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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1. 개요
유일한이 쓴 호러 소설 시리즈.2. 특징
1996년에 처음 발간되었으며, 이후로도 계속 재발간이 이뤄지고 있다. 유일한 본인이 밝히기로는 초판이 발행됐을 때는 인세를 지급받기 전에 출판사가 망해서 돈을 한푼도 못 벌었다고 한다. 이후 새로 쓴 장편 소설 '독서실'을 포함하여 청어 출판사에서 새롭게 재출간하였고 다행히도 이 때는 인세를 지급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 발간이 이뤄질 때 '개정판'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구 버전과 이야기가 달라진 부분이나 아예 완전히 새로 쓰여진 편도 존재한다.많은 이야기들이 작가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주인공, 대학생 유일한이 여러 공포스러운 일들을 겪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이 외에 그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들도 유일한이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듣는 이야기나 가끔 얼굴을 비치는 이야기들이 대다수라 그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이다.
연재처 자체가 공포 게시판이었기 때문에[1] 귀신, 식인, 싸이코패스 살인마, 좀비 등 공포물과 관련된 갖가지 소재가 섞여있어 심장을 꺼내먹는다던가 일도양단 당한다던가 하는 묘사 덕분에 고어한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가 많지만, 연재처가 일종의 썰 게시판 같은 형태로도 활용되었던 만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마라토너 같은 감동적인 에피소드나 청문회, 투사의 죽음 같은 공포 성향보다는 좀 더 시사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성향에 가까운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다.
3. 등장인물
일한의 친구로 의대생. 일한의 친구 중에선 최다 출연자이며 귀머거리처럼 아예 재원이 메인 주인공인 에피소드도 있다. 전형적인 의대생 타입으로 침착하고 진지한 성격. 정화라는 여자친구도 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편인 버려진 집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결국 이 에피소드에서 사망한다.- 윤석
- 박철규
- 서은희
- 정화
- 준수
- 찬경
이때문에 공식커플인 일한-지영을 지지하던 팬들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일동 멘붕!
- 은영
모 무당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일한 주위를 맴도는 듯. 악령은 아니고 수호령에 가깝다고 하며, 일한이 초자연적인 현상과 그렇게 많이 접촉하고도 여태까지 살아남은데는 은영의 영혼에게 보호를 받은 덕택도 있다고 한다.
4.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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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느낌에서 출간한 버전들[6]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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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청어와삐삐에서 출간한 버전[8]# | 도서출판 청어에서 출간한 버전[9] |
5. 미디어 믹스
한국 출판만화들이나 외국 단편소설 그랬던 것처럼 당시 변방에 불과했던 PC통신 출신 장르소설이니 만큼 '무단으로' 미디어 믹스가 많이 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는 평범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즉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어 미디어 믹스가 쉽다는 뜻이다. 일단 주인공인 유일한부터가 그냥 지나가던 대학생이고, 단편마다 설정도 조금씩 바뀐다. 또한 단편 형식이 많았으며,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많았기 때문인 듯하다. 물론 합법적으로 미디어 믹스 된 작품도 많으며,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소개한다.- 테마게임 - '마라토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무단으로 영상화.
- 토요미스테리 극장 - '귀머거리'를 무단으로 영상화.
5.1. 1998년 SBS 납량특집 8부작
1998년 8월 방영된 8부작 특집 드라마 중 1~2회. 단편 중 '스티커 사진'을 '어느날 갑자기'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했다.
주연은 이정현이며 이은주도 출연. 그리고 당시 신인이었던 이나영이 귀신으로 나온다.
작가에게 저작권료를 주고 작가도 제작에 동참한 작품으로 당시 촬영장에 찾아간 작가의 후일담도 웹상에 올라왔는데, 출연 여배우들이 예쁘다고 좋아했다. 작가에게 정식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공인 영상화라고 할 수 있다.
1부 | 2부 |
5.2. 2006년 한국 영화
2006년에 CJ ENM MOVIE에서 영화화되었다. 특이하게 <2월 29일>[10], <네번째 층>[11], <D-day>, <죽음의 숲> 네 편을 제작해 일주일에 한 편씩 순차적으로 개봉했다.
당시 영화평은 그냥저냥 무난한 저예산 공포영화라는 평가였다.
5.3. 2008년 한국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6. 기타
[1] 퇴마록과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연재처인 하이텔 'summer란'에 연재되었다.[2] 광신도들에게 사로잡혀 사탄의 음악을 기타로 연주했다는 이유로 손가락을 잘렸다.[3] 미국의 개신교 기반 사이비 종교 단체들의 대다수가 백인우월주의 성향을 띄는 것은 맞지만, 다윗가지파는 오히려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당시 신도 중에는 흑인과 동양인도 있었다.[4]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집단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관총이나 수류탄 등 민간인 소지가 금지된 무기를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것은 맞다.[5] 실제 다윗가지파의 본부는 성경에 등장하는 갈멜산에서 이름을 따온 'Mount Carmel Center'라는 이름이었다.[6] 워낙 오래 전 자료라 정확한 확인이 힘들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총 3종류의 표지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중이다.[7] 1,2권 1996년 1월 1일 / 3권 1996년 6월 20일 / 4권 1997년 6월 13일 / 5권 1998년 6월 15일 / 6권 1999년 7월 20일 출간[8] 2002년 8월 30일 출간, 1권 버려진 집 / 2권 스티커 사진 / 3권 독서실[9] 2008년 1월 24일 출간, 1 (버려진 집) - 개정판 / 2 (스티커 사진) - 개정판 / 3 (독서실) - 개정판 / 4 (창밖의 여자) / 5 (광신의 늪) / 6 (죽음의 숲)[10] 원작: <톨게이트>[11] 원작: <4>[12]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게 조용히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조선 사람들이 배불리 먹이기 위해서 일본에서 들어온 과일 품종을 재배하는 과수원을 만들었다. 외지에서 와서 마을 사람들의 미움을 받고 과수원도 도둑 맞아도 나눠주는 대인배였지만, 친일파로 오해한 동네 주민들이 아내와 딸들을 때려 죽이는 것을 보고 마을을 저주하면서 죽는다. 이후에 사람을 살리는 의식할 때 대신 부활해 사람들을 대량으로 살해하는 악행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