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어라, 펜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하는 항목.1.1. 호노오 프로덕션
호노오의 화실. 실제로는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화실 이름은 '빅뱅 프로젝트(ビッグバンプロジェクト)'이다.- 야스 (ヤス)
치프 어시스턴트. "여유지 뭐, 여유!" "그런데 선생님, 마감은?!" 이라는 말이 입버릇. 배경 전반을 맡는 듯하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긍정적인 사고와 여유를 잃지 않는 느긋한 성격. 야스가 당황하면 진짜 위기 상황이다. 실력이 뛰어나고 노련해서 어떤 위기도 어떻게든 돌파하지만 호노오도 능가하는 날먹의 달인이다.[1] 마감 안에 일을 끝마칠 수 있지만 작품의 질은 추락하는 여러 금단의 테크닉에 능통하다. 다만 이럴 경우 호노오가 이를 알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다시 그리거나 편집자에게 편법을 들켜서 얻어맞기도 한다. 다른 어시와 달리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엔 별로 흥미가 없다.
실존 인물로 모델은 만화가 타가와 아유무(田川 歩)[2]. 오랜 시간 시마모토의 어시를 하다가 현재는 독립해서 만화 학원 강사[3], 파칭코 잡지에서 파칭코 만화 집필을 한다고 한다. 왼쪽에 있는 사람이 야스의 모델.
- 다이테츠 (大哲)
어시스턴트. 특촬물의 광팬. 그 덕력은 상당해서 하고 싶은 말을 그론기어(語)로 적을 수 있을 정도이다. 평소 특촬물의 명대사를 자주 인용해서 호노오에게 힘을 준다. 특히 격주전대 카레인저에서의 인용이 많아서 이 작품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은 잘 못 그리고 특촬물의 히어로나 괴물 등만 그릴 줄 아는 괴짜.[4]
특촬물 장난감을 사는 게 일하는 동기이며 호노오가 자료로 받은 장난감을 잔뜩 나눠줬더니 일할 동기가 사라져서 오히려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장난감 다이어트' 의 짤빵으로 유명하다. 월급 날 장난감을 많이 사서 돈을 많이 쓰고 남은 돈으로 가난하게 살면 다이어트가 된다고.
실존하는 시마모토의 어시스턴트 사이토 다이테츠 (斎藤大哲)가 모델. 현실에서도 시마모토가 어시를 3명으로 줄었지만 다이테츠는 남아있다고 한다. 시마모토의 작품 중 '히어로 컴패니'는 다이테츠가 기획하고 스토리 일부를 짠 작품이다. 이 만화에서는 사람은 못 그린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시마모토와 거의 똑같은 화풍으로 사람을 그릴 수 있다고 한다. 야스와 마에스기는 본인들 외모와 좀 다르지만 다이테츠의 외모는 이 만화랑 똑같다.
아오이 호노오에 나오는 여자 어시스턴트 '마운트 부시'와 입고 다니는 옷이 비슷하고 특촬물을 좋아하는 점이 유사해서 동일인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둘의 모델은 다른 사람이다. 마운트 부시의 모델로 유력한 후지하라 마사유키(富士原昌幸)는 다이테츠보다 20년은 더 선배다. 다이테츠는 이미 TV 방송을 통해 모델이 확인되었고 마운트와 다이테츠가 동일 인물이라면 다이테츠는 중년 남성으로 나와야 한다.
- 마에스기 히로 (前杉英雄)
초짜 어시스턴트. 본 캐릭터가 스튜디오 호노오에 들어오는 것에 얽힌 에피소드가 본 작품의 1화. 호에로 펜 1부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호노오와 좌충우돌 끝에 성장해서 만화가로 성장해 독립하게 된다. 기획 중엔 얘가 주인공이었는데 호노오가 더 웃겨서 주인공이 바뀌었다고 한다. 호노오 프로덕션에서 가장 호노오의 성격에 가깝고 대형 사고를 많이 치는 인물. 이 작품이 픽션이라 망정이지 실화였다면 진작에 업계 퇴출 혹은 경찰 체포 수준이다.
"작가가 되면 죽을 정도로 만화를 그릴 수 있다!"라는 말을 진심으로 할 정도로 만화에 푹 빠진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사나이 다운 뜨거운 만화를 그리는 게 꿈. 러브 코미디 만화를 그리다 부작용으로 인격이 소녀처럼 바뀌어 고민하다 러브 코미디는 안 하기로 한다.
호에로 펜 마지막화에서 히로는 드디어 연재를 따내서 한 명의 만화가로서 스튜디오 호노오를 나가게 되지만, 비 오는 날 평소 애용하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벼락을 맞아 죽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전에 등장한 히로의 그림과 스토리를 완벽히 모사할 수 있는 만화 학원 동창생이 히로의 이름을 빌려서 대신 연재하게 되고, 호노오는 그 작품을 보며 '히로가 잘 하고 있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한다.
그러나 신 호에로펜에서는 사실 살아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모델이 된 어시스턴트는 미야키타 카즈아키(宮北和明)[5]. 만화와 달리 호에로 펜이 끝난 뒤로도 시마모토의 어시를 했으며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의 건담 작화는 이 사람이 그렸다고 한다. 호에로 펜 본편에서도 "마에스기는 로봇을 잘 그린다." 라고 언급된다.
- 모유 (萌)
비상근 자유계약 어시스턴트. 여성. 일단 데뷔도 한 프로 만화가이며 자신의 연재도 몇 개 가지고 있다. 본래 호노오 모유(炎尾燃, 진짜 호노오 모유류와 한자는 같지만 읽는 방법은 다르다)라는 필명으로 데뷔해 진짜 호노오 모유류의 작품을 대신 연재하는 등 자신 스스로 '진짜'가 되고자 했었으나, 실은 그 자신도 호노오 모유류의 광팬이었으며 팬 사인회에서 자신의 팬심을 속일 수 없음이 드러나서 결국 가짜 호노오 모유류는 그만두고 '호노오 모유(炎尾萌)'로 필명을 바꾼다. 사실 꽤 능력자이기도 한데, 그림 면에서는 호노오 모유류의 그림체와 펜터치를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이며 스토리는 (사칭 초반에 한해서지만) 오리지널인 호노오 모유류가 '재미있다!'라고 인정할 정도로 잘 짜는 편이다. 다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쭉 이어가지 못해 진짜 호노오 모유류의 예전 작품 전개를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으니 결국 작가로서의 역량은 오리지널 이하인 듯. 입버릇은 "어차피 난 가짜 호노오 모유류니까." (しょせん俺はニセ炎尾燃だ) 일본어 원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어째서인지 오레를 쓴다. 그 외에도 호노오 모유류를 아니키[6]라고 호칭하는 등 묘하게 남성적인 언어를 쓰기도...
호노오를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에피소드(예)도 몇 개 있지만, 이 만화는 개그만화이기 때문에 제대로 이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모델이 된 실존인물은 코스플레이어 겸 여성 만화가 '잇폰기 반' (一本木蛮).[7][8] 잇폰기는 실제로도 시마모토의 비상근 어시를 한 적이 있고 화풍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호노오를 아니키라 부르는 것도 똑같다. 혼의 형제 관계라고 한다.[9] 드라마판 아오이 호노오에서 총 작화감독으로 참가했다. 주로 소품(원화 복제물 작성), 드라마에서 나온 애니메이션의 작화 수정 등에 큰 기여를 했다.
- 모리바야시(森林)
모에요 펜의 치프 어시. 모에요 펜은 어시의 비중이 적은 만화라 큰 비중이 없고 호노오의 폭주의 일방적인 피해자로 나온다. 호에로 펜 시리즈에선 등장 없음.
- 오오노 쿄코(大野暁子)
모에요 펜의 여성 어시. 모에요 펜은 어시의 비중이 적은 만화라 큰 비중이 없고 호노오의 폭주의 일방적인 피해자로 나온다. 호에로 펜 시리즈에선 등장 없음.
- 이토 쥰(伊藤 準)
모에요 펜에 나온 호노오의 프리 어시스턴트. 데뷔 전에 호노오에게 자신이 그린 만화 체크를 받는데 변덕쟁이 오렌지☆로드와 똑같은 내용의 러브 코미디 만화이다. 호노오는 두 여자 가운데에 끼어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는 주인공을 보고 "연애 감정이 장난이냐! 어떻게 이런 잔인한 만화를 그릴 수가 있냐!"라고 분노한다. 그래서 결말을 수정해서 가지고 오는데 그 내용도 엉망이라 호노오는 또 분노한다. 결국 이토는 호노오에게 두들겨 맞고 파문당했다. 그런데 바꿔온 결말이 시마모토의 라이벌 안노 히데아키의 2021년 작품[10]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결말과 똑같아서 예언이라고 화제가 되었다.[11]
오렌지 로드의 작가 마츠모토 이즈미가 모델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만 마츠모토는 시마모토의 어시를 한 적이 없고 관계가 있는 작가도 아니다.[12] 시마모토는 그저 오렌지 로드가 싫었던 것 같다.
1.2. 만화가
- 우카츠 켄지(うかつけんじ)
모에요 펜부터 등장한 호노오의 초대 라이벌. 호에로 펜에도 등장한다. 호노오와 같은 잡지에서 같은 야구 만화를 동시에 연재하게 되어 둘이 경쟁했다. 그러나 도가 지나쳐져서 둘 다 전개가 꼬여서 동시기에 연재 중단. 만화가 나카츠 켄지(中津賢也)[13]가 모델. 시마모토는 "나카츠는 나랑 친하니까 만화에 내도 화 안 내겠지.." 하고 무허가로 냈다고 한다.
- 쟈이토 킥(ジャイ籐キック)
호노오의 15년 선배 만화가. 캬바쿠라에 다니는 게 취미로 돈이 매우 많아서 막 쓴다. 친해서 어시스턴트를 돌려쓰기도 한다. 이름과 외모가 비슷해서 사이토 타카오가 모델이라는 설, 몽키 펀치가 모델이라는 설[14] 등이 있지만 시마모토 말로는 모델이 특별히 없다고 한다. 사실 애초에 시마모토와 사이토는 딱히 친분이 없기도 하다.
- 후지타카 쥬비로
후지타 카즈히로를 모델로 한 가상의 만화가. 호노오 모유류와는 일생의 라이벌이자 매번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절친. 꽤 막나가는 성격. 자세한 건 후지타카 쥬비로 문서를 참조할 것.
* 나가레보시 쵸이치로 (流れ星超一郎)
가상의 만화가. 준 레귤러급. 처음엔 상남자 캐릭터였지만 점차 바보가 되어서 나중엔 호노오와 쥬비로가 "넌 끼어들지 마라.", "넌 그냥 말을 하지 마라." 하고 대놓고 무시한다. 팬덤에서는 주로 야스나가 코이치로(安永航一郎)가 모델이라고 추정하지만[15], 시마모토 본인은 "세키 토모카즈 씨가 이 이름을 쓰라고 알려준 것이며, 딱히 모델은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호노오 모유류처럼 젊었을 때 인기를 얻은 작가라고 언급된다. 연재 작품은 연재 중엔 재밌지만 늘 결말을 조지는 것 같으며 복선 회수에 목숨거는 후지타카 쥬비로는 나가레보시의 만화를 싫어한다. 마지막 보자기 에피소드에서 온갖 명대사를 쏟아내서 한국에서 여러모로 유명하며, 일본에서도 "요즘은 말야... 마지막 화에서 조지는 게 명작의 조건이라고!" 부분이 '나가레보시 쵸이치로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짤방화되어 있다. 문서 참조.
- 서브리미널 타카(サブリミナル鷹)
여자 어시를 보면서 여캐를 구상한다는 만화가. 모유를 임시 어시로 데려가고 모유같이 생긴 여자 캐릭터를 감금해서 괴롭히는 이상한 만화를 그려서 진짜 모유를 감금하고 괴롭히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실제로는 어시에게 특급 대우를 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모델은 없음.
- 와타리 아스카(渡飛鳥)
호노오와 동시기에 데뷔한 작가로 신인 시절 잘 나갔으나 현재는 별로 안 나가는 만화가. 호노오, 우카츠, 나가레보시와 함께 넷이서 10년 전 신인 시절 벌어둔 막대한 돈으로 '천사짱 명탐정 클럽'(탐정단의 모델은 만화 캣츠 아이.)이란 비밀 조직을 후원해서 비밀리에 정의를 지키게 하고 가끔 만화 취재를 돕게 하자는 기획을 내놓고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4명 모두 그 사실을 완전히 까먹고 통장에서 돈만 빠져나가고 있었다. 만화가 1명이 3명의 여성을 후원하는 방식이었다.[16] 가끔 이 4명의 만화가에게 일어나던 기분 좋은 우연은 천사짱들이 만들어줬다고 한다. 호노오 말 '인건비의 완전 낭비'.
- 타카시로 쇼(高城将)
전문학교 시절 마에스기 히로의 친구였던 만화가. 친구들보다 먼저 데뷔했으며 대히트 만화가가 되었지만 스스로 그리고 싶은 만화는 액션물인데 지금 그리고 있는 만화는 러브 코미디라서 그 괴리감에 고민한다. 연재를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친구 다이바바의 도움으로 "미소녀로 액션을 하면 된다!" 라는 깨달음을 얻어서 작품 노선을 변경하며 잘나가게 된다. 여자친구는 미녀.[17] 팬덤에서는 아카마츠 켄과 마법선생 네기마!의 이야기가 모델이라는 설이 있으나 이 작품과 연재시기가 맞물리지 않으므로 아닐 수도 있다.[18]
- 키리 키자미(桐きざ美)
여성 호러 만화가. 자신의 창조한 캐릭터를 자식같이 여겨 죽이지 못해서 살인, 사망 장면은 전부 어시스턴트를 시킨다. 마에스기 히로가 임시 어시로 들어갔는데 호노오의 제자답게 죽기 직전까지 근성으로 발악하는 만화로 만든다. 호시 쿠레나이는 이게 무슨 호러만화냐면서 마에스기를 내쫓는다. 하지만 키리는 "죽는 순간까지 생명력에 가득찬 캐릭터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라면서 그 원고를 그대로 연재했고 호평을 얻는다. 그리고 캐릭터를 죽이는 걸 오히려 즐기는 변태 작가가 되었다.
- 와다치 미츠루(わだち充)
모에요 펜부터 등장. 호노오가 존경하는 거장 만화가. 호노오가 그렇게 잘나가는 만화가는 아닌데도 와다치와 친분이 있어서[19] 주변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면 "호노오와 와다치 선생님이 친하다고?" 하고 놀라워 한다. 모델은 아다치 미츠루.
1.3. 편집자
- 카와나카지마(川中島)
모에요 펜에 등장한 호노오의 담당 편집. 호에로 펜에서도 옛날에 같이 일했던 편집자로 재등장. 다른 회사로 이적해 잡지를 창간하고 호노오와 나가레보시를 캐스팅해 합작 만화를 그리게 했는데 두 만화가의 자존심이 충돌해서 사고만 터진다. 그리고 잡지는 망했다. 유명한 대사로는 "10년 이상 만화만 그린 놈들[20]이 어른이 될 리가 없잖아!"가 있다. 카와시마라는 타케쇼보의 실존 편집자가 모델.
- 아카모리(赤森)
잡지 '월간 샤이닝' (모델은 이 만화 연재잡지 선데이 GX.)의 편집자. 호노오의 담당 편집. 호노오와 잘 타협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독기는 부족하다. 등장한 후 얼마 뒤 희대의 편집자 캐릭터 호시 쿠레나이가 나오면서 밀려나고 큰 비중이 없다.
- 호시 쿠레나이 (星紅)
샤아 아즈나블과 울트라맨을 섞은 것 같은 가면을 쓴 여성 편집자. 나중엔 가면에 울트라의 아버지 같은 뿔이 생긴다. 호노오가 연재를 맡고 있는 가상의 만화잡지 '월간 샤이닝'의 편집 데스크이다. 후지타카 쥬비로와 함께 호노오의 최강, 최악의 라이벌. 여왕님 같은 성격에 프로레슬러 같은 괴력의 소유자라 호노오의 헛소리에도 절대 말리지 않는다. 니킥으로 만화가를 패기도 한다.[21] 가면은 항상 쓰고 다니며 만화가 앞에선 절대 벗지 않는다. 쓰는 목적은 불명이지만 개인적으론 멋있다고 생각한다.
"만화가란 인간들은 한 번 마감을 미뤄주면 다음부턴 거기에 맞춰서 작업한다." 라고 주장하며 마감 안에 작업을 끝낼 것을 요구한다. 호시의 갈굼을 받으면서 일하면 만화가들은 평상 시의 3배의 속도로 작업하게 된다고 한다. 다만 그렇게 시키다가 망친 만화가도 있다고.
시마모토 카즈히코 말로는 모델이 없는 가상의 캐릭터였는데 그리다보니 진짜 연재잡지 '선데이 GX'의 편집 데스크였던 여성 편집자 '코무로 토키에(小室時恵)'와 비슷해져서 '이거 저 까려고 그린거죠?" 라고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다만 나중엔 본인도 인터뷰할 때 이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나오는 걸 보면 즐기는 것 같다. 가면을 쓴 코무로, 가면을 벗은 코무로. 이후로는 코무로를 언급할 땐 쭉 이 캐릭터로 그린다. 코무로가 편집장이 되자 만화에서도 편집장으로 그려주었다.
- 미카미 신이치 (三上信一)
쥬비로의 연재 잡지 '주간 소년 리벤지'(모델은 주간 소년 선데이.)의 편집장. 호노오와 쥬비로를 챙겨주는 편집자. 실존 인물로 실제로도 시마모토와 후지타를 발굴한 담당 편집자였다. 두 사람의 기세와 헛소리에 말릴 때가 많다. 호에로 펜 연재 당시엔 주간 소년 선데이의 편집장으로서 쥬비로의 모델인 후지타 카즈히로와 일했기 때문에 호노오의 에피소드보다 쥬비로의 에피소드에 나올 때가 많다. 이 편집자와 호노오(시마모토)가 얽히는 일화를 보고 싶다면 아오이 호노오를 봐야 한다. 헤어 스타일이 좀 이상한데 가발이라 그런 것이다. 실존 인물도 대머리다.
- 보타Q (ボタQ)
고학관의 만화잡지 '월간 샤이닝'의 편집장. 딱히 뛰어난 능력은 없지만 운좋게 편집장이 되었다고 자타가 평하고 있고, 그래서 일본 속담인 '선반에서 보타모찌'(棚からボタ餅)[22]에서 따와서 보타Q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느긋한 성격에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때로는 보통 사람과 다른 특이한 발상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 보자기 에피소드에서 "어떤 작가라도 100편을 그리면 1편은 재미없는 게 나옵니다. 천재는 그걸 마지막으로 미루는 겁니다!", "99편 재밌었으면 마지막 1편 정도는 좀 그래도 괜찮지 않습니까?" 라는 말을 하면서 나가레보시의 의견에 찬성했다.
모델은 선데이 GX의 전 편집장인 쿠보타 시오(久保田滋夫).
- 라이메이 쿄스케(雷鳴響亮)
'주간 갭'의 신인 편집자. 모유의 편집자를 담당하게 된다. 잘생기고 성격좋은 완벽한 편집자로 모유의 이상형의 남성. 모유의 창작관도 잘 이해해줘 모유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단점이 딱 하나 있다. 애 딸린 유부남이다. 결국 사랑은 포기. 그렇지만 잘 맞아서 이후로도 신뢰의 팀으로 같이 일한다.
- 키라 히카루(吉良光)
'주간 소년 리벤지'의 여성 편집자. 다른 사람 말 안 듣고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마이페이스. 호노오 말로는 "폐급 편집자.".[23] 호노오가 바쁜데 신인 만화가와 편집자를 데리고 가서 가르치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원고를 자기 실수로 분실하고 호노오에게 다시 그리라고 요구해놓고 다시 그려놓으니까 저번에 그린 거랑 다르다고 안 싣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시마모토 말로는 원고 분실 사건은 실화인 것 같다.
- 이케멘(池面)
소년 리벤지의 신인 편집자. 키라 히카루가 호노오에게 일을 배우라고 해서 호노오 화실에서 만화 스토리 작성법을 배웠다. 흡수 능력이 뛰어나서 호노오의 스토리 작성 능력을 완전히 복사해냈다. 호노오는 "이러면 나 스토리 짤 필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되지만 더 이케멘에게 의존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극복했다. 이후 이케멘이 스토리를 짠 작품은 히트했으며 아예 만화 스토리 작가로 전직할까 고민 중이라고 한다.
- 이시 D (石D)
RRR부터 나오는 호노오의 담당 편집자. 이시 디 라고 읽는다. 실존 인물로 이 이름으로 활동하며 아오이 호노오의 담당 편집자이다. 본인 말로는 미남으로 그려줘서 감사한데 시마모토가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해서 곤란하다고.
1.4. 기타 등장인물
- 이시지마 카츠히코(石島克彦)
모에요 펜에 등장. 호노오의 만화 폭풍의 전교생(불꽃전학생의 극중 제목.)의 애니메이션 감독. 니힐한 성격에 원작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호노오는 "뭐지 저 인간?!" 하고 싫어했다. 하지만 마음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추고 있으며 연출과 작화를 호노오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부 체크해서 수정해주는 열정을 보여 호노오도 그를 인정하고 뜨거운 악수를 한다. 신 호에로 펜에서도 회상 신에서 잠깐 등장. 모델은 니시지마 카츠히코.
- 아프로 헤어의 여성 각본가.
폭풍의 전교생을 애니화 하면서 내용을 크게 바꾸고, 여학생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호노오에게 제안하는 각본가. 호노오는 못 마땅히 여긴다. 미녀로 나오지만 모델은 오카다 토시오라고 한다. 오카다 말로는 자신의 말에 시마모토가 그 정도로 상처 받았는지 몰랐다고 한다.
- 히다카 노리코
폭풍의 전교생의 히로인의 성우. 호노오가 폭풍의 전교생 애니메이션에 성우로서 출연하게 되어 긴장해서 발연기를 하자 격려하면서 긴장을 풀어준다. 실제로도 이게 계기가 되어 시마모토와 히다카는 친구라고 한다.
- 킬러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로 인해 세계적으로 대히트한 게임인 《피카리몬》(모델은 포켓몬스터.)의 인기를 두려워 한 미국의 누군가가 피카리몬의 창작자를 제거하려고 고용한 여성 저격수 킬러. 호노오는 피카리몬의 코믹스판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호노오가 피카리몬을 만들었다고 착각해 호노오를 저격으로 암살하려고 한다. 호노오는 킬러 앞으로 찾아가 "나는 피카리몬을 만든 사람이 아니고 계약한 만화를 연재하는 사람이다! 피카리몬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세계에서 몇백만 장이 팔려도 나한테는 1엔도 안 들어온다!" 라는 사실을 알리고 킬러는 호노오를 노리는 걸 그만둔다.
원래는 이 캐릭터가 호노오의 여성 어시스턴트로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허무맹랑한 것 같아서 취소하고 모유를 대신 넣었다고 한다.
- 퓨맨(ピューマン)
복면 프로레슬러. 호노오와 같은 우주 아이디어 전파[24]를 수신 받아 호노오가 그리는 프로레슬링 만화의 발표되지도 않은 비현실적인 기술을 실제로 먼저 사용한 레슬러. 퓨맨과 독자들은 호노오가 퓨맨을 보고 만화를 그렸다고 생각한다. 퓨맨은 호노오에 라이벌 의식을 느껴 호노오가 만화에서 인간이 절대 못할 것 같은 기술을 그려도 반드시 따라하지만 점점 기술 난이도가 인플레해서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다음엔 성공해주겠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일본의 유명한 가면 프로레슬러인 타이거 마스크. 현실에서도 타이거 마스크가 시마모토와 접점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시마모토는 남자 프로레슬링 만화를 그린 적이 없으며 토요타 마나미를 주인공으로 한 여자 프로레슬링 만화 '불타라! 여자 프로레슬링(大合本 燃える!! 女子プロレス)'을 그렸으므로 만약 진짜로 이와 유사한 일화가 있었다면 토요타 마나미 혹은 다른 여자 프로레슬러와 얽힌 일화였을 것이다.
- YOU & TOMO
호노오가 들으면서 작업하는 라디오 방송 '제미니 플레닛'을 진행하는 여성 아나운서 2인조. 읽는 법은 유, 토모. 호노오가 라디오를 소재로 한 만화를 그리려고 취재하러 갔는데 무시무시한 말빨로 반대로 호노오를 압도하며 라디오에 호노오를 게스트로 부른다. 그리고 자신들을 만화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거나 만화가 지망생을 호노오의 화실로 보내는 등 호노오를 곤란하게 한다.
실은 호노오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목소리로 방송하면 다냐! 내용이 있는 방송을 해라!" 라고 불평을 낙서해놓은 걸 다이테츠가 실수로 방송국에 FAX로 보내버려서 그걸 보고 화가 나서 복수하는 것이었다.
- 모모카(桃香)
최신 방영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핑크역을 연기하는 미소녀 여배우. '전대 핑크가 그린 만화를 연재한다.' 라는 기획에 참가하고 호노오가 가르치게 된다. 대작을 그리고 싶다는데 그림도 잘 못 그리고 뭘 그릴 건지 계획도 안 짜와서 호노오는 경악한다. 가르치다 답이 없어서 호노오는 신인이 날로 먹는 필살기를 알려주겠다면서 "네가 좋아하는 만화[25]를 그대로 따라 그려라! 이것은 그림을 못 그리는 신인일 때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차피 못 그려서 아무도 원본이 뭔지 못 알아본다! 이 방법으로 만든 작품은 의외로 대히트를 할 수 있지!"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만화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며 하지 말라고 하고 호노오가 연출 네임을 그리고 모모카가 작화하는 걸로 마무리한다. 전대 방영 종료 후 배우를 그만두고 만화가가 된다. 일본에서는 주술회전, 아쿠타미 게게 이야기를 하는 곳에서 이 에피소드의 짤방이 자주 사용된다.
- 모리 타이키(森大樹)
라디오 방송 '제미니 플래닛'에 사연을 보낸 만화가 지망생 소년. 진행자 YOU와 TOMO는 호노오를 골려먹으려고 모리를 호노오의 화실에 보낸다. 만화가의 처참한 현실을 목도하지만 그래도 만화가는 멋지다고 생각하고 만화가가 되겠다고 한다. '장난감 다이어트' 짤방이 이 편에서 나왔다.
- 아이다 후우미(愛田風美)
일본의 세계적인 여성 테니스 선수. 하지만 늘 준결승에서 좌절하고 우승을 하지 못한다. 실은 호노오가 예전에 그렸던 초강력 마구로 상대를 때려서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이기는 괴작 테니스 만화 윔블던(실존하는 시마모토의 만화 불타는 V(燃えるV)의 극중 제목.)의 팬인데[26] 이 만화가 준결승 이후를 안 그려놔서 모티베이션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호노오는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오직 그녀를 위한 진정한 최종화를 그려서 보내지만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라 "왜 내가 이런 만화에 얽매여 있었던 거지? 그려준 선생님께는 미안하지만,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졌어!" 라는 마음을 먹으며 징크스에서 탈출한다. 모델은 스기야마 아이(杉山 愛). 하지만 스기야마가 실제로 시마모토의 만화를 좋아했는지는 불명이다.
- 무카이 토키오(向 時雄)
호노오가 보고 싶어 100년 뒤의 미래에서 온 호노오의 팬. 몰래 작업실에 들어왔다 들키고 자신이 미래인이라는 걸 밝히지만 허무맹랑한 걸 좋아하는 호노오와 어시들은 쉽게 믿어준다. 호노오에게 미래의 히트 만화의 히트 공식을 알려주지만 전달력이 부족해서 호노오는 뭔 소린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호노오가 "과거에 있는 동안 내 어시를 하면서 표현력을 키워라." 라고 해서 어시만 돕다 히트 공식은 알려주지 못하고 미래로 돌아간다. 호노오는 애초에 그런 거에 의존할 생각도 없었고 급할 때 어시로 부려먹은 것도 다행이라 생각해서 듣지 못한 걸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호노오의 만화에 있는 무카이가 그린 그림을 본 많은 창작자들이 획기적인 영감을 얻어 차례차례 히트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호노오만 빼고. 시마모토 자신의 만화는 잘 안 팔리는데 시마모토의 만화를 보고 영감을 얻은 다른 후배 작가들의 작품은 연이어 히트하는 현실을 빗댄 걸로 보인다. 모델은 터미네이터.
- 하즈미 A 이치로(弾Aイチロー)
호노오의 만화 와일드 피치 (역경 나인의 극중 제목)의 실사 영화판 '역상 나인'의 감독. 배우의 애드립을 방치하거나 호노오의 생각과 다르게 각본을 변경해서 반감을 산다. 모델은 영화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羽住英一郎)
- 역상 나인 실사 영화에서 주인공 후쿠츠 토시 역을 맡은 배우.
모델은 타마야마 테츠지. 영화 촬영 중 손가락 뼈가 골절되는데 실화다. 그래서 실제로 역경 나인 영화에서도 중간부터 붕대를 감고 나온다.
- 호리 스기타
역상 나인 실사 영화에서 야구부 매니저 츠키타 아키코 역을 맡은 배우. 호노오의 만화를 읽어보려고 했지만 뾰쪽뾰족한 말풍선도 많고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안 읽었다고 해 호노오는 충격을 받는다. 모델은 호리키타 마키.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 토비오카 히로시
역상 나인 실사 영화에서 교장 역을 맡은 배우. 대본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애드립으로 연기하는데 몸에서 패기가 나와서 시마모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모델은 시마모토가 존경하는 가면라이더 1호의 배우 후지오카 히로시. 호노오는 히어로를 그릴 땐 후지오카를 머리 속에서 떠올리면서 그린다고 한다.
[1] 호노오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정말 위급한 상황일 때, 호노오에게 아무 지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이전에 해둔 원고의 컷들을 오려서 붙이는 식으로 적당히 원고처럼 보이는 물건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야스 왈 "중간중간 있는 말풍선에 적당히 대사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노오는 그걸 보고는 "이걸로 모든 문제 해결!"이라며 부활한다[2] 타가와는 필명. 본명은 사토 야스히로(佐藤泰洋)라고 한다. 그래서 이 만화에서는 야스로 불리는 것 같다.[3] 학원 강사 부업은 시마모토의 어시로 있던 당시에도 했다고 한다. 호에로 펜에서는 호노오와 함께 학원에 강의하러 갔었는데 야스만 남아서 계속 강의하게 된다.[4] 작중 에피소드에서 '강도를 목격했지만 사람을 그릴 수 없어서 몽타주를 그리지 못해 무시당하는 바람에' 스스로의 뎃생력을 높이려 시도했던 일이 있다. 그 에피소드에서 호노오 모유류가 한 말이 또 걸작인데 "만화를 그리는 사람에게 초상화를 그리라는 건 말도 안 되는 부탁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아라!!" 일단 해당 에피소드는 뎃생력을 높이는 연습에 질려하던 다이테츠에게 호노오가 (인간을 그릴 때)변신 전의 개조인간을 그린다고 생각해라! 라고 충고한 덕분에 재차 만난 강도의 초상화를 멋지게 그려내서 (게다가 그 짧은 시간동안 괴인 버전과 초상화를 둘 다 그려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5] 시마모토를 취재한 '주간 소년'이란 방송에서 미야키타 본인과 함께 언급되었다.[6] 한자로는 '선생님'이라고 되었지만 독음이 아니키다.[7] 잇폰기 본인이 "날 모델로 한 캐릭터 맞다." 라고 인정했다. 잇폰기의 오너캐는 따로 있지만 간혹 스스로를 모유로 그릴 때도 있다. 다만 이 만화의 일화는 대부분 픽션이라고. 애초에 1980년대부터 시마모토와 서로 알던 사이인데 이 만화에서는 그보다 나중에 나오니 실화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이 만화에선 둘이 미혼이지만 실제로는 유부남, 유부녀이다.[8] 다만 일부 실화도 있는데 시마모토에게 연락 안하고 대신 시마모토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그려놓고 미안하다면서 시마모토에게 원고료를 돌려줬다는 일화는 실화다. 여기서 착안해서 '가짜 호노오 모유류'의 에피소드가 나온 듯하다.[9] 호에로 펜 본편처럼 사제 관계는 아니다. 시마모토와 비슷한 만화를 추구하는 건 맞으나 잇폰기의 스승은 치바 테츠야다.[10] 모에요 펜에서 이 에피소드가 처음 나온 게 1991년이므로 딱 30년 뒤의 미래를 예언한 셈이다.[11] 진짜로 토씨 하나 안 바꾸고 똑같다. 안노도 이 만화를 봤다고 했으니 무의식에 이 내용이 박혀있다가 튀어나온 걸지도 모른다.[12] 그보다 진짜 마츠모토 이즈미가 모델이라면 작중에서 주먹으로 패버리는데 작품 비판을 넘어선 인신공격이나 다름 없다.[13] 모모이로 사바스(정발명:핑크 레이디) 작가.[14] 몽키 펀치의 본명은 카토 카츠히코(加藤一彦)인데, 성이 '토'로 끝나는 게 같음 + '펀치'를 '킥'으로 비틀어서 만든 이름이라는 주장.[15] 이름이 야스나가 코이치로 / 나가레보시 쵸이치로로 매우 유사한 데다 신인 시절엔 잘 나갔지만 지금은 별로, 연재 중엔 재밌지만 결말을 말아먹음, 시마모토와 친하다는 나가레보시의 3가지 특징에 부합하는 작가가 야스나가이기 때문이다.[16] 그러니까 천사짱 탐정 클럽의 멤버는 총 12명.[17] 돈 많은 만화가와 결혼하는 게 꿈인 여자라고 한다.[18] 단, 러브히나도 초반이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였다면 후반부는 정신없는 액션물의 성격을 띄는 파트가 연이어 등장하기는 한다. 몰몰 왕국 에피소드가 대표적.[19] 실제로도 시마모토는 아다치 미츠루와 친한 사이로 터치 연재 당시 한동안 아다치의 어시를 했던 적도 있다.[20] 호노오와 나가레보시.[21] 니킥은 픽션이었는데 이 만화를 그린 뒤 모델이 된 편집자 코무로가 진짜로 니킥을 쓰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진짜인지 웃기려고 한 말인지는 불명.[22] 뜻하지 않은 행운이 굴러들어왔다는 의미. 한국 속담으로 따지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와 비슷한 의미다.[23] 호노오가 호시가 폭력을 행사해도 폐급이라고 안 하는 걸 보면 이 편집자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24] 우주에선 아이디어 전파가 쏟아지며 창작자들은 그걸 받아서 작품을 만들지만 가끔 그걸 여러 사람이 동시에 수신하게 된다는 호노오의 이론. 표절이 아닌데도 비슷한 작품이 동시에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한다.[25] 모모카 말로는 이누야샤를 좋아한다고 한다.[26] 호노오는 "좋은 테니스 만화도 많은데 왜 하필 그걸 봤어?!" 라고 하는데 오빠가 해당 잡지 (작중에 등장하는 가상의 만화잡지인 '월간 샤이닝') 만 사오는 바람에 그거만 봤다고 한다.[27] 시마모토가 직접 무대에 올라갈 수 없으므로 시마모토의 1인칭 시점으로 무대를 본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