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디밴드. 이정훈, 이준호, 홍준기, 황종엽 모두 19학번 같은 대학 동기로 만났다고 한다. 처음 시작은 보컬 이정훈의 큰 포부에서 시작되었다고. 대학에 온 이상 밴드를 해야겠다던 그는 같이 다니던 동기들에게 같이 음악하자고 말하며 본격적인 밴드멤버 포섭을 시작했다. 사실 이전부터 싱어송라이터 전공이었던 정훈과 종엽은 학기 초부터 싱송끼리 모여서 기획공연을 하는 등 음악적인 교류 그 이상으로 많이 해왔고 그 외에 이준호 / 홍준기 /+1대 드럼 한성령과 2대 드럼 김준규까지.. 공연 세션으로 함께 하기도 했고 평소 같이 다니면서 서로의 음악 스타일을 잘 알았기에 그들이 마음을 합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을 것. 참고로 기타 이준호의 가입 일화는 베이스 홍준기가 "형 내가 정훈이랑 밴드를 할 건데 거기에 기타는 형이야" 라는 소식과 함께 합류하게 되었다 추가로 2023년 9월 14일 합류한 3대 드럼 오세훈 까지 이렇게 똘똘 뭉친 그들은 2019년 후반 부터 홍대 라이브 공연을 다니며 '밴드 우물'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고 여튼 그때쯤부터 였을까요.. "대 우물전설밴드의 시작은..."
밴드 이름의 뜻은 옛 전래동화나 설화에서 항상 우물에서 무엇인가 출현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음악이 우물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사에 물에 관한 내용이 많다. 원래는 보컬 이정훈이 활동명으로 생각 중인 이름이었지만, 결성당시 밴드이름을 정할때 말도 안되는 이름들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그냥 우물로 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 이정훈은 이영이라는 활동명을 사용중이다.
이정훈 : 우물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작곡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미성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8이나 208516에서는 그의 수준급 기타연주도 들을 수 있다. 일렉기타와 어쿠스틱기타도 연주하며 어쿠스틱기타는 항상 변칙튜닝을 사용하고 있는듯하다. 카피하기 더럽게 빡세다 사용하는 장비는 펜더의 텔레캐스터, 스기의 레인메이커, 어쿠스틱 기타는 깁슨의 J-45를 사용중이다. 이준호 :우물의 기타를 맡고 있다. 본격 덕후몰이의 장인으로 라이브때마다 이목을 끈다. 현재 팀내에서 둘째이지만 사실상 막내 포지션이라고 한다. 기성의 밴드곡에서 들 수 없는 여러 가지 이펙팅을 통한 기타사운드를 들려준다. 본인도 페달[3]이나 장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듯하다. 상당히 많은 기타[4]를 사용했으나 현재 기준에서는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만 사용중. 또한 최근들어 공연에서 멘트를 많이 하고 있다. 황종엽 : 우물에서 키보드와 코러스를 맡고 있다. 사실상 피아노를 연주하기 보다는 정말 다양한 소리로 우물의 음악을 매꿔주고 있다. 원래는 우물밴드에 합류할 계획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합류했다고 전해진다. 멤버들 말로는 우물사운드를 완성시켜주는 최고의 선택이였다고 한다.[5] 사용하는 건반은 YAMAHA S90ES, Arturia Keylab Essential 49, UDO Audio의 Super 6를 사용중이다. 사운드클라우드등에서 그의 개인작업물[6]을 들을 수 있다. 홍준기 : 우물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한때는 우물의 모든 잡다한 실무들도 맡고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맴버가 분담하고 있다. 우물의 유튜브채널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우물의 여름,라이브실황등 주기적인 컨텐츠들이 올라왔었지만 2022년 현재기준으로는 거의 새업로드가 없다. 연주영상[7]을 인스타나 유튜브[8]에 자주올린다. 펜더의 베이스만 쓰는 모습이였지만 최근에는 뮤직맨 스팅레이를 사용중. 오세훈 : 우물소속 드러머, 2023년 09월 14일 우물에 합류했다. 김인구 : 우물의 엔지니어, 주로 믹스를 도맡아한다. 사운드 이펙팅이 매우 듣기좋다. 양효준 : 우물의 앨범 디자인 및 굿즈제작을 맡고있다
Recording Engineer: 최연수 Mixed by 박혁 @SoundPool studios Digital edited by 정호진 Mastering: 전훈 @Sonic Korea
composed by 이정훈 lyrics by 이정훈 Artwork: 양효준 Producing: 우물
PUBLISHED BY BISCUIT SOUND
}}}}}}
2022. 01. 29. 발매
<rowcolor=#FFF> 트랙
곡명
참여자
음원
01
사막화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우물
Soundtrack
<rowcolor=#fff> 가사
[ 펼치기 · 접기 ]
나는 사실 사막에 가본 적 없어요 한 번도 밤이 여기 내리고 밤에 눈이 먼 당신이 떠나면 여기엔 버릴 수 없는 쓰레기만 가득해져요 여기엔 버릴 수 없는 쓰레기만 가득해 나는 사실 사막에 가본 적 없어요 여전히 소멸 비를 내주고 비가 가여운 당신을 삼키면 여기엔 나만 남았고 거짓말만 가득해져요 여기엔 나만 남았고 거짓말만 가득해 당신이 없는 바다는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없는 우주는 전부 흩어졌으면 당신이 없는 이름은 전부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없는 별들은 전부 부서졌으면 사라져버려 전부 사라져버려 사라져버려 전부 사라져버려
Recording Engineer: 문성준, 최연수 Mixed by 최연수 Mastering: 전훈 @Sonic Korea
Artwork: 양효준 Producing: 우물
}}}}}}
2022. 05. 30. 발매
<rowcolor=#FFF> 트랙
곡명
참여자
음원
01
수성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우물
Soundtrack
<rowcolor=#fff> 가사
[ 펼치기 · 접기 ]
너무 예쁘지 않니 어찌 보면 이리도 아름다운 세상이라서 그동안 못 다 주웠던 슬픔들을 오늘에서야 거의 담아낼 수 있겠네 그늘진 곳에 한 데 모아 놓고 천천히 식어 가는 모습을 너와 바라본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도 없겠다 그 이상 더 바랄 것도 없겠다 그늘진 곳에 그늘진 곳에 한 데 둘러앉고 정처 없이 길을 헤매던 그 넓은 우주에서 이제는 너와 속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제는 너와 속할 수 있을 것 같아
Recording Engineer: 문성준 Mixed by IGLoo Mastering: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양효준 (@ok_human) Producing: 우물
}}}}}}
2022. 09. 26. 발매
<rowcolor=#FFF> 트랙
곡명
참여자
음원
01
국화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우물
Soundtrack
<rowcolor=#fff> 가사
[ 펼치기 · 접기 ]
여기에 날 두지 마 제발 눈을 감지 마 이젠 나를 잊지 마 다신 도망가지 마 여기에 날 두지 마 제발 눈을 감지 마 이젠 나를 잊지 마 다신 도망가지 마 어디까지 가야 도망일까 우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 백화 #===
백화 《영웅 따윈 없는 세상 속 만개한 온갖 꽃들이여 다 함께 눈이 덮인 정원에 모여 소리를 내어라 하얗게 되어라》
오 난 부서진 날개들과 무너져 내린 성들 그 아래에 굳게 뛰지 않는 심장과 패배의 깃발들이 휘날리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오 잔인한 격전에 눈이 덮일 때 당신의 빛들은 광풍이 되어 어련히 내 몸을 찢어내 흩어 내쳐버리고 내 발밑에 쓰러진 나의 꽃들과 도태에 잠겨버린 깊은 정원 속 당신의 사랑이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오 잔인한 격전에 눈이 덮일 때 당신의 빛들은 광풍이 되어 어련히 내 몸을 찢어내 흩어 내쳐버리고 내 발밑에 쓰러진 나의 꽃들과 도태에 잠겨버린 깊은 정원 속 당신의 사랑이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
<rowcolor=#000><table bordercolor=#000><table width=100%> 시련을 다루는 우아한 방법에 대해 알고 있나요? 보통의 우리는 목전의 시련을 견딜 수 있는 데까지 견디다 결국 닳아버리곤 합니다. 어떤 날은 차라리 꺼지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다만 그조차도 쉽지 않아 우리는 늘 가느다란 불꽃을 버겁게 지키며 살곤 합니다. 콱 꺼 버릴까 수십수백 번을 고민하면서, 그러다 계속 부딪히던 마음을 부싯돌 삼은 우연한 마찰에 다시 불씨를 키울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하면서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요. 처음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는 거예요. 다치고 아물고 다시 다치는 고단하고 지난한 과정으로서의 삶 가운데 시련을 다루는 우아한 방법 같은 건 없어요. 다만 희망적인 사실은 당신과 내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겁니다. 사람으로 숨 쉬는 우리에게 주어진 방법은 단 하나. 온 힘 다하는 것. 늘상 아름다울 순 없으나 종종 아름다우리라. 그런 기대를 쥐고 너덜너덜해진 조각들을 기워 붙이면서라도 살아 나아가요. 닳다 못해 해져 본 적 있는, 그리고 그 이후로도 생을 지속해야 함을 알고 있는 당신이 너무 많이 견디지 않고 종종 무너져 몸 뉠 수 있게 마련된 마른/정원입니다. 빼곡히 피어난 꽃들 사이에 깊고 편안히 누워 당신을 위한 말들을 한껏 들어요. 그리고 다시 손을 잡고 일어나 땅을 딛고 서요. 위를 올려다보고, 무한한 생명력을 뽐내며, 사랑으로, 전력으로!
Produced by 우물, IGLoo Artwork by 양효준 @ok__human All music mixed and mastered by IGLoo M/V Yanmwa (Track 6)
[Track List]
}}}}}}
2023. 08. 14. 발매
<rowcolor=#FFF> 트랙
곡명
참여자
음원
<rowcolor=#000> 너 없는 바다는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다. -사막화
01
사막화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이정훈, 이준호, 황종엽, 김준규, 홍준기
[ 사막화 가사 ]
나는 사실 사막에 가본 적 없어요 한 번도 밤이 여기 내리고 밤에 눈이 먼 당신이 떠나면 여기엔 버릴 수 없는 쓰레기만 가득해져요 여기엔 버릴 수 없는 쓰레기만 가득해 나는 사실 사막에 가본 적 없어요 여전히 소멸 비를 내주고 비가 가여운 당신을 삼키면 여기엔 나만 남았고 거짓말만 가득해져요 여기엔 나만 남았고 거짓말만 가득해 당신이 없는 바다는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없는 우주는 전부 흩어졌으면 당신이 없는 이름은 전부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없는 별들은 전부 부서졌으면 사라져버려 전부 사라져버려 사라져버려 전부 사라져버려
<rowcolor=#000> 당신의 세상에 감히 속하고 싶었습니다. -수성
02
수성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이정훈, 이준호, 황종엽, 홍준기, 김인구
[ 수성 가사 ]
너무 예쁘지 않니 어찌 보면 이리도 아름다운 세상이라서 그동안 못 다 주웠던 슬픔들을 오늘에서야 거의 담아낼 수 있겠네 그늘진 곳에 한 데 모아 놓고 천천히 식어 가는 모습을 너와 바라본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도 없겠다 그 이상 더 바랄 것도 없겠다 그늘진 곳에 그늘진 곳에 한 데 둘러앉고 정처 없이 길을 헤매던 그 넓은 우주에서 이제는 너와 속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제는 너와 속할 수 있을 것 같아
<rowcolor=#000> 이준호를 기다리며. -국화
03
국화
작사:이정훈 작곡:이정훈 편곡:이정훈, 이준호, 황종엽, 김준규, 홍준기
[ 국화 가사 ]
여기에 날 두지 마 제발 눈을 감지 마 이젠 나를 잊지 마 다신 도망가지 마 여기에 날 두지 마 제발 눈을 감지 마 이젠 나를 잊지 마 다신 도망가지 마 어디까지 가야 도망일까 우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안녕 잘 가 내일은 더 괜찮을 거야
<rowcolor=#000> 영웅 따윈 없는 세상 속 만개한 온갖 꽃들이여 다함께 눈이 덮인 정원에 모여 소리를 내어라 하얗게 되어라. -백화
오 난 부서진 날개들과 무너져 내린 성들 그 아래에 굳게 뛰지 않는 심장과 패배의 깃발들이 휘날리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오 잔인한 격전에 눈이 덮일 때 당신의 빛들은 광풍이 되어 어련히 내 몸을 찢어내 흩어 내쳐버리고 내 발밑에 쓰러진 나의 꽃들과 도태에 잠겨버린 깊은 정원 속 당신의 사랑이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모두가 왕인 이 세상에 영웅 따윈 없었네 오 잔인한 격전에 눈이 덮일 때 당신의 빛들은 광풍이 되어 어련히 내 몸을 찢어내 흩어 내쳐버리고 내 발밑에 쓰러진 나의 꽃들과 도태에 잠겨버린 깊은 정원 속 당신의 사랑이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
<rowcolor=#000> 어느 순간부터 “청춘” 이라 부르는 것이 머릿속을 자리 잡고 있었다. 아무리 소중한 나만의 정원이라도 언제든지 불태워질 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것이 자의이든 타의이든 말이다. 사라지는 정원 앞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우리에게 그리고 이름조차 없는 모든 꽃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꽃들에게
해가 뜨면 비옥한 땅을 찾자 숨이 차게 기대를 품고서 꽃들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지 봄의 씨앗은 언제나 아프니까 아 다시 힘껏 취해야지 햇살은 영원하니 꽃잎이 돋아나면 축배를 들어 물을 길어야지 땅을 일으켜야지 푸르게 푸르게 축제를 벌여 노랠 하네 값진 나의 꽃들에게 노랠 하네 방탕한 나의 모습에게 해가 뜨면 나의 정원으로 가자 고개 숙인 청춘을 품고서 꽃들의 이름이 내게 아무 상관 없어질 때면 영락없는 태풍이 불어온다 아 다시 전부 태워야지 모두 망했으니 꽃잎이 떨어지면 술병을 들어 처음으로 가야지 전부를 걸어야지 푸르게 푸르게 축제를 벌여 전부 태워야지 모두 떠났으니 오늘도 어지러이 술병을 들어 처음으로 가야지 예쁘게 피워야지 푸르게 푸르게 축제를 벌여 노랠 하네 메마른 나의 꽃들에게 노랠 하네 죽은 나의 모습에게
<rowcolor=#000> 이름을 짓는 것은 매우 숭고한 행위이다. 이름에는 힘이 있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며, 곧 하나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럼 현실에서 외면당한 이야기들을 감싸 안고. 새로운 세상과 오갈 곳 없이 또도는 이들의 이름을 지어보자. 함께 떠나자 저 섬을 향해. -시공
이곳의 이름을 지어야해 내게 이름이 없다고 해도 거부 당한 이야기들 모두 끌어안고 나와 함께 울어주세요 무성한 미움이 자라나고 비탄한 눈물이 몰아쳐도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을 거야 불어라 푸른 바람 황혼을 쫓아 영원을 싣고 저 멀리 날아가라 오늘이 이 세계의 마지막 밤이라도 시공을 넘어 구름을 건너 가자 저 섬을 향해 무성한 미움이 자라나고 비탄한 눈물이 몰아쳐도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을 거야 불어라 푸른 바람 백야를 따라 사랑을 싣고 저 멀리 날아가라 오늘이 이 세계의 마지막 밤이라도 달려라 더 빠르게 내 손을 잡아 땅을 울리며 더 멀리 떠나가자 오늘이 이 세계의 마지막 밤이라도 우주를 넘어 파도를 건너 가자 저 섬을 향해
<rowcolor=#000> 까마득히 내리는 밤 속에는 수많은 별들이 놓여져 있고.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은 마치 파수꾼처럼 사막을 지키고있었다. 사랑하는 모든것들이 닳고 사라져도 우리는 전력으로. 사막을 가로지르며 많은 이들의 밤에 별을 이어 그들과 눈을 맞출수있게 오늘도 당신이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란타인
나는 늘 어린아이였지 옛날부터 서투르게 모래가 가득한 입은 좋아하는 단어를 잃어버렸네 닳아버린 마음이 별을 셀 일 없이 모두 사라진다고 해도 난 전력으로 피어나 마멸을 향해 외쳐라 빛바랜 우리는 사막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불꽃이야 나는 밤을 잔뜩 모아 전부 삼킬 테다 사랑의 화수분처럼 너의 사막을 말해줘 알 수 없는 말들로 위험하게 그 끝에 걸터앉으면 당신의 뒷모습도 나와 닮았네 닳아버린 마음이 별을 셀 일 없이 모두 사라진다고 해도 살아줬으면 전력으로 피어나 어둠을 향해 맞서라 외로운 우리는 사막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불꽃이야 나는 밤을 잔뜩 모아 살아남을 테다 사막의 파수꾼처럼
1대 드럼 한성령[23][24] / 2대 드럼 김준규[25] 이후 드럼은 공석이었다. 그러다 드러머 오세훈이 2023년 3월부터 9월 사이에 객원멤버로 활동하였고, 이후 2023년 9월 14일 우물 EP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마른/정원'(#)에서 우물의 정식멤버가 되었음을 밝혔다. 군복무를 하고 있는 멤버 포함 밴드 멤버 모두가 동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