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34:33

올인



1. 도박 용어
1.1. 1의 문단에서 유래한 표현
2. 소설 올인3. SBS의 드라마 올인4. 프로레슬링 이벤트이자 올 엘리트 레슬링의 PPV ALL IN5.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ALL IN6. 대한민국의 예능 방송7. Stray Kids의 일본 미니앨범 1집 ALL IN8. DC 코믹스의 2024년 대규모 리런치 이니셔티브 DC 올인

1. 도박 용어

All in
고니: 좋아! (유리컵을 비워 패 위에 엎어 놓는다)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것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든지.
- 영화 타짜 [1]
다음 게임에 가지고 있는 이나 칩을 전부 거는 매우 대담한 베팅. 딜러가 참여하지 않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끼리의 베팅의 경우, 올인은 그 판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치의 베팅을 말하는 것으로, 나를 빼고 아무도 2000칩 이상 보유하지 않았는데 3000칩을 올인하려고 하면 명백한 민폐니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패배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될 때 올인을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포커같이 심리전이나 계산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배짱으로 블러핑을 하기 위해 할 수도 있다. 일단 한 명이 올인으로 베팅금액을 올리면 상대방은 게임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동일한 금액 또는 자신의 전재산을 베팅하면서 승부까지 따라가는 선택을 해야한다. 만약 상대방도 올인으로 따라온다면 한 명은 대박, 나머지 한 명은 쪽박인 희비가 갈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판돈이 큰 만큼 패를 공개할 때 가장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히 자신의 패가 좋다고 해서 올인을 거는건 자신의 패가 좋다고 광고하는 꼴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돈이 적은 게임 초반부터 올인으로 베팅을 하면 당연히 다른 플레이어들은 따라가는 선택보다 게임을 포기하는 판단을 하게 되므로 좋은 패를 가지고도 푼돈밖에 못따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정말 자신의 패가 좋다면 무식하게 올인을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자신의 패에 대한 정보를 숨기면서 레이즈로 유도해 판돈을 점점 끌어들이는 것이 기본전략임을 명심해야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올인이 나오는 상황은 최후의 최후까지 서로 좋은 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들간의 최후의 베팅에서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포커에서 자기 돈이 얼마 없을 때 올인해봤자 이긴다고 해도 판돈을 다 쓸어오는 건 아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들이 6000칩씩 베팅을 걸어둔 상태에서 자신이 3000칩을 올인해서 이긴다고 해도, 상대 플레이어들의 3000칩씩만을 가져오고 나머지는 본인들이 다시 회수하기 때문. 별로 참여하고 싶지 않은 판에선[2] 올인 한번 당하고 시원하게 털린 다음 빠질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포커에서는 최소 레이즈 액수라 하여 판돈을 높일 때 추가량이 이전보다 적으면 안 되는 제약이 있는데[3] 올인은 이 제약을 무시할 수 있다. 즉 수중의 돈이 최소 레이즈는 물론이고 설령 콜하기에조차 부족하더라도 올인 선언만 하면 그냥 씹고 걸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홀덤에서는 원할 때 들어왔다 언제든 빠질 수 있는 캐시게임을 할 때도 바이인(buy-in)이라 하여 일정 이상의 금액을 들고 시작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게 없으면 게임 시작할 때 남들보다 적은 돈을 가져온 뒤 올인으로 레이즈 하한을 무시하고, 다 잃으면 나가서 바로 다시 소액을 들고 오는[4] 식으로 판돈 하한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기만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룰렛처럼 심리전 요소 없이 순전히 운으로만 결정되는 게임에서 올인을 한다는건 복권 마냥 자기 돈을 운에 맞기는 그야말로 도박이다. 타짜 영화가 유명해진 이래로는 돈만 아니라 손모가지 등 신체 일부까지 걸어야 진정한 의미의 올인이라 부른다고 한다.

비슷한 말로는 건곤일척, 몰빵이 있다.

1.1. 1의 문단에서 유래한 표현

예: 주식에 재산을 올인하다.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과 기술을 올인하다.

드라마 올인이 방영한 이후부터 많이 사용된 표현이다. 보통 궁지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작은 확률에 기대고 하기 때문에 결말은 비참한 경우가 훨씬 많다.

비슷한 말로 몰빵이라는 단어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도박에서 가지고 온 판돈을 다 털리고 빈손이 된 경우에도 이 단어를 쓴다. 이 때의 발음은 대체적으로 '오-링'. 흔히 오링 났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이것. 올인 이란 단어 자체는 1번 항목처럼 도박용어로만 쓰였으나 3번 항목이 큰 인기를 끌었던 2003년 이후로 그 의미가 확장되어 도박뿐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사용된다.

2. 소설 올인

바둑평론가 노승일이 2000년에 쓴 실명소설. 한국에서 바둑기사로 있던 주인공(차민수)이 미국으로 건너가 밑바닥 생활을 하다[5] 다시 재기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제목의 유래는 1. 단순히 도박으로서의 포커가 아닌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또한 차민수의 성장과정을 비교적 자세히(물론 엄연히 소설이기 때문에 그 내용이 다 맞는건 아니다. 어느 정도 틀만 사실일 뿐.) 이야기했으니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카드 게임 내에서의 인물의 심리 묘사가 상당히 탁월한 편이다.[6]

다만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영 좋지 않은 내용만 주를 이루므로 미성년자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작품.

번외로, 노승일씨가 만났던 바둑인들에 대한 평도 가끔씩 들어가 있는데, 초기 바둑계 인물들 및 그들의 일화가 많이 수록되어있다.

3. SBS의 드라마 올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올인(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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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레슬링 이벤트이자 올 엘리트 레슬링의 PPV ALL I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EW 올 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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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ALL I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태양(프로게이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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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한민국의 예능 방송

tvN에서 방영되는 2020년 추석 특집 프로그램. 9월 27일과 10월 4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보컬 베팅 프로그램이며 장르를 불문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베팅 대결을 하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두뇌 게임 음악쇼라고 한다. 서로의 노래 실력과 스타일을 모르는 도전자들이 눈치와 두뇌 싸움을 통해 제시된 노래에 베팅하여 미지의 상대와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가장 많은 상금을 모은 최후의 1인은 마지막으로 정체불명의 파이널 싱어와 대결을 통해 많게는 수천만원, 적게는 한 푼도 못 받고 갈 수도 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 슈퍼히어러 등을 연출한 민철기 PD가 연출했으며 MC는 김성주, 평가 위원으로는 김이나, 케이윌, 뮤지, 홍진영이 출연한다. 파트너로는 김나영, 황제성, 이진호, 이이경, 오마이걸 승희가 참가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CJ ENM과 미국 콘텐츠 제작사 및 배급사인 프로파게이트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작했다고 한다.

7. Stray Kids의 일본 미니앨범 1집 ALL I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LL IN(Stray Kids)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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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C 코믹스의 2024년 대규모 리런치 이니셔티브 DC 올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C 올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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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는 단풍이 아닌 사쿠라였고, 이후 실랑이가 벌어진다.[2] 억지로 인원수 맞추려고 낀 판이라든가, 강압적으로 참여한 게임이라던가 등.[3] 예를 들어 판돈이 0인 상태에서 10원을 베팅했는데 다음 플레이어가 +5만큼만 레이즈해서 15원을 거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소 +10 레이즈해서 20원을 걸던가, 아니면 그냥 콜하고 10원만 걸어야 한다. 만약 +30 레이즈해서 40원을 걸었다? 그럼 다음 플레이어가 레이즈하려면 최소 (+30해서) 70원을 걸어야 한다.[4] 혹은 '애드온'이라 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칩을 충전하고 다시 게임을 참여할 수도 있다.[5] 도박과 마약으로 가진 재산을 다 날리고 부인은 자식들을 데리고 도망가는 생활.[6] 비단 간단한 포커 뿐만 아니라 하이로우, 바둑이, 홀덤 등의 게임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