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22:45:13

오라니아

오라니아
Orania
파일:오라니아기.jpg
깃발
상징
<colcolor=#000000> 상징 노래 <colcolor=#000000,#FFFFFF>오라니아 찬가
역사
설립 1991년 4월 23일
면적
8.95㎢
인문 환경
인구 총인구 2,500명 (2023년)
출산율 1.7명 (2023년)
공용 언어 아프리칸스어
정치
정치 체제 오라니아 대표위원회
최고 경영자 유스트 스트레이돔
경제
경제 체제 자본주의
화폐 오라(Ora)
단위
연호 서력기원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인구4. 정치5.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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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라니아(Orania)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부이자 노던케이프주의 동쪽 경계 인근에 위치한 남아공내 백인 구성원인 보어인(아프리카너)의 자치 도시이다.[1][2]

2. 특징

이 자치 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흑인은 이 도시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오직 백인보어인만 도시에 입주 가능하며 아시아인에 대한 규제는 알 수 없으나 한국인, 일본인같은 동아시아인의 경우 도시 출입은 가능한 듯 보인다.

백인만 도시에 입주 가능하다 보니 당연히 엄청난 인종차별 논란이 있다. 하지만 넬슨 만델라제이컵 주마 같은 흑인 대통령도 오라니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

흑인은 살 수 없는 도시이다 보니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차별이 엄청 심할 것 같지만 의외로 인종차별이 없다. 오히려 엄청 친절하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치안이 남아공과 다르게 매우 안전하다. 여자 어린이가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인 듯하다.

자체화폐인 오라(Ora)가 있다. 기념화폐나 기념품용 화폐가 아닌 실제 통용되는 화폐이며, 오라니아 방문시 환전을 해야 한다.

영어가 공용언어로 지정되지 않아, 영어 간판이나 설명문을 찾아볼 수 없으며, 심지어 홈페이지도 영어를 지원하지 않는다.[3] 단, 거주민들 대부분은 영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 인구

2011년 인구조사 결과 아프리카너가 인구의 97%를 차지했다.
  • 1991년 - 13명
  • 2001년 - 481명
  • 2011년 - 892명
  • 2021년 - 2,377명
  • 2023년 - 2,874명

4. 정치

대한민국국회격인 의회(대표위원회)가 있다. 대표위원회 구성원 전원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당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오라니아 대표위원으로서 남아공의 그 어떠한 정당에 가입은 불가능하다. 정치적으로 남아공과의 연계를 불허하는 듯하다.

5. 치안

치안은 매우 안전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치안과 비교하여 볼 땐 더더욱 안전하다.

따로 사법집행기관은 없으며 그렇다고 남아공의 법 집행기관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오라니아내 남성들이 자발적으로 자경단을 꾸리는 듯하며, 자체적으로 설립한 보안업체경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소방서는 있으나, 전문적인 소방기관은 없으며, 소방업무 역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1] 오라니아란 말 자체가 네덜란드계 백인들의 상징인 오렌지에서 왔다.[2] 국가를 선언하지 않아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는 할 수 없다.[3] 애초에 이 도시의 컨셉이 아프리카너 문화의 보존이다. 보어인과 영국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은 역사적인 이유로 관계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