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줄여서 우스국(ウースー国)이라고 불리는 행성 보오스의 이 소국은 조커 성단을 통틀어 자원 행성인 카만토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희유 광물인 메트로데카크롬이 산출되는 곳이다. 전략 병기인 모터헤드는 물론 이레이져 엔진의 제작에도 필수적인 귀중한 광물이 매장된 광맥을 발견한 탓에 하츠단 대륙의 한 구석에 세워진 이 작은 나라는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고 그럴 듯한 군대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우스국은 말이 공화국이지 실제로는 봉건국가처럼 국민들을 착취하고 반란은 무력으로 진압하는 막장국가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광맥이 표토로 노출되어 사철 형태로 계절풍에 날릴 정도로 광물이 풍부한 츠하이아이지방의 광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식량과 생필품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채 채굴 작업에 강제 동원되었고, 고생고생하며 캐낸 값비싼 광물은 전부 국가에 상납하는 억압을 견뎌야만 했다. 이런 극단적인 조치에 반발한 일부 노동자나 주민들이 반정부 파르티잔 조직을 결성해 성단 각지의 반정부 조직과 연합하여 정부군과 국지전을 계속해온지가 수 십년이나 되었다.
소국인 관계로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우스 국가기사단(ウースー国家騎士団)이 군대의 정점이다. 성단력 2989년의 기사단장은 메이유 스카로 근위기로 MH 빌드나 그외의 다른 모터헤드도 사용하고 있던 것 같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우스 기사단을 대기권이나 우주비행으로 실어나르는 함선의 주력은 C형 순양함(C型巡洋艦)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묘사되지 않고 설정을 통해서만 언급된 내용이나, 우스 공화국은 츠아이하이 토벌전이 끝나고 얼마 후 이웃 국가인 시블국의 재상 디 발로의 영향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디 발로가 누군지를 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