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 애니메이션 |
에비나 히나 | |
별명 | 에비나, 히나 |
생일 | 7월 14일 |
혈액형 | AB형 |
취미 | 독서(역사 소설, 주로 삼국지와 막부 말기) 일러스트 그리기 |
특기 | 일러스트 그리기, 장사진치고 기다리기 |
잘하는 과목 | 세계사, 미술 |
좋아하는 음식 | 채소절임 |
이미지 동물 | 양 |
좌우명 | 호모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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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海老名 姫菜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사키 노조미. 북미판 나탈리 리얼.
성의 유래는 가나가와현 에비나시.
치바시립 소부(総武) 고등학교 2학년 F반 소속으로, 주인공인 히키가야 하치만의 클래스메이트. 또한 미우라 유미코, 유이가하마 유이와 같은 하야마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한껏 꾸미고 다니는 유미코&유이와는 달리 아담하고 소박한 타입의 안경 미소녀. 이점에 호감을 느끼고 그녀를 좋게보는 남학생들이 다수 있다고 한다. 화자인 하치만도 외모면에선 후하게 평가하며, "에비나 양"이란 존칭을 붙여줄 정도.[1]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중증 부녀자. 첫 등장인 2권부터 유이가 하야마 하야토의 친구들인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 사이가 이상하다며 떠보려고 하자 뜬금없이 흥분해 강공이네 유혹수네 하며 코피를 흘렸다. 유미코 왈 입만 다물고 있으면 귀여운데. 하치만은 그녀의 웃음 소리를 "부(腐) 후후후후~"로 표현하고 있다(...)[2]
2. 작중 행적
2.1. 6권까지
주로 개그 에피소드에서 활약하며, BL 망상을 하며 폭주하는 그녀를 유미코가 말리며 챙겨주는 게 주 패턴. 하야마 그룹의 일원인데다 준수한 외모로 남학생들 사이에선 제법 평이 좋으나, 여러모로 깨는 언행 때문에 말 거는 걸 꺼리는 건 물론이고 대시하는 이들도 없는 모양. 작중에서 하야마 그룹과 하치만이 그리 친한 편이 아닌데도 하치만 앞에서 BL드립을 남발한다. 때문에 하치만이 불쾌해하는 묘사가 곳곳에 나오는데, 사실 개그씬처럼 넘어가서 그렇지 큰 실례다. 물론 친하다고 해서 마음대로 BL드립치는게 가능한것은 아니기에 하야마에게도 실례다.4권 초등학생 수련회 봉사활동에 하야토&토베&유미코와 같이 참가해 봉사부 멤버들과 같이 일했다. 참가 이유는 "하야토와 토베가 캠핑을 한다길래(...)".
츠루미 루미가 따돌림당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같이 고민할 때, 취미에서 삶의 보람을 찾으면 된다면서 자기는 BL로 친구를 사귀었다며 유키노시타 유키노에게 포교를 하려다 하야토와 유미코의 태클을 먹었다. 그 외에도 물놀이할때 경영 수영복을 입거나 담력시험때 무녀복[3] 차림에 축문을 읊는 등 독특한 센스를 자랑했다.
6권 문화제 에피소드때는 2학년 F반의 어린 왕자 뮤지컬 감독&연출&각본을 담당하며 문화제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의외로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여주고 손재주가 있는 카와사키 사키에게 의상 제작을 맡기면서 다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사키를 살갑게 대해 휘두르기도 했다. 물론 이때도 자기 취향을 마음껏 투입해 괴작을 만들어버렸다. 아싸인 하치만하고도 거리낌없이 능청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하야토×하치만 커플링을 밀고 있어서 둘을 주연으로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하치만이 문화제 실행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어서 실패. 대신 토츠카를 섭외했다.
6.5권(애니판 13화)에서는 H군과 또다른 H군의 사이가 친해졌으면 좋겠지만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것도 좋은데 어느 쪽으로 가는게 좋겠냐는 내용의 상담 메일을 봉사부에 보냈다. 또한 체육대회 에피소드땐 자이모쿠자 요시테루와 함께 운영위원 회의에 초빙되는데,[4][5]남자가 엎치락 뒤치락한다는 이유로 장대 눕히기를 입안했다. 게다가 장대 눕히기의 구상안을 발표할때 위의 두명의 H군들 간의 장대눕히기를 상상하면서 코피를 터트리다 모 외계인 사건에서의 외계인처럼 끌려나가기도 했는데, 이때 했던 대사가 모 로리 클론의 패러디(…)[6].[7]
2.2. 6권 이후
사실 단순한 부녀자 컨셉 개그캐가 아니었다. 겉보기엔 정상(물론 BL 드립 치는건 개그로 넘어가고)같아 보이지만 실은 내면이 상당히 뒤틀려있다는 점, 하치만을 이용 했다(한다)는 점, 사랑을 우습게 여긴다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하루노와 닮은 부분도 꽤 있다.
7권에서 토베가 히나에게 고백하고 싶다고 봉사부에 의뢰를 하고 봉사부가 이를 돕기 위해 이런저런 수를 쓰고 있을 때 찾아와 요즘 자기들 그룹 사이가 좀 이상하다며 상담을 해온다. 남자들끼리 사이좋게 지내게 해달라며 BL드립을 섞었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그룹이 깨지지 않고 지금처럼 지내고 싶다는 것. 수학여행 때 토베의 고백 계획이 진행되자 하치만을 따로 불러내 은근슬쩍 압박을 넣었으며, 히나의 의도를 읽은 하치만은 토베보다 앞서 히나에게 거짓고백을 하고 히나는 "지금은 누구와도 사귈 생각이 없다."라고 답해 하야토·미우라 그룹의 관계를 깨지 않고 유지시킨다. 사실상 하치만의 방식을 알고서 하치만을 이용한 셈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 독자들은 히나를 싫어한다.
다만 에비나의 의뢰가 아니었어도 하치만은 비슷한 방식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에비나의 의뢰 말고도 하야마와 미우라의 반응 역시 하치만이 거짓고백으로 그들의 관계를 지키는 방식을 택한 이유였기 때문. 어쨌든 에비나도 미안하고 고마웠는지 하치만에게 여러번 미안했다고 말한다.
하치만이 이전에 부녀자 취향 어필이 에비나 양 나름의 방어책이 아닐까 하고 예상했는데 정답. 사실 히나는 상당히 속이 깊고 머리도 잘 굴리는 인물이다. 물론 BL을 실제로도 아주 좋아하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인간관계가 소중해서 잃고 싶지 않기에 누가 쓸데없이 고백 같은 걸 해서 분위기를 흐리지 못하도록 자기 본심을 숨기고 대책 없는 중증 부녀자로 꾸미고 있는 것이다. 유미코가 말하길 '유이가 분위기를 읽고 주변에 맞춘다면 히나는 분위기를 무시해서 맞춘다.'라고.
지금 주위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만 현재 자신은 누구를 이해하거나 이해받고 싶지도 않아하고 있어서 제대로 남들과 사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예전에 유미코가 끈질기게 남자친구를 권했지만 계속 거절했으며, 먼저 하야토에게 토베의 고백을 차단해달라고 상담했지만 하야토는 특유의 원만함을 중시하는 성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모양. 그래서 하치만의 행동양식을 꿰뚫어보고 실제로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해 현상유지라는 목적을 달성한다. 알고 보면 뒤가 구린 캐릭터의 좋은 예.
하치만이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챘기 때문인지, 일이 끝나자 하치만이라면 자신과 제대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긴 했지만, 연애 플래그가 아니라 피차 비슷한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듯. 하지만 실제로는 인간관계의 지향점이나 타인에 대한 관점 등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하치만과 달리 에비나는 극도의 개인주의적 인간상에 가깝다.
8권에서는 히키가야 하치만·하야마 하야토, 오리모토 카오리·나카마치 치카와 더블데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상한 유미코를 토베와 함께 달래는 장면으로 출연했다. 이후의 에피소드에서도 간간이 얼굴을 비치긴 하는데 비중은 별로 없다.
11권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에 참여하며 소소하게 등장한다.
13권에서 하치만이 프롬 건으로 유이와 미우라, 에비나의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비중 있게 재등장. 사진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하치만을 보고 프로급 사진기량을 발휘하며 도와준다. 그리고 하치만과 이야기하며 일정부분 공감대를 가지지만 서로 다른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도 나눈다.
완결편인 14권에선 비중이 거의 없다. 후반부에 3학년으로 진급한 시점에선 하야마 & 하치만과 같은반이 되었고, 조용히 아싸로 지내고 싶어하는 하치만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야마와 함께 자주 말을 걸고 있다고. 당연히 하치만은 부담스러워 하는중.
[1] 하치만이 "양"이란 존칭을 붙여주는 인물은 몇몇 있지만,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붙여주는 건 에비나가 유일하다.[2] 부녀자(腐女子)에 들아가는 한자 '썩을 부(腐)'를 이용한 말장난이다.[3] 여담으로 에비나 성우인 사사키 노조미는 성우생활을 하기 전 직업이 무녀였다.[4] 처음엔 학생회장 시로메구리 메구리가 분위기를 띄우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육제를 만들어 달라며 봉사부에 의뢰를 해왔는데, 생각과는 달리 아이디어 구상에 애를먹자 하치만이 구원투수로 둘을 부른것.[5] 의외로 자이모쿠자 요시테루와 합심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중증 오타쿠와 부녀자[6] "에비나는 에비나는 놀람과 당혹스러움과 기쁨을 감추려고도 하지 않고 그대로 담담하게 설명을 계속합니다. 저기, 배, 백팀의 하야토 군이, 호, 홍, 홍조를 띤 히키타니 군의 장대 눕히기를 부왘!"[7] 참고로 에비나 히나의 성우인 사사키 노조미는 모 애니에서클론 여동생들의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