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06

영광송(감사성찬례)

영광송(Gloria in excelsis)[1]
대영광송

1. 개요2. 감사성찬례
2.1. 음악
3. 본문4. 관련문서

1. 개요

천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한 갓난 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우워 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 하고 말하였다. 이 때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루가의 복음서 2:10-14 (공동번역)
기독교의 성가이다. 이 성가는 루가의 복음서 2장 14절에 나오는 예수 성탄 기사에 나오는 목동들이 본 것에서 유래한다. 이 장면에서 목동들은 예수 성탄과 더불어 천사들이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라며 찬양하는 것을 목격한다. 즉, 이 성가는 성서에서 유래한 것이며 3세기에 그리스어로 형성된 것이 4세기 경 라틴어 불가타 성서 번역과 함께 라틴어 번역이 되면서 전해져오고 있다. 포스 힐라론[2]과 더불어 2~3세기에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성가 중 하나이다.

성공회 기도서에는 영광송으로 표기하며, 송영과의 구분을 위해 대영광송으로 지칭할 때도 있다.

영광송은 주님의 인류 구원 업적을 찬미함과 동시에 예수님 곧 삼위일체의 제2위격이 성자에 대한 찬미임으로 나아가 삼위일체 하느님 모두의 영광에 대한 찬미가이다. 모든 교회는 전례 속에서 성령 안에 함께 모여 성부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의 어린 양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한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에서는 각 의식 때 이 노래가 불려지는 시점이 다르며, 더군다나 그 길이와 번역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한국어로는 똑같이 대영광송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사실 원어로 지칭할 때 두 지역의 기도문은 각각 다른 단어로 지칭한다.

2. 감사성찬례

감사성찬례에서는 기리에, 삼성송, 우리에게 오시어와 더불어 선택 가능한 기원송가이다. 성탄대축일부활대축일에는 의무적으로 사용된다. 연중에 사용할 경우 다른 기원송가를 부른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순 기간이나 성금요일, 추모성찬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2.1. 음악

  • A곡, 주로 장엄미사에서 불리며, 전통곡조이다.

  • B곡, 한국적 음률을 가미한 미사곡. 주로 대축일이나 성탄-부활시기에 불린다. 작곡자는 이건용.

  • C곡, 주로 연중시기에 불린다. 작곡자는 이건용.

  • D곡, D곡 전례곡은 주로 대림시기에 불린다. 다만 대림시기에는 기원송가로 '우리에게 오시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광송 D곡은 연중시기에 가끔 사용하면 모를까 잘 부르지 않는다. 작곡자는 노선락.

3. 본문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이여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여
주를 경배하오며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광을 찬미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3], 성부의 외아들이여
주 하느님, 하느님의 어린 양이여,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느님 성부의 영광안에 성령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4]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고, 홀로 높으시도다.[5] 아멘 [6]
하늘 높은 곳에서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 천주여, 하늘의 임금이여,
전능하신 천주 성부여,
주를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주를 흠숭하나이다. 높이 받드나이다.
주의 영광 크시기에 감사하나이다.
주 천주여, 성부의 아들이여,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여,
천주의 어린 양이여,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천주 성부의 영광 안에 성신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고, 홀로 높으시도다! 아멘.
천상에는 천주께 영광이며, 땅에는 평화함이요, 사람에게 은택이로다!
주 천주여 천상의 임금이로소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여, 우리들이 주를 찬미하오며, 주를 칭송하오며, 주를 경배하오며, 주께 영광을 돌려보내오며,
주의 큰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옵나이다.
주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여, 주 천주시며, 천주의 어린 양이시며, 성부의 성자로소이다.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 기구함을 들으소서.
천주 성부 우편에 좌정하여 계신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오직 홀로 주께서 거룩하시도다. 오직 홀로 주께서 상주로소이다. 오직 홀로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더불어 천주 성부의 영광을 일체로 입으사, 지극히 높으시도다. 아멘.
천상에는 천주께 영광이며, 땅에는 평화함이요, 사람에게 은택이로다!
주 천주여, 천상의 임금이로소이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여, 우리들이 주를 찬미하오며, 주를 칭송하오며,
주를 경배하오며, 주께 영광을 돌려 보내오며,
주의 큰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옵나이다.
주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여,
주 천주시며, 천주의 어린 양이시며, 성부의 성자로소이다.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세상의 죄를 면하여 주시는 자여, 우리 기구함을 들으소서.
천주 성부 우편에 좌정하여 계신 자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오직 홀로 주께서 거룩하시도다.
오직 홀로 주께서 상주로소이다.
오직 홀로 그리스도께서 성신으로 더불어 천주 성부의 영광을 일체로 입으사, 지극히 높으시도다. 아멘.
  • 영어 (1662년 성공회 기도서 / Book of Common Prayer (1662))
Glory be to God on high
And in earth peace, goodwill towards men,
We praise thee, we bless thee,
we worship thee, we glorify thee,
we give thanks to thee, for thy great glory
O Lord God, heavenly King,
God the Father Almighty.
O Lord, the only-begotten Son, Jesu Christ;
O Lord God, Lamb of God, Son of the Father,
that takest away the sins of the world,
have mercy upon us.
Thou that takest away the sins of the world,
have mercy upon us.
Thou that takest away the sins of the world,
receive our prayer.
Thou that sittest at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have mercy upon us.
For thou only art holy;
thou only art the Lord;
thou only, O Christ,
with the Holy Ghost,
art most high
in the glory of God the Father.
Amen.
願榮耀歸于至高處上帝,平安歸於上主的子民,
上主天上的王,全能的上主聖父,我們敬拜主,我們感謝主,為主的大榮耀稱頌主。
耶穌基督,天父獨生的聖子,主上主,上主的羔羊,
你除去世人的罪,求憐憫我們,坐在上主聖父右邊的主,應允我們的禱告,
因為只有基督是聖,只有基督是主,只有基督與聖靈,在上主聖父的榮耀裡,同為至上,同為至上,阿們。
  • 광동어 (홍콩성공회 감사성찬례 2형식 (聖餐崇拜禮文第二式), 2000년)
惟願在至高之處,榮耀歸於上帝, 在地上平安歸與祂的子民。
主上帝,天上的王, 全能的上帝聖父, 我們敬拜你,感謝你, 為你的榮耀稱頌你。
主耶穌基督,聖父的獨生聖子, 主上帝,上帝的羔羊,
除掉世人罪的主:憐憫我們; 坐在聖父右邊的主:應允我們的禱告。
因為只有基督是聖, 只有基督是主, 只有耶穌基督和聖靈, 在上帝聖父榮耀裏,同為至上。 阿們。
いと高きところには神に栄光、地にはみ心にかなう人びとに
平和がありますように。
全能の父、天の王、主なる神よ、
主を拝み、主に感謝し、主の栄光をほめたたえます。
父の独り子、主イエス・キリスト、
世の罪を除く神の子羊、主なる神よ、
わたしたちに憐れみをお与え下さい。
父の右に座しておられる主よ、
わたしたちの祈りを受け入れてください。
イエス・キリストよ、主のみ聖、主のみ王、
主のみ聖霊とともに、
父なる神の栄光のうちに、
最も高くおられます
アーメン

4. 관련문서



[1] 성공회 기도서의 표기[2] 은혜로운 빛, 화사한 빛 등으로 번역된다.[3]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관습)[4]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관습)[5] 십자성호를 긋는다.(관습)[6] 이 관습은 한국 천주교에서도 한때 존재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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