리인 척 했다.
5. 기타
- 권말 부록만화에서는 아수라가 빨리 자랐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신사 인증을 할 뻔했지만 권말 만화는 처음부터 개그지향이니까(…). 작중에서는 어디까지나 진지하고 무뚝뚝한 인물.
[1] 위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허리의 띠 아래로는 상체와 매우 균형이 안 맞는 얇은 몸을 가졌다.[2] 그래도 어릴 적에는 좀 웃기도 하고 표정의 변화가 있었다.[3] 아수라를 위해 움직이고 아수라를 위해 산다며 대놓고 저렇게 말한다. 그리고 아수라를 대하는 태도는 단순히 어린애 돌보는 수준을 이미 넘어선지 오래다.(…) 키잡! 참고로 아들바보 야차왕이 그리도 애정을 쏟고 있는 아수라는 야차왕을 죽일 존재로 태어났다!! 이쯤되면 야차왕의 아수라를 향한 무한대 애정은 하나의 취향으로서 존중해줘야 하는걸까(…)? 실제 작중내에서도 공작이 자신을 죽일 아이에게 무한으로 애정을 퍼붓는 야차왕을 변태라고 한 적도 있다.[4] 나찰을 끔살시킨 광목천은 그 이후에 만난 나찰의 아내 사라 역시 잔인하게 죽였고, 결국 분노한 야차왕에게 명왕파요참을 맞고 소금 기둥이 되고 만다. 대체 왜 희생한 거냐 나찰!![5] 흑화 숨겨진 인격이 눈을 뜨면 난리난다.[6] 성전 최강의 존재 제석천에게 실기스에 가까우나 상처를 입혔다![7] 소마는 지국천(건달파왕)과 결과적으로 동귀어진해서 유일하게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다.[8] 아수라(성전)의 설정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