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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선박 일람이다.- 구매 불가 함선은 인게임 테크 트리에 표시되지 않고 과거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와 같은 형태로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함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에서 함선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게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은 비정기적 이벤트의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 개발 중인 함선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함선이며 Work In Progress 상태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성능이 변경될 수 있는 테스트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 무기고 판매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에서 현금과 금화와 같은 현실 재화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석탄/강철/이벤트 토큰/연구 점수와 같은 게임 내 고유의 재화로만 얻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구 점수 자원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연구처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석탄/강철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군함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구축함
2.1. 흐로닝언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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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iesland급 구축함으로 대잠수함 어뢰와 연사력이 우수한 120 mm Bofors 양용포를 장착하였다. |
네덜란드 해군의 프리슬란트급 구축함 2번함 흐로닝언(Groningen).
역사적으로 네덜란드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해군을 재건하기 위해 홀란트[1]급 구축함의 발전형이자 후속함으로 건조한 군함급들 중 하나이다. 1948년 9월에 홀란트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발전형 설계가 완료되었고 이 당시에는 1949년형 대잠 구축함의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1951년에 암스테르담의 NDSM 조선소에서 초도함인 프리슬란트함이 기공되었고, 1956년까지 총 8척이 건조되어 네덜란드 해군에 대잠구축함(Onderzeebootjager)으로 취역했다.
유럽 테크 트리 9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프리슬란트와 동일한 스펙을 가진 함선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0.10.7 패치로 네덜란드 테크 트리가 추가된 이후부터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228,000 석탄, 무기고에서 금화 또는 프리미엄 상점에서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2]
2.2. 트롬프 - 10티어 (무기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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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 mm 함포를 장착한 대형 구축함 기함으로 네덜란드 해군에선 해당 군함을 경순양함으로 분류하였다. |
네덜란드 해군의 트롬프급 순양함 1번함 트롬프(Tromp).
트롬프급 순양함은 네덜란드 해군에서 구축 함대를 지휘하는 소함대 기함(Flotilla leader)으로 운용하려고 건조한 함급으로 1번함 트롬프(Tromp), 2번함 야콥 판 헤임스케르크(Jacob van Heemskerck) 두 척이 건조되었다. 트롬프급의 배수량은 3,400 톤으로 순양함보다는 대형 구축함 또는 선도 구축함에 가까운 물건이지만 네덜란드 측에선 순양함으로 분류했다. 페넌트 넘버도 트롬프는 C804, 헤임스케르크는 C803으로 순양함의 페넌트 넘버를 따르고 있다.[3]
무장의 부분에서 대구경 주함포, 낮은 지속 화력, 빈약한 어뢰 무장, 그리고 공습 편대 보유로 정리된다.
우선 주함포로는 150 mm(50 구경장 Mk.11) 연장포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13.3 km의 사거리, 5.2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6문 화력을 5.2초의 재장전 시간으로 투사하다보니 지속 화력은 5 인치 주포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구축함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이지만 구경이 6 인치로 탄도가 저각이라 실질적인 명중탄을 내는 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고[4], 기본 관통력도 30 mm인지라 순양함급에도 유효타를 넣을 수 있다. 어뢰 무장은 3연장 발사관이 양현에 1기씩 배치되어있다. 세부적으로는 12 km의 사거리, 15,000의 최대 데미지, 70초의 재장전 시간, 71 노트의 어뢰 속력, 1.3 km의 어뢰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어뢰 무장이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으로 어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트롬프만의 특징으로는 바로 공습 편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습 편대의 세부적인 스펙을 네덜란드 10티어 순양함 하우덴 레이우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트롬프 | 하우덴 레이우 | |
| 공습 범위 | 1.5 ~ 12 km | 1.5 ~ 13 km |
| 재장전 시간 | 60초 | 100초 |
| 공습 편대 | 2기 | |
| 편대 내 함재기 수 | 12기 | |
| 함재기 내구도 | 2,200 | |
| 폭탄 적재량 | 6개 | |
| 폭탄 종류 | P.u.W 25 kg | P.u.W 160 kg |
| 고폭탄 최대 데미지 | 3,700 | 6,800 |
| 고폭탄 관통력 | 20.5 mm | 37 mm |
| 고폭탄 화재율 | 21% | 39% |
이 외에도 트롬프의 공습 범위가 더 좁고, 폭탄이 낙하 지점에 더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명중탄을 더 수월하게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관통력이 20 mm로 낮아 전함, 순양함의 상부 구조물, 영국 경순양함과 같은 경장갑 순양함, 그리고 구축함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관통 피해를 주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13.7 패치 때 공습 사거리가 10 km에서 12 km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아 공습을 사용하기 상당히 수월해졌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내구도, 구린 대공, 평범한 피탐지 범위, 그리고 둔한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우선 내구도는 기본 24,500, 내구 증가 스킬까지 적용 시 28,000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피탐지 범위는 기본 7.3 km, 강화 장치와 스킬을 통해 5.9 km까지 줄일 수 있다. 대공 화력은 우선 장거리 대공포가 없고, 중거리 대공포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지라 네덜란드 함선답게 함재기를 갈아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다. 세부적인 스탯은 사거리 3.5 km, 중거리 DPS 249, 근거리 46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으로는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 기동성도 좋지 못한 편으로 33.5 노트의 최대 속력, 720 m의 선회 반경, 그리고 5.3초의 전타 시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또한 최대 속력 25%를 늘려주는 비상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5],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맹신하면 안된다. 소모품으로는 피해 복구반 소모품, 비상 엔진 가속기 소모품(최대 속력 25% 증가, 지속 시간 60초, 재사용 대기 시간 100초, 기본 사용 횟수 4),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지속 데미지 50% 증가, 지속 시간 40초, 재사용 대기 시간 80초, 기본 사용 횟수 3)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트롬프는 공습 편대를 받은 대신 대부분의 스탯이 칼쳐진 함선이라고 볼 수 있다. 주함포 화력만 봤을 때에도 동티어 6 인치급 구축함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빙, 라그나르 둘 다 일반 구축함 분산 범위보다 두 배 정도 좁은 분산 범위를 받아 핀포인트 사격이 가능하며, 엘빙의 경우엔 고폭탄은 구리더라도 초월적인 철갑탄 성능을, 라그나르는 트롬프보다 포격 성능 자체가 앞선다. 어뢰 무장은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에 기동성도 구린 편에 속한다. 생존성도 상당히 뒤떨어지는데 연막 생성기, 군함 수리반과 같은 생존기가 존재하지 않고, 무엇보다 25 mm 장갑대를 일부 두르고 있어 구축함 고폭탄을 비관통으로 흘려낼 수 있는 엘빙, 라그나르와 달리 전신이 19 mm인지라 구축함에게 잘못 걸리면 그냥 찢긴다.
공습 편대 또한 잘못 사용할 경우 위험하다. 공습 편대는 사용했을 때 내 함선의 위치부터 날아가는데, 만약 근접한 상대 구축함이 정밀 탐지(짭레) 스킬을 찍은 상태에서 나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에 공습 편대를 날리게 되면 더더욱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해당 스킬을 찍지 않았다 하더라도 공습이 시작되는 위치를 통해 파악할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 트롬프는 생존기가 존재하지 않고, 구축함 고폭탄에도 전신이 관통당하며, 일반적인 5 인치급 구축함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없는 근접 교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모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구축함이다. 앞서 말한 저열한 주함포 화력과 연막, 수리반과 같은 생존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대구축을 피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트롬프가 단독으로 이길 수 있는 구축함은 시마카제, 웨양과 같은 어뢰정 정도밖에 없으며, 운이 좋게 어뢰나 공습을 맞추는 게 아니면 다른 구축함을 이길 수 없다. 다만 공습을 통해 상대 대형함을 괴롭히는 플레이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주포 화력 자체가 저열하긴 해도 구축함 치곤 저각의 탄도를 가져 10 km 이상의 거리에서도 명중탄을 내기 수월하고, 6 인치 함포에서 나오는 11%의 높은 화재율, 그리고 공습 무장으로 화재를 끊임 없이 유발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13.7 패치 때 공습 사거리가 10 km에서 12 km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아 공습을 사용하기 상당히 수월해졌다. 버프 전까진 꽤 많이 근접해야 쓸 수 있었는데 2 km 늘어나 조금 더 안전한 위치에서 더 많은 함선을 상대로 공습을 사용할 수 있게 바뀌어 평가가 상당히 좋아졌다. 물론 공습 버프를 받은 이후에도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여전하다.
여담으로 트롬프는 여타 구축함과 달리 내부 장갑대가 구현되어 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는 없지만 아마도 트롬프급을 네덜란드 해군에서 순양함으로 분류했듯 저티어 순양함으로 개발하려다가 10티어 대형 구축함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 기준 2022년 11월 25일부터 판매가 개시되었다. 판매 초기엔 35,000 더블룬에 판매가 진행되었고[6] 이후엔 238,000 석탄에 판매되고 있다. 12.2 패치 때 어뢰 속력이 64 노트에서 71노트로, 최대 공격력이 13,700에서 15,000으로, 침수 확률이 227%에서 249%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13.7 패치 때 공습 사거리가 10 km에서 12 km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3. 순양함
3.1. 더 제번 프로빈시엔 - 8티어 (구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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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 기공된 경순양함으로 기획 내용이 변경된 뒤 1950년대에 건조가 마무리됐다. 152 mm 양용포를 장착하여 대공 성능이 매우 뛰어났다. |
네덜란드 해군의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1번함 더 제번 프로빈시엔(De Zeven Provinciën).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건조를 시작해 독일의 침공으로 중단되었다가 전후에 완성된 경순양함이며 해당 함급이 페루 해군에서 2017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까닭에 역사상 최후의 포격 순양함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참고로 함명과 설계안 자주 바뀌었는데, 이전 설계안은 정규 트리 6,7티어로 구현되어있다.
사실 드 제벤 프로빈시엔은 자매함의 함명이고 본함은 원래 더 라위터르라는 함명이 붙었지만 네덜란드를 일컫는 또다른 이름인 드 제벤 프로빈시엔[7]을 상징성이 강한 1번함이 가져가고 2번함이 자연스럽게 더 라위터르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본래 2번함이 먼저 설계되어 해당 함명을 가져가게 되었으나 실제 건조는 1번함이 먼저 이루어졌고 전후 취역 역시 1번함이 2번함보다 하루 먼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70년대에 차례로 퇴역하고 이를 페루 해군이 매입해 재취역했는데 이번에는 2번함 드 라위터르가 먼저 재취역해 '알미란테 그라우'라는 함명을 받고 드 제벤 프로빈시엔은 '아기레'라는 함명을 받았다. 자매함으로 출발해 네임쉽이 되었다가 다시 자매함이 된 재미있는 운명을 가진 함선인 셈.
현재까지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주무장은 152mm 2연장 포탑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거리는 16.1km, 시그마 값 2.0에 재장전 시간은 6초다. 또한 정규트리처럼 공습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중거리 대공 DPS만 무려 672이라는 10티어 방공함급으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대공수치는 92로 동티어 군함 중 최고의 대공 수치를 자랑해 6티어 함재기 정도는 갈아마실 수 있고 10티어 항모도 함재기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엔진 가속기, 군함 수리반을 탑재하고 있다. 본래 영국이 사용하는, 초당 2%를 회복하는 전문 군함 수리반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테스트 중 패치로 일반적인 0.5%짜리 군함 수리반으로 교체되었다. 엔진 부스트를 탑재한 경순양함인 만큼 대단한 기동력을 자랑한다. 10키로 이상에서 엔부 켜고 도망가면서 흔들어주면 같은 순양함급도 맞추기 힘들어질 정도..
ZF-6 다음의 개인 선창에서 건조를 진행하여 획득할 수 있다고 개발자의 공지가 올라왔으며 개인 선창으로 건조하는 군함 중 최초의 실존함이다.[8]
선체에 최종 개장 사양의 거대한 현대전용 레이더와 대공 레이더 등이 달려 있으나 아쉽게도 수색 레이더 소모품은 주어지지 않았다.
0.10.7~ 0.10.8까지 건조가 가능하며 0.10.9에는 골드로만 건조 단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3.2. 브라이헤이드 - 8티어 (개발 중)
네덜란드 해군의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무장 변경 설계안 브라이헤이드(Vrijheid).
브라이헤이드는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1939년 건조 당시 스펙을 기준으로 개발 및 출시된 7티어 정규 트리 순양함 에인드라흐트의 선체를 기반으로 주함포를 스웨덴제 120 mm 연장포 4기로 교체한 함선이다. 함명 브라이헤이드는 '자유(freedom)'를 의미하며 여러 전열함에서도 사용된 함명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10티어 정규 트리 순양함 하우덴 레이우의 고유 강화 장치를 테스트하기 위한 함선의 함명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3.3. 판 스페이크 - 9티어 (연구처 판매)
네덜란드 해군의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초기 설계안 판 스페이크(Van Speijk).
네덜란드 8티어 정규 트리 순양함 하를럼과 동일한 함선이다. 세부적인 스펙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존 하를럼에 비해 더 긴 공습 사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 또한 더 길어지고 사용 횟수가 적다고 알려졌다.
2023년 4월 스펙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8티어 하를럼과 상당 부분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대형순양함이 아닌 순양함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기존의 60초에 달했던 화재 지속 시간이 30초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선체 내구도는 40,100에서 47,300으로 대폭 증가하였다.[9] 주함포의 경우에도 장전 시간이 15초에서 12초로 줄어들었고,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에서 순양함 분산 공식을 받아 최대 사거리 15.6 km 기준, 분산 범위가 167 m에서 141 m로 줄어들었다. 대공포 또한 기존 하를럼에 비해 증설되어 더 강력한 대공 화력을 가지고 있다. 대공포 버블은 5개로 동일하고, 장거리 DPS는 112로 하를럼보다 10 정도 낮아졌지만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다. 중거리 대공포 DPS는 445로 하를럼보다 약 260 정도 높아졌고, 근거리 대공포 DPS는 336으로 하를럼보다 약 150 정도 높아졌다. 장갑 구조 자체는 하를럼과 동일하지만, 측면 주 장갑대가 40 mm에서 50 mm로 늘어났다. 선수 추가 장갑대도 40 mm에서 50 mm로 늘어나긴 했지만 구획 자체가 흘수 근처에 매우 작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습 편대의 스펙을 동티어 정규 트리 순양함 요한 드 빗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판 스페이크 | 요한 드 빗 | |
| 공습 범위 | 1.5 ~ 15 km | 1.5 ~ 12 km |
| 재장전 시간 | 150초 | 100초 |
| 공습 편대 | 1기 | 2기 |
| 편대 내 함재기 수 | 10기 | |
| 함재기 내구도 | 2,110 | |
| 폭탄 적재량 | 6개 | |
| 폭탄 종류 | P.u.W 140 kg | |
| 고폭탄 최대 데미지 | 6,100 | |
| 고폭탄 관통력 | 36 mm | |
| 고폭탄 화재율 | 35% | |
하를럼 기반이라 그런지 선수 장갑대가 하를럼과 요한의 중간 수준으로 낮긴 하지만, 측면 장갑이 50 mm로 보강되었고 네덜란드 순양함 특성상 30 mm 갑판 + 40초 수리반을 받은데다 9 km 대 피탐에 화재 지속시간도 중순양함 판정이라서 생존력이 상당히 우수하다. 게다가 주포의 경우 8인치를 쓰지만 대형순양함 분산을 사용하던 하를렘에 비해 일반 순양함 분산을 받은 덕에 공습 사용이 애매해진 걸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쓰기 편해졌다는 평이 많다.
다만 정규 트리와 비교해 크게 차별점도 없는 주제에 석탄이 아닌 연구처로 나와 버려서[10] 굳이 포인트를 써 가면서 탈 이유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발레이오의 선례처럼 성능은 준수하지만 재화선택에 있어서 비판이 많다.
3.4. 프린스 판 오라녜 - 10티어 (개발 중)
네덜란드 해군의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설계안 프린스 판 오라녜(Prins Van Oranje).역사적으로 네덜란드 해군에서 고려했던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설계안을 모티브로 개발된 함선으로 네덜란드 10티어 정규트리 순양함 하우덴 레이우의 선체를 공유한다. 같은 선체인 만큼 장갑, 대공포, 기동성과 같은 스펙이 모두 동일하며, 차이점은 주함포, 공습, 피탐지, 화재 지속시간, 그리고 소모품에서 나온다.
우선 주함포로는 하우덴의 283mm 3연장 3기가 아닌, 영국 순양함 지브롤터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234mm 4연장 함포 3기를 탑재했다. 최대 사거리 18.1km, 장전 시간 16초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하우덴과 비교해 가장 뛰어난 부분이 이 주함포로, 열악한 함포 성능으로 인해 공습 의존적인 하우덴과는 달리 순양함에 어울리는 분산도/투사력과, 준수한 탄속, 대구경에 따른 강력한 철갑탄 관통력을 받아 더 능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공습은 일장일단이 있는데, 하우덴보다 더 강력해진 최대 사거리 15km, 피해량 8500, 화재 확률 48%, 관통력 46mm의 폭탄을 84발이나 투하한다. 그러나 재장전 시간이 100초이던 하우덴과는 달리 무려 160초가 소모되어, 주함포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요구된다. 하우덴이 전용 강화 장치를 장착할 시엔 격차가 더 벌어져서, 서로 재장전을 최대로 줄일 시 하우덴은 51초에 3스택, 오라녜는 108.8초에 2스택이 되어 2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강력한 위력을 온전히 꽂아넣을 수 있는 목표 선정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피탐지는 최대로 줄일 시 10.3km에 육박하는 하우덴보다 커져 최대로 줄일 시 10.8km가 나온다. 여전히 하자가 없는 피탐지 범위이기 때문에 교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우덴은 283mm 주함포를 사용하는 대형순양함 판정을 받아 60초의 화재 지속시간을 가지는 것에 비해 오라녜는 234mm 주함포를 사용하는 일반 중순양함 판정을 받아 30초의 화재 지속시간을 보유해 생존성에서 큰 이점을 가져간다. 다만 이 이점에 대한 반동인지 수리반 쿨타임이 40초인 하우덴과는 달리 80초로 일반적이라서 일방적으로 타격하는 공습 무장을 잘 활용해 체력을 아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판매 방식으로는 13.11 버전에 있을 강철 의지 이벤트와 산타클로스 보급 화물 개봉 시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보급 화물에서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1] 정규 10티어 구축함 할란드(Halland)가 아니라 홀란트(Holland)다. 철자에 주의할 것.[2] 2023년 5월 12.4 패치 이전까진 연구소에서 1,000,000 자유 경험치로 구입할 수 있었다.[3] 참고로 네덜란드 구축함의 페넌트 넘버는 D로 시작한다.[4] 탄도는 유럽의 라그나르보다 살짝 더 저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으며, 6 인치급 순양함과 비교했을 땐 소련의 차파예프보단 느리고 미국 경순양함 트리보단 빠르다.[5] 해당 소모품 사용 시 41.9 노트까지, 신호기까지 적용 시 45.2 노트까지 늘어난다.[6] 최대 100만 자유 경험치를 통해 할인된 금액인 약 2만 더블룬에 구매가 가능했다.[7] 우리말로 '전국 7도'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듯.[8] ZF-6은 진수도 하기 전에 중지되었으므로 일단은 페이퍼쉽으로 분류한다.[9] 보통 내구도는 함선의 배수량에 비례하는데, 대형순양함과 일반 순양함의 비례 공식이 다르다. 그로 인해 하를럼과 판 스페이크는 2만 톤의 같은 배수량을 가졌음에도 순양함 판정인 판 스페이크의 내구도가 7천 가량 높은 것.[10] 순양함 주제 15인치 전함급의 주포를 쓰는 지크프리트와 세바스토폴, 독자적인 분산식 + 날탄 수준의 엄청난 관통력의 철갑탄을 쓰는 슬라바, 보정 떡칠한 234mm 철갑탄 + 연막을 쓰는 지브롤터, 5인치가 14 ~ 16문으로 도배되어 있는 콜베르 등 정규 트리와 차별화된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함선들을 파는 만큼, 정규 트리에서 주포와 공습을 좀 손본 걸 석탄이 아닌 연구처로 출시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