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3:47:09

엄브랄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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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랄 소울
제작자 WheelmanZero
엔진 RPG 만들기 VX Ace
공개일 2016년 5월 14일
장르 어드벤처 RPG
다운로드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1] 파일:티스토리 아이콘.svg[2]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역3.2. 심연3.3. 왕실3.4. 기타 등장인물
4. 설정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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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PG 만들기 VX Ace로 제작된 어드벤처 장르의 쯔꾸르 게임.

턴제 RPG임에도 전투가 빠르고 재밌게 진행되는지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다. 단편 쯔꾸르 게임치고는 제법 길어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이 1시간짜리 8 영상을 찍는 경우도 있고 그보다 긴 경우도 있다. 당장 팬덤이 만든 위키에 들어가봐도 12시간 이상으로 예상될 정도로 길다. NPC 대사들도 생각보다 맛깔나게 표현되어있는지라 하나하나 읽는 재미도 있고 몇몇 NPC는 중복해서 말을 걸면 대사가 바뀌기도 한다.

전투는 초반에는 보스전이 다소 힘들지만 챕터 1 보스 이후로는 순탄한 길을 걷는다. 판타지 게임에 흔한 클리셰가 잔뜩 있어서 다소 오글거릴 수 있으나 악역으로 주로 등장하는 흑마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반대 세력인 백마법사와 성직자는 악역으로 묘사된다.[3] 주인공은 소환술사 컨셉이기에 흔치 않게 힐러 역할을 맡고 있다. 묘사로 보면 그닥 강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정작 다섯 용사를 상대로 선전했던 마왕과 싸우면 이긴다... 마왕도 그땐 템빨이어서 선전한거다.

2. 줄거리

Over two hundred years ago, the five heroes defeated the god of darkness; Ragnarok, in a climactic struggle for the fate of the world. Banished back to the realm of darkness known as the Abyss, the threat of the evil god had finally been put to rest once and for all...or so they thought.
약 200년 전, 5명의 영웅들이 세상의 운명을 움켜쥔 어둠의 신 라그나로크를 무찔렀다. 심연으로 알려진 어둠의 세계로 추방된, 악마의 신의 위협은 그것으로 전부 마무리 되었다... 그들의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Umbral Soul follows the story of Ragnarok’s loyal servant, Pandora, who joins her master in a quest to conquer the world and reclaim his lost power. In order to shroud the world in eternal darkness, they will have to find and recruit new allies, build an army of powerful monsters, and raise a force strong enough to crush anyone who dares to oppose them. Heroes, generals and rival overlords all stand against them. Do you have the power to make the world yours.
엄브랄 소울은 라그나로크의 심복이자 세계를 정복하고 그녀의 주인의 힘을 되찾게 하려는 판도라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어둠을 드리우게하기 위해, 그들은 새로운 동료를 영입하고, 강력한 몬스터의 군대를 만들며, 그들을 감히 가로막는 이들을 쳐부수기에 충분한 힘을 기릅니다. 영웅들, 장군들, 그리고 적대적인 간부들은 모두 그들에게 맞설 것입니다. 이 세상을 당신 것으로 만들 힘을 기르세요.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역

  • 라니스


    판도라가 자주 소환하는 서큐버스. 초반 보스룸 진입 이전에 병사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이벤트를 시청한 뒤 소환 가능해진다.
    인게임에서 보면 서큐버스 종족들은 여성을 아주 증오하고 남성을 상대로는 흔히 상상하듯 검열삭제(...)를 시도한다.
    다만 주인공인 판도라 밑에서 일하는 이유는 라그나로크에 의해 협박당했고(...)[4]
    처음에는 판도라가 잡일들을 시켜대서 버릇없는 꼬맹이라느니 말 안 듣는 건방진 꼬맹이라느니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나중에 병사들에게 죽을뻔한 판도라를 구해주었으나 라그나로크가 생채기를 용납하지 못해서 다시 고문 받을 뻔하는 등 많이 구른다... 물론 판도라가 제지해서 라그나로크가 경고만 하고 물러난다.
    마커스의 아빠와 구면인데, 피는 못 속인다고 작중에서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매혹이 마커스의 아빠한테만은 통하지 않는다.
    이후 마커스의 아빠와도 정을 붙이고 주문 연구를 방해하려고하지만, 이후 자신을 영구히 인간계에 붙잡아둘 마법을 고안한거라는 진실을 듣고 나중에 다시 소환한다는 말에 기겁하며 다시는 몽마를 소환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일갈한다.[5]

    인게임 성능은 아쉽게도 애매하다. 남성 한정 공깎에 즉사급 피흡 및 극딜기가 있긴하지만 남성형 적이 드문데다 다른 좋은 캐릭터들도 많다.
    다만 루미엘린에는 마커스의 어머니 외엔 남성형 적 밖에 없기에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놀랍게도 이 매혹은 인간뿐이 아닌 남성 흡혈귀에게도 통한다.
    아즈리엘의 부하 중 흑마술사에게도 쓰는 걸보면 남자면 다 통하는 듯.
    성능과는 별개로 파워업 구간이 2개나 되고[6] 각 캐릭터마다 특수 대사가 1개씩은 존재하는 걸보면 얼마나 정성들인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7]
    그리고 구린 것은 맞으나 남성이 상대라면 보스든 뭐든 다 매혹이 걸리기에 남성형 보스 한정으로는 급격하게 주가가 오른다. 받는 피해도 감소하는데 피회복도 준수하며, 자체 맷집도 상당하고 맞다가 쌓인 TP로 채찍질을 해주면 데미지도 준수하게 뽑힌다.

  • 다미엔

    레딘에서의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얻는 첫 번째 동료. 흑마법사임을 숨기고 지냈지만 흑마법사 캐릭터답게도 암울하다. 어머니가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되살렸지만, 사람들은 흑마법사라는 이유로 안 좋게 바라보고 몽마 어머니가 죽으면 차라리 세상에 도움이 될거라는 말을 하며 의약품 판매를 거부한다. 결국 흑마법을 열심히 배워 괴물을 조종해 그 생명력을 어머니가 취하게 할 생각이었으나[8] 괴물을 조종해 어머니께 데려다놓았을 때 어머니는 이미 죽은 뒤였다. 이후 약장수에게 복수를 해서 스스로를 목졸라 죽이게 만든다. 이후 수녀들 밑으로 들어와 길러지고, 이 때문에 수녀를 해치지 못한다. 근데 인게임에서는 잘만 해친다.
    배신자 라인하르트의 혈통이지만 흑마법사의 인식을 바닥으로 만든 원흉이기에 그를 매우 증오한다. 여담으로 본인이 쓰는 인형의 이름은 달라와 두란. 라인하르트 퀘스트를 깨면 네크로노미콘으로 교체되고, 평타 모션이 단일 어둠 피해를 가하는 것으로 바뀐다. 깨알같이 인형들이 날아가 때리는 것에서 네크로노미콘에게서 불결한 어둠 탄막이 나가는 모습으로 바뀌는건 덤.

    인게임에서의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조종이라는 특성상 보스전에서 쓸모가 없고 광역기가 전무하다. 그러나 레벨업을 하면 마지막 공연을 통해 보스도 tp만 있다면 조종할 수 있다. 물론 쌓는데 좀 걸리는데다 2턴뿐이라 띄엄띄엄 조종하겠다만...
    조종술로 자살을 유도하거나 아군을 공격하게 만들고 이 성격에 맞춰 좀 사디스트스러운 면모가 보인다.
    또 조종술과 이후 사이드 퀘스트에서 강령술을 배워서인지 생명력이 동료들 중 가장 낮으니 보호에 신경 쓸 것.

    스킬

    꼭두각시 춤 (15mp): 디버프기. 3턴간 적을 속박하고 자신도 지속시간동안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사용 중에 행동이 불가능해서 판도라의 그림자 껍질과 시너지가 괜찮다. 당연하게도 보스에겐 안 통하지만 일부 보스는 잡몹을 대동하거나 소환하기에 그들을 속박하는데에 탁월하다...만 인형 저주를 배우고나면 버려진다. 속박한 턴에는 해당 적이 취해야할 행동이 강제로 씹혀서 취소되고, 이후 턴부터는 아군을 공격하고, 혼자라면 자해를 한다.

    꼭두각시 (50mp): 단일 아군에게 추가 턴을 주는 대신 본인에게 행동불능이 걸린다. 마나도 부담스럽게 잡아먹고 한 턴을 아군에게 몰아준다고 쳐도 생각보다 효율이 안 뽑힌다. 초반 보스전을 넘기기 위해 쓰기도 애매한 게, 사용 중에 다른 행동을 할 수가 없어서 종잇장 체력을 가진 다미엔은 순식간에 녹는다.

    인형 베기 (20mp): 딱히 강한 편도 아니고 물리 딜을 넣는 기술. 애매하고 은근히 마나도 먹는 편. 응솟는 어둠 버프를 받은 뒤 공격은 해야겠는데 평타치기는 아깝고 mp도 아까울때 쓰는 정도다.

    두려움의 포 (30mp): 국밥스킬. 딱히 강하진 않지만 판도라의 그림자 화살로 어둠 약점을 붙여주면 데미지가 쏠쏠하게 뽑힌다. 한주먹거리 잡몹을 처리하거나 보스전에서 보스만 남았을때 짤딜용으로 쓰게된다.

    인형 저주 (40mp): 다미엔을 쓰는 이유 1. 꼭두각시 춤에서 지속시간이 2턴으로 감소했지만 사용 중 행동불능을 먹지 않는다! 그래서 한 기술로 최대 2명을 조종할 수 있다. 2명 이하의 적을 상대할때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죽게 만들 수 있어서 상당히 좋다.

    실 베기 (30mp): 속박이 30%라는 낮은 확률로 걸리기는 하나, 데미지가 준수하고 어둠 속성이라서 그림자 화살과도 궁합이 좋다. mp도 많이 먹지 않아서 무지성 난사하기 좋다.

    절망의 춤 (55mp): 공격력 감소와 지속 피해를 입히지만 행동불능과 단일 타겟이라는 점이 굉장히 거슬린다. 다행인 점은 보스에게도 먹힌다는 것이지만, 이것보다 괜찮은 성능의 단체 공깎기가 많은 게 문제. 데미지도 중독보다 구리다.

    사령술 (50mp): 사망한 아군을 HP의 30%만큼 회복시키고 부활시킨다. 다미엔이 워낙 자체 방어성능이 구려서 아군이 죽었으면 다미엔은 진작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판도라는 힐만 눌러줘도 아군이 죽을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각만 나오면 정말 사기가 따로 없는 스킬. 루미엘린에서 수녀와 대화한 후 개방되는 라인하르트 퀘스트를 끝까지 깨면 배울 수 있다.

    마지막 공연 (70tp): 다미엔을 쓰는 이유 2. tp를 먹는데다가 무려 70이나 요구하는 대신 2턴간 보스마저 조종할 수 있다. 각만 잘 재면 보스를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아군은 공짜로 2턴을 벌게되면서 위협적인 공격을 준비중이었다면 위에 나온 꼭두각시 춤처럼 행동을 강제로 씹어버릴 수 있기에 여기까지 키운 유저들은 다미엔의 양심을 팔아먹은 정신나간 성능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 아즈리엘

    심연의 마족들을 통치하는 왕. 마계로 진입하는 메인 퀘스트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클리어 후 얻을 수 있는 2번째 동료. 매우 거만한 성격을 지녔으며 인간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도 그럴것이 300년 전 제레미도 그렇고 라인하르트의 배신으로 엿을 먹은지라...
    자신을 구해준 시녀들이 보상을 원하자 불태워죽이지 않는 자비라는 보상을 주었다며 뻔뻔하게 굴기도 한다.
    왕으로서의 모습을 잘 갖췄는지 다들 말도 잘 듣고 그의 명령을 잘 따른다.
    마족들의 왕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마족을 만나면 특수 대사를 친다. 어둠의 요정은 인간에게 지는 허접을 죽이고 어둠의 왕이 되겠다고 비웃는다.

    인게임 성능은 처참하지만 성장하고나면 리턴이 크다. 즉, 왕귀형 캐릭터. 처음에는 빈약한 광역기가 강제되지만 후에 얻는 단일기의 성능이 좋고, 초반부터 가져가는 약화의 인의 공깎이 좋은지라 파티를 안정적이게 구성할 수 있다. 처음에 빈약했던 데미지도 레벨이 오르면 그럭저럭 괜찮은 딜량을 뽑고, 동료들 중 유일하게 마력 충전기가 있어 다른 동료들이 마력부족에 허덕일 때 혼자 우아하게 마력을 충전할 수 있어 초반만 잘 견뎌내면 보상은 확실하다.

  • 마커스

    유일한 흑마법사가 아닌채로 만나는 동료. 루미엘린 메인 퀘스트에서 랄린의 탑을 클리어한 뒤에 얻을 수 있는 3번째 동료다.
    아버지가 흑마법을 연구한다는 이유로 처형당하고 본인은 그들의 무지와 선입견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거기에는 할아버지와 어머니도 가담했다.
    이후 흑마법사를 만나 연구를 하다가 정을 쌓고 브로치를 받으며, 그 후 판도라 일행을 만나 그들을 도와주고 랄린의 탑에서 기만자들의 인정은 필요없다며 교장을 배반하고 라그나로크를 도우고, 본인이 벼락마법으로 그를 살해한다.
    하지만 하필 그가 부순 수정은 랄린의 탑을 떠받치는 역할이었기에 탑은 결국 무너져서 루미엘린에 머물던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게 되고 어머니 또한 죽는다.
    그 때문에 마커스는 그들을 비난하며 자신이 속았다고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울부짖고 이후 판도라의 세뇌 마법으로 어둠 속에 감춰둔 내면을 해방하면서 흑마법사가 된다.
    본인 말로는 사실 이걸 바랐다고 하지만 이게 세뇌인지 아닌지가 애매하다. 후에도 죽이지 말자는 모습이나 걱정하는 모습, 여전히 지식을 갈구하는 순수함을 보이는 걸보면 진심은 맞는듯.
    마족과 흑마법사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 아즈리엘과 미라의 변장을 알아챌 수 있으며, 판도라와 다미엔이 흑마법사임을 알아챘다.

    인게임 성능은 괜찮은 메인딜러이다.
    주로 이온화나 폭풍몰이로 번개 저항을 낮추고 번개 마법으로 공격하는 패턴으로 짜게 되는데, 키메라나 흉물이 마침 번개 속성이어서 시너지가 괜찮다.


    스킬

    어둠의 번개 (35mp): 단일 적에게 번개 피해를 준다.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디버프를 다 깔고 치면 데미지가 꽤 쏠쏠하다.

    어둠의 회오리 (25mp): 단일 적에게 바람 피해를 주고 25% 확률로 혼란을 건다. 혼란이 그렇게 좋은 디버프는 아니지만 바람 약점을 노리기에는 좋다. 그 외에는 번개 내성인 적을 팰 때 정도.

    통찰력 (-): 특이하게도 소모값이 없는 스킬. 사용을 하면 상대방의 저항과 약점을 볼 수 있고 해당 적을 분석하는 듯한 플레이버 텍스트가 상당히 재밌다.

    이온화 (25mp): 5턴간 모든 적의 번개 내성을 낮추고 번개 피해를 준다. 데미지가 적긴 하지만 은근히 쏠쏠하고 속도도 은근 빠른 덕에 첫 턴에 갈기기 좋다.

    폭풍몰이 (60mp): 불 속성 공격의 피해량을 낮추고 번개 속성 공격의 피해량은 반대로 올리는 스킬. 아즈리엘이나 드라코누스, 불사조랑 같이 파티를 짜면 이 스킬은 자연히 봉인된다(...) 번개 파티를 꾸렸다면 첫 턴에 반드시 쓰게되는 효율 좋은 스킬. 불을 쓰는 적은 많지 않지만 마침 후반 보스인 퍼시우스가 불 속성이기에 이 스킬을 써주면 데미지가 현저히 낮아져 간지러워진다.

    어둠의 태풍 (40mp) 광역으로 바람 피해를 준다. 끝. 최종진화 드라코누스의 하위호환이다...


  • 샘슨 그리거

    호탕한 성격을 지닌 기사. 부서진 요새에서 오딘을 처치한 뒤에 마지막 동료로 합류한다. 유일하게 흑마법사가 아닌 캐릭터로, 마커스의 경우 합류 후 흑마법사가 되지만 얘는 여전하다.
    스토리가 타 캐릭터에 비하면 다소 빈약한데, 오딘의 거만한 동료였지만 흑마법사와 싸우다가 지고, 이후 흑마법에 심취하게 되어 제대로 미쳐 날뛰어서 귀양보낸다. 그 경험 때문인지 자기가 왕이 되려고 하고, 언제든 뒤통수칠 준비가 된 캐릭터다보니... 게다가 땀내나게 생긴 아저씨 캐릭터라서 비호감을 사기 충분해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건방진 아즈리엘보단 꽁트를 자주 보여주는 샘슨이 낫다. 사실 얘가 비호감인것보단 이펙트가 안 이뻐서 안 넣는 거다.

    인게임 성능은 매우 좋다. 일단 폭주 기술은 공방 버프를 얻고 공격할 수 있는데, 피가 1이 될때까지 피가 까이긴 하지만, 공격당해 피가 0이 될 위기에 처하면 피를 전부 회복한다. 성채 파괴자는 딜량도 좋은데 방깎까지 달아놓으며, 지진 공격은 광역기임에도 데미지가 상당히 높다.
    바위 속성 적이나 물리 내성이 높은 경우에는 약점 속성을 노릴 수 없고 피해가 감소되지만 기본 피해량이 높은지라 상관없다.

3.2. 심연

* 로잘린
흡혈귀들의 여왕으로, 누가 아즈리엘 친구 아니랄까봐 매우 거만하고 상대를 깔보는 투로 말하며 성격도 완전 어린애다.
그렐다 납치 사이드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클리어 시 소환수로 추가된다.
이후 묘사로 보면 마커스의 피를 맛보더니 빈혈을 호소할 지경까지 정신줄을 놓고 피를 빨고 있었으며, 이 피 때문에 판도라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제멋대로 굴다가 라니스와 다미엔에 의해 1대 3 (이후 판도라의 등장으로 1대 4) 구도가 된 상황에서 라그나로크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여기서 보면 그녀는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 자라 실패를 그 무엇보다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밥먹듯이 하던게 실팬데 무슨

* 릴리트
최초의 몽마이자 무한한 삶과 힘, 최고의 아름다움 그리고 원하는만큼 인간계에 머무를 수 있는 영원의 닻을 얻은 신격 존재이다. 무적의 몸이지만 금세 삶에 질려버린 나머지 자신을 파괴하려다 실패해서 스스로 봉인시키기에 이른다. 몽마들에게 비밀을 공유하지 않은 것도 바로 이 무료함과 몽마들은 욕망으로 가득한 존재하고 믿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죽이려다가 라니스의 이타적인 모습을 보고선 좋은걸 배웠다며 힘의 일부를 수여해준다. 유일하게 설정상으로는 못 이기지만 게임 전투상으로는 이겨야한다...

3.3. 왕실

* 레지널드 3세
현왕. 흑마법사들이 모이자 불안해져서 이지스를 완성할 계획을 짜게 된다. 이 한 줄로 요약될 정도로 비중이 매우 없다.

* 오딘
첫 만남은 샘슨과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처음에는 판도라의 어둠을 보고 놀라고, 알렉사를 죽인 점에서 그녀에게 일갈하지만, 하필 판도라가 그 앞에서 고인드립을 치는 바람에 제대로 빡쳐서 달려든다. 다미엔이 옆에서 굳이 그렇게 도발해야했냐는 불평도 볼만하다.
첫 만남으로 치르는 보스전은 미쳐돌아간다. 제우스의 분노 한 번에 동료들이 일격사당하는 수준이라서 아즈리엘이 강제되는 수준인데 이 시점 아즈리엘의 레벨을 고려하면 단일 적 기술이 매우 빈약할 때라서 상대하기 힘들다.
궁극의 기운을 쓰면 반드시 전원 방어를 해야한다. 안그러면 일격사 수준의 광역기를 맞는다...

* 아테나
묘사로 보면 공주로 추정되며, 튜토리얼에서 보는 보스 알렉사가 이 사람의 수제자다. 세계 최강의 백마법사이며,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운다.
하지만 실질적인 전투 난이도는 하위에 속한다.
사기러스 때문에 독뎀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적도 마찬가지인데다 다미엔으로 이용해먹을 수도 있고 그럴 필요없이 광역기 2대면 잡졸들이 쓸려나간다.
최후의 결전에서는 처음에는 지는 게 강요되고 2번째 전투는 동료 4명 전원과 판도라+소환수로 6대 1 다구리를 놓기에 체감상 거의 공격을 하지 않는 세레네보다도 쉽다.

* 세레네
작중에서 유일하게 흑마법사에 대한 편견이 없는 백마법사이자 작중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는 선역 중 하나. 첫 등장은 레지널드 국왕의 명령으로 루미엘의 빛이 담긴 파편을 모을 임무를 받고 교회에서 기도 드리는 역할로 나온다.
이후 용사 파티를 이끌고 물의 신전에서 신성의 파편을 회수하려하지만 판도라가 막아서는 바람에 실패하고 전멸의 위기에서 본인이 희생하려다 인질로 잡혀 판도라가 나머지 일행에게 남은 신성의 파편을 구해오라고 명령한다.
이 때 지하감옥에 있는 세레네에게 말을 걸으면 그녀의 내면의 빛을 보았다며 더는 악행을 저지르지 말아달라며 그녀를 보듬어주지만 이제 와서 자신의 상처와 슬픔을 보상해줄 방법은 없다며 판도라가 화를 낸다.
이후 용사 일행이 신성의 파편을 바친 뒤 배반으로 판도라가 붙잡히는 듯 했으나... 당연히 책략이고뭐고 다미엔에게 조종당하는 바람에 역으로 패배를 다시 맛보게된다. 다미엔 적폐설
이후 전부 쓰러지자, 판도라가 하나씩 죽이려들때 세레네가 신성의 파편을 흡수하여 발악하지만 라인하르트때 언급됐듯이 신의 영혼을 흡수했을 때처럼 혼이 타들어가서 패배한다.
마지막 발악으로 레지널드에게 신성의 파편을 보내고 리타이어.
그리고 판도라가 라니스를 불러 치유해주고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3.4. 기타 등장인물

* 루크
프롤로그에서 등장한 몇 안되는 선역.[9] 판도라의 부모님을 대신해 그녀를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주려고 노력해주고 친절을 베풀었으나 흑마법사의 편견으로 인해 분노한 시민들로부터 판도라를 지켜주려다 죽는다.

* 5명의 영웅
빛의 용사 제레미, 랄렌, 라이라, 와이스텔, 데렉으로, 흑마법사 라인하르트도 있었으나 주인공 일행을 배반하고 마계의 문을 열어버려서 제외되었다.
제레미는 전사, 랄렌은 마법사, 라이라는 백마법사[10], 와이스텔은 성기사[11], 데렉은 애매하지만 철퇴를 다루는 걸 보면 건달 같다.

* 루미엘
성직자가 자주 나오는 특성상 작중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지는 빛의 여신. 하지만 등장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만 나온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루미엘은 면역 상태이기에 쳐봤자 0 데미지만 뜬다. 어차피 제레미를 공격해도 데미지가 쥐똥만큼 박히니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자.(...)

* 판도라의 부모님
아버지는 찰스, 어머니는 모니카이다. 어머니쪽이 흑마법사이며 찰스는 모니카가 흑마법사임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의 상냥함에 반해서 결혼한 듯하다. 둘이 닭살행각을 딸 앞에서 대놓고 할 정도로(...) 금슬이 매우 좋은 부부로, 마을에서 평판도 높았지만 프롤로그 때 방화로 인해 죽고 만다...

* 의회
시장과 의회원 6명으로 이루어졌으나 사이러스와 루크 외에는 알려진 이름이 없다.
흑마법사에 대한 편견 때문에 판도라를 죽이려고 집에 불을 질렀으며, 루크가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판도라를 기르겠다는 말에 마을을 뒤져 찾아낸 뒤 사이러스가 칼로 찌르려하지만 루크가 막아서는 바람에 루크를 찔러버린다.
이후 죽어버린 루크를 보고 분노한 판도라의 폭주로 마을을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마을 사람들 전부와 함께 타죽는다.

4. 설정

* 흑마법과 백마법

흑마법은 대상에 대한 증오심과 혐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백마법은 반대로 모두를 지키려는 이타심에서 힘을 얻고 강해진다. 하지만 원소 마법 자체는 마커스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흑마법사도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백마법은 밝혀진게 적지만 흑마법의 재능은 유전된다.
스탈워크 가문의 라이애나가 흑마법을 쓰는 것을 보고 부모 중 하나가 흑마법사임을 알아내고, 실제로 어머니가 흑마법사인 것을 보면... 하지만 후천적인 경우도 그리거를 보면 불가능은 아닌듯.


* 심연

악마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괴물들이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위험한 것들로 득실거리는지라 항상 불안함에 빠져있고 먹을 것도 없어서 모든 악마들이 불만을 쌓고 있는듯하다. 그래서인지 미라나 라니스처럼 인간계에 소환되면 대부분 기분 좋아하고 살것 같다는 언급이 강조된다.
또한 악마의 성의 문은 악마 외 존재가 손을 대면 죽게 되기에 반드시 악마를 동행해야한다.

5. 여담

에필로그에서 남긴 여운을 보고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물론 무한 루프를 가정하고 만든 게임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스트리머의 경우 몇몇 저작권에 걸리는 음악들이 섞여있으니 주의 요망.

괴물들의 공격력이 높은 편이어서인지 AI가 멍청해서 킬각이 나왔음에도 엉뚱한 적만 두들기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나온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난 이제 뒤졌다 꺼이꺼이하며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패면 역전승도 가능하다.


[1] 영어판 원본이다.[2] 더빙판 설치 시 악성코드로 인식된다는데 다운 받아도 별일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3] 물론 흑마법사인 정체를 알고도 살갑게 대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극소수이지만...[4] 처음에는 라그나로크인줄 모르고 입을 함부로 놀리다가 고문을 받고 복종하겠다는 말과 함께 겨우 풀려난다.[5] 라니스여서 이 정도로 끝난거지 다른 서큐버스를 소환했다간 정기가 쪽쪽 빨려 죽었을지도 모른다...[6] 몽마 릴리스와 아테나. 하지만 아테나는 극후반 보스라서 의미없는데다 저 둘도 여성이다.[7] 루미엘린의 교장한테는 늙은이들도 나름 성숙한 맛이 있다나(...) 그리고 그 외 남성형 적에게는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거나 추파를 던진다.[8] 동물은 인간과 맞지 않고 인간은 어머니가 거부할테니 다미엔이 선정한 최선의 방법이었다.[9] 주인공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입장이기에 선역이라고 보기에 애매하다.[10] 작중에서 성직자를 백마법사라고 부르는데 다만 마법사였던 마커스도 백마법사라고 언급돼서 애매하다.[11] 발키리랑 비슷한 이미지이다.[12]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흑마법을 배운거라서 그런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