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00:37:21

올스파크


1. 개요

Allspark / AllSpark

올스파크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혹은 성유물을 뜻한다. 해즈브로영상물 제작 사업부의 새 이름[1]인 Allspark도 여기서 따왔다.

2. Allspark(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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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파크는 트랜스포머들의 '저승'과 같은 곳으로 모든 트랜스포머들의 스파크의 근원지이자 언젠가 돌아가야 할 곳을 말한다.

트랜스포머들이 사망한 뒤 사후세계에 간다는 건 트랜스포머 G1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왔지만, 이 사후세계에 올스파크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붙인 작품은 1990년대에 방영한 비스트 워즈이다. 속편인 비스트 머신즈에 더 자주 다뤄줬다.

3. AllSpark(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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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파크는 트랜스포머들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성물로 외양은 각 세계관마다 다를 수 있다. 다중우주를 넘나드는 힘을 가졌다.

3.1.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올스파크(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조.

3.2.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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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이자 모든 사이버트로니안에게 생명을 주는 물체이다.

오토봇들이 대전쟁에서 올스파크를 지키기 위해 스페이스 브릿지를 이용해서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메가트론은 디셉티콘들에게 퇴각 명령을 내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올스파크를 찾기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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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수백만년 후 우주 구석에서 스페이스 브릿지를 수리하던 옵티머스 부대가 올스파크를 발견하고 우주선으로 가져온 뒤 라쳇이 올스파크를 발견했다고 모두에게 설명해준다. 정확히는 "올스파크가 우리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라쳇이 설명할 때까지 전부 올스파크를 발견했다는 걸 몰랐다.[2]

그 때 올스파크의 신호를 찾은 메가트론이 올스파크를 노리고 옵티머스 부대를 습격하지만 스타스크림이 몰래 설치한 폭탄이 터져 지구로 추락한다. 올스파크는 50년 동안 우주선 안에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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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 사리 숨닥이 우주선에 있는 올스파크를 만지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기계열쇠에 올스파크가 힘을 준다. 시즌 1 후반에 부활한 메가트론이 올스파크를 빼앗으려 하자 옵티머스가 사리의 열쇠를 올스파크에 꽂아넣는 바람에 올스파크는 산산조각 나고 디트로이트 곳곳에 흩어진다. 시즌 2에서는 올스파크 조각을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올스파크 조각이 기계에 박히면 오버 테크놀러지를 발휘하고, 올스파크 조각이 박힌 기계가 자아를 얻으면 그게 스파크가 돼서 트랜스포머로 태어난다. 스타스크림의 이마에 올스파크 조각이 박혀서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난다.[3]

최종화에서는 프라울과 재즈프로세서의 정신력으로 올스파크 조각을 모으고 이 조각들은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갈 때 가져온다. 원래 넣었던 상자가 망가져서 다른 곳에 넣어 가져왔는데 모양이 리더십의 매트릭스이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스파크를 만드는 올스파크는 전쟁 후 디셉티콘은 물론이고 오토봇조차 찾지도 못했다. 그런데 전후세대의 오토봇들 존재한다. 이들이 어떻게 태어난 건지 의문이다. 떡밥이거나 설정붕괴거나[4]

3.3.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

태초에 프라이머스유니크론이 있었다. 둘은 영겁의 세월동안 싸움을 벌였다. 프라이머스는 열세 명의 최초의 트랜스포머들을 만들어 유니크론을 물리치고, 자신은 사이버트론의 핵에 깃든다. 이 때 '올스파크의 우물'이 생겼다. 우물은 트랜스포머들의 생명의 원천이 되었고, 훗날 모든 트랜스포머들은 이 곳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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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사이버트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전쟁이 일어나자 올스파크는 더 이상 새로운 생명을 만들지 않게 되었다. 전쟁이 디셉티콘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옵티머스 프라임은 올스파크가 디셉티콘의 손에 들어가 다크 에너존에 오염될 것을 우려해 우주로 날려버렸다.

후에 옵티머스와 오토봇들은 '아크'를 타고 사이버트론을 탈출하고, 우주로 사라진 올스파크를 찾아 나서게 된다.

훗날 메가트론을 쓰러트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우주에서 올스파크를 찾아내지만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에 강림하자 올스파크를 지키기 위해 리더쉽의 매트릭스에 올스파크를 넣는다.

EBS 더빙에선 '올스파크의 우물'을 '생명의 샘'으로 번역했다.

3.4.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

여기서의 올스파크는 실사영화 이전처럼 트랜스포머의 저승을 가리키는 추상적 용어일 뿐이다. 생명의 우물로서는 대신 핫 스팟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쉽게 말해서 이 세계관의 스파크는 사이버트론과 2개의 위성에 존재하는 야생의 대지에서 식물처럼 돋아난다......이는 사이버트론의 핵인 벡터 시그마의 영향이다. 벡터 시그마가 생명 에너지로 가득한 펄스 웨이브를 뿜어내면 그것이 사이버트론과 거길 공전하는 위성에 퍼지면서 스파크가 대지에 심어지고 수정된다. 이 때 수정된 스파크가 돋아나는 장소를 핫 스팟이라고 하며, 딱히 어떤 특정 장소가 아니라, 매번 다르다. 핫 스팟에서 스파크가 자라나면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이를 추수해서 가지고 간 다음, 스파크 개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육체를 제조해서 거기에 이식하는 걸로 신생아가 태어나는 것이다. 작중에서 이 과정에 대한 캐릭터들의 묘사를 보면, 무슨 농부가 곡물 추수하는 것처럼 들린다..... 아주 대놓고 '추수한다'라는 표현들을 쓴다.

시리즈 작중 사이버트론 문명이 처한 위기들 중 하나는 에너존 부족 외에도 인구 부족이 있다. 자연에서 스파크가 태어나는 빈도가 과거에 비해 극단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주 먼 과거인 노바 프라임 시절부터 이미 시작된 현상으로 엄청나게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였다. 원인은 벡터 시그마가 생기를 잃어가면서 펄스 웨이브의 분출 주기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2개의 위성 중 하나인 루나 1도 고대 시대에 어딘가로 사라져 버려서 스파크가 태어날 장소가 줄어들어 버렸다.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육체의 적응력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거기에 수명 하나는 불사에 가까울 만큼 겁나게 길어서 당장 문제가 되는 건 아니였다. 그러나 진짜로 완전한 불로불사인 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는 역시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노바 프라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파크 스플라이싱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스파크 복제로 인구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발상이다. 자연적으로 태어난 건강한 스파크에서 샘플링하는 것으로 새로운 스파크를 인공 수정한다는 원리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파크들은 동일한 스파크 코드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꺾꽂이처럼 들리는 게 참..... 트포는 사실 식물이었다. 이 과정을 저온 건축, 제조라고 부른다. 노바 프라임 통치기 당시 연구팀장은 타이레스트.[5] 이 프로그램의 성과로 엄청나게 많은 스파크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나중에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말았다.

노바 프라임 이후 사이버트로니안들은 자연 태생들을 [뜨겁게 연마되고 태어난다], 인공 수정 태생들을 [차갑게 조립된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표현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실제로 저온 건축으로 태어난 메크들을 열등하게 보는 사이버트론식 인종 차별주의가 여러 도시들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이런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인권 평등 운동도 발생했다. 브레인스톰에 의하면 표어는 [짝퉁들에게도 공정한 권리를!]이란다. 이게 더 차별적인데?

후대의 오토봇 VS 디셉티콘의 그레이트 워 시대에는 이미 실질적으로 많이 해소된 갈등이었지만, 그럼에도 차별의 흔적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사실 이런 사회적 차별은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다. 시리즈의 현재 시점에서도 저온 건축 태생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그로 인해 사건들이 벌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애초에 '뜨겁게 연마'니 '차갑게 조립이니'라는 표현을 아직도 쓰는 것 자체가 이게 완전히 사라진 갈등이 아니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의 연구팀장이었던 타이레스트는 아에퀴타스[6]로 자동 재판된 메크들의 상당수가 저온 건축 태생이라는 사실[7]을 보고, 자기가 원죄를 지닌 불완전한 존재들을 만들었다고 쓸데없이 자책하다가 손가락 드릴로 자기 브레인 모듈을 뚫고 미쳐버렸다. 그리고 킬 스위치라는 미친 물건을 만들어서 전 우주의 저온 건축 태생들을 다 몰살하려다가 로디머스 일행에게 저지당했다.

그리고 나이트비트가 메가트론에게 '너는 어떻게 태어났냐'라고 묻자, 메가트론[8]은 어느 누구도 그런 걸 알 권리가 없고, 분류와 차별 사이에는 아주 가는 선이 있다고 대꾸한다. 이런 주제가 아직도 사이버트로니안들 사이에서 불편한 소재라는 의미. 심지어 차별주의자가 아닌 메크들도 무의식적으로 이런 구분법의 영향 아래에 있다는 걸 소소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월처럼 자기가 뜨겁게 연마된 메크라는 걸 자랑스러워하며 떠드는 메크들도 드물지 않다.

MTMTE 17권에서 로스트 라이트는 울트라 매그너스의 행방을 쫓다가 오래 전에 사라진 루나 1을 발견한다. 이 때 로디머스가 루나 1의 자연 대지에 발을 딛자 바로 루나 1의 대지에서 스파크들이 돋아나며 발광한다. 그것도 엄청난 숫자다. 로디머스가 가진 매트릭스 반 조각의 영향으로 수정된 것. 이를 보고 렁과 라쳇은 오랜만의 핫 스팟에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바꿔 말하면 핫 스팟을 본 지가 그만큼 정말 오래되었다는 것. 사이버트론 자체가 오랫동안 황폐화된 상태였으니......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치열한 전쟁을 했으니 당연히 사이버트론 총 인구 수가 아주 팍팍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종전 후의 상황이 열악한 건 이런 이유도 있는 듯. 게다가 메크들 중에는 열악한 상황을 알고 안 돌아오려고 하거나, 떠나거나 하니, 종전 후의 사이버트론 사회가 행성 국가라기보다는 거의 난민촌에 기까운 초라한 광경이 된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전쟁 전 쇼크웨이브는 사이버트론 문명의 몰락을 막기 위해 스파크 스플라이싱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3.4.1. 진실

사실 스파크를 복제한다는 건 노바 프라임 정권이 만들어낸 거짓말이었다. 스파크의 탄생 빈도가 줄어들면서 노바 프라임의 프로젝트 익스펜션의 진짜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군단으로 은하계의 다른 종족들과 행성들을 정복한다는 목적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병력 충원이 딸리는데 우주 정복은 개뿔...... 고민하던 노바 프라임이 생각해 낸 것은 매트릭스를 벡터 시그마의 대용품으로 사용하자는 발상이었다.

이 시리즈의 세계관의 사이버트론에 전승되는 신화에 의하면 벡터 시그마는 가이딩 핸드로 분열된 후의 프라이머스 자신이 변신한 것이고, 리더십의 매트릭스는 가이딩 핸드 중 한 명인 지혜의 솔로머스가 변신한 것이다. 즉, 이 신화에 따르면 매트릭스는 프라이머스의 분신 그 자체이며, 따라서 벡터 시그마의 분신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다면 매트릭스는 벡터 시그마처럼 스파크를 탄생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는 발상으로 매트릭스를 쥐어짜내도록 과학자들에게 시킨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정말로 성공한 것이다!!

물론 이런 사실을 공개하면 종교적인 메크는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메크도 충격 받을 게 뻔하므로 일반적인 과학 원리인 것처럼 들리는 설명을 하나 만들어 내서 공표하고 실상을 은폐했다. 그런데 연구 팀원들 중에는 신학자들도 있었다. 이들 중 한 명이 더는 참지 못하고 몰래 가짜 매트릭스를 진짜와 바꿔친 다음, 진짜 매트릭스를 사이버트론 지하 영역 어딘가에 숨겨버렸다. 당연히 가짜로는 스파크를 만들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어리둥절한 연구팀원 대부분은 매트릭스의 힘이 결국 말라버렸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서야 진실을 깨달았지만, 진짜 매트릭스의 위치를 알아내지는 못하고 오랫동안 되찾지도 못했다. 결국 스파크 스플라이싱 프로그램은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여파로 노바 이후의 프라임들은 가짜 매트릭스를 무슨 보물처럼 갖고 다니며 대대로 물려받고 그랬다. 당연히 이 프라임들은 매트릭스에게 선택받은 프라임들이 아니었고, 상원 의회에 의해 정치적으로 선출된 프라임들이었다. 그리고 프라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치 투쟁과 모략, 암살 등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스파크 스플라이싱 프로그램은 노바 시절부터 시작된 프라임 왕조의 타락을 가속화시킨 결과만 낳은 셈이다.

역대 프라임들 중 진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되었는 지는 불명확하나, 최소한 센티널 프라임이 알고 있었던 건 확실하게 나온다. 센티널이 노미누스 프라임을 암살한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매트릭스가 가짜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즉, 어차피 신비한 물건에게 선택받고 그딴 건 없고 전부 정치질로 자리 차지하는 거니까 저 새끼 죽이고 내가 프라임이 된다는 마인드....... 그리고 나중에는 그 가짜 매트릭스를 폭탄으로 개조해서 노미누스의 시신에 설치했다. 센티널의 파벌에 속한 상원의원 프로테우스가 디셉티콘 등록제 실시로 리스트를 만들고, 가짜 매트릭스를 터트린 다음 디셉티콘들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 것이다. 그 핑계로 디셉티콘을 정당으로 인정하겠다는 공약을 어긴 다음, 리스트에 적힌 메크들을 잡아들여 기관에서 죄다 섀도우 플레이로 세뇌시켜서 순종적으로 만들겠다는 음모를 꾸몄다. 결국 음모를 눈치챈 오라이온 팍스가 아카데미의 아웃라이어 학생들, 라쳇과 함께 폭탄을 제거했다. 그리고 학생들 중 한 명인 아이언피스트의 매트릭스 모형을 그 자리에 대신 설치했다. 가짜를 또 다른 가짜로 바꿔친 셈. 어째 진짜와 가짜 모두 취급이 험악하다. 명색이 지도자의 상징인데

결국 진짜 매트릭스는 Autocracy에서 메가트론에게 통수 맞고 지하를 헤메던 오라이온 팍스에 의해 발견되었고, 그를 새로운 프라임으로 선택한다. 즉, 노바 바로 다음으로 매트릭스에게 선택받은 진짜 차기 프라임은 바로 오라이온 팍스인 셈. 이렇게 오라이온 팍스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되었고 정치 공작이 아닌, 위대한 의지에 선택받은 진정으로 신성한 프라임으로서 오토봇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선택받은 마지막 프라임이 되었다. 왜냐하면 카오스 사건에서 매트릭스는 결국 둘로 쪼개지고,[9] 옵티머스는 다시 오라이온 팍스로 되돌아가며,[10] 이후 사이버트론의 정부 체제는 프라임 왕조 체제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지도자를 뽑는 시민 민주주의 체제가 되었기 때문이다.[11] 그런데 그 지도자라는 게....

다시 말해 오랜 세월을 걸쳐 다시 돌아온 매트릭스의 선택은 그것이 마지막 선택이 되어버린 셈이다. 정말 그 다사다난하기 짝이 없는 시간 끝에 부활한 진정한 프라임과 진정한 매트릭스의 결말이라는 게 참으로 눈물 나기 그지없다. 이렇게 보면 노바 프라임의 스파크 스플라이싱 프로그램의 나비 효과가 정말 엄청나기 그지 없다. 그것도 순 부정적인 의미에서..... 노바 프라임 하는 일이 다 그렇더라.
[1] 다만 법인명은 기존 명칭인 "Hasbro Studios"를 유지하고 있다.[2] 프라울은 아무 말도 안했지만 나머지 은 정말 모르는 눈치였다.[3] 이 때부터 스파크가 없기 때문에 좀비에 가깝다. 최종화에서 올스파크 조각이 모일 때 떨어져나가면서 사망한다.[4] IDW판 트랜스포머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올스파크가 힘을 잃자 인공적으로 스파크를 제조한 대량 생산형이 나온다. 단 이들은 자연 발생(?) 스파크를 지닌 트랜스포머보다 하층 계급으로 취급되는 듯. 애니메이티드에서 전후세대 오토봇들 옵티머스, 범블비 등이 징병되거나 유난히 약한 이유가 진짜로 인공적인 트랜스포머일 수도 있다.[5] 훗날 디셉티콘과 오토봇 사이를 중재해서 협상을 이끌어내 전쟁법 조약인 타이레스트 법령을 체결하는 데 성공한 메크다. 법령의 골자는 전쟁 동안 발전한 사이버트론 기술을 다른 종족에게 함부로 유출하는 걸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결국은 사방으로 퍼졌지 그외에도 전쟁 범죄에 대한 각종 조항들이 규정되었다. 이 시리즈의 울트라 매그너스가 이 전쟁법의 집행자로 유명하다. 당연히 분쟁 중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타이레스트는 사이버트론 법조계의 대표자이자 대명사가 되었고, 옵티머스 프라임에 의해 수석 재판관으로 임명되었다. 이런 점만 보면 명망있는 훌륭한 메크지만 작중 행적이 드러나면 드러날 수록 그 실체는......[6] 라스트 스탠드 오브 레커즈에서 등장한 자동 재판 기계. 안에 입력된 사이버트론 헌법과 전쟁법 등을 바탕으로 피고인의 죄를 자동으로 재판한다. 그 존재는 일반 메크들에게는 잘 안 알려져 있는 기밀 사항이었다. 전쟁 중 디셉티콘 뿐만 아니라 오토봇 내에서도 타락해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메크들이 속출했고, 이들 중 죄목이 정말 심각하고 악질인 놈들만 따로 뽑아서 아에퀴타스로 처리했다. 그런 만큼 아에퀴타스에는 외부에 공개돼서는 안 되는 민감한 기밀 정보들이 상당히 기록되어 있었다. 이게 공개되면 오토봇 전체가 혼란으로 빠질 정도로 스캔들 소재들이 쌓여 있었던 셈. 결국 아에퀴타스가 설치된 가루스 9이 오버로드에게 점령되자 프라울은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아에퀴타스의 정보를 빼내고 포맷하기로 결정하고 레커즈를 파견한다. MTMTE 시점에서는 이미 아에퀴타스의 존재와 관련된 정보가 해금되어 공개된 듯하다.[7] 비록 중단되었다지만 그 사이에 만든 숫자만 해도 육체 제조 속도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았다. 사이버트로니안이 왠만해서는 엄청 오래 살고, 잘 안 죽는 종족이라는 점, 그리고 프로그램을 시작한 시점이 이미 자연 탄생 빈도가 줄어든 시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전쟁 범죄로 잡혀온 메크들 대부분이 저온 건축 태생인 건 그렇게 신기한 일도 아니다. 한마디로 그냥 태어난 숫자가 많으니까 잡혀오는 숫자도 많은 것.[8] 메가트론 본인의 스파크는 자연 태생이다. 옵티머스 프라임도 마찬가지. 게다가 둘 다 자연 태생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스파크인 포인트 원 퍼센터다.[9] 그리고 두 조각 중 하나는 퍼셉터로디머스가 다시 깨 버린다. 그것도 아주 작은 조각들로.... 이야, 신성한 유물 취급이 참 끝내주네[10] 다크 사이버트론 사건 이후로는 다시 프라임을 자칭한다. 그러나 자칭이라고는 해도 이전 프라임들과는 격이 다른 것이, 이쪽은 과거에 정말로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은 진정한 프라임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매트릭스가 파괴되었다 해도, 그 사실이 어디로 사라지는 게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다. 진짜로 선택받으신 진정한 프라임께서 다시 프라임 칭호를 쓰시는 게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게다가 매트릭스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고 범블비에게 맡겼던 나머지 한 조각은 남아있었다.[11] 사실 매트릭스가 깨지지 않았어도 옵티머스가 종전 후 사이버트론의 지도자로 활동하기는 더 이상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랜 전쟁에 대해 신물이 난 중립 개체 시민들이 오토봇의 지도자인 옵티머스를 엄청 혐오하고 반대했기 때문. 왜냐하면 프라임이 되자마자 전시 지도자로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어느샌가 전쟁의 상징 그 자체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오토봇 때문에 전쟁이 난 것이다. 니들이 사이버트론을 이 꼴로 만들었다"라고 대놓고 비난을 해대는 상황이았다. 결국 옵티머스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서야 범블비 일행이 임시 정부라도 꾸려나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