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0:31

엘리아스 폰 노이반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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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헤너스 후작 · 알브레히트 공작 · 막시밀리안 황제 · 엘리자베트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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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회귀 후3.2. 외전
4. 평가

[clearfix]

1. 개요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의 등장인물. 노이반슈타인 후작가의 차남.

2. 상세

금발인 다른 형제들과 달리 생모를 닮아서 붉은 머리. 회귀 전에는 형이 밟았던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중이었다 하며, 형과 달리 뭔가 쏘는 쪽에 재능이 있는 듯하다. 다른 형제들이 다 그렇듯 성질이 급하며[1], 거기다 조급한 성격도 있어서, 자기가 불리한 입장에 처하면 속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보다 무작정 성질 부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무 말이나 내뱉다보니 상처 주는 소리부터 하고 봐서 형에게 자주 혼난다. 회귀 후에는 어찌저찌 해서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슈리를 좋아한다는 게 밝혀지고 좀 솔직해졌지만, 대신 왜 다른 애들만 편애하냐고 대놓고 투정 부리거나, 일부러 짓궂게 말하는 게 선을 넘어서 바로 혼나는 게 잦아졌다. 웹툰 한정으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인물로 고산 지대의 온천에 갈 때, 이러다 죽겠으니 돌아가자고 엄살을 피우거나 산등성이까지 올라갔다가 공황 상태에 빠져서 제레미가 끌고 내려오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회귀 후

회귀 전과 달리 회귀 후에는 여러 여자들과 바람둥이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슈리를 어머니로 여기기는 하지만 잘난 형과 재롱 많은 동생들 사이에 껴서 둘째 콤플렉스가 약간 있다. 제레미와 슈리의 관계에 대한 헛소문을 믿고 비뚤어져서 2황자가 주최하는 대귀족 차남들이 참가하는 도박 길드에 가느라 밤놀이를 했다가 들켜 슈리에게 폭언을 날렸지만 엘리아스를 미행하여 꼬리를 밟은 노라와 함께 도박 길드에 쳐들어온 제레미에게 두들겨 맞는 등 제대로 혼이 난다. 그래도 이 일을 계기로 2황자와 친구가 되고 슈리에게도 조금 더 진심을 털어놓는다.

자기 성년식 연회 날, 슈리와 노라가 몰래 키스하는 걸 보고 슈리에게 "어떻게 우리 아버지를 배신할 수 있냐" 라고 슈리에게 화내자, 슈리는 배신이라는 단어에 허탈해한다. 레이첼은 "엄마(슈리) 나이에 수절이라도 하길 바라는 거냐" 라고 따지자 "수절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슈리가 어떻게 우리 아버지를 배신할 수 있는 거냐" 라고 억지를 부리고, 이어 제레미는 "우리 아버지가 어떤 남편이었는지 알고 하는 소리냐" 라고 묻자, "아버지는 맨날 슈리 밖에 모르지 않았냐" 라고 오히려 어리둥절하며 묻는다.

슈리가 노라와 헤어지지 않으면 굶어죽겠다고 버티자, 오히려 슈리가 "나 같은 계모는 나가 죽어야지" 라고 말하자, 4남매는 물론 집사 로베르토까지 나서서 엘리아스를 탓하자 바로 꼬리를 내린다(...).

형제들 중 제일 언행 때문에 망할 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질을 못 참아서 슈리에게 폭언을 했다가 제레미에게 얻어터지는 건 주로 엘리아스. 심지어는 고용인들도 엘리아스를 혼낼 때 따라서 한마디씩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래도 언행과 태도가 온건했다가 점차 표현을 바꾸는데 갈수록 떨어지는[2] 평가가 포인트.

하지만 의외로 이 거친 언행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리슐리외가 슈리를 찾아왔을 때 분노해서 내뱉은 말은 무지막지하다 못해 기발하기까지 해서 기사들뿐만이 아니라 그 리슐리외조차 할 말을 잃고 멍해졌다.[3] 선물 고르는 센스도 기가 막힌데, 슈리의 18번째 생일에는 사람만한 토끼 인형을, 슈리의 19번째 생일에는 한정판 도색서적을 선물했다.

내전 때 후방지원을 맡고 답답해하다가 오하라의 내부고발을 듣고 노라와 함께 가서 용병들로부터 슈리를 구해내며, 하인리히 공작가가 뉘른베르 가문에게 풍비박산날 때, 엘리아스가 직접 나서서 내부고발자인 오하라를 감싸서 구해준다.

이후 오하라와 연인 사이가 되었는데, 오하라는 예전에 슈리에게 싸가지 없게 굴었지만 내부고발로 슈리를 살려주다가, 오히려 자기 가족을 다 잃었다고 오하라를 감싸는 동시에 그동안 문란했던 여성편력을 청산했을 정도.

3.2. 외전

외전 3편에서 오하라가 혼전 임신하자, 엘리아스는 오하라와의 결혼 승낙을 어찌 받을지 고민한다. 슈리야 허락하겠지만 노라가 슈리를 죽이려든 사람의 딸을 며느리로 받기 싫다고 하면 할 말도 없고, 제레미도 따라서 반대할 거라 생각하게 된다.

엘리아스 편이었던 쌍둥이 남매는 일단 제레미의 찬성표부터 얻기로 한다. 하지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 슈리와 식사하러 뉘른베르 저택에 가자는 말을 듣고 놀라서 횡설수설 하다가 속도위반 사실도 들통난다. 어쨌든 동참하게 된 제레미도 노라와 단둘이 대화해서 엘리아스의 속도 위반에 대해 알리고 노라는 예상보다 훨씬 쉽게 결혼을 허락하지만, 노라가 "언제까지 동생 뒤치다꺼리 할 거냐, 직접 말해야하지 않겠냐" 라고 제레미에게 말하면서, 제레미는 엘리아스에게 "난 빠질테니 직접 노라에게 허락받아라" 라고 말하자, 둘이 짜고 치는 판인걸 모르는 엘리아스는 노라에게 빌고 빌어서(?) 오하라와의 결혼을 겨우 허락받는다.

그 후 슈리에게 보고해서 오랜만에 등짝 스매싱(?)을 제대로 맞고(...) 결혼한다. 자신의 딸 아나벨라가 태어나자 좀 철 들고 팔불출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노라에게 시도때도 없이 딸자랑에 보육사들에 대해 괜히 불평불만하느라 귀찮아졌다고 한다.

아버지가 되고 감회가 새로워졌는지 아버지의 날에 형제들끼리 함께 모여 돌아가신 친부 요헤너스를 기려 보자고 했고 레온도 동조했으나, 그들과 달리 요헤너스의 진실을 알고있던 제레미는 "무슨 청승이나 떨자는 거냐" 라며 사정도 설명 하지않고 무조건 반대하여 갈등을 빚는다. 일단 제레미보다 자신이 명분상 우위에 있어서인지[4] 갓난아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여태껏 함부로 대들지 못했던 형과 당장에 치고 박을듯 말싸움을 벌이지만, 노라가 적당히 중의적인 표현으로 제레미가 너희도 모르게 요헤너스에게 말 못할 상처를 입어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말하자 지레짐작으로 동생인 자신들은 모르는 형태로 아버지에게 뭔가 당했다고 납득하고 오히려 형을 위로한다.

이후 외전 6에선 영지와 백작 위를 받고 분가한 듯 백작으로 불린다. 성은 불명.

4. 평가




[1] 회귀 전에는 슈리를 흉봤다지만 그래도 명색이 황자인 2황자를 한 대 팼다(...) 때문에 손목이 잘릴뻔했으나 슈리가 황제, 황후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빈 덕분에 무사히 넘어갔다. 웹툰에서는 2황자를 밀친걸로 수정되었다[2] 어떻게 성인식이 지나도 무모, 아니, 안하무인, 아니, 무개념일 수 있습니까?[3] 이 성모상 붙들고 낑낑대다 복상사할 새끼들아![4] 제레미는 무슨 사정인지 설명하지도 않고 무조건 반대하기도 했고, 엘리아스는 누구에게나 부모는 소중하기에 오하라가 슈리를 죽이려 했던 하인리히 공작가 사람들을 추모하는 것도 봐주는데, 제레미를 제외한 노이반슈타인 3남매가 기억하기에는 자신들과 슈리 모두를 아꼈던 친부 요헤너스를 그렇게 욕하면 되냐고 주장이 맞긴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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