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2:37:47

윈스턴(존 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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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존 윅 시리즈의 등장인물
윈스턴
Winston
파일:존 윅 4 (윈스턴 포스터).jpg
본명 윈스턴 스콧
Winston Scott
이명 소유주 (Owner)
관리자 (The Manager)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1]
직업 마피아, 지배인
소속 뉴욕 컨티넨탈 호텔[2] (1970년 ~ 현재)
루스카 로마 (이전)
최고회의 (1970년 ~ 현재)
직책 뉴욕 컨티넨탈 호텔 지배인 (1970년 ~ 현재)
가족 이름 불명의 어머니
형 프랭크 스콧
배우 이언 맥셰인
콜린 우델 (젊은 시절)[3]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한 (IPTV 3편)
파일:일본 국기.svg 야스하라 요시토
파일:일본 국기.svg 스와베 준이치 (컨티넨탈)
등장 영화 존 윅
존 윅: 리로드
존 윅 3: 파라벨룸
존 윅 4


[clearfix]

1. 개요

파일:윈스턴 개요.jpg
존 윅 시리즈의 등장인물.

킬러들의 휴식공간인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이자 존 윅의 조력자. 존 윅과 함께 유일하게 시리즈 전편에 출연한 인물이기도 하다.

2. 상세

파일:윈스턴 상세.jpg
뉴욕 컨티넨탈 호텔에서 막강한 권리를 행사하는 지배인으로, 코드 번호는 11111. 뉴욕에서 상당한 인맥을 자랑하는 듯한데, 2편의 엔딩에서는 드넓은 센트럴 파크를 메울 정도의 암살자들을 부르기도 했고, 자신은 뉴욕시 그 자체라고 자부하는 장면도 있을 정도.

권력 또한 막강한 건지 최고회의 멤버들을 상대로도 명령을 받지 않으며[4] 최고회의 대변인 '심판관'이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그들과 맞먹는 인물이라는 지위를 보여준다. 3편에서는 본인 입으로 이 호텔이 자기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걸 어필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의 코드네임과 행동을 고려하면 컨티넨탈 호텔에서의 법칙을 정립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5]

다만 규정을 어긴 존 윅을 이리저리 감싸주다보니, 3편부터는 매우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데다 4편에선 결국 자신의 호텔을 통째로 폭파당하며 지위를 잃기도 했다.

3. 성격

"Rules, Without them, We'd like with the animals."
"규칙, 규칙이 없다면, 우린 짐승이나 다름없지."
기본적으로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규정을 어긴 상대에게는 자비가 없어보일 정도로 원칙적이기도 하다.[6] 1편에서도 호텔 내에서 사업(청부살인 및 살인을 위한 공격 등)을 벌이면 안 된다는 규칙을 깨고 존의 동료를 살해한 자인 퍼킨스를 가차 없이 죽여버렸을 정도. 이 시간부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권한은 모두 파기되었다는 말과 함께 뒤돌아 유유히 떠나가는 윈스턴과 기둥 뒤에서 튀어나와 총을 갈기는 호텔 직원들의 모습이 특유의 멋을 내기도 했다.

규정에 대한 완강한 자세는 2편에서 산티노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어김 없이 나온다. 앞부분에서 산티노에게 당하고 찾아온 존과의 대화에서도 산티노 같은 놈한테 마커를 주면서 아무런 후환이 없을 줄 알았냐고 말하는 걸 봐서 이미 그에 대한 생각이 좋지 않은데, 막판에 존이 산티노에게 빚진 마커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산티노가 어차피 존은 죽은 목숨이라 이거 할 필요 없다고 은근히 빼려고 하자 완강하게 청산을 요구하는 한편, 최후반에 산티노가 존의 컨티넨탈 회원자격을 박탈하라고 하자 여유 있게 웃으면서 규칙을 어기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넌 나에게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쿨하게 씹는다. 지아나가 죽었기 때문에 산티노가 최고회의 멤버로 승격되었는데도 말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윗선의 눈치를 보며 안위를 챙기기보다는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와 견해를 주장하는 소신 있는 성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정을 어긴 자에 대한 대처는 업계 전설이자 사적으로 절친한 친구라고 볼 수 있는 존에게도 예외가 없어서 씁쓸한 표정으로 그에게 파문(최고회의 위원 산티노 사살에 대한 처벌)과 컨티넨탈 서비스 사용 금지라는[7] 처벌을 받게 된 것을 전해준다. 다만 존에게 파문 전 1시간의 여유를 준 걸 봐서는 최대한 존을 챙겨주려고 한 듯. 본인은 규칙을 집행함으로써 힘을 얻지만 동시에 그 규칙이 자신을 얽매는 족쇄도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4. 작중 행적

4.1. 존 윅

파일:윈스턴 대화.jpg
I want to ask you this. Have you returned to the fold?
윈스턴: 내 하나만 묻지. 정말 복귀한 건가?

Just visiting.
존: 잠시 들른 겁니다.

Have you thought this through? I mean, chewed down to the bone? You got out once. You dip so much as a pinky back into this pond, you may well find something reaches out and drags you back into its depths.
윈스턴: 충분히 생각한 건가? 내말은, 여러 번 신중히 곱씹어 본 거냐는 말일세. 일단 발을 뺐다고 해도 새끼손가락이라도 살짝 담그면, 뭔가가 득달같이 손을 뻗쳐와 수렁으로 끌어넣을 텐데.
존 윅》에서 조나단이 암살자들의 세계에 다시 발을 담그는 것을 염려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존 윅에게 술을 한 잔 산다. 기본적으로 모든 호텔 투숙객들에게 중립적으로 대하지만, 오랜 단골인 존 윅에게 호의를 제공한다.[8] 로비의 지배인을 통해 투숙하면서 있었던 소란에 대해 미안하다며 차를 한 대 선뜻 주거나, 중요한 정보를 주는 등 존 윅의 복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지하세계의 일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듯.
Miss Perkins, Your membership to the Contineltal has been by thine own hand "revoked."
퍼킨스 양, 그대가 자초한 바에 따라 컨티넨탈 호텔의 권리는 '철회되었소.'
존 윅》에서 호텔의 룰을 위반한 퍼킨스를 처형하며.
이후 존 윅을 죽이면 큰 돈을 주겠다는 비고의 말을 듣고 살인금지인 자신의 호텔 내부에서 존 윅의 암살시도를 한 퍼킨슨 양을 컨시어지를 통해 외부로 불러낸 뒤, 10여 명 정도의 무장한 호텔 직원들과 함께 나타난다. 얼떨떨해 하는 퍼킨스 양 앞에서 규칙을 어겼으니 컨티넨탈 호텔의 권리를 철회한다고 말하며 유유히 사라지는 데, 이때 호텔 직원들이 퍼킨스 양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지도 않고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 압권이다.
I know what you're thinking, Jonathan. We live by a code. Which is why I'm not the one telling you that a certain helicopter at a certain helipad is being fueled for a certain someone...
자네 뜻은 아네만 조나단. 우린 규정을 지켜야 하지, 그러니 모종의 인물이 모종의 헬기를 모종의 헬기장에서 타고 떠나려는 중 이라고 말해줄 순 없네...
존 윅》에서 비고의 위치를 존 윅에게 유유히 알려주는 윈스턴.
후반부 비고가 존 윅 암살이 실패로 돌아가자 헬리콥터를 타고 뜨려고 했던 것까지 알고 이를 존 윅에게 전화로 돌려말해준다. 다만, 이때 도와준 것은 단순한 친분 때문이라기 보다는 퍼킨스의 규칙 위반에 추가 보수를 건 비고의 책임도 있기 때문에 존을 통해 간접적으로 처벌하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다.

4.2. 존 윅: 리로드

파일:윈스턴 조언.jpg
Two rules that cannot be broken, Jonathan. No blood on Continental grounds, and every marker must be honored.
우리 세계의 룰은 단 두 가지야 조나단. 컨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 금지, 표식에 반드시 응할 것.

"Rules, Without them, We'd like with the animals."
"규칙, 규칙이 없다면, 우린 짐승이나 다름없지."
존 윅: 리로드》에서 산티노와 킬러 세계의 규칙을 언급하는 윈스턴.
존의 멘토이자 친분이 깊은 관계로 나오는데 때문에 어찌보면 전작에서의 마커스의 역할을 계승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앞부분에서 산티노에게 집과 살림 등을 대부분 잃고 곤란해진 존이 뉴욕 컨티넨탈에 찾아오면서 빨리 등장해 존에게 산티노와 킬러세계의 규칙에 대해 단호하게 충고하듯이 말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윈스턴 존윅2.jpg
Winston: You have no idea what's coming, do you?
윈스턴: 뭘 건드린 건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Santino: I have everyone in New York looking for him. I doubt we will see him again.
산티노: 뉴욕의 모든 킬러가 놈을 쫓고있소. 두번다신 볼 일 없을 겁니다.

Winston: Do you now? You stabbed the devil in the back and forced him back into the life that he had just left. You incinerated the priest's temple. Burned it to the ground. Now he's free of the marker, what do you think he'll do? He had a glimpse of the other side and he embraced it. But you, Signor D'Antonio... took it away from him.
윈스턴: 그럴까요? 당신은 악마의 등에 칼을 꽂아 이미 떠난 곳으로 다시 불러들였고, 악마를 봉했던 사제의 사원을 태워버렸죠, 흔적 하나 없이. 표식에서 해방된 존이 이제 무슨 짓을 할 것 같습니까? 눈에 들어온 다른 세상을 품으려 했더니, 산티노 안토니오... 바로 당신이 빼앗지 않았습니까?

Santino: He was already back.
산티노: 이미 복귀했었잖소.

Winston: Oh, he came back for love. not for you.
윈스턴: 아내 때문이었지 결코 당신 때문이 아닙니다.

Santino: He owed me. I had every right.
산티노: 내게 빚을 졌으니 나 또한 권리가 있어요.

Winston: And now he's coming again. He did tell you not to do this. He did warn you.
윈스턴: 이젠 존이 당신을 찾아올 차례입니다. 존이 이러지 말라고 얘기했잖습니까. 분명히 경고했었죠. 아디오스 산티노.
존 윅: 리로드》에서 산티노에게 존 윅이 곧 찾아갈 것이라고 경고하는 윈스턴.
존이 표식의 의무를 완수하자 윈스턴은 산티노 디안토니오에게서 표식을 회수하지만, 산티노가 존을 배신하고 킬러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아냐면서, 산티노에게 복수하러 존 윅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Winston: Mr. D'Antonio. Your evening has been colorful, I see. Seeking safe harbor, I presume?
윈스턴: 디안토니오 씨, 흥미진진한 저녁을 보냈나 보군요. 안전히 피신할 곳을 찾고 계십니까?

Santino: I want his membership revoked. Now.
산티노: 존 윅의 멤버십을 취소해 주시죠. 당장.

Winston: In the eyes of this institution, Mr. Wick has breached no legalities.
윈스턴: 제가 알기론, 윅 씨는 아직 룰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Santino: Then you know that I have the right to demand for you...
산티노: 난 조치를 요구할 권한이...

Winston: Nothing. You demand nothing of me, Mr. D'Antonio. ''This kingdom is mine and mine alone."
윈스턴: 전혀, 안토니오 씨는 내게 요구할 권한이 없습니다. "이곳은 오로지 나만의 왕국이니까."

Santino: All right... Then enjoy your kingdom, Winston, while you still can.
산티노: 좋소... 언제까지 이 왕국을 윈스턴 당신이 누리고 사시나 봅시다.

Winston: And you, Its privileges, Sir.
윈스턴: 그건 제가 드릴 말씀이군요.
존 윅: 리로드》에서 존 윅의 멤버십을 철회하라는 산티노의 말에 반박하는 윈스턴.
그 후에도 컨티넨탈 호텔에 찾아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존 윅의 호텔 멤버십을 취소시켜달라는 산티노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하고, 존은 아직 룰을 어기지 않았다고 그의 편을 들어주며 이 호텔은 자신만의 왕국이기에 산티노 조차 어쩔 수 없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What have you done?
대체 무슨 짓을 한 겐가?
존 윅: 리로드》에서 산티노를 사살한 조나단에게.
하지만 존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결국 산티노가 컨티넨탈 호텔에서 죽치고 있다가 존 윅을 도발한 끝에 호텔 내에서 살해당하자,[9] 강력한 규칙을 어긴 존에게 파문을 내리고 동시에 안타까워하는 기색을 보여준다.[10]
파일:윈스턴 전화.jpg
Winston: I am so sorry. Your life is now forfeit.
윈스턴: 유감일세, 자넨 이제 죽은 목숨이야.

John: Then why am I not dead?
존: 그럼 왜 아직 죽지 않은 겁니까?

Winston: Because I deemed it not to be. You have one hour. I can't delay it any longer.
윈스턴: 내가 아직은 살려두라고 지시했으니까. 한시간 그 이상은 끌어주기 어렵네.

John: Winston... Tell them. Tell them all. Whoever comes Whoever it is, I'll kill them. I'll kill them all.
존: 윈스턴... 전해줘요. 모두에게 전해요. 누가 오든 그 무엇이 오든 내가 죽인다고,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Winston: '"Course you will.'''
윈스턴: 물론 그러시겠지.

[윈스턴이 전화로 존 윅에게 1시간의 유예를 준다.]

Winston: Accounts Payable. One-one-one-one-one. In one hour. John wick. Excommunicado.
윈스턴: 경리부 부탁합니다. 11111 한 시간, 존 윅. 파문.
존 윅: 리로드》에서 존 윅에게 한 시간의 유예를 주는 윈스턴.
이후 호텔의 규칙을 어긴 존에게 마지막으로 아주 큰 도움을 준다. 존을 어쩔 수 없이 파문하지만 1시간 동안 직접 시간을 끌면서까지 존이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었기에 최고회의와의 분쟁의 소지를 남기기도 했다.[11]

4.3. 존 윅 3: 파라벨룸

파일:john-wick-chapter-3-poster-ian-mcshane.jpg
파일:윈스턴 카론.png
Charon: I do hope that Mr Wick finds his way to safety.
카론: 윅 씨가 무사히 탈출해야 할 텐데요.

Winston: He knew the rules, he broke them. And killed a man on company grounds, Charon.
윈스턴: 룰을 알고도 어긴 친구야. 회사 구역에서 사람을 죽였네 카론.

Charon: Do you expect him to make it out?
카론: 탈출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Winston: $14 million bounty on his head, and every interested party in this city wants a piece of it. I'd say the odds are about even.
윈스턴: 현상금이 1,400만 달러가 걸렸고 도시의 모든 킬러가 노리고 있으니... 내 생각에 확률은 반반이겠군.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존 윅의 생존 확률을 반반으로 점치는 윈스턴.
카론과 함께 컨티넨탈 호텔 내부에서 파문당한 존의 행방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초반에 최고회의에서 파견된 심판관에게 존 윅이 규칙까지 어겨가며 산티노를 죽일 줄은 몰랐다며 자신은 관련 없음을 주장하지만, 심판관은 규칙을 어긴 존 윅을 추격하지 않은 점과 존 윅을 바로 파문하지 않고 1시간의 유예시간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7일내로 주변 정리를 하고 호텔 지배인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처분을[12] 내리자 벌레 씹은 얼굴을 보인다.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영화 후반부에 재등장하여 자신을 죽이라는 임무[13]를 받고 온 존을 회유한다.[14] 심판관이 호텔의 성역화를 해제하자, 최고회의에 대항하기 위해 다시금 존과 손잡는다. 그에게 자신의 금고에 있는 무기들을 지원해 주고 본인은 패닉룸 안에서 문을 닫고 안전하게 숨어 있었다. 엔딩에서는 심판관과 협상을 통해 다시 최고회의 휘하에 들어가나, 도중에 존이 들어오자 어떻게 할 것이냐는 심판관의 질문에 존을 총으로 쏴서 호텔 옥상에서 떨어뜨린다.

이것이 진짜 배신인가,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 이미 호신용으로도 너무 약해서 잘 안쓰는 저위력인 32.ACP를 쓰는 M1903을 무방비 상태였던 존의 머리를 쏘지 않고 굳이 방탄 정장에 난사하며 옥상에서 밀어버리듯 보낸 것을 보면, 심판관의 눈 앞에서 그를 죽인 것처럼 보여주며 자신은 호텔을 복구시키고 존도 살리기 위한 행동에 가깝다. 이는 존에게 아내 이야기를 하며 "바바 야가로서 살며 최고회의의 개가 될 것인지, 아내를 사랑하던 남자로 남을 것인지"라는 존 윅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증명이 가능하다.[15] 또한 협상 직전까지도 카론을 비롯한 컨티넨탈의 병력과 무기를 빌려줬고, 존을 쐈던 권총은 파문을 면제받고 돌아온 존과 만났을 때 '친구의 손에 죽으면 괜찮다'며 건네줬다가 돌려받은 그 권총이다. 다만 존이 다급히 윈스턴을 부르는 것으로 보아 사전에 협의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심판관의 눈을 속이려면 그 정도의 액션은 취해야 했고, 동시에 충성하는 척 하면서 훗날 존의 힘이 되어줄 컨티넨탈이라는 세력을 지켜냈기 때문이다. 심판관이 가고 난 뒤 카론의 "잘 하셨습니다."란 대사는 이를 가리킨 것이다.[16]

다만 상술했듯이 심판관을 속이느라 협의를 하지 않았다 보니, 존으로서는 충분히 배신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바워리 킹 역시 이를 어느 정도 인정했다.[17] 애초에 존을 몸통만 쏴서 옥상에서 떨어트린 것도 반쯤은 운에 맡긴 듯한 모습도 보이며,[18] 심판관이 존의 시체가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떠나간 뒤엔 바바 야가라고 중얼거리면서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윈스턴으로서는 자신과 존 모두에게 이득이 될 방법을 선택했지만, 그 오해를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는 듯하다.

4.4. 존 윅 4

파일:john-wick-4-poster-ian-mcshane-as-winston.webp
존 윅에게 권총을 갈겨 건물에서 밀어떨어뜨리는 식으로 존 윅의 생사를 운에 맡기며 본인 몸보신도 챙기는 꼼수로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권을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바워리 킹이 구출해준 존이 장로에게 바친 결혼 반지를 되찾으러 갔다가 장로를 살해하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최고회의가 발칵 뒤집어지고 최고회의의 전권을 넘겨받은 그라몽 후작이 뉴욕 컨티넨탈에서 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라고 여겨서 전령을 보내 뉴욕 컨티넨탈 호텔의 폐장을 선언한다.

윈스턴은 카론과 함께 빈센트 그라몽 후작의 사무실에 불려가지만 그라몽은 두 번째 기회를 요청하는 윈스턴을 내치고 1시간 분량의 모래시계 속 모래가 다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뉴욕 컨티넨탈 호텔을 폭파시켜버린다. 결국 윈스턴도 파문당해 그라몽에게 처형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말빨로 어떻게든 즉결처형은 면했지만, 오히려 그라몽은 이제 호텔이 없으니 컨시어지도 필요없을 것이라며 카론을 대신 총으로 쏴 처형해버린다. 죽기 직전 카론은 윈스턴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윈스턴은 죽어가는 그의 손을 꼭 쥔채 "내가 갔어야 할 것을..."이라고 자책을 하며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본다.[19]

윈스턴은 바워리 킹을 찾아가 존 윅과의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카론의 무덤에서 존과 재회한다.[20] 윈스턴은 오랫동안 같이 일한 친구인 카론의 복수를 하면서도 신변을 보장 받기 위해 존이 그라몽에게 결투를 신청할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최고회의의 자리를 놓고 결투를 하기 위해서는 패밀리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고, 존 윅의 유일한 패밀리였던 루스카 로마는 티켓을 사용한 대가로 존을 파문했기에 존은 결투 신청을 하지 못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자 윈스턴은 베를린에 있는 루스카 로마 본부에 찾아가서 어떻게 해서든지 자격을 회복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존은 베를린에서 루스카 로마를 이끄는 카티아의 임무[21]를 마치고 루스카 로마에 복귀한다.

이후 윈스턴은 존 윅의 2인자 자격으로 그라몽 후작에게 결투 신청서를 전달하고 파리에서 결투의 세부규칙을 정하는 회담에 나타난다. 존의 결투 보상은 존 윅의 자유이지만 윈스턴도 여기 끼어들어 최고회의가 다시 뉴욕 컨티넨탈을 복원해주고 자신을 다시 지배인으로 복권시키는 조건을 건다. 그라몽 후작은 대신 존 윅이 결투에서 지면 2인자 윈스턴도 같이 처형된다는 조건을 걸고 자신의 2인자인 케인을 대리로 내보내는 졸렬한 짓을 한다.[22]

그라몽은 존 윅과 결투를 벌이면 자신이 100% 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존 윅의 현상금을 올려서 파리의 모든 암살자들이 존을 추격하게 만들었고 존이 일출 전에 결투 장소에 오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공작을 펼친다. 윈스턴은 이미 결투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고 존이 성당에 도착하지 못할 기미가 보이자 전령은 결투 규칙 위반으로 윈스턴을 처형할 준비를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존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일출 직전에 결투장에 간신히 도착하고 윈스턴은 권총 결투를 하는 존을 보조해준다. 자기 대리인 케인에게 약올리다시피 마지막 말을 한 그라몽과 달리 윈스턴은 일출 구경을 하면서 "재밌게 즐기다 오게나." 라며 약간의 여유를 보여준다.

이후 3번째 사격에서 존이 차마 케인을 맞추지 못하고 케인의 탄에 치명상을 입는 사태가 벌어지고, 그라몽 후작은 본인이 최후의 일격을 날려주겠다며 케인의 권총을 빼앗아 존을 쏘려고 한다. 하지만 윈스턴은 그라몽을 오만한 놈이라며 놀리는데, 존이 사실 3번째 사격을 아직 안했기 때문에 그에게 아직 사격의 기회가 있었다. 직후 존이 그라몽을 헤드샷으로 보내버리며 결투에서 이기고 윈스턴은 약속대로 파문이 무효화되고 컨티넨탈 호텔을 되찾는다. 하지만 존은 3발째에 치명상을 입었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결국 쓰러진다.[23]

이후 존의 무덤 앞에서 등장하는데, 존이 일전에 요청한 대로 묘비에 "다정한 남편"이란 글귀를 새겨줬다. 그리고 떠나기 전 러시아어로 존을 아들이라고 부른다.[24] 이 장면에서 윈스턴의 손목에 루스카 로마의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현역이었을 당시 루스카 로마 소속이었고, 존 윅을 리크루트했거나 훈련시켰던 인물로 추정된다. 존을 그리 유별나게 도와주고 지원해준 이유가 있었던 것.

4.5. 컨티넨탈

파일:F6u1R5vagAAK_bO.jpg
배우는 콜린 우델. 뉴욕 컨티넨탈 호텔의 과거를 다루는 스핀오프 작의 주인공으로, 젊은 시절의 윈스턴이 호텔의 오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투력이 높은 형제 프랭키와는 달리 비교적 평안한 삶을 살면서 남들에게 지능적으로 사기를 치고 다닌 듯 하다. 그러나 이후 뉴욕 컨티넨탈에서 프랭키가 금화 제조기를 훔쳐 달아나자 당시 뉴욕 컨티넨탈의 오너 코맥이란 남자 앞에 불려오게 된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코맥을 처단한 직후부턴 암살자 세계의 일원으로 완벽히 변모한다. 이때부터 규칙을 중요시 여긴다. 자신을 코맥처럼 구워 삶아먹으려 시도하는 심판관이 형 프랭키가 죽는 시발점을 만든 조직 '나일'의 정체라는 것을 알자, 존 윅 3에서 제로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호텔 입구 계단으로 손을 뻗은 존 윅을 오마주 하듯, 자신이 서 있던 입구 계단을 전부 내려오자 마자 심판관을 사살한다.

그 후 호텔 고층에서 뉴욕의 야경을 바라보며 컨티넨탈이 종료된다. 이 시점에 그가 입고 있던 양복은 1편에서 처음 등장할때 입었던 양복과 동일하다.

5. 기타

  • 존을 꾸준히 조나단이라고 불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25] 존과 윈스턴이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장면은 시리즈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마다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며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4편이 끝나는 장면에서는 존의 무덤 앞에서 조나단이나 친구 등으로 부르는 것을 넘어 러시아어로 '잘 가라, 내 아들아.'라는 표현까지 쓰는데 서양권에서도 마냥 개인주의적이기만 한 게 아니라 의외로 부자 지간이나 사제와 신자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간혹 'Son'이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지만 그 한 마디로도 윈스턴과 존 윅의 관계가 친구 이상으로 훨씬 각별했다는 건 분명해보인다.
  • 권위와 실권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2편에선 엄연히 최고회의 소속에 카모라 수장으로 지위와 파워를 가진 산티노가 감히 자기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냐며 나대지만 자기가 여기 있는 한 자신이 더 계급이 높다는 식으로 묵살,[26] 3편에선 존 윅이 호텔 내에서 저지른 살인 때문에 호텔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항의하다가 결국 불응했고[27] 아예 호텔을 자체를 잃고 무일푼이 된 4편에선 존 윅의 대결에 세컨드로 참여하는 대신 존 윅이 승리하면 호텔에 대한 권한을 되돌려달라고 했다.[28] 그러면서도 인자해보이는 성품에 걸맞게 직원들에게 잘 해줬는지 컨시어지를 비롯한 직원들의 충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단순히 본인의 권위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렇기만 한 게 아니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컨티넨탈 호텔을 지켜온 만큼[29] 당연히 그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많아 보이며 연륜과 경력이 있으므로[30] 그 정도의 권위를 추구하는 게 그리 권력지향적이거나 탐욕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호텔과 직위에 대한 집념이 강해보이는 건 사실이다[31].

[1] 담당 배우영국 국적이다.[2] 파면되었다가 다시 복귀되었다.[3] 언프렌디드: 다크 웹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다.[4] 산티노의 명령을 "당신은 나한테 명령할 권한이 없다"며 쿨하게 무시한 것과 심판관의 명령을 무시하면서 컨티넨탈 호텔을 지켜낸 것이 대표적이다.[5] 다만 윈스턴이 호텔의 설립자는 아니다. 3편에서 심판관이 컨티넨탈 호텔의 성역 지정을 해제할 때의 파일 사진을 보면, 뉴욕 컨티넨탈은 1904년 봄에 개업했고 본인은 40년 이상 지배인 일을 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시리즈의 배경 연도는 2010년대라서 윈스턴이 컨티넨탈의 설립자라고 하면 시간대가 맞지 않는다.[6] 물론 이건 윈스턴이 꽉 막혀서가 아니라 무자비한 킬러들의 세계에서 최고회의를 거스르는 게 매우 위험하고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이다. 작중 윈스턴을 포함한 몇몇 캐릭터를 통해 룰(규정)이 없으면 짐승과 다를 게 뭐냐며 원리원칙과 그를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넌지시 강조하기도 하는데 그는 킬러들과 그들의 세계가 원칙과 신념을 중요시하는 확실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오히려 상술했듯이 킬러들의 세계가 굉장히 비정하고 잔혹하기 때문에 쑥대밭이 되고 피바다가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에 가까워보인다.[7] 컨티넨탈의 규칙 위반에 대한 처벌[8] 이 때 요제프의 위치를 요청하는 존에게 다시 이 세계에 발끝이라도 담갔다가는 그 안으로 끌려들어갈 것이라며 부드럽게 돌려서 포기하기를 권유하나, 존의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하고는 요제프가 숨어있는 클럽을 알려준다. 윈스턴의 이 조언은 짧게는 2편의 산티노, 크게는 존 윅 시리즈를 관통하는 말이 되어버리는데, 정황상 최고회의와의 거래 끝에 뒷세계와의 완전한 분리를 약속받는 '은퇴'를 해낸 존이 다시 암살자들의 세계에 연관되는 순간 이 업계의 레전드로서 쌓아온 수많은 은원이 그를 덮치게 될 것을 예견한 것이었다.[9] 이는 단순히 존 윅이 감정을 이기지 못 한 것이 아닌, 앞으로 평생을 안전한 컨티넨탈 내에 숨은 채 계속해서 암살자들을 보낼 산티노를 죽일 유일한 기회를 잡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10] 존의 최후를 우려하듯이 매우 침울한 표정이었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눈빛도 보였다.[11] 컨티넨탈 호텔은 최고회의와 협력 및 동맹 관계이며 컨티넨탈 내에서의 작업 금지는 가장 중요한 규정인데, 비록 존의 협회원 자격을 박탈하였음에도 컨티넨탈 안에서, 그것도 최고회의의 중요 인물을 자체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살해한 존을 직접 놓아준 것만으로도 모자라 시간까지 끌어주는 것은 충분히 어마어마한 후폭풍의 빌미가 되는 행위다. 게다가 2편 뒷부분과 3편 앞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윈스턴이 1시간의 여유를 줬느냐, 아니면 곧바로 원칙대로 시행했느냐는 차이가 대단히 큰데 그 1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그 엄청난 존 윅도 거의 100%의 확률로 죽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 때문에 후속작에서 컨티넨탈의 수뇌부와의 대립이 생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실제가 되었다.[12] 후술할 디렉터나 바워리 킹이 상해에 가까운 처분을 받은 걸 보면, 그나마 2편 엔딩에서 존에게 줬던 표식 덕분에 이 정도에서 끝난 것으로 보인다[13] 근데 심판관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 자리에서 물러나면 존이 이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는 모양인지 존과 심판관이 물러나라고 설득한다.[14] 그게 정말 죽은 아내가 바라는 삶이냐며 존을 회유하였고, 결국 존이 수긍하며 윈스턴을 죽이는 걸 포기한다.[15] 정말로 윈스턴이 최고회의에 빌붙어 존을 버리고 세력을 유지할 생각이었다면 오히려 존을 바바 야가로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게 되어버린다.[16] 원문은 "Well played, sir."로, (라운지에서 존과 처음 만났을 때 체스판을 보고 있던 것처럼) 체스를 두듯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묘수를 둔 것과 동시에 심판관을 제대로 속였다는 것 두 가지 모두를 가리킨다. play라는 단어에 연극, 연기한다는 뜻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후자에 가까운 대사일 가능성이 크다.[17] '나 같아도 그런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이는 윈스턴의 입장을 동정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윈스턴의 '묘수'에 동의하는 말이기도 하다. 존은 음지로 숨어서 기회를 노리고, 윈스턴(과 자신)은 나름대로 세력을 키울 수 있으니.[18] 방탄조끼를 쐈다고는 하나 고층에서 떨어지는 시점에서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다행히 존은 여기저기 부딪치면서 충격을 어느 정도 골고루 몸으로 나눠받은 탓에 살았지만, 재수가 없었다면 머리부터 바닥에 쳐박혀서 그대로 세상 하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공교롭게도 3편 맨 처음에 카론이 존이 살아남을 수 있겠냐고 물어봤을 때 '반반'이라고 대답했던 것과 대조된다.[19] 그라몽이 윈스턴을 겨눌 때 윈스턴은 각오했다는 듯 담담하게 받아들이지만, 카론을 죽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라몽이 카론을 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그라몽은 '당신을 살려준 이유를 생각해보라'는 비아냥과 함께 떠났고, 윈스턴은 자신을 추하게 살아남은 패배자로 만들기 위함임을 알고서는 복수를 원할 정도로 분노한다.[20] 이때 바워리 킹이 윈스턴도 이제 노숙자라고 놀린다.[21] 사실 루스카 로마의 전 수장인 표트르는 이미 그라몽에게 처형당해서, 그 딸인 카티아가 새로운 수장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임무는 표트르를 죽인 남자인 킬라 하르칸을 암살하라는 것.[22] 설정에 따르면 전통규정 상에 존재하는 권한이라 그리 졸렬한 짓은 아니며, 엄밀히 따지면 존도 루스카 로마의 "대리인" 자격이라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다. 그리고 결투자가 죽으면 2인자도 죽는다는 말을 듣자, 윈스턴은 카론의 유언인 "인생이 그런거지요."라고 화답했다.[23] 감독이 열린 결말을 냈기 때문에 존의 생사는 불분명하다.[24] До свидания, мой сын - 잘 가라, 내 아들아.[25] 존이 존, 혹은 윅이라는 이름 외에 자르다니나 조나단 같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윈스턴이 조나단이라고 하는 게 더욱 특별해보인다. 2편에서는 존 윅과 상당히 관계가 좋아보이던 로마 콘티넨탈의 지배인 줄리우스도 조나단이라고 불러준다. 산티노도 딱 한 번, 죽기 직전에 윈스턴을 따라 얄밉고 어줍잖게 조나단이라고 불렀지만 바로 사살당했다.[26] 산티노가 잘못하기도 했고, 존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 부분도 있다.[27] 물론 당장은 저항했지만 존 윅이 카론과 호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최고회의에서 보낸 킬러들을 어느 정도 처리한 후에는 끝까지 결사항전하는 대신 마지못해 순응하기는 했다.[28] 이러한 그의 욕심에 존도 학을 뗄 정도. 대결의 승리 조건으로 호텔의 복구와 자신의 매니저 복귀를 요청한 것을 듣고는 돌아가는 길에 음흉한 구석이 있다며 깐다.[29] 무려 40년 이상 호텔을 맡아왔다고 한다.[30] 배우 이언 맥셰인은 나이가 벌써 80이 넘은 할아버지이며 작중 윈스턴도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지긋한 나이의 노신사로 보이는 느낌이 많다.[31] 컨티넨탈 드라마를 보면 사실상 유일한 혈육인 형의 목숨값으로 얻어낸 호텔이다보니 집착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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