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3:37:55

오비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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尾美一(おび はじめ), Obi Hajime.

1. 소개2. 과거3. 갤럭시 소드마스터4. 작중 행적5. 여담

1. 소개

이름 오비 하지메(尾美一)
나이 불명
약력 前 항도관 숙두(塾頭)[1]
통칭 오비완[2], 하지메 형[3]

은혼 항도관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스기모토 유우(少)[4].

자신을 오비완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이름인 하지메를 한자로 쓰면 一(한 일). 즉 一=1=One이기 때문이라나.[5] 하지만 이렇게 부르면 이래저래 귀찮아지기 때문에 신파치는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갈색 로브를 입고서 라이트 세이버인지 빔 사벨인지를 휘두르는 걸 보면 알겠지만, 아니 애초에 이름만 뵈도 알겠지만 캐릭터의 모델은 당연히 이 사람(...)General Kenobi이 사람[6].

그리고 시무라 타에첫사랑이다. 타에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때릴때나 죽일때나 웃는 것은 오비 하지메에게 배운 것.

2. 과거

과거 항도관의 숙두(塾頭)를 맡았던 인물. 시무라 남매와는 어렸을 적부터 각별한 사이로 어릴적부터 정신연령이 상당했던지라 둘의 정신적 지주였다.

젊은 나이에 전국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가고 도장의 숙두가 될 정도로 재능이 있어서 검술 유학생으로 뽑혀 우주에 가게 되었지만 터미널 공간 이동 장치 폭파 사고에 휘말린 이후 행방불명 상태였다.

3. 갤럭시 소드마스터

파일:attachment/오비 하지메/터미네이터.jpg
위의 잠금표시가 신경쓰이면 지는거다

터미널 공간 이동 장치 폭파 사고에 휩쓸려 사망한 후 강대한 에너지에 의해 지구에서 한참 떨어진 별로 워프하게 되었다. 당시 워프를 하게 되었으나 이미 우반신이 전부 날아간 시체가 되어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별의 원주민이 하지메를 발견해 구해줬다. 다만 날라간 우반신은 기계로 대체되고 남은 반신도 기계가 움직이지 않으면 작동을 멈추는 상황.

항도관의 검술과 빔 사벨류를 모두 익혔기 때문에 타에가 도장부흥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자 광선검(...)을 도입하겠다면서 가르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제시했다. 동문제자인 신파치가 나름 한 무력 하듯이 이 남자도 범상치 않아서 긴토키를 압도할 수 있을만한 인물 중 한명이다. 이 때 긴토키는 제압을 우선시 했다지만 야왕 호우센 때 만큼이나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사실 검술만으로 본다면 긴토키나 지로초정도의 포스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기계화 당시 심어진 빔포의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구현시키는 빔샤벨의 파워가 워낙 강력해서 긴토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 때 당시 하지메는 기계에 정신지배를 당하고 있던 때라 검술보다는 기계몸이 가지고 있는 파워에 의존한 것으로 추측되며, 만약 맨정신의 하지메였다면 긴토기에 부족하지 않을 실력이라는 것이 중론.

공격 스타일은 신파치의 도장에서 배웠던 천당무심류+빔별에서 베운 빔샤벨류+기계 반신으로 인한 빔으로 평소에는 빔샤벨로 공격하며 빔샤벨로 싸울 수가 없어도 오른팔의 빔으로 검이나 레이저를 구현화시켜 공격한다.

오랜 기간 우주를 떠도는 동안 수 많은 검객들과 겨뤄 승리하고 갤럭시 소드마스터(...)구려의 칭호를 얻었다. 또한 그 영향으로 여러 언어[7]를 섞어 쓴다.

4. 작중 행적

나이대에 비해 엄청난 실력으로 검술 유학생으로 뽑혀 유학을 떠날 당시 터미널의 전송 장치 폭파 사고에 휘말려 한번 사망했지만 그 시신이 기적적으로 빔별(毘夷夢星[8])에 전달되었고 그곳에서 사이보그 수술을 받아 몸의 절반, 특히 오른쪽 반신이 기계인 채로 되살아났다.

갤럭시 소드마스터의 칭호를 얻었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알게 되고 할복을 하려 했으나, 다시 한번 타에와 신파치를 보고 싶었기에 지구에 오게 되었다. 그 이후 아버지의 묘에 합장을 드리던 타에와 만나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이후 신파치, 타에와 함께 천당무심류를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스토커을 모집해 축하파티를 연다.

빔 샤벨류 축하파티에 계란말이다크매터를 먹고 한번 쓰러져버리고 히라가 겐가이가 검사를 했는데 이상은 없는것으로 판명. 그리고 긴토키에게만 한 이야기로는 몸에 시한장치형 성간파동빔포[9]가 내장되어 있고 지구의 은하 행성 동맹의 별로 조준되어 있어서 발사되면 지구와 은하 간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한다.[10] 그리고 쓰러졌을 당시 기계 반신에 의해 몸이 빼앗긴 상태가 된다. 기계가 잠시 오비를 연기하면서 목욕탕에서 신파치와 이야기를 하다가 긴토키가 무언가를 눈치챘듯 너무도 갑작스리 오비를 히라가 겐가이가 준비해준 교란 장치가 설치된 칼을 이용한 긴토키의 공격에 시스템이 마비된다.[11] 그 이후 도망간 후 다음 장면에서 본진과 통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통신상의 호출명은 케노피(...)건삼때는 같은 회사라 어물쩡 넘어가 버렸어도 이건 대체 어쩌려는거냐. 패러디로 칩시다

이 상태에서 잠시 도주하였으나 긴토키와 다시금 접전을 펼치고, 갤럭시 소드마스터의 이름답게 긴토키를 쓰러뜨리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신파치의 공격에 기계 팔이 잘려나간다. 직후 신파치를 공격하려는 순간 떨어뜨린 빔샤벨로 긴토키가 공격해 튕겨나가고...

이후 신파치는 하지메 형은 자신이 처치해야한다며 쓰러지는 긴토키의 동야호를 들고 일섬. 마지막에 자신의 의지를 되찾아 신파치에게 우반신이 파괴되었다.[12]

자신의 몸을 지배하고 있던 우반신이 파괴되어 자신의 의지를 되찾았으나 테러리스트들은 그에게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빔포 부분을 자극해 지구를 날려버리기 위해 과부하시키지만, 오비완은 과부하되는 빔포를 제어권을 찾은 몸으로 목표를 그들로 바꿔 발사하여 지구의 파괴를 막아내는 대신 그 여파로 사망한다. 예전에 타에와 신파치에게 가르쳤듯 - 눈물흘릴지언정, 마지막에는 웃으면서.[13]
둘 다 잘 들어.
눈물이라는 건 말이야, 흘리면 아픈 마음과 슬픈 감정도 같이 씻겨내 주는 편리한 녀석이지.
하지만 너희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알 거다.
인생에는 눈물 따위가 씻어내 줄 수 없는 커다란 슬픔이 있다는 것을.
눈물 따위가 씻어내면 안 되는, 소중한 아픔이 있다는 것을.
따라서 정말로 강한 인간은 말이다, 울고 싶은 때일수록 웃는 거야.
아픔도 슬픔도 전부 가슴에 담고, 그래도 웃으면서 녀석들과 함께 걸어가는 거야.
지금은 울고 싶을 때 울어.
하지만 언젠가 너희 둘 다, 그런 강한... 사무라이가 되어라.

이 대사는 총 3번 나오는데, 애니에서는 두번은 어린 시절을 맡은 스기모토 유우가, 마지막은 지금의 목소리를 맡은 오노사카 마사야가 맡았다.

5. 여담

시무라 남매를 위해 자신의 신변에 이상이 생길걸 우려해서 보험을 들어놨는데 이 남매가 오비완의 돈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면서 그 돈으로 1달간 휴가가서 초콜렛만 잔뜩 사왔다... 라고 다른 사람들에겐 그렇게 말했으나, 오비완의 무덤에서 타에가 말하는 것을 보면 실제론 그 돈에 전혀 손을 안댄듯.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은 이제 괜찮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오비 하지메가 기계 반신에 의해 조종당하는 때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데 원래 눈의 색깔과 기계의 붉은 눈이 합쳐졌을 때는 자신의 의지가 남아있을때고 눈 두개가 붉을 때는 반신에게 조종당한 상태이다.

신파치의 과거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인지, 패러디성 짙은 에피소드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군 암살편 신 엔딩에 신파치와 함께 등장한다. 이는 이 편이 시리어스 취급을 받지는 못하지만 패러디성이 짙은 것을 빼면 신파치와 타에의 가치관, 성장 등이 묘사되어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깊기 때문.

이름인 오비 하지메(尾美一)는 일본의 전통 통과의례중 시치고산(七五三) 의 이명중 하나인 오비하지메(帯初め)와 발음이 같다. 이 의례는 아이들이 무사히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아이를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승인받는 의례인데, 그 기원 또한 근대화 이전, 특히 에도 시대에는 어린 아이들이 살아남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기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바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비완의 존재가 신파치와 타에의 어린 시절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혼란한 시대에서 훌륭하게 자란 신파치와 타에의 모습을 보며 마지막까지 강한 사무라이가 되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줄 것을 기원하는 오비하지메를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일 수도 있다. 또한 신파치와 타에에게 있어 '인생의 통과의례' 라는 점도 들어맞는다. 물론 공식으로 밝혀진 설정은 아니다.


[1] 문하생들 중에서 우두머리를 말하는데, 보통 사범 대리 역할도 한다.[2] 본인이 원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져있는 이름.[3] 신파치. 항상 남을 부를 땐 이름 뒤에 ~상(~さん)을 붙여 존댓말을 사용하는데다 친누나인 타에한테도 누님(姉上)이란 존칭을 쓰는 그가 유일하게 반말을 사용하며 긴토키한테도 안하는 형 소리를 할 정도로 각별했던 사이. 그래서 긴토키가 그를 기계덩어리라고 모욕하자마자 바로 뚜껑이 열려 그를 공격하려 들었다.[4] 같은 애니에서 이 분을 맡았다.[5] One을 일본에서는 "완(ワン)"이라고 읽는다.[6] 이름도 이름이지만 유년기의 외모가 킨다이치와 판박이다[7]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이상한 언어를 만들어 쓴다. 하지메:Thank you very 하무니다. 긴토키:떙큐? 하무니다? 결국 어느 나라 사람이야 하무니다?[8] 비-무세-(びいむせい)라고 읽는다.[9] 빔성이 개발한 병기. 작중에서는 제한 및 유출 금지 법안이 가결될 예정이고 그 중심에 지구가 끼어있다고 한다.[10] 간단히 말해서 결과적으로 빔성 성인들은 이 만화 최대 흑막인 천도중을 엿먹이려고 한 것이다! 게다가 천도중의 행동은 의도가 어찌되었던 무기제한정책이라는 생각보다 개념찬(...) 행동인데 사실 천도중의 탄생 이유가 전 우주의 대량 파괴 무기 제한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 할 일을 한 것이다.[11] 신파치를 죽이려고 했다. 그때의 살기를 느끼고 긴토키가 공격해서 막은 것.[12] 신파치에 따르면 오비완이 일부러 신파치를 봐준 것이다. 어릴 적부터 신파치의 집요함에 못 이겨 항상 마지막에 한 판을 양보했다고. 다만 신파치가 강해졌다고 생각한 건 진심이었다.[13] 이 장면도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은혼 희대의 명장면으로 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