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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소련 해군 잠수함 일람이다.소련 잠수함 테크트리는 워쉽 모든 테크트리 중 초군함 제외시 몇 안되는 모든 함선이 실존함인 트리이다.
초기 공개 당시에는 잠수함 함종에 고유한 수리반이 붙어 논란이 되었으나, 추후 선공개 이후로는 정규트리 순양함의 레이더 강화와 같은 잠수함 수색장치 강화 기믹으로 등장하였다. 현재 슈퍼테스터/CC를 대상으로 라이브 서버에서 클로즈 테스팅중인 잠수함 트리이며,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세부성능이 일부 변경될 수 있고 또한 23.6.5 현재까지 슈퍼테스터/CC가 플레이중인 함선에 대한 평가는 전부 엠바고가 걸려있다. 개략적인 성능은 8티어 프리미엄 잠수함인 S-189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이하는 타국과 비교한 소련 잠수함만의 특징이다.
특징
- 탐지 범위가 길고(10km) 준비시간과 재사용 대기시간이 매우 빠르지만(타국 -60s), 지속시간이 짧은(30s) 잠수함 수색장치
- 매우 빠른 부상속력(37knot)
- 매우 빠른 어뢰 항속(72knot 이상)
- 평범한 잠수력과 느린 잠수회복능력(0.6point/sec)
- 나쁜 피탐지범위(6.1km)
- 나쁜 유도어뢰 피해량(5000~6000)
소련 잠수함 테크 트리는 타 수상함 유저들이 요청하던 수상함의 대잠수함 견제능력[1] 강화 대신 잠수함 트리에 잠대잠 기능을 부여해버림으로서 유저의 요구사항의 반영 대신 밸런싱을 트리에 집어넣어 소련 잠수함의 개입으로 해결하고자 한 왜곡된 밸런싱이며, 특히 함선의 세부스펙이 11.10 내부 테스트 및 최근에 진행한 12.4 테스트까지 지속적으로 버프만 받고 있는 테크트리이기도 하다.
2. 함선
2.1. S-1 - 6티어
소련 해군의 스레드냐야급 잠수함 1번함 S-1.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크릭스마리네의 도움을 받아 설계하되 한 세대 이전 독일 제국 해군 U보트 기술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신형 잠수함이다. 이전 함급으로 설계한 소련 잠수함은 연안 위주의 전력에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에다 자국 기술력의 한계가 명확하였으나, 스레드냐야급 부터는 독소 불가침조약 이후 이전받은 신형 기술들이 대거 접목되어 원양 작전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전 공개된 특징으로 잠수함 함종 운용 메커니즘 테스트 함선, 고유의 소모품과 소련 잠수함 테크 트리의 기본 특징 시작 등이 있다.
2.2. L-20 - 8티어
소련 해군의 레니네츠급 잠수함 계열 제13 개량형 1번함 L-20.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건조된 잠수함이며 크릭스마리네에 대항하여 독소전쟁 중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잠수함이다. 대부분의 수상함 함대가 항구 봉쇄 및 건조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음에도 레니네츠급은 해전의 주요 전력으로 운용되어 승리에 큰 도움을 가져다 주었다. 원본 설계 목적이 재래식 기뢰 부설이니 만큼 기뢰를 수많이 부설하였고 이전 함급인 스레드냐야급 잠수함과 함께 여유 없이 작전을 수행하였다.
잠수함 함종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 중 레니네츠급은 사전 공개된 특징과 정보 없이 데이터 마이닝을 사용하여 예측되었다.
2.3. K-1 - 10티어
소련 해군의 카츄샤급 잠수함 1번함 K-1.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건조된 가장 큰 잠수함이며 크릭스마리네에 대항하여 독소전쟁 중 다양한 활약을 펼친 잠수함이다. 정식 명칭은 14계열 순양잠수함으로서 순양 잠수함인 크레이세르스카야(Крейсерская)의 앞글자를 따 K급 잠수함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카츄샤급 잠수함을 시작으로 대형의 잠수함을 운용하게 되어 장기간의 원양 작전 용이성과 운용 편의성이 크게 증가되었다.
엔부안킨 프랑스 구축함보다 빠른 37노트의 수상속도, 평균적인 잠수력과 다소 느린 잠수회복력, 유도어뢰와 무유도 뎀이 타국에 비해 2000가량 낮지만 사거리도 그럭저럭 있고 역대 잠수함 중 가장빠른 어뢰 속력에 어뢰피탐이 매우 짧아 유럽구축함을 연상케 하는 어뢰, 타국보다 매우 빠른 275초의 잠탐 준비시간과 60초 쿨타임이지만 30초의 짧은 지속시간을 가진 잠수함 탐지장치가 현재까지 공개된 K-1의 특징이다.
NDA로 인해 현재까지 공개된 스펙상으로 비교하면, 현재까지 거친 수많은 버프들로 인해 70노트를 상회하는 무유도/유도 어뢰와 데미지와 어뢰피탐감소, 어뢰속도 등 대잠뿐만 아니라 대수상함 억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수혜를 받았다. 특히 8골쉽이었던 S-189의 경우에는 소잠의 기본적인 대잠기능 이외에는 대수상함 억제력이 낮아 잠대잠을 겪는 타국 잠수함의 불만을 제외하고 수상함에게는 타 잠수함에 비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정규트리의 경우는 잠대잠에서도 수혜를 보는데, 잠대잠이 아닌 대수상함에서 수혜를 받게 계속 버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2], 심지어 타국과 비교해도 지금까지의 정규 잠수함 3개 테크트리는 장단점이 확실히 존재한 반면 소련 잠수함의 경우는 현재 공개된 시점에서의 성능은 단점보다 장점의 수혜가 많다. 정말 다행히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도어뢰 데미지가 낮은 것이 오버밸런스까지 보내지 않은 최후의 양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1] 현재 잠대잠 수단으로는 이미 대잠 수상기가 존재하나, 이는 잠수함이 원거리에서 핑을 발사하거나 소나에 우연히 걸리거나 잠수함 수색장치에 걸렸을 경우 한정이며 이외 모든 요소가 부재한 10km 내의 근접 상황일 경우엔 잠수함 역시 무핑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 견제용 핑을 제외하고 위치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할 뿐더러 무유도 어뢰로 수상함을 사냥하기 때문에, 이 거리에서 잠수함이 섣불리 접근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탐지기능이 부족하다.[2] 워쉽 상위문서에서도 언급되어있는, CC였다가 워게이밍에 대한 비판적인 자세라고 짤렸던 Flamu도 최근 진행했던 12.4 내부테스트 리뷰영상에서 "WG really knows what the game needs, a sub that is faster than Kleber should clearly also have faster torps than the Shimakaze. Genius.". 해석하면, 클레베르보다 빠른 잠수함이(수상항행 37노트) 시마카제보다 빠른 어뢰를 지녔다고 비꼬았을 정도. 추가로 설명하자면 시마카제의 단어뢰는 76노트 8km에 어뢰피탐이 1.7km인 반면, K-1은 13.5km의 중거리 어뢰에 어뢰피탐도 1.5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