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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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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의 특별한 서브스토리.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와 콜라보한 스토리이다.
2. 이벤트 기간
- 신규: 2022년 8월 25일 ~ 9월 15일
- 복각: 미정
3. 이벤트 내역
다른 서브스토리와 다른 점은 없지만 오토메일 수리를 위한 수리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수리 재료 획득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해금되고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오토메일 수리를 진행할 수 있다.
4. 스토리
4.1. 1주차
어느 날 윈리 록벨에게 오토메일 수리를 맡겼다가 분노한 윈리에게 두들겨맞던 에드워드 엘릭은 갑자기 불어온 돌풍과 카오스 게이트에 휘말려 동생 알폰스 엘릭과 함께 오르비스의 성역으로 떨어졌다. 거기에다 떨어지면서 에드의 오토메일이 부서져버렸고 셋은 어떻게든 길을 찾기 위해 숲을 헤멨다. 배달부 메루링은 그들이 '연금술사'라는 것만 듣고 피노누아의 '연금술사의 탑'으로 데려갔다. 에드는 여기서 이곳이 리젠블이 아니라 오르비스의 성역이라는 것, 카오스 게이트를 타고 여기로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에드는 피노누아에게 오토메일을 고칠 부품을 요구했고 피노누아는 똑같은 부품은 없지만 얼추 비슷한 부품은 제공할 수 있다며 대신 재료를 모아와달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엘릭 형제가 구해오자 피노누아는 재료를 나누어준다고 했을 뿐, 정제해준다고 하지 않았다며 에드가 입에 달고 사는 '등가교환'에 따라 에드가 가진 연금술 지식을 '수기'로 알려주면 카오스 게이트에 대한 지식을 '구술'로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에드는 등가교환치고 너무 과하다고 불평했지만 이쪽이 아쉬운 상황이니 제안에 응했다.
에드가 글을 쓰는 사이 알폰스와 윈리는 카오스 게이트는 불규칙적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출구도 제멋대로이기에 직접 찾기는 어렵지만, 대신 남쪽 사막에 어떤 소원이든 딱 한 번 들어주는 정체불명의 물건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알폰스는 이걸 현자의 돌이라고 추측했는데 에드는 바로 눈이 돌아가 사막으로 떠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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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리가 에드를 끌고 피노누아에게 소개받은 아르티나의 대장간으로 갔는데, 아르티나도 등가교환을 하고 싶다며 고쳐주는 대가로 '직접' 고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세계의 물건을 아르티나가 혼자서 고칠 리가 없었고 결국 윈리까지 붙어 둘이서 오토메일을 수리했다. 아르티나는 마지막으로 그 사막에 있는 피라미드에서 무투대회가 열리고 있고, 그 물건은 대회의 상품이며 신의 힘을 품고 있다고 알려줬다.
한편 이제라의 티렐 성으로 떨어진 로이 머스탱과 리자 호크아이는 성에 무단 침입했다가 이세리아와 체르미아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찰스로부터 이곳이 다른 세계이며, 피라미드에서 무투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듣고 먼저 피라미드로 향했다. 리자는 카오스 게이트를 찾아도 모자랄 판국에 꼭 무투대회에 참가해야 하냐고 딴지를 걸었지만 로이는 상품이 대단하다면 내로라하는 영웅들이 참가할테고, 그런 자들은 정보량이 상당할 터이니 또 다른 무언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4.2. 2주차
두 사람은 피라미드 안에서 하늘과 바람이 느껴지자 그럴싸하다고 감탄했다. 그들에게 안내자 벤투스가 접근하지만 로이는 수상하다며 무시했고 리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벤투스가 너희를 우승시켜주겠다고 하자 로이는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고, 벤투스는 이 피라미드가 수백 년이나 된 결투장이며 이번에는 방식을 조금 바꿔 새로 개최했고, 여기서는 시간이 외부보다 수 만배는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승 상품 '모노리스' 덕분에 가능하며 모노리스는 피라미드가 정착한 세계의 정보를 습득,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한편 에드워드 일행도 피라미드에 진입하여 무투대회에 참가했다. 알폰스는 등가교환이라지만 연금술 지식을 함부로 알려줘도 되냐고 걱정했지만 에드는 전부 암호문으로 써서 해독하려면 깨나 고생할 거라고 했다. 그때 체르미아와 이세리아가 나타나 무투 대회에 대한 지식을 설명해 줄 테니 같이 편먹자고 제안했다. 에드는 그들을 같은 편으로 받아주고 날뛰는 제노를 협공했다. 제노는 궁지에 몰리자 윈리를 인질로 삼으려고 했지만 윈리가 저항하자 뒤에서 벤투스와 헤어진 리자와 로이가 공격해서 윈리를 보호했다.
제노를 처치한 로이는 돌풍에 휘말려가는 너희를 붙잡다가 같이 빨려왔다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그리고 분명 티렐 성에 있어야 할 이세리아와 체르미아가 여기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둘은 피라미드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조사하러 왔다고 대답했다. 얼마 뒤 갈림길이 나오자 체르미아는 이세리아와 함께 왼쪽 길로, 나머지는 오른쪽 길로 가고, 둘은 너무 위험하다며 발을 빼야 한다고 수군대다가 뒤따라온 리자와 로이에게 걸렸다. 처음부터 둘은 이세리아와 체르미아를 수상하게 생각해서 일부러 뒤를 밟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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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 도중 에드는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했지만 조금 전 윈리를 보호하다가 금간 부분이 완전히 부서지는 바람에 되려 자기가 뻗어버렸다. 다행히 나머지 일행이 이세리아와 체르미아를 처치하고 전리품을 얻어지만 피라미드 안에서 오토메일을 수리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에드는 자기에게 방법이 있다고 한다.
4.3. 3주차
에드는 연금술 술식을 적을 때 피노누아의 연구기록을 참고하는 척 하면서 모두 외웠다며 여기서 비슷한 재료를 찾으면 오토메일을 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알폰스와 리자, 로이가 재료를 찾고 알폰스가 대신 연성해서 오토메일을 수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에드 일행은 계속 적들을 격파하고 전리품을 얻어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로이는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다.벤투스와 헤어지기 전, 로이는 리자와 따로 활동해서 빠르게 전리품을 쌓으려고 했다. 하지만 벤투스는 전리품 개수를 먼저 달성한다는 조건 외에 어떤 수단과 방법도 상관없다는 걸 알지 않냐고 의문을 가진 뒤 둘의 목표가 우승이 아님을 간파했다. 리자가 소중한 동료를 찾고 있다고 하자 벤투스는 속으로 재수없게 쓸데없는 기억이나 떠올리게 한다고 혀를 찬 뒤 이기적이지 못한 녀석은 우승할 수 없다며 결별하고, 마지막으로 이 피라미드에는 진실을 알 수 없으며 온갖 거짓과 가짜가 판치는 곳이라고 충고한 뒤 사라졌다. 계속 벤투스의 그 말이 울려퍼지자 로이는 대체 어디부터 가짜인건지 혼란스러워했다.
계속 고민하던 로이는 리자에게 가짜라는 것은 진짜의 복제이고, 그렇다면 가짜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리자가 이해하지 못하자 로이는 벤투스의 말 대로 수백 년 동안 이어진 대회라면 우승자도 꽤 있을 텐데, 우승자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룬 다음 어떻게 되었는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리자가 깨닫자 로이는 지금 중요한 건 귀환이 아니라, 자칫하면 낯선 세계의 함정에 빠져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여전히 적들과 싸우고 있던 에드 일행에게 투쟁의 신 노토스가 나타가 에드가 우승했다고 선언했다. 에드는 모노리스가 현자의 돌이 아닌 것에 실망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상관없다며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노토스는 무투대회 우승은 권능에 다가갈 기회와 맞바꾸는 것 뿐, 권능을 취하기 위한 대가가 아니라며 마지막 퀘스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등가교환에 따라, 권능을 가지는 대가로 영원히 피라미드에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에드와 알폰스는 그런 게 어디 있냐고 항의하지만 노토스는 신의 힘을 탐하려면 자신의 전부를 바쳐야 한다고 대답했다.
에드는 내심 노토스의 말이 옳다고 인정했고, 언제 나타날지도 모를 카오스 게이트를 기다리느니 자신이 여기에 남고 윈리와 알폰스를 리젠블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머지 둘은 말도 안 된다며 반대했고 알폰스는 차라리 몸을 잃어 잠도 식사도 필요없는 자신이 남겠다고 했다. 그때 로이가 나타나 "단 한 번의 소원을 위해, 우리는 모든 삶을 포기해야 하잖아. 그게 진정 등가교환인가? 형평성이 부족한데."라고 지적했다. 노토스가 권능을 받으면 인간을 초월하게 되는데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바칠 가치가 충분하다고 반박하자 로이는 불투명한 운명을 네 권능 아래 맡기라는 것이냐며 그 다음을 알려줘야 공평하다고 대답한 뒤, 여기에 오래 살았다는 사람도 우승자의 행방은 모른다며 과연 '미래'가 피라미드에 존재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벤투스가 말한 대로, 이 피라미드의 모든 것이 가짜라고 말했다.
로이는 피라미드의 진실을 모두 밝혀낸 뒤, 권능이라는 미끼에 유혹된 사람을 어디에 이용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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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 너처럼 감이 좋은 녀석은 싫다니까.
모든 속셈이 들킨 노토스는 혀를 차고, 알폰스와 엘릭이 재차 추궁하자 여기에 살기 싫다면서 알고는 싶어하니 그렇게 원한다면 이번 대회는 무효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수많은 추격자들과 함께 피라미드가 붕괴하기 시작하고 에드 일행은 허겁지겁 피라미드 밖으로 도망쳤다. 도망치던 중 출구와 함께 카오스 게이트가 나타나자 모두들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뛰어들었다. 도망치는 그들을 보며 노토스는 이런 식으로 끌어모으는 건 불안정하다며 당분간은 기존의 무투대회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리젠블로 돌아온 에드 일행은 오르비스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렸고, 두 번 다시 그들 앞에 카오스 게이트가 나타나는 일도 없었다. 에드는 윈리에게 오토메일을 수리받으며 반드시 현자의 돌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