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7번 국도의 제(弟)산[1]을 관통하는 왕복 4차로 터널이다.2. 설명
산업로와 새천년대로가 구분되는 곳이며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와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를 잇는다. 제한속도는 80km/h이다.[2] 자전거와 사람은 제산로로 다녀야 하며 거기가 원래 7번 국도이다.[3][4] 터널의 등은 개통 당시에는 귤색 나트륨등 이었으나 2016년에 LED 조명으로 교체되었다. 터널이 1km 내외로 짧아서 따로 비상구는 없다.개통 직후에는 화물차가 굉장히 많았으나 건포산업로의 개통 이후 화물차가 줄어들었다.
경주시내에서 포항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도로라 수많은 시외버스들과 206번이[5] 수시로 이 터널을 지난다. 단, 부산발 포항미경유 동해안직행 노선은 이 터널을 지나지 않고 강동-흥해간 우회도로를 통해 바로 흥해 쪽으로 간다. 물론 가장 많이 보이는 버스는 금아여행, 아성고속, 천마고속이 가장 많이 지나다닌다. 단, 600번은 이 터널을 지나지 않고 제산로로 우회한다.[6][7]
해당 터널 개통으로 인해 악명높던 외팔교를 거치지 않게 되어 울산/경주/강동과 포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슷한 시기 28번 국도의 강동 유금-흥해 성곡간 우회도로도 개통되어 경주에서 영덕, 울진, 강릉 방면으로 갈 때 복잡한 포항시내를 거치지 않아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경주와 포항 쪽이 각각 28번 국도(동해대로)와 31번 국도(영일만대로)로 28번 국도 쪽은 진입 거리가 꽤 수월하나, 31번 국도 남포항IC, 구룡포읍, 감포읍 방면은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램프에 진입하여 터널에서 2차로로 주행하라고 안내하고 있다.[8]
[1] 강 건너 형(兄)산이 있다. 형산강의 그 형산 맞다.[2] 경주 방면은 나오자마자 마을주민 보호구역으로 70km/h 제한이 걸린다. 거기에 28번 국도와 인터체인지가 연속되어 천북이나 강동, 안강으로 빠지기 힘들다.[3] 과거 7번 국도가 전국 도로 사고율 중 가장 높은 도로가 되는데 큰 원인이 된 외팔교가 있던 다리였다. 외팔교는 2003년에 철거된 후 왕복 2차선 강변도로로 축소되었다.[4] 참고로 제산로에는 아예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닐 수 있게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따로 설치해놨다.[5] 206번은 600번과 다르게 형강마을과 유금리를 지나지 않고 유강리에서 위덕삼성아파트까지 무정차로 간다.[6] 이는 제산로변에 작은 마을인 형강마을이 있기 때문이다.[7] 2020년 7월 포항버스 개편 전까지는 600번도 유강터널을 지나다녔다.[8] 여길 빠져나와서 속도 내려고 하면 바로 남포항IC까지 구간단속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