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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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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면허 시험3. 유효기간4. 종류5. 외국 면허 소유자의 중국 면허 취득6. 운전면허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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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의 자동차 운전면허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산하 교통경찰지대에서 관리하고 있는 자동차 및 원동기 운전면허로 만 18세 이상의 중화인민공화국 공민 및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2. 면허 시험

중국의 운전면허 시험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도로교통법과 관련된 1차 필기 시험, 2단계는 장내 기능 시험, 3단계는 도로 주행 시험, 4단계는 운전 지식과 관련된 2차 필기 시험을 치며, 이 모두를 통과해야 운전면허를 딸 수가 있다.

중국은 운전 문화가 굉장히 형편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시험 난이도 자체는 의외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1] 1차 필기 시험은 100문항에 90문항 이상을 맞춰야 통과되고[2], 장내 기능시험은 평행주차, S자 코스 등 개편 전 우리나라의 장내 코스와 비슷한 모습이다. 2008년도에 운전면허 시험 합격 기준이 완화되었을 때 제주도로 면허 시험 보러 온 중국인 관광객이 괜히 있던 게 아니었고, 한때 상하이시에서 한국 운전면허를 인정하지 않는 일이 일어났던것도 이 때문이었다.

3. 유효기간

첫 신청한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6년이나 처음 1년간은 실습기간으로 이때는 차량 후면에 실습딱지를 붙이고 운행해야 한다. 한국으로 치면 초보운전이라고 보면 얼추 맞는다.

4. 종류

취득 가능한 최저연령은 18세 ~ 22세로 최고연령 또한 안전을 위해 면허마다 설정되어 있으나 2020년 11월 이후 C 클래스에 해당하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 최고 연령제한이 폐지되었다.
  • A 클래스
    • A1: 전장 6미터 이상 혹은 정원 20인 이상의 대형차량 + A3, B1, B2
    • A2: 중량 4.5톤 이상의 트랙터 트럭 + B1, B2
    • A3: 정원 10인 이상의 시내버스 + C1
  • B 클래스
    • B1: 전장 6미터 이하 중형차량 (정원 10인 이상 19인 이하 시내버스 포함) + C1, M
    • B2: 대형 화물차 + C1, M
  • C 클래스
    • C1: 일반 승용 자동차 + C2, C3
    • C2: 일반 자동변속기 승용차
    • C3: 저속 화물차 + C4
    • C4: 삼륜차
    • C5: 장애인 전용 자동변속기 승용차
    • C6: 경형 트레일러 (카라반 등). 2022년 4월 신설됨.
  • D: 일반 삼륜 오토바이 + E
  • E: 일반 이륜 오토바이 + F
  • F: 경형 (배기량 50cc 이하, 최고 시속 50km/h 이하) 오토바이
  • M: 차륜식 자동 기계차. 트랙터, 지게차 등 특수 차량을 뜻한다.
  • N: 무궤도전차
  • P: 노면전차
+ 뒤에 붙은 기호는 해당 면허는 동시에 운전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가령 A1는 A3, B1, B2의 상위호환이고, B1는 동시에 C1, M의 상위호환이므로, A1 면허 소지자는 동시에 A3, B1, B2, C1, C2, C3, C4, M 면허에 해당하는 차량을 모두 운행할 수 있다. 일반인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면허는 C1, C2 면허이다.

5. 외국 면허 소유자의 중국 면허 취득

중국은 국제운전면허증 협정 가입국이 아니므로[3] 국제 운전 면허를 인정받지 못하며 운전면허 상호 인정 대상 국가·지역은 홍콩, 아랍에미리트, 벨기에, 프랑스 등 극소수이다. 상호 인정 대상 국가·지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은 운전면허 신청서만 제출하면 필기 시험 없이 전환 발급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그 외의 국가·지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경우, C, D, E 클래스에 한해 1차 필기 시험[4]만 보고 운전면허 전환이 가능하나, 원칙적으로 90일 이상의 체류 자격(유학, 취업 비자 등)이 있는 사람만 취득이 가능하다.

대략적인 전환 절차는 아래와 같다. 다만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므로[5] 현재 체류중인 도시의 외국 면허 전환 후기를 미리 알아보는걸 추천한다.
  1.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 (사실상 시력검사로 끝) 진행.
  2. 해외 면허증 공증.
  3. 현지 차관소 방문, 서류 제출 및 필기 시험 접수.
  4. 필기 시험 응시.
  5. 수수료 납부 및 중국 면허 교부.

3개월 미만 체류자는 "임시기동차가사허가"를 발급받아 중국에서 운전이 가능하나, 발급 조건과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워 사실상 일반적인 여행객은 중국에서 운전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 김강우와 허경환이 취득한게 바로 이 임시면허다. 관련 법령

6. 운전면허증

중국의 신분증 문서 참조.

[1] 거기다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차량에 번호판을 달기 위해 로또급 확률을 뚫고 추첨을 받거나 거액의 돈을 주고 구매하는 과정이 추가되고, 웬만한 아파트 주차장은 주차할 자리를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개념이라서 자차를 구매하는 부담이 매우 크다. 그래도 홍콩, 싱가포르보단 덜하다.[2] 허나 그 중 40문항이 정/오답 판단이고 나머지 60문항만 사지선다 형식이라 1차 필기 합격은 어렵지 않다. 한국과는 달리 2답형이 없기도 하고.[3] 대만이 협정에 알박기하고 있다.(중국이라는 이름으로 가입했다.)[4]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번역의 퀄리티가 형편없고 심지어 오답(...)도 있어 가능하다면 중국어로 보는걸 추천한다.[5] 가령 베이징은 면허증 공증이 필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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