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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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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시즌 후5. 평가

1. 개요

오타니 쇼헤이의 2019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2. 시즌 전

Baseball Digest에서 시상하는 2018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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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퇴임하고 새 감독이 된 브래드 어스무스는 12월 12일 “오타니의 내년 시즌 개막전 출전은 기대하지 않는다. 2020시즌 투수 복귀를 위해서라도 의료진 의견을 보고 신중하게 대처하고 싶다”라며 “라인업에 넣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팔꿈치를 위험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에인절스는 이날 지명타자 및 내야수 소화가 가능한 저스틴 보어와 FA 계약을 맺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 호치는 “오타니가 복귀할 때까지 보어와 알버트 푸홀스가 번갈아가며 지명타자 자리에 나설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19년 1월 1일 오타니는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우려보다 기대가 더 크다. 우선 개막에 맞춰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500~600타석을 소화하는 게 목표이다. 또한 도루를 시도하기 위해 출루하는 게 우선이지만 30-30 클럽 가입에 가능한 한 도전해보고 싶다. 야구란 경기에서 은퇴할 때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 그리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26일 뉴욕에서 열린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만찬 자리에 올해의 신인 자격으로 초대됐다. 이에 에인절스는 구단 SNS에 오타니가 신인상을 받는 장면을 영상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구단은 '오타니가 뉴욕을 흔들었다. 오타니는 이날 BBWAA 저녁 만찬에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자랑스럽다! 모든 시선이 오타니에게 향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30일 팀동료 저스틴 업튼은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타격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 거라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오타니가 갖고 있는 스피드, 파워 등 여러 요소들을 생각하면, 그는 정상급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올스타 게임에서 매년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도 “오타니는 투타 양면에서 모두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기에 그에게 정말로 ‘타격에만 집중하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답했다.#

AP 통신은 1일(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올해 특정 시점에 지명타자로 먼저 라인업에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

18일 미국 MLB 네트워크의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콜로라도에서 16년 동안 단장을 지내고 2015년부터 MLB 네트워크의 해설자로 활동하는 댄 오다우드는 “오타니 능력은 특별하다. 타자로 풀타임을 뛴다면 MVP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미국 애리조나 탬피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오타니는 현재 가벼운 티 배팅을 하고 있다. 브래드 어스무스 에인절스 감독은 “개막전 출장은 힘들다. 5월에 지명타자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2일 지난해 10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T-배팅을 했다. 5번씩 4세트를 반복해 모두 20번 스윙을 했다. 가볍게 공을 던질 수 있을 때까지는 반복해서 T-배팅 훈련을 할 예정이다. 브래드 어스무스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5월 복귀 일정에 맞춰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해 지명타자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고, 2020년까지는 투수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 언제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할지는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kakaotv(3962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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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3~4월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91 20 0 0 3 6 13 9 23 0 .250 .330 .363 .693

미국시간 5월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MLB복귀전을 가졌다. 상대 투수는 대니얼 노리스. 경기 결과는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타점. 4번째 타석때 날카로운 밀어친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히는 불운이 있었지만 선구안과 타구질 면에서 아주 나쁘지 않은 복귀전이었다. 5월 8일 3연전 2차전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에 틀어막히며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당했다. 5월 9일 열린 3차전에서는 상대 선발인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상대로 첫타석에 우전안타를 쳐내며 첫 안타,첫 타점을 신고했다. 최종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5월 10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3연전에서도 선발 DH 3번타자로 출장한 오타니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최종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2차전에는 선발 딜런 번디 상대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6회 구원투수 가브리엘 이노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쳐냈고 득점했다. 9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최종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차전에는 좌완 선발이 나온 이유로 휴식차 결장했다.

5월 1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3연전에 선발 DH 3번타자로 출장한 오타니는, 첫 타석 볼넷을 얻고, 2번째 타석에서 1대 2로 뒤진 3회초 무사 3루의 찬스에서 트윈스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5구 한가운데 몰린 93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4회에는 병살, 6회에는 볼넷, 9회에는 우전안타를 추가해 최종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2차전에도 선발 DH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8회말 2사 3대4로 뒤진 상황에서 2루 주자로 있다가 브라이언 굿윈의 중전안타로 홈 쇄도했지만 상대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의 강하고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아웃되면서 동점 득점에 실패했고 이것으로 팀이 패했다. 3차전에는 6타수 1안타로 부진했고, 특히 9회초 2사만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팀이 7대8로 패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홈으로 돌아온 5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첫경기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차전에는 상대 선발 제이콥 주니스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종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3차전에서는 상대 좌완 대니 더피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대5로 패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 첫경기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부진했다. 여전히 감각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2차전에서는 6회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안타를 쳤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와의 홈 3연전에서도 바깥쪽 흘러나가는 볼에 헛스윙을 하며 타율이 .227까지 떨어졌다.

오클랜드 콜로세움 원정 3연전에는 첫경기 7회 루 트리비노에게 중전안타를 치며 4타수 1안타로 마감했다. 2차전에서는 2회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한뒤, 9회 2사 2,3루의 찬스에서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2타점 적시 안타를 쳐내며 6:4 역전승을 이끌었다. 3차전에서는 KBO NC 다이노스에서 2018년 뛰었다가 메이저리그로 온 대만인 좌완투수 왕웨이중에게 안타를 쳤으며 5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1회 5득점을 몰아치며 12:7 승리.

5월의 마지막 원정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1차전에서는 6회에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에 이은 시즌 3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크 리크의 초구 체인지업을 밀어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오타니의 백투백으로 2:3까지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에 실점하며 3:4로 패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마감.

여러가지로 리햅을 생략하고 서둘러 복귀한 것이 본인에게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2년차 징크스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대의 흘러나가는 변화구에 헛스윙이 잦고 타격때 머리가 들려서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타격 밸런스 안정이 힘든 모습이다. 슬럼프를 타지 않는 주력을 이용한 내야안타가 종종 나오긴 했지만 컨택트에도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5월 최종 슬래시라인은 .250/.330/.363, 80타수 20안타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3 32 6 1 9 19 22 7 26 4 .340 .379 .713 1.091

5월 31일 이후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3차전 모두 무안타로 부진, 타율이 .225까지 떨어졌다. 토미 밀론,마르코 곤잘레스 시애틀의 두 좌완 기교파 투수의 운영과 제구에 말리는 모습으로 아직까지 좌투수 공략에 어려운 점을 보여주고 있다.

긴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서 맞은 오클랜드와의 3연전 첫경기에서 오랜만의 멀티히트에, 6회 프랭키 몬타스의 몸쪽 높은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 센터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6회까지 몬타스에게 완봉당하던 팀의 첫 타점이었다. 최종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오타니의 홈런외엔 득점에 실패하며 2:4로 패배. 2차전에서는 난타전이 진행되던 4회말 5대7로 뒤지고 있던 2사 1,2루의 찬스에서 구원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의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시즌 5호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난타전이 진행된 8회말에는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기도 했다. 팀은 9회말 더스틴 가노가 친 깊은 플라이를 오클랜드 좌익수 로비 그로스만이 워닝트랙 근처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면서 끝내기 안타를 따내며 10:9로 승리했다. 최종 4타수 2안타 1볼넷 1홈런 2타점. 2게임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차전에서는 4회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우전안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종 4타수 1안타 1득점. 팀은 4대 7로 패했다.

홈으로 돌아온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첫경기에서 오타니는 또다시 상대 좌완 마르코 곤잘레스에게 무안타로 묶이며 부진했고 팀도 2대 6으로 패했다. 매리너스와의 2차전은 고향 선배지만 1년 늦게 메이저리그에 온 매리너스의 키쿠치 유세이와의 첫 대결이었다. 과거 일본에서도 맞붙은 경력이 있으며, 오타니가 고향 선배 키쿠치를 따라 고등학교 진로를 정한 것으로도 알려져있어 관심가는 메이저에서의 첫 대결은 오타니의 승리였다. 첫타석부터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뽑아냈고, 4회말 시작과 동시에, 1,2,3번인 토미 라 스텔라,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백투백투백 홈런으로 키쿠치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오타니는 이미 백투백을 맞고 멘탈이 무너진 키쿠치를 상대로 초구 75마일 커브를 퍼올려 중앙담장에 꽂는 시즌 6호 홈런으로 완벽하게 키쿠치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여기에 5회말 테일러 스캇에게 시즌 첫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최종 5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쿠치와의 맞대결 장면. 3차전에서는 오프너 낀 상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에 말리며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매리너스의 기교파 좌완 듀오인 곤잘레스(7타수 무안타)와 르블랑(8타수 무안타 6삼진)에게 합쳐서 15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경험많은 좌투수의 유인구에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2연전 첫날인 6월 10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류현진과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내려간 뒤인 8회말 무사 3대3 스코어에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저스 3루수 맥스 먼시의 실책 때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을 올렸다.[1] 최종 스코어는 5대3 승리. 다음날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마에다 켄타를 상대로 1회 2사 주자없이 풀카운트에서 마에다의 82마일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시즌 7호 솔로포를 뽑아내며 2연속으로 일본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또한 7회말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1회부터 흔들리는 마에다를 두들겨 5:0으로 앞서갔고 추가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투수진이 다저스 타선 상대로 솔로홈런 3개를 허용했지만 그 이상의 점수를 주지 않고 막아내며 2경기 연속 5대3 신승으로 다저스 홈 2연전을 스윕했다.


휴식일을 가진 후 원정 10연전 트립에 나선 오타니는 6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시리즈 1차전에서 레이스 선발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시즌 8호 3점홈런-2루타-3루타, 구원 헌터 우드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기록이며[2], 일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힛 포 사이클 하이라이트. 이날 커리어 3번째 4안타 경기를 하면서 타/출/장 .281/.350/.512로 슬래시라인을 끌어올렸다. 경기는 오타니의 쓰리런과 푸홀스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3경기 연속 5대3 스코어로 승리. 2차전에서는 전년도 사이 영 상 수상자인 특급 좌완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1회 스넬의 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밀어 좌전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세자르 푸에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 이후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팀도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며 4대9로 역전패했다. 다음날 낮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는 찰리 모튼과 제이크 파리아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레이스와의 4차전에서는 1회 라인 스태닉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고, 5회 제일런 빅스로부터 우전 안타, 9회 5:6 1사 주자없이 레이스 마무리인 디에고 카스티요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총 4타수 2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원정트립 두번째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에서 1차전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초구 87마일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3점 홈런을 기록했다. 2회 저스틴 업튼과 콜 칼훈의 백투백 홈런으로 시작한 빅이닝의 마무리를 짓는 쓰리런. 또한 6회 토론토 구원투수 닉 킹엄의 5구 커브를 퍼올려 중전 2루타를 기록했다. 팀은 2회 7득점 빅이닝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2차전에눈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에 묶이며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차전에는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2회 안타를 쳐냈고, 6회 불펜 저스틴 셰이퍼에게 2루타를 쳐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트라웃의 만루홈런 포함 2홈런 7타점 활약으로 11:6 승리 동생의 타점을 형이 싹 쓸어갔다고 한다 4차전에는 선발에서 빠져서 6회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5:7 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은 내셔널리그 룰 사정상 강제 대타행. 1차전은 7회 1:2 1사 12루에 대타로 나와서 앤드류 밀러를 상대했으나 삼진을 당했다. 2차전은 3회에 대타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차전은 7회 대타로 나와 상대 왼손투수 타일러 웹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긴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오타니는 홈으로 돌아와 치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2연전에서는 1차전 선발 타일러 메일을 상대로 5회말 1사 1루에서 매일의 4구 높은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7회말에서는 1사 주자 2루에서 마이클 로렌젠의 3구 바깥쪽 패스트볼을 걷어올려서 좌측 워닝트랙까지 가는 깊은 외야플라이를 기록했는데, 레즈의 좌익수 호세 페라자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는지 공을 잡고 아무것도 안하는 동안 2루에 있던 대주자 윌프레도 토바가 2루에서 전력질주해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왔다. 페라자의 본헤드 플레이와 토바의 전력질주가 합쳐서 외야 플라이가 희생 플라이가 되었고 오타니는 행운의 1타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5:1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2차전에는 재활 일정에 따라 토미존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가서 투구를 시작했다. 60구 정도를 던졌으며 10구는 포수 정자세에서 라이브피칭이었다.

순조로운 재활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2020년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재활과 타자 출장을 겸할 예정이다. 본 게임에는 상대 선발 태너 로악을 맞아 1회말 2사에 로악의 5구 한가운데 몰린 커브를 받아쳐서 안타를 기록했고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로악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 중단을 직격하는[3] 선두타자 2루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6회에도 1사에 나와 볼넷을 얻고 업튼 타석때 2루 도루도 성공시켰지만 득점에는 실패. 그리고 8회말, 무사 1루의 찬스에서 레즈의 마무리인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4구째 몸쪽 거의 볼인 94마일 패스트볼을 본능적인 감각으로 밀어서 좌전 안타를 기록해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데이빗 플레처의 내야안타에 이은 저스틴 보어의 쐐기 쓰리런이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해 2게임 연속 5:1 승리를 만들어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3안타 1 2루타 1볼넷. 전타석 출루 하이라이트. 시즌 타율을 다시 2할9푼대까지 올리고 장타율 5할대 복귀도 성공했다.

레즈와의 인터리그 2연전을 마치고 6월 마지막 시리즈인 애슬레틱스와의 홈 4연전을 시작했다. 오타니는 첫경기 선발 태너 앤더슨[4]을 상대로 3회 1사에서 3구째 몸쪽 낮게 깔리는 92마일 패스트볼을 힘으로 끌어올려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3회를 제외한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기록했지만 심판의 존이 많이 널뛰어서 보기 드물게 삼진을 당하고 심판에게 손을 흔들면서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 경기는 8대3으로 승리해 5할 +2승까지 올라왔다. 2차전에서는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2안타, 불펜 라이언 벅터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점 찬스가 없었고 팀도 맷 올슨의 홈런 2개로 인해 패했다. 3차전에서는 에인절스 킬러인 좌완 브렛 앤더슨이 상대라 결장가능성이 있었으나, 선발출장했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에인절스는 앤더슨 상대로 1안타밖에 뽑지 못하며 0:4로 영봉패 당했다. 4차전에서는 4회말 0:2로 지는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배싯의 6구째 가운데에서 떨어지는 커브를 걷어올려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1호. 그리고 8회에는 또 선두타자로 나와 오클랜드 구원투수 애런 브룩스의 3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2호이자 커리어 통산 3번째 멀티홈런. 하지만 8회에 불펜의 불쇼와 수비에러가 연달아 터지면서 2:12로 크게 점수가 벌어져서 승패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경기. 11&12호 홈런 하이라이트.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9 23 4 1 3 10 8 10 18 5 .277 .358 .458 .816

7월 첫 경기는 알링턴으로 이동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첫 경기인 7월 1일 팀 동료 타일러 스캑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출장도 하지 않았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밀린 2차전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1일날 예고했던 에이스 좌완 마이크 마이너를 그대로 등판시키면서, 선발에서는 제외되었다. 그리고 9:4로 앞서고 있던 8회초 선발 중견수였던 브라이언 굿윈이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지면서 대타로 출전하여 상대 좌완 불펜 로크 세인트존을 상대로 4연속 파울을 쳐내며 버티다가 9구째 바깥쪽 낮게 흐르는 77마일 슬라이더는 상체가 빠진 상태에서도 집중력 있게 잡아당겨서 우전안타를 만들어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고 오타니는 교체되어 1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차전에서 오타니는 6회와 8회에 2루타를 2개 치며 6:2로 승리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 오타니는 1회,3회 랜스 린에게 안타를 뽑아내고 3회 득점했지만 그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고, 선발 캐닝이 홈런에 무너지며 조기강판되고 불펜진도 추가실점을 허용하며 3:9로 스윕에 실패했다. 최종 5타수 2안타

휴스턴으로 이동해 치르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는 오타니의 시즌 첫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기도 했다. 첫날 선발로 출전한 오타니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맞아 1회에는 삼진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3회에는 벌랜더의 2구 95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퍼올려 중앙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4홈런을 쳐내며 5:4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게릿 콜이 상대였는데 오타니는 게릿 콜에게 1회 2루타를 쳐냈지만 이후에는 콜에게 안타를 치지 못했고 팀 타선도 침묵해 0:4로 패했다. 특히 오타니는 8회초 0:4로 뒤지고 있을 때, 상대 불펜 라이언 프레슬리의 제구 난조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는데, 여기서 서둘렀다가 3루 내야뜬공으로 아웃되어서 1사 만루를 무득점으로 끝내고 말았다. 매우 아쉬운 플레이. 최종 4타수 1안타. 3차전에서는 휴스턴 신인 선발 호세 우퀴디를 맞아 3회초 2대2 상황에서 우퀴디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밀어서 시즌 14호 투런홈런을 쳐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4:2로 앞서갔지만 이후 불펜진의 난조로 난타전 양상으로 들어갔고, 오타니는 추가타를 치지 못하며 6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연장 10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끝내기 안타로 10:11패배.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은 오타니의 전반기 최종 성적은 53경기 198타수 60안타 14홈런 38타점 16볼넷 53삼진 4도루 .303/.353/.571 OPS .924를 기록했다. wRC 143을 기록해 마이크 트라웃에 이은 팀내 2위였고, fWAR 1.3 bWAR 1.9로 전체 기여도는 올스타 2루수 토미 라 스텔라, 주전 우익수 콜 칼훈과 함께 3~5위권을 오가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작년 기록인 22홈런 61타점은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식이후 치러진 매리너스와의 3연전에서 오타니는 리크와 상대한 후반기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고 시몬스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그리고 후속타자들이 리크를 두들겨서 만든 1회 2번째 타석때는 볼넷을 얻어냈다. 그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 마감. 2차전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7회에 볼넷을 얻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감했다. 키쿠치와의 리턴매치였던 3차전에는 1회 볼넷, 3회 삼진, 5회 바뀐 투수 맷 카라시티를 상대로 무사만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기록했으며 7회 앤서니 배스를 상대로 3:3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서 1루 직선타성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매리너스 1루수 보겔백의 글러브를 뚫고 튀어나가면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렇게 2타수 1안타 1볼넷 1희생타 1타점을 기록하여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8회말 터진 맷 타이스의 커리어 첫 3점홈런으로 6:3 승리하여 매리너스 홈 3연전을 스윕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두번째 경기는 1회 헥터 론돈 상대로 5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로 선취타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2회 크리스 데번스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6호 도루를 성공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으며 그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3차전 게릿 콜을 상대로는 첫 타석 볼넷, 두번째 중견수 플라이, 세번째는 밀어쳐서 좌전안타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 네번째 타석은 조 스미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마감. 4차전 웨이드 마일리 상대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9회 대타로 들어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허용했다.

시애틀에서 치러진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첫 경기 마이크 리크에게 꽁꽁 묶이며 팀 전체가 9회까지 퍼펙트를 허용하다가 9회 퍼펙트만 겨우 깨고 1안타 완봉당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오프너에 이은 세컨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으며 9회까지 팀이 2:2로 묶여있다가 9회 2사때 어처구니 없는 히 드랍 더 볼에 이은 트라웃의 쓰리런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9회, 좌완 엘리아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최종 5타수 1안타. 후반기에 아직까지 장타가 터지지 않는 부진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7월 25일 지구 꼴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연장 16회동안 득점권 찬스마다 날려먹으며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3할대에서 0.294로 떨어진건 덤.

3.5. 8월

3.6. 9~10월

9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는 3안타(1홈런) 5타점 1도루를 기록한 게 마지막 시즌 경기가 되었다.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106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43 장타율 0.505 18홈런 6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4. 시즌 후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진 정상적인 투구는 힘들며 타격쪽 연습은 무릎 수술의 여파인지 하고 있지 않고 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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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는 상당히 떨어지는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무엇보다 부상의 영향이 가장 컸다. 토미존 수술 때문에 스프링캠프는 커녕 시즌초를 통으로 결장하게 되었고 마이너리그 리햅도 없었으며 실전 감각을 익일새도 없이 부상을 안고 급하게 투입되었다. 이러한 급한 실전 투입은 결국 복귀한 5월 OPS 7할에도 못미치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5] 또한 오타니 기존에는 한번도 착용하지 않아 생소했던 검투사 헬멧을 착용시켜 내보낸 것도 타격에 많은 방해가 돼 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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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타자 코치가 말하길 무릎의 이상도 오타니의 타격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본 경기에서 혼자 재활시범경기를 한꼴인 오타니는 그래도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어느정도 감을 익히고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중후반기로 갈수록 다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장타력이 급감했다. 그전까지의 홈런 페이스는 어디가고 일반 장타조차 치기 힘들어 했으며 타율도 같이 하락했다. 나중에 가서는 자기의 주타순인 3번 타순조차 밀리게 됐으며 결장 하는 날도 많아졌다. 결국 후반기에 이 이유가 밝혀졌는데 기존의 토미존 수술 여파에다 무릎에도 이상이 있다는 게 확인된 것.

오타니 역시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경기를 뛰었다고 인터뷰했다. 이는 사실상 메이저리그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무리하게 경기를 뛰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실제 경기에서도 베이스에 나가면 무조건 팔 고정대를 착용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게 확연한데 무리하게 배트를 휘두른 것이다.

거기다 무릎에도 이상이 있음에도 팀내 최다 도루를 기록했을 정도로 도루 시도를 많이 했는데 이는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6]

결국 부상 또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았던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배트를 휘둘러야하는 팔, 달려야하는 다리가 모두 아픈 상황에서는 오타니도 별 수 없었다.

통산 성적도 하락했는데 특히 장타율, OPS, WRC를 많이 까먹었다. 통산 장타율,OPS의 경우 7푼이 넘게 떨어졌으며 WRC도 15이상 하락했다. 그나마 감을 잡았고 비교적 몸상태가 나았던 시즌 중반기에 몰아친걸로 팀내 4위에 해당하는 2.5의 bWAR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1]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유지되었다.[2] 첫 번째는 2015년에 추신수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기록했다.[3] 30cm만 더 날아갔어도 노란줄을 넘어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큰 타구였다.[4] 원래 선발인 프랭키 몬타스의 PED 적발로 80경기 출장정지를 먹어서 이를 대체할 선수다.[5] 이때 시즌 성적을 제일 많이 까먹었다.[6] 보통 도루의 경우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오타니는 오히려 부상인 상태에서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