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02 15:51:31

염병



1. 染病
1.1. 전염병을 뜻하는 말1.2. 장티푸스를 속되게 이르는 말1.3. 비속어
1.3.1. 관련 문서
2. 斂兵

1. 染病

1.1. 전염병을 뜻하는 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염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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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염병의 한자는 (물들 염)[1], (병 병)으로 '옮는 병'/'전염되는 병', 즉 전염병이라는 뜻이다. 전염병과 염병의 염, 병 한자가 같기 때문에 전염병(傳染病)에서 한자 (전할 전)을 빼면 염병(染病)이 된다.

아래의 두 의미는 해당 뜻에서 파생된 것으로, 따라서 한자가 같다.

1.2. 장티푸스를 속되게 이르는 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장티푸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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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전염병을 뜻하는 '염병'이 장티푸스를 뜻하는 말이 된 이유는 장티푸스, 콜레라 등과 같은 전염병 중에서 장티푸스가 가장 무서운 병이였기 때문에 전염병 하면 장티푸스가 떠올라 사람들 사이에서 염병을 해당 뜻으로 부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병이 욕설로 쓰이는 이유는 이 장티푸스가 정말 무서운 질병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뜻하는 한자로는 (염병 온), 疰(염병 주), 㾐(염병 려) 등이 있다.

1.3. 비속어

엉뚱하거나 나쁜 짓이라는 뜻의 관용적 비속어.

1, 2번 문단에서 파생된 말로, 비속어 중 하나이다. 방언으로 역행 동화를 거친 '옘병'이 있다. 비하의 뜻으로 자주 사용되는 관용구로는 '염병을 떨다'가 있으며, 속담으로는 '염병에 땀을 못낼 놈'[2] 등이 있다.

젠장, 제기랄과 같이 문장 앞에 있을땐 감탄사로 쓰이기도 한다. (예 - 염병,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3]

과거에는 병자나 병을 비하하는 용어이긴 했지만, 현대의 장티푸스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항생제만 잘 먹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지랄처럼 여전히 차별적 비속어라고 보긴 어렵고 단순한 추임새나 입버릇 정도로 보는 게 좋을 듯 싶다.[4]

작자 김동식의 책에 자주 나온다.

1.3.1. 관련 문서

2. 斂兵

군사를 거두어 들인다는 뜻이다. 현재는 쓸 일이 거의 없는데 무엇보다 어감 때문에 욕설의 염병으로 오해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안 쓰인다.
[1] 전염되다라는 뜻.[2] 염병(장티푸스)을 앓으면서 땀도 못 내고 죽을 놈이라는 뜻이다. 전근대 한국 문화에서는 염병은 땀을 내야 낫는다고 믿어서 염병에 걸린 사람들의 방에 난방을 빡세게 해서 일부러 땀을 내게 했다.[3] 염병 뒤에 할이 붙은 '염병할'로 쓰이기도 한다. (예 - 염병할, 재수도 왜이리 더럽게 없지?/마지막으로... 이런 염병할! 또 벌레야!)[4] 당장 지랄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간질(癇疾)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지만 염병의 경우 '무엇이 매우 못마땅할 때 욕으로 하는 말'이라는 뜻과 '엉뚱하거나 나쁜 짓을 하다'라는 뜻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