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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지 더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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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서울 | FC 안양 |
| 연고지 더비 | ||
| FC 서울 | 구단 | FC 안양 |
| 서울특별시 | 연고 | 경기도 안양시 |
| 서울월드컵경기장 | 경기장 | 안양종합운동장 |
| 2전 2승 0무 0패 | 역대 전적 | 2전 0승 0무 2패 |
| 1전 1승 0무 0패 | K리그1 | 1전 0승 0무 1패 |
| 1전 1승 0무 0패 | 코리아컵 | 1전 0승 0무 1패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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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FC 서울과 FC 안양 간의 라이벌리. 언론에서는 '연고지 더비'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 서울과 안양은 인접도시이므로 엄밀히 따져도 더비라고 할 수 있다. 불모산 더비의 전례를 따라서 양 지역에 걸쳐 있는 관악산을 이용해 '관악산 더비'라고 칭할 가능성도 있다.1996년, 정부의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인해 기존 연고지인 서울특별시에서 안양으로 강제 이전당한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원래 연고지였던 서울특별시로 되돌아가며 엮인 관계. 하지만 FC 서울은 K리그1 소속이고 FC 안양은 K리그2 소속이기 때문에 '지지대 더비'와 마찬가지로 만날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1] FC 서울이 K리그2로 강등되거나, FC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해야 정식으로 맞붙을 수 있는데, 창단 초기에는 둘 다 가능성이 희박해서 FA컵에서의 만남을 학수고대해야만 했다.
이후로는 7년간이나 복수의 기회가 찾아오지 못하다가, FC 안양이 2024시즌에 1위를 달성해 K리그2 우승팀 자격으로 2025시즌 K리그1로 승격하게 되며 이 더비를 8년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3. 역사
3.1. 2010년대
2014 시즌에는 시즌 초반인 4월 FC 서울이 K리그 클래식에서 12팀 중 11위, FC 안양이 챌린지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 더비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치러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여름이 되자 FC 서울은 어김없이 강등권에서 한참 벗어나 스플릿 A에 안착,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고, FC 안양은 챌린지에서 DTD의 조짐을 보이다가 최종 순위 5위가 되어 승강 플레이오프도 치러보지 못했다.2015 시즌 FA컵에서도 안양은 탈락하고, 서울은 16강에 올라가면서 만나지 않았다. 또한 안양이 재정 문제가 터지면서 챌린지 최하위권으로 추락해 승격은 꿈도 못꾸는 상태. R리그(2군 리그)에서도 안양이 참여하지 않는 바람에 만나지 못한다.
3.1.1. 2016년
2016 시즌 FA컵은 안양은 16강 이상을 가야 서울을 만날 수 있지만 김해시청을 이겼을 시 32강 상대가 전북이다. 안양은 FA컵은 마가 낀듯...[2] FA컵 32강에서 전북 현대에게 1:4로 패하면서 이번에도 FA컵에서 만나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서울이 챔피언에 오르는 등 양 팀 모두 승강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다음 시즌 만날 일은 FA컵밖에 답이 없었다. 그런데 2017 시즌 FA컵에서 안양이 3라운드에서 호남대를 1:0으로 꺾어 더비가 성사되었다. 드디어 만난 서울 vs 안양, "이건 축구가 아니라 전쟁"| <nopad> |
처음으로 성사된 양 팀 간의 대결에서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안양 팬들은 홍염을 이용한 응원전을 펼쳤지만, 홍염과 연막탄을 까는 바람에 전반전에 소방 공무원이 경기장을 순시하는 일이 벌어졌다. 안양 구단에는 규정 위반으로 7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고, 이는 안양 팬들이 돈을 모아서 구단에 전달했다. 참고로 첫 경기의 관람객 수는 4,277명. 경기가 끝나고 안양의 김종필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3.1.2. 2018년
2018 시즌 K리그1의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서울, 인천, 상주 세 팀이 승강플레이 오프를 두고 마지막까지 가 봐야 아는 상황이 되어, 안양과 서울 간의 더비 매치의 성사 가능성(첫 리그 경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지만, 승강전에서 서울이 부산을 꺾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면서 정식 더비는 후일을 기약하게 되었다. 2019 시즌 FA컵에서는 32강전에서 안양이 전북을 꺾었으나, 서울이 강원에게 패하면서 더비 매치는 무산되었다.3.1.3. 2019년
2019 시즌에는 K리그2의 안양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그 3위까지 오르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1로 비기고 리그 상위팀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부산에게 0:1로 패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3.2. 2020년대
2020 시즌 서울은 극도의 부진을 겪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K리그1 잔류에 성공하고, 안양은 조규성, 팔라시오스의 이탈로 팀 전력이 약화되어 중하위권에 머물다 K리그2 플레이오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 팀의 매치업은 2021 시즌 FA컵을 기대해 봐야한다.2021 시즌 FC 서울은 FA컵 32강에서 서울 이랜드에 패하며 떨어졌고, 안양은 16강에서 수원에 패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리그에서는 서울이 강등권에 쳐져 있고, 반대로 안양은 승격권을 마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비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안양이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친 뒤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또한, 서울은 K리그1 2021 37라운드 경기 결과 잔류에 성공하면서 2022 시즌은 FA컵을 기다려야한다.
2022 시즌 FA컵에서 안양이 2, 3라운드를 이기고 서울이 3라운드를 이길 시 더비가 성사된다. 안양이 2라운드에서 승리하여 양 팀이 모두 3라운드를 승리하게 되면 더비가 이루어지지만 아쉽게도 안양이 제주에게 패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우연찮게도 2018 시즌부터 양 구단의 사이클이 비슷하게 흘러간다. 서울이 리그에서 부진하면 안양도 부진하고, 서울이 리그에서 잘나가면 안양도 잘나간다. 단, 2021, 22 시즌은 서울은 부진하는 반면 안양은 상승세를 이어갔었다.
2022 시즌에서 둘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뻔했지만 서울이 최종전인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2:0 승리하며 잔류를 확정지어 무산되었다. 그리고 안양이 수원과의 지지대 더비이자,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하며 2023 시즌에도 리그에서의 더비 매치는 무산되었다. 안양 입장에서는 2022 시즌부터 신설된 10위팀의 승강 P.O 참가 덕에 승격 기회를 잡았지만, 올해 폐지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탈락하며 분루를 삼켰다.
3.2.1. 2025년
2024시즌 서울이 K리그1 파이널 A에 진출하며 잔류가 확정되었고 안양이 K리그2에서 우승하고 승격하면서 2025년 K리그1에서 더비가 성사되었다. 리그에서의 첫번째 더비는 2025년 2월 22일 2라운드 과거 FA컵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되었다.이날 무려 4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모였고, 결과는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당일 양팀의 팬들은 서로에게 야유를 퍼부었으며, 서울은 1983카드 섹션, 포즈난 응원을 하며 안양을 도발했고, 반대로 안양팬들도 FC서울을 북패라 칭하며 맞받아쳤다.
여담이지만 경기가 끝난후 서울은 승리 뒷풀이에서 안양의 응원구호를 인용하여 수카바티 서울을 외쳤고, 연고이전이 아닌 연고복귀를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Bsac5Mw0
안양은 경기가 끝난 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선수들을 맞이하며 홍염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응원가를 부르며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들을 위로해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UTIwgIo1ZE
4. 여담
FC서울은 FC안양을 고양 KB국민은행을 흡수창단 했다는 이유로 흡패라고 부르고 있고, FC안양은 FC서울이 본인의 원래 연고지인 안양을 버리고 연고이전을 했다는 이유로 북패라고 부른다.많은 축구팬들이 K리그에도 이런 서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하는 동시에 일부 축구팬들은 억지로 만들어진 더비같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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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지지대 더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023 시즌에 다이렉트 강등을 당하고 안양 또한 승격에 실패하며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었다.[2] 하지만 2019 시즌 FA컵에서 안양은 전북을 꺾고 올라가는 이변을 연출한다.[3] 보통 안양의 응원가인 안양폭도맹진가는 원곡에서 '원수' 부분을 상대팀 이름으로 바꿔부르나 FC 서울의 경우 대놓고 북패라고 부른다. 서울이라고 부르는 건 서울 이랜드.[4] 참고로 해당 행위는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상 금지되는 범죄 행위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로컬룰에 한정된 내용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홍염은 경기장에 반입 자체가 불가능한 물품이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관할 경찰서의 별도 허가 없이 경기장과 같은 공공시설에서 위험한 화약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이자, 공공 안전을 심각히 위해하는 위험한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