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윌리안
1. 클럽 경력
1.1. 유년기,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005년에 브라질의 유명한 팀인 SC 코린치안스에 입단하였으며 2007년까지 유스팀에서 뛰다가 성인 1군에 데뷔하였고,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16경기에 나와 2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치다가 8월 27일 우크라이나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5년 계약을 맺고 우크라이나로 날아갔다. 첫 데뷔는 9월 15일에 이루어졌으며 10월 31일에는 우크라이나 컵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같은 해 11월 6일에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데뷔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3:0으로 완패하였다. 첫 해의 출전 기록은 28경기 1골로 아직 이때는 갓 데뷔하는 신인 선수에 불과하였다.2008-09 시즌부터 윌리앙은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거듭나면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데뷔골을 넣었으며 첫 리그 골은 11월 1일에 터뜨렸다. 유에파 컵 결승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여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시즌에 52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주전 자리를 잘 굳혀나갔다.
2009-10 시즌에는 부상으로 경기 수 출전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샤흐타르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0-11시즌에서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2골이나 넣으며 팀의 3:0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샤흐타르는 도합 6-2로 로마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FC 바르셀로나였던지라 뭣도 못해보고 도합 6-1로 떡실신당했다. 이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다시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다. 2011-12 시즌에도 팀의 우승에 기여함으로써 팀은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2012-13 시즌에는 당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2골이나 집어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비록 팀은 3-2로 패배했으나 홈에서 2-1로 승리한 것과 첼시의 개삽질로 팀은 다시 한번 16강에 진출하였다.[1]
1.2. FC 안지 마하치칼라, 이적비화
그러나 2012-13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윌리앙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당시 물량을 퍼부어 선수를 영입하던 러시아의 FC 안지 마하치칼라로 약 3,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10번을 가져가며 이후 88번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의 활약은 그다지 변변치 않았으며 이와 함께 팀이 각종 재정난에 휩싸이며 선수단의 규모를 줄이는 정책[2]을 펴자 사무엘 에투 등과 함께 그 역시 이적 시장으로 나오게 된다.1.3. 첼시 FC
339경기 63골 54도움 |
첼시 FC 역대 최다 득점 11위
첼시 FC 역대 최다 도움 4위
자세한 내용은 윌리안/클럽 경력/첼시 FC 문서 참고하십시오.
1.4. 아스날 FC
2020년 8월 14일, 아스날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3+1년이며, 등번호는 12번이다.#1.4.1. 2020-21 시즌
단연코 이번 시즌 최악의 이적생. 4대 욕받이 은페썅윌의 [윌]을 맡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 저 중 페는 여전히 이적료 값은 못하지만 넷 중엔 그나마 낫고, 은과 또 다른 윌은 유망주라 어찌저찌 굴리다 보내기라도 하지만 윌리안은 답이 안 나온다.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개막전에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장하였다. 윌리안이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 아직은 적응되진 않으나, 그의 플레이는 아스날에 잘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30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3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성공적인 아스날 데뷔전을 치르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9분 오바메양과 자카의 연계 공격 이후 흐른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라카제트가 마무리함으로써 팀의 첫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전반 27분 경에는 니어 포스트 쪽으로 꺾어차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4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아스날 데뷔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12분 오바메양이 예술적인 감아차기로 터뜨린 팀의 세번째 골을 깔끔한 로빙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풀럼전에서 MOM으로 선정되었고 이 경기는 윌리안의 인생경기가 되었다.
5라운드 맨시티 전에서는 라카제트의 위치인 펄스 나인으로 출전했지만 공격력, 연계 모두 많이 아쉬웠다. 다만 윌리앙이 전반전 내내 세바요스와 자카의 전진으로 인해 비어버린 중원을 커버하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오간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69분 라카제트와 교체되었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리그 0골을 기록하고 있다. 간간히 도움은 올리고 있지만 윌리앙을 포함해 공격진의 득점력이 빅6 기준 최하위로 부진한 만큼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10R 울버햄튼전에 선발출장하여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그게 다였고 결국 팀은 2-1로 패배.
1월 20일 기준으로 공식전 19경기 0골 3어시에 그치고 있으며, 유효슈팅도 2개에 그쳤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록이 나왔다. 결국 주전은 커녕 중앙은 스미스로우, 우측면은 사카에게 밀리면서 벤치에만 앉아 있다. 더군다나 아스날은 울버햄튼전 이후로 리그 경기에서 윌리앙이 피치 위에 있을 때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기록까지 나왔다.
전반기 기준으로만 보았을 때 루나르 루나르손과 함께 이번 시즌 아스날 최악의 영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루나르손은 애초에 써드 키퍼로 보고 데려온 자원인데다가 이적료가 소액만 들었고, 주급도 낮아 지출 면에서의 피해는 적은 반면 윌리앙은 자유 계약으로 데려오긴 했으나 주전 내지는 로테이션으로 보고 데려온 자원이고 팀 내에서 오바메양 다음으로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어서 훨씬 효율이 안 좋다.
저번 19/20 시즌의 폼은 그냥 사라져버렸다. 경기에 교체 출전이든 선발출 전이든 백패스와 턴오버, 드리블 돌파 실패만 남발하며 아스날 팬들을 뒷목잡게 하고 있다. 아자르의 권한 대행을 하던 시절 폼의 반 만이라도 보여주길 원하며 영입한 자원이지만 그냥 단점만 남아버린 선수가 되었다. 이 선수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더 남았다는 게 암담하다.
프리미어리그 23R 아스톤빌라전 토마스 파티의 부상으로 교체투입 되었다. 또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타이밍에 템포를 잡아먹거나 턴오버를 당하면서 후반전 투입 이후로 놀랍게도 아스날은 투입 전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이날 21회의 패스를 시도했는데, 이 중 무려 16회의 패스가 백패스였다. 구너들은 기본도 안 되는 저런 폐급 선수를 쓸 바에는 넬슨이나 마르티넬리를 써서 경험치라도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24라운드 리즈전에서도 교체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윌리안이 들어가자마자 아스날이 밀리기 시작했고 엘데르 코스타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4:2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 날 10번의 볼터치 중 5번 볼 소유권을 잃어버렸다는 기록까지 나왔다. 그래도 빌라전보다는 준수했으며 다행히도 이번에는 이겼다.
유로파리그 32강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 64분 교체 투입되었는데, 놀랍게도 아스날의 공격작업을 잘 주도하며 티어니의 동점골 어시스트도 하는 등 풀럼전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팀은 3:2로 역전하며 16강에 올랐다. 26라운드 레스터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는데, 놀랍게도 1어시를 기록하는 등 그답지 않게 맹활약했고 팀은 5년 만에 레스터 원정에서 승리했다.
35라운드 WBA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후반 막판 팀이 2:1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멋진 프리킥으로 드디어 아스날로 이적한지 1년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절친인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날을 떠나게 되면서 윌리안도 덩달아 이적설이 나는 중이고, 구너들은 환호하고 있다.
2020-21 시즌: 37경기 1골 7어시스트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5 | 1 | 5 |
유로파 리그 | 9 | 0 | 2 |
FA컵 | 2 | 0 | 0 |
EFL컵 | 1 | - | - |
합계 | 37 | 1 | 7 |
1.4.2. 2021-22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히버니언 F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나와 살이 많이 찐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결국 1:2로 충격패. 다만 이는 해프닝으로 밝혀졌는데, 48시간 뒤에 찍힌 모습은 이때의 뱃살은 온데간데없는 모습이여서 확인해본 결과 살이 찐 것이 아니라 훈련 목적으로 주로 입는 납조끼를 착용하고 친선경기를 뛴 것이었다고 한다.2라운드 아스날 홈에서의 첼시전 2:0 완패 이후 첼시의 승리를 자축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서 논란이 되었다. 아스날 팬들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상태고 윌리안도 아스날에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황. 논란이 된 후 좋아요는 취소했다.
FA로 브라질 세리 A의 SC 코린치안스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FA로 들여온 선수였고, 윌리안도 마음이 떠난 마당에 구단에서도 고주급자인 윌리안을 처분하는 데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스날로의 이적은 윌리안에게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윌리안이 이적하자마자 첼시는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으며, 아스날은 커다란 부진에 휩싸이며 유로파 리그 진출마저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스날에선 잉여 취급을 받고 폼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첼시에 남아있었더라면 이제 막 이적해 적응기를 보낸 카이 하베르츠와 하킴 지예흐의 백업을 충분히 해줄 수 있었다. 아스날에서도 못했는데 첼시서도 마찬가지 아니었겠느냐는 반론도 일리가 있지만, 팀에서 오래 뛰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걸 가정하면 백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첼시를 떠난 이유가 3년 재계약을 해주지 않아서였는데, 정작 오래 뛰려고 간 아스날에서 불과 1년 만에 내쫒기듯 나가고 말았다는 건 윌리안의 아스날 이적이 얼마나 최악의 선택이었는지를 말해준다. 재계약 협상 당시에도 왜 그리 고집을 부리느냐는 말이 많았는데 본인의 실력에 굉장히 큰 착각을 했던 모양이다. 아스날을 1년 만에 떠나면서 본인 입으로도 아스날 생활이 이리저리 맞지 않았다고 하니, 기껏 큰 도전을 했는데 상당히 참혹한 결과를 맞이한 것.
만약 첼시에 남았다면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커리어 내내 들어올리지 못했던 빅 이어를 벤치 신세로나마 얻을 수 있었을 것이고, 오래된 기여과 공로로 인해 충분히 구단 레전드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다.[3] 그리고 계속 백업 역할을 맡거나 서로 훈훈하게 상호해지로 아름답게 떠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지역 라이벌 팀으로 간 이상 첼시에서 크게 평가하기도 애매해졌고, 기껏 간 팀에서는 또 1년 만에 쫒겨나는 바람에 커리어 말년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고 말았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빅 클럽의 레전드가 되느냐, 저니맨이 되느냐의 길에서 후자가 되고 말았으니 윌리안 입장에선 그야말로 땅을 칠 노릇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페트르 체흐의 선례가 있으니 추후 다시 코치로 돌아와 평가를 회복할 수는 있을 것이다. 허나 선수 시절 체흐와 윌리안의 위상 차이도 크고,[4] 브라질리안 특유의 습성으로[5] 코치로 돌아올 거라는 예상도 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의 예우를 잘 해주는 첼시의 특성상[6] 본인의 노력 하에 다시 첼시에 자리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첼시의 박지성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이미지는 좋았고, 실제로 아스날 이적 당시에도 대다수 첼시 팬들은 좋게 보내주면 보내줬지 소수의 악성 팬덤을 제외하고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나 로빈 반 페르시 등처럼 배신자 취급을 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7][8] 그리고 앞서 언급된 브라질 선수들의 특징이 무색하게도 브라질 복귀 후에도 활약이 좋지 않다가, 이 악물고 EPL에 복귀한 후에는 커리어가 살아나는 걸 보면 영국에서의 삶 자체에는 별 거부감이 없는 모양이다.
1.5. SC 코린치안스
2021년 8월 31일, 자유계약으로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1.5.1. 2021 시즌
하지만, 겨우 9경기 출전했고 전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도 못했다. 코린치안스 서포터들에게도 먹튀라고 비난을 받은 결과, 팀을 나가기로 했다.1.5.2. 2022 시즌
2022년 8월, 풀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이후 윌리안은 2022년 8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 코린치안스(브라질)와 작별인사를 나누려 한다"며 퇴단을 선언했다. 윌리안은 "이 유니폼을 다시 입게 해주고, 나를 응원해준 대부분의 팬들에게 고맙고, 구단에도 감사한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 이전부터 윌리안은 코린치안스와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를 언급하며 "윌리안을 EPL 풀럼이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만약 그가 풀럼과 계약하게 된다면 1년 만에 영국 무대로 돌아온다.그런데 팀을 나온 이유가 이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윌리안은 "불행하게도 나와 가족을 향한 끊임없는 위협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나와 클럽 모두에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는 말도 이어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도 윌리안은 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NS상에서 많은 위협을 받았다. 내 아내도 걱정이 많았다"며 "딸마저 위협의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한 달 전 구단에 유럽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계약 해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한다.
1.6. 풀럼 FC
2022년 8월 29일, 이적 협상을 진행중이던 풀럼 FC 입단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사실 계약 해지 후 이미 풀럼의 훈련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통과함과 동시에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가 된 상태라 공식 발표 이후 등록만 하면 되는 단계라고 한다.그리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8월 31일, 풀럼 입단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 이로서 윌리안은 첼시의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과 풀럼에서 모두 뛰게 되었다.
1.6.1. 2022-23 시즌
9월 3일, 토트넘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수비 가담은 잘했지만 공격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8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 토신 애더러바이오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본인의 PL 복귀를 알렸다. 이외에도 아직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맹활약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후반 84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친정 팀 첼시 FC와의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세레머니는 하지 않았다.[9][10]
맨유와의 FA컵 8강전에서 제이든 산초가 날린 유효슈팅을 손으로 막는 어이없는 파울을 범하면서 퇴장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심판을 밀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최악의 트롤링을 하고야 말았다. 미트로비치의 퇴장이야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만 어찌됐든 참으로 불필요한 행동으로 이 나비효과의 스타트를 끊은 건 분명한 사실. 결국 이 페널티 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고, 이후 풀럼은 11:9의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면서 윌리안은 그렇게 팀의 FA컵 8강 탈락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5월 26일 로마노에 따르면, 풀럼이 윌리안의 1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한다.
아스날에서의 좋지 않은 활약, 그리고 그 때문에 복귀한 브라질 리그에서도 부진했던 것 치고는 EPL 복귀 후 리그 27경기 5골 6도움으로 성적이 좋다. 골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함께 팀내 공동 2위, 도움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함께 팀내 공동 1위의 기록.
7월 1일 스탠다드에 따르면, 윌리안이 풀럼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했다고 하며, 다른 EPL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7월 13일 메일에 따르면, 풀럼이 상향된 제안을 했고 윌리안이 잔류를 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노팅엄 포레스트 FC와 사우디 구단들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후 풀럼과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들이 떴고 로마노도 HWG를 외치며 풀럼에 잔류하는듯 했으나, 8월 3일 로마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알 샤바브 FC가 윌리안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8월 4일 로마노에 따르면, 윌리안이 알 샤바브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풀럼은 현재 윌리안의 이적을 막고 선수를 계속해서 설득 중이라고 한다.
1.6.2. 2023-24 시즌
그리고 끝내 풀럼에 잔류하게 되었다.8R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46분에는 강력한 터닝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3:1로 승리했다.
7월 4일 사미 목벨의 보도에 따르면 풀럼의 재계약을 거절했고, 사우디와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두 달이 되어가도 소속 팀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9월에 올림피아코스 FC로 향하게 되었다.
1.7. 올림피아코스 FC
2024년 9월 2일, 1년 계약을 맺고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했다.[1] 그러나 16강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만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얻어맞으면서 도합 5-2의 스코어로 탈락하고 만다.[2] 리그 우승을 실패한 것이 독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3]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안을 레전드로 평가하는 팬들도 존재한다.[4] 사실 체흐는 윌리안과는 아예 결이 다른 전설이다. 현재까지도 첼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선수며 첼시에서의 위상은 존 테리, 램파드, 드록바 못지 않은 레전드다. 아스날 이적 또한 14/15시즌 들어 쿠르투아에게 주전을 내준 후에도 한 시즌을 다 채우고 이적을 요청한 것이라서 구단주부터가 앞장서서 체흐의 의사대로 이적하는 걸 허가해 주었고 팬들도 그 결정을 온전히 존중해줬다.[5] 보통은 불성실하거나 팀 내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이 있지만 사실 그보다도 더 보편적인 게 향수병이었다.[6] 타팀들에 비해서도 레전드 대우를 꽤나 잘해주는 편이다.[7] 파브레가스의 경우 본인의 발언들과 행동거지 때문에 엄청나게 파장이 컸을 뿐, 실제로 첼시와 아스날의 경우 체흐, 올리비에 지루, 애슐리 콜처럼 두 팀간의 직접적인 선수 교류까지도 라이벌치고는 드문드문 있고, 선수가 대놓고 깽판치고 나가거나 통수치는 게 아니라면 생각보다는 분위기가 험악하지는 않다.[8] 다만 애슐리 콜은 아스날은 배신하고 첼시로 넘어온 케이스라 지금까지도 싫어하는 아스날 팬들이 많다.[9] 경기 전 컨퍼런스에도 참석해서 첼시에 대한 존중을 언급하며, 자신이 골을 넣더라도 셀레브레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었다.[10] 아이러니하게도 윌리안의 절친 다비드 루이스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 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첼시를 만나게 되자,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지만 정작 2차전에서 골을 넣은 후엔 격하게 날뛰는 모습을 보였다. 파리의 패배를 막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귀중한 골이었고, 이후 결국에는 파리가 역전승을 거둔 건 덤. 그러다가 16/17시즌에 첼시에 깜짝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더니, 또 아스날로 이적해버리는 등.. 윌리안 못지않게 행보가 기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