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오사라기
1. 개요
사카모토 데이즈의 등장인물 오사라기의 작중 행적.2. 현재
2.1. 유원지 ~ 랩 편
2권의 ORDER 모임에서 첫 등장. 혼자서 조용히 식사를 하던 와중 양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려던 시시바에게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나지막히 경고한다.3권과 4권의 랩 편에서 시시바와 함께 연구소 및 X(슬러)의 조사를 하는 임무를 이행하려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내부로 진입하여 시시바와 함께 카시마의 잔당 부하들을 죽이며 카시마와 그의 간부 부하들 오니가하라와 타카미도를 끌어낸다. 시시바가 간부인 오니가하라 & 타카미도와 대립을 하던 중에 "이 사람들 이제 됐어? 시시바 씨." 라고 말하고 오니가하라가 습격하려던 동시에 시시바의 기다리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둘을 순식간에 죽여버린다.
어, 안 되는 거였어...?
죽이고 나서야 당황했지만 시시바는 그녀가 워낙 더럽게 죽이니 장소를 피하려던 것 뿐이어서 됐다고 한다. 이후 등장한 사카모토에게 카시마를 맡기고 시시바와 함께 슬러에 대한 단서를 찾으러 간다. 무너져 가는 건물 속에서 시시바가 감시 카메라를 뒤지는 동안 낙석을 쳐내면서 아직 멀었냐고 투덜대다가, 감시 카메라로 슬러의 희미한 모습을 보면서 강하다고 중얼거린다.2.2. 사형수 편
5권에서는 카나구리를 제외한 ORDER들이 이동하는 장면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의외로 멀쩡히 운전하는가 싶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며 고속도로에서 후진하겠다고(…) 한다.이후 시시바와 함께 돈가스 덮밥을 먹으면서 다시 등장. 먹던 와중 나구모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자극을 받아[1], 먹다 남은 덮밥은 시시바에게 넘기고[2] 사형수를 찾으러 신사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한 신사에서 사형수를 죽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와중, 사형수 중 한 명인 덤프가 오사라기를 급습한다.
일본에서 신 님에게 인사 드리는 방법… 알아?
엄청난 괴력을 뽐내며 맨손으로 덤프의 얼굴을 두 번 처박고, 뺨을 두 번 때리고, 다시 한 번 얼굴을 처박으며 신사 참배 시의 인사법을 덤프의 얼굴을 이용해 재현한다… 주 무기인 원형 전기톱을 넣은 가방이 덤프에 의해 날아가지만, 맨손으로도 충분히 덤프를 압도한다. 손바닥이 가시에 꿰뚫려도 아랑곳않고 꿰뚫린채 그대로 덤프에게 무표정으로 다가가는 모습은 공포. 치고박다 도착한 곳은 토리이가 길게 늘어진 곳으로, 그곳에서 전기톱을 되찾은 오사라기는 덤프와의 전투를 끝맺는다. 특히 마지막 액션씬은 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오사라기의 액션씬의 클라이막스로, 토리이를 한번에 전부 갈아버리며 지나가는 연출이 정말 멋지게 잘 뽑혔다. 아래 사진은 전기톱을 되찾고 휘두르기 직전.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서 난 오늘도 살아갈 의미가 있어. 고마워. 사랑해.
6권에서는 덤프와의 전투 장소에서 시시바에게 신사를 너무 어지럽혔다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7권에서는 X의 조직이 어지럽혀 놓은 살연 건물을 시시바와 함께 거닐면서 집이 부서지면 열받는다며 중얼거린다. 살연 지부의 손괴와 주가 폭락으로 인해 올해 보너스를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시시바의 말에 충격 받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2.3. 교토 편
9권에서 나구모, 시시바와 함께 등장한다. 나구모가 구입한 킬연 스크래치에 숨겨진 지령을 받고 임무 수행을 위해 교토로 떠난다. 이후 나구모와 시시바는 오사라기를 휴게소에서 두고 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 황망히 휴게소에 남겨진 오사라기의 모습이 등장한다. 군것질거리를 잔뜩 들고 있다.이후 시시바와 나구모가 요츠무라를 상대할 때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내린다. 싸우고 있는 요츠무라와 나구모는 안중에도 없고, 오자마자 한다는 말이 시시바 씨, 왜 버리고 갔어? 이다… 이후 교토까지의 운전은 오사라기가 한다.
교토에 도착해서는 다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번 임무가 보통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시시바와 나구모의 말에 큰일이 날 것 같다고 위기감 없이 중얼거리면서 묵묵히 식사를 한다. 나구모 역시 해맑게 웃으며 오사라기에게 열심히 해 보자며 대답한다.
2.4. 세기의 킬러전 편
나구모, 시시바와 함께 마시모 헤이스케를 납치한다.9월 18일, 오쿠타비 신국립 미술관에서 열리는 세기의 킬러전에 현 살연회장 ‘아사키 세이’를 호위하러 간다. 이후 '슈퍼 미아'[4]를 찾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울리자 나구모, 시시바와 함께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긴 후 마후유와 신이 탄 엘레베이터 앞에 나타나고… 엘베 문이 닫히자 엘레베이터 위로 뛰어내린다.
이후 마후유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준다. 그러나 중간에 나츠키가 투명 수트를 입고 등장하며, ‘싸늘한 봄버’를 이용해 오사라기를 얼린다. 그마저도 아무렇지 않게 풀어버리지만 나츠키가 투명 수트를 벗자 귀신이 나타났다고 생각해 무서워 한다. 이후 겁에 질려 화장실에 틀어박힌다…
하지만 후반에 별안간 캐롤라이나 리퍼의 발밑 바닥을 도려내어 떨어트리고는 토막낸 시체를 도로 구멍으로 던져버리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죽여버리면서 나타난다. 캐롤라이나 리퍼에게 중상을 입은 상태인 시시바를 보고는 옆에 있는 요츠무라 아마네가 한 짓이라고 오해하여 위협한다. 이후 아마네를 쫓다가 신과 마주쳤는데 마침 나타난 세바 나츠키가 투명화로 모조리 피난시켜서 놓쳤다고 언급된다.
킬러전 이후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오키와 재회. 오키가 새로 영입한 멤버 중에 타나바타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후 길에서 우연히 사카모토, 나구모, 신 일행과 마주치자 카미하테와 함께 돌격하지만 신의 덮어쓰기 능력에 당해 몸이 굳어버려서 놓친다.
[1] 대충 자신은 표적인 사형수에게 접근 중인데, 두 사람은 배가 부르면 그냥 쉬기나 하라는, 도발과 장난이 섞인 안부 전화였다.[2] 양파가 남아 있어서 시시바는 매우 화를 낸다… 하지만 오사라기는 떠난 지 오래.[3] 나마야츠하시를 기대했던 모양이나 구운 형태의 것이라 불평한 것. 시시바 또한 "부드러운 쪽은 나마야츠하시라 하는 것이다"며 말한다.[4] 위험 인자라는 신호. 발견 즉시 신속히 처리하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