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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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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2.2. 연습경기2.3. KBO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3.1.1. 4월 5일 : 두산전 (원정) [ND]3.1.2. 4월 12일 : 한화전 () [승리]3.1.3. 4월 17일 : SSG전 (원정) [패배]3.1.4. 4월 30일 : KIA전 (원정) [ND]
3.2. 5월
3.2.1. 5월 6일 : 롯데전 (원정) [승리]3.2.2. 5월 12일 : SSG전 () [승리]3.2.3. 5월 19일 : 한화전 (원정) [ND]3.2.4. 5월 25일 : KIA전 () [패배]3.2.5. 5월 31일 : 키움전 (원정) [패배]
3.3. 6월
3.3.1. 6월 11일 : NC전 () [ND]3.3.2. 6월 17일 : KIA전 (원정) [패배]3.3.3. 6월 23일 : 키움전 () [패배]3.3.4. 6월 29일 : kt전 () [승리]
3.4. 7월
3.4.1. 7월 6일 : LG전 () [ND]3.4.2. 7월 12일 : kt전 (원정) [ND]3.4.3. 7월 22일 : 키움전 (원정) [ND]3.4.4. 7월 28일 : 한화전 () [ND]
3.5. 8월
3.5.1. 8월 4일 : 두산전 (원정) [승리]3.5.2. 8월 12일 : KIA전 () [승리]3.5.3. 8월 18일 : 한화전 (원정) [승리]3.5.4. 8월 25일 : 롯데전 (원정) [승리]
3.6. 9월
3.6.1. 9월 1일 : KIA전 (원정) [승리]3.6.2. 9월 8일 : 롯데전 () [ND]3.6.3. 9월 14일 : NC전 (원정) [패배]3.6.4. 9월 20일 : 키움전 (원정) [승리]3.6.5. 9월 28일 : NC전 (원정) [패배]
3.7. 10월
3.7.1. 10월 4일 : kt전 (원정) [패배]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인 원태인의 2022시즌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심창민이 NC로 이적하게 되면서 본인이 계속해서 원하던 등번호인 18번으로 등번호를 바꾸게 되었다.[1] 이후 본인이 푼 이야기에 의하면 심창민과 친해진 뒤에 농담조로 18번을 달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트레이드가 결정된 뒤에 심창민 본인이 "형 가기로 했다. 18번 네가 이어서 달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바로 덥석 문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직전 시즌에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번호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여기에서 밝힌 바로는 18번은 아버지부터 형까지 가족 대대로 물려받은 번호라고 한다.

연봉 협상에서 지난해 1억 3천만원에서 팀내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인 130.8% 오른 3억원에 계약했다.

2.1. 스프링캠프

스프링 캠프에서 22시즌 첫 라이브 피칭을 하던 도중 오재일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되며 여전히 오재일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피칭에서는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2.2. 연습경기

3월 8일 삼튜브 자체 연습경기 중계에서 최근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운동법을 따라하고 있다고 밝혔다.

2.3. KBO 시범경기

3월 18일 대구 LG전에서 1.1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이후 손바닥에 통증을 느끼며 자진강판 되었다.

3월 20일 대구 두산전에서 선발 투수인 뷰캐넌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3K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손바닥 부상은 나은 모양이다.

3월 24일 대구 NC전에서 4.2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2실점은 모두 팀동료였던 김응민의 솔로홈런 2방으로 실점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3.1.1. 4월 5일 : 두산전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5.1 4 8 0 3 3 97 44
4월 5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하였다. 4회까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5회에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고 폭투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실점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어찌어찌 이닝을 막았지만 6회 양석환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최종 성적은 5.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K 3자책점. 이후 7회 피렐라가 동점 적시타를 쳐 ND.

3.1.2. 4월 12일 : 한화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8 3 2 0 0 102 77
4월 12일 대구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이날 7이닝 8K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등판 때의 불안함을 모두 해소하는 피칭을 했다. 전력분석팀의 스피드건에 최고 150km/h가 찍혔을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2] 팀은 2회말에 터진 오선진의 투런 홈런으로 0대2로 승리했고 원태인 본인도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3.1.3. 4월 17일 : SSG전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5 2 7 6 5 5 101 29
4월 17일 SSG전 팀이 스윕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그러나 1회부터 4피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헌납했고 2~4회에서는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5회에 팀이 동점을 만들어낸 상황에서 다시 2실점을 하며 5이닝 5실점으로 6회에 이재익과 교체되었다. 5이닝동안 안타 7개를 허용했고 볼넷도 6개를 내줬다. 또한 삼진도 단 2개밖에 잡지 못하는 등 좋지 못한 피칭을 보여줬다. 이후 팀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고 팀도 스윕패를 당했다.

그리고 4월 20일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말소되었다. 10일 정도 휴식을 가진다고 한다.

3.1.4. 4월 30일 : KIA전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5.2 7 10 2 3 1 106 46
4월 30일 KIA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1회부터 유격수의 송구 실책과 박동원과 최형우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비자책 2점을 헌납했다. 이후 이닝에서는 위기를 맞았지만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에 2아웃 이후 1,3루의 위기를 허용했고 결국 김선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문용익과 교체되었다. 이후 문용익이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막아내며 최종 기록은 5.2이닝 7K 10피안타 3실점 1자책점이 되었다. 하지만 팀이 한점을 더 내주며 패전위기에 몰렸으나 8회 이원석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팀도 승리하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3.2. 5월

3.2.1. 5월 6일 : 롯데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8 4 6 0 0 0 104 74
이 날은 롯데와의 클래식 시리즈라 야구 신동으로서 자신이 시구했을 때(2005)의 삼성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였다.

8이닝 6피안타 0BB 4K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를 완성시키며 매우 뛰어난 투구로 시즌 2승을 기록했고 팀의 롯데 상대 4연패를 끊어냈다. 2020년 5월 27일 이후 2년만에 기록한 2번째 도미넌트 스타트인데, 공교롭게도 그 당시에도 상대 팀이 롯데였다[3]. 경기 직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사직 만원 관중 앞에서 분위기에 압도 당하지 않았냐고 묻자 "오히려 즐거웠다, 지난 경기 육성 응원이 풀렸는데 긴장이 되었는데 유명한 사직 노래방에서 등판을 한다고 하니 설레었다"라고 짧게 대답 후 "아침에 우연히 스포츠 기사를 보았는데 1면에 '만만한' 삼성을 만나 많은 팬들이 오신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오히려 자극이 된거 같다. 저희가 언제부터 만만한 팀이었는지 모르겠고 그런 인식을 바꾸고 싶어서 열심히 던졌다."는 멘트를 하며 삼성의 자존심을 지킨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3.2.2. 5월 12일 : SSG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5 6 1 2 2 104 61
5월 12일 1위 팀인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였다. 1회와 2회 모두 출루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에는 한유섬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5회에 팀이 다시 1점을 냈으나 6회초 크론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팀이 6회말에 2점을 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원태인도 7회 2K 포함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K 1볼넷 2자책점을 기록했고 그대로 승리하며 시즌 3승과 지난번 SSG전을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3.2.3. 5월 19일 : 한화전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8 5 4 2 1 1 107 73
5월 19일 한화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지난 4월 12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긴 기억이 있다.

1회에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것을 빼면 8이닝동안 단 6출루만 허용하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문제는 삼성 타선도 1회 1점을 득점한 이후에 한점도 뽑지 못했고 결국 8이닝 4피안타 2볼넷 5K 1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에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지만 승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팀은 10회에 윤호솔의 폭투로 1점을 득점하며 승리했고 한화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즌 첫 등판이던 두산전 제외 전경기 100구 이상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너무 혹사당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3.2.4. 5월 25일 : KIA전 ()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4.1 3 8 3 6 6 94 23
5월 25일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1회 실책이 나오며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회에 2아웃 이후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류지혁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5회에 1사만루에서 이창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고 뒤이어 올라온 최하늘이 승계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최종 기록은 4.1이닝 8피안타 6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최악의 피칭을 펼쳤고 결국 팀이 뒤집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 최저 구속 139km/h, 최고 구속 145km/h였고 제구도 한복판에 몰리는 등 좋지 못했으며 직전까지 거의 매 등판 100구를 던졌던 혹사의 여파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3.2.5. 5월 31일 : 키움전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5 1 7 3 3 3 103 39
5월 31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고 안우진과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1회부터 안타-볼넷-안타를 허용하며 무사만루라는 위기를 맞았고 김혜성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한점을 헌납했다. 이후 김혜성을 1타점 땅볼, 송성문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까지 잡았으나 김수환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1회부터 3점을 헌납하게 되었다. 이후 이닝에서도 위기를 맞았으나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종 성적은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K 3자책점으로 두 경기 연속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는 탈삼진을 단 1개밖에 잡지 못한것도 흠. 상대 선발 안우진은 8이닝 2실점 DS 피칭을 선보이며 삼성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고 결국 원태인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3.3. 6월

3.3.1. 6월 11일 : NC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7 8 4 1 0 0 105 76
6월 1일 컨디션 조절 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가, 11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선발 복귀했다.

엔나쌩 클럽임을 증명하듯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으나 팀 타선이 화답하지 못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1로 패배했다.

3.3.2. 6월 17일 : KIA전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2 5 3 4 4 96 50
6월 17일 KIA의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치렀다.

1회초 피렐라의 3점 홈런으로 편하게 가나 싶었으나, 2회말 최형우의 3점 홈런과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을 먹어주긴 했지만 팀 타선이 또 도와주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고, 팀이 3:5로 패배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야구가 시원하게 풀리지 않아 팬들이 걱정하던 도중,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 전신 문신을 한 지인들과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오며 팬덤의 분위기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

3.3.3. 6월 23일 : 키움전 ()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6 5 8 4 5 5 95 38
6월 23일 키움의 안우진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홈에서의 선발 맞대결이다.

1회초부터 안타-사구-안타로 1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팀 타선의 컨디션은 도무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6회초에 4점을 추가로 내준 채 씁쓸하게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5월에 이어 안우진과의 맞대결은 판정패로 끝났다.

이 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원태인에 대한 팬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원태인이 어울려다니는 걸로 알려진 지인들이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과 연결고리가 있는 듯한 정황증거들이 발굴되면서, 더 이상 원태인에게 정을 주지 못하겠다는 팬들도 나타났다.[4]

3.3.4. 6월 29일 : kt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6 9 3 0 1 1 85 71
6월 29일 KT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했다. 상대 선발은 배제성.

6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며, 팀 하위타선이 분발해주며 2:8로 승리, 시즌 4승을 기록했다.

3.4. 7월

3.4.1. 7월 6일 : LG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6 5 6 1 5 5 93 44
7월 6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상대 선발은 이민호가 나왔다.

타선이 2회만에 8점을 지원해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홈런을 얻어맞으며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팀이 끝내 10-9로 역전패하며 승리도 날아갔다. 평균자책점은 3.43에서 3.71로 상승했다.

3.4.2. 7월 12일 : kt전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5 6 6 1 2 2 98 52
팀이 9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등판했다. 3회에만 투구수 30개 이상을 던지며 2실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모두 큰 위기없이 넘겼다. 최종 성적은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삼진 투구수 98개를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고 8회까지 불펜진이 잘 막아내며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시즌 5승을 챙길 줄 알았으나 9회말에 올라온 오승환이 백투백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도 날라갔고 10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3.4.3. 7월 22일 : 키움전 (원정)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4.2 3 3 3 1 1 88 55
7월 22일 팀의 11연패를 끊기 위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발로 등판했다. 3회까진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호투했고 4회에는 2아웃 이후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김수환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하지만 5회 사구와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김휘집의 땅볼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준완을 뜬공으로 잡아내 2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만든 채 결국 수아레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5이닝도 못 버티며 강판됐다. 수아레즈가 올라와 이정후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으나 구자욱의 홈 보살이 나오며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팀은 9회에 역전을 하며 원태인의 패전 요건은 지워졌고 연패도 탈출하는 듯 했으나 오승환의 블론세이브와 문용익이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팀은 12연패를 기록했다.

3.4.4. 7월 28일 : 한화전 () [ND]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ND 8 6 4 1 3 3 106 66
7월 28일 포항에서의 첫 등판을 가졌다. 1회부터 홈런 포함 3점을 주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8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불펜의 힘이 빠진 삼성에게 큰 힘이 되는 투구를 했다. 최종 성적은 8이닝 4피안타 1볼넷 6K 3자책점. 그러나 삼성이 연장 12회말까지 가서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불펜을 또 갈아넣게 되었다.

3.5. 8월

3.5.1. 8월 4일 : 두산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6 3 1 0 0 100 76
8월 4일 그동안 자신이 약했던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진 단 1피안타만 허용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줬고 5회에 2사 2,3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민혁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6회에 또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선진의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7회는 공 9개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투구수 딱 100개로 7이닝 3피안타 6K 1사사구 무실점으로 두경기 연속 QS+ 경기를 펼쳤고 팀 타선도 초반부터 터지며 9점이나 지원해주며 약 한달만에 시즌 5승을 챙겼다. 그리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산을 상대로 QS+ 피칭을 선보였고 2020년 8월 4일 이후 딱 2년만에 두산전 승리를 기록했다.

3.5.2. 8월 12일 : KIA전 ()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5 3 10 1 4 4 96 33
7월 6일 이후 한달만에 라팍 등판이자 양현종과 통산 4번째,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1회초 3K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9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하며 매 이닝 위기를 맞았으나 4실점으로 막았고 어찌어찌 5이닝을 먹으며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성적은 5이닝 10피안타 1사사구 3K 4자책점으로 피안타를 많이 맞으며 매 이닝마다 위기를 맞으며 4실점 했다. 그나마 위기 상황마다 천적 박동원을 상대해서 3타수 무안타로 틀어막은 것이 고무적이다. 타선이 이원석의 연타석 홈런 5타점과 오재일의 홈런으로 7점을 내줬고 한점차에서 오승환이 올라와 1사 2루에서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으며 승리 요건이 날아갈 뻔 했으나 피렐라의 홈 보살로 승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원태인도 시즌 6승이자 통산 양현종과의 맞대결에서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3.5.3. 8월 18일 : 한화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5 3 8 2 3 2 98 43
올 시즌 한화 상대로 3경기 동안 23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에 ERA 1.56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에 팀 4연패의 탈출을 위한 선봉으로 선발 출격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150km/h까지 나오는 빠른 볼로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가 2회 말 1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최재훈의 강습타구에 왼 종아리를 맞으면서 분위기가 미묘해졌었다.[5] 일단 당시에는 상태 체크 이후 피칭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피칭을 마저 했으나 투구 밸런스가 초반에 비해 다소 좋지 못하면서 간신히 5회를 채웠다. 그럼에도 5이닝 2자책의 분투에 팀 타선이 적절히 터져주면서 경기는 최종 7:4로 이김에 따라 시즌 7승을 따냈다. 한편, 다음 날 예상보다 왼 종아리 통증이 심해져 2군행 보도가 먼저 나왔으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선발 일정을 한 번 조정하는 정도로 변경되었다.#

3.5.4. 8월 25일 : 롯데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6 5 10 0 5 5 98 37
왼 종아리 통증을 극복해가는 와중에 팀이 다시 3연패에 빠지면서 또 다시 연패를 끊어내야되는 에이스의 책임감을 안은채 선발 출격을 하게 되었다. 상대가 최근 10경기동안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롯데인데다 맞붙는 선발마저 같은 경북고 야구부의 선배인 박세웅이었기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롯데 타선에 굉장히 고전하는 모양새였다. 특히 1회 말 잭 렉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한데 이어, 안치홍에게는 연타석 홈런까지 허용하는 등 최종 6이닝 5실점(5자책)으로 투구 내용 자체는 썩 좋지 못했으나 홈런들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 천만다행이었으며, 공격적인 피칭으로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던 부분은 다행이라 볼 수 있다. 한편, 롯데 내야진이 실책을 연거푸 보여주며 어수선한 틈을 타 팀 타선이 시기 적절하게 터져주면서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아 기어코 승리투수가 되었다. 또한 이 등판이 개인 통산 100번째 1군 등판이었다.

그렇지만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는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투구 내용이었다. 피안타와 실점을 많이 허용하는 날의 원태인은 주로 가운데로 몰리는 직구를 통타당해서 맞는 모습을 보이고, 이날 허용한 홈런도 모두 애매하게 몰린 직구였다. 어쨌든 5~7월 다소 불운했던 것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이 개인 4연승에 시즌 8승까지 올라섰다. ERA도 8월 25일 기준 아직까지는 리그 16위에 해당하는 3.73을 기록하는 중이며 오늘 경기로 탈삼진 100개를 딱 기록했다. 이 역시 리그 17위의 기록.

3.6. 9월

3.6.1. 9월 1일 : KIA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3 3 1 0 0 97 73
팀이 3연승으로 모처럼 상승 분위기인 와중에 기아 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 원태인은 지난 기아전보다 확실히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심지어 1루수가 오재일이 아닌 올해 확장엔트리를 통해 1군에 첫 데뷔를 한 루키 조민성이었는데, 조민성이 경기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수비에서 썩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3회 말에는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게다가 천적인 박동원 상대로도 오늘은 7회 말 2사 주자 없을 때 좌전 안타 하나만 내줬을 뿐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최종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경기도 4:1로 승리하면서 팀에게는 4연승을, 개인 5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9승을 따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힘들 것 같았던 2년 연속 두 자리수 승수까지도 이제 단 하나 남은 상황. 또한 데뷔 이후 후반기가 항상 전반기에 비해 아쉬웠던 것을 생각하면 올해만큼은 후반기 역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진화하는 에이스'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3.6.2. 9월 8일 : 롯데전 () [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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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7 6 9 0 1 1 102 61
6일과 7일 키움과의 홈 2연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키움 상대로 연승을 이끌어내며 팀이 막판 뒷심을 보이는 와중에 올 시즌 두 번 붙어 두 번 다 승리를 챙긴 롯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하게 되었다. 본인의 10승도 걸려 있는데다 팀도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매치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날 위기는 조금 있었지만 150km/h를 밥먹듯이 찍히며 7이닝 9피안타 6K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평균 구속은 무려 147.3km/h이었다. 하지만 팀은 1회 선취점을 가져온 이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노디시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은 다음을 기약했다.

3.6.3. 9월 14일 : NC전 (원정)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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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4 9 4 6 6 96
시즌 처음으로 창원 NC 파크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다. 3회까지 계속 주자를 내보내고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4회에 1아웃 이후 안타, 볼넷, 안타로 만든 1사만루 위기에서 김주원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말았고 손아섭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4회에만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6회 1아웃 상황에서 좌승현과 교체되며 최종 성적은 5.1이닝 9피안타 6자책점이 되었고 팀이 그대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고 후반기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3.6.4. 9월 20일 : 키움전 (원정) [승리]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7 7 4 1 1 1 99
세 번째 10승 도전과 더불어 5위 기아와 3.5게임차로 여전히 가을야구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고 고척돔의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에게 불의의 솔로포를 허용하긴 했으나, 불 붙은 팀 타선이 오늘도 상대 선발 요키시 상대로 5득점을, 그리고 신예 주승우를 상대로 4득점강한울의 쿠폰 적립에 성공하면서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고 그에 화답하듯 7이닝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통산 키움 상대전적이 썩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의 호투는 팀의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조금 더 살리는 명투구 였다고 볼 수 있다. 6회말에는 무려 최고 구속 150.8km/h가 찍히는 등 혼신의 역투를 선보였다. 그리고 3경기 만에 승리를 달성하며 2년 연속 10승에 성공했다. 5위권 경쟁자인 기아와 NC가 이날 모두 패배하면서 원태인의 역투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3.6.5. 9월 28일 : NC전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6 4 9 0 4 4 99
9월 28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해 구창모와 맞대결을 가졌다. 5회까진 1실점으로 잘 막고 있었으나 6회에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피렐라의 호수비가 나오며 1아웃을 잡았으나 노진혁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자책점으로 볼넷을 내주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나 6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팀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하며 원태인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3.7. 10월

3.7.1. 10월 4일 : kt전 (원정) [패배]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점 투구수 게임 스코어
5 6 11 1 7 7 102
10월의 첫 등판이자 로테이션 상으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가졌다. 하지만 1회부터 2아웃 이후 볼넷과 안타를 맞으면서 만루 위기를 만들었고 황재균과 김민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이후 3회와 5회에도 각각 1점과 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팀 타선이 뒤집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ERA도 3.92로 올랐다. 그리고 삼성은 이 패배로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었다.

4. 총평

클래식 스탯 및 세이버 스탯은 작년보다 크게 떨어졌으나 구속, 구위, 변화구, 견제능력 등 원래의 장점들을 유지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물론 22세의 토종 투수가 풀타임 출전에 10승을 달성하고 ERA 4.0 언저리를 기록하는 수준부터 동 나이대 리그 톱 수준이라 할 수 있지만, 작년의 놀라운 임팩트에 비해서 영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물론 10승을 달성했고, 좋았던 경기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 내년 역시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원태인으로서는 구속 상승과 함께 꾸준히 호투할 수 있는 방법을 얻는 등[6] 얻은 것 또한 많은 시즌이었다. 원태인의 현재 가장 아쉬운 점은 직구의 구위인데, 직구 구위가 떨어지는 날에는 안타를 많이 허용하며 털리지만 직구 구위가 좋을때는 7이닝 이상을 실점의 최소화와 동시에 끌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직구의 구위 향상이 향후 큰 과제임을 드러냈다. [7] 또한 시즌 후 선수협 리얼글러브 어워드투수부문에서 수비능력을 인정받아 프로입단 후 처음으로 수상을 하였다.

성적과는 별개로 올 시즌 사생활 문제로 왕자라는 별명이 생기며[8][9] 비판받았다. 시즌 말미로 가서 성적이 나아지며 비판 여론은 다소 가라앉았지만, 경기력 외적인 모습도 팬들이 중요히 보는 시기이므로[10] 최소한의 사생활 관리는 필요할 듯하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이후 개인 통산 승률이 5할을 넘었다. 이전까지 24승 25패였다가 이번 시즌 10승 8패를 거두면서 통산 34승 33패가 되었다.

5. 시즌 후



[1] 박석민이 삼성 시절 달던 등번호였다. 참고로 박석민이 NC에서도 18번을 사용중이어서 심창민은 NC에서는 20번을 달고 있다.[2] 원태인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직접 말한 내용.[3] 경기장도 같은 사직 야구장이었다[4] 실제로 경기 후 원태인 관련 굿즈들이 중고마켓에 속속들이 올라왔다.[5] 다행히 타구를 맞았음에도 바로 타구를 찾아 1루에 송구하여 타자 주자는 잡았고, 3루 주자만 홈에 허용하였다.[6] 올해는 시즌 후반기에 오히려 좋은 투구를 선보인 적도 많았다.[7] 본인도 구속 향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kt의 고영표, 소형준과 함께 비시즌 때 미국에서 구속 향상 훈련을 진행했다.[8] 원래 원태자와 같은 별명이 있었다.[9] 우연히도 원태인의 생일인 4월 6일은 어린 왕자의 첫 출간 날짜이기도 하다.[10] 당장 올해 리그 탑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안우진학교폭력 이슈에 얽히면서 최동원상 후보에서 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안우진의 가해 이력이 실제보다 과장된 듯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학교폭력 이슈가 워낙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보니 논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