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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컵/1959-60 시즌/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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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1958-59 시즌 1959-60 1960-61 시즌
파일:유러피언컵 1960 결승전.jpg
European Cup Final Glasgow 1960

1. 개요2. 진출 팀3. 선발 라인업4. 경기 내용5. 결과

1. 개요

1960년 5월 18일 글래스고햄던 파크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CF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다섯번째 유러피언컵 결승전.

2. 진출 팀

2.1. 레알 마드리드 CF

유러피언컵 4연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또 또 다시 결승전에 올랐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이 시즌 레알의 핵심은 질주하는 소령, 페렌츠 푸스카스였다. 푸스카스는 저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한이라도 푸는 듯 16강에서 4강까지 8골을 박는 미친 득점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이 시즌 4강에서는 유러피언컵 최초 엘 클라시코가 성사되었는데, 레알이 바르샤를 3-1로 두 번 이기며 총합 스코어 6-2로 탈탈 털어버린다.

이로 인해 자신감이 올라올때로 올라온 레알은 유러피언컵 5연패로 세번째 더블을 노린다.

2.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958-59 시즌 남부 오버리가 우승팀 자격으로 유러피언컵에 참여한 프랑크푸르트가 사실 결승까지 올라올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6년 이상 팀에서 머문 베테랑들이었고,[1] 때문에 선수들간의 합이 아주 좋았다.

특히 공격진에서의 연계가 뛰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4강에서 레인저스 FC를 상대로 총합 12골을 넣는 등 대회 동안 22골을 넣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들에 비해 약해진 레알의 수비진을 강력한 공격진으로 상대하는 것이 프랑크푸르트의 주 전략이었다.

3. 선발 라인업

파일:1960 유러피언컵 결승전 라인업.svg
이름 비고 이름 비고
레알 마드리드 CF 로젤리오 도밍게스 GK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에곤 로이 GK
마르퀴토스 프리델 루츠
엔리케 페레스 디아스 헤르만 회퍼
호세 마리아 비달 한스 바일바허 파일:주장 아이콘.svg
호세 산타마리아 한스발터 아이겐브로트
호세 마리아 사라가 파일:주장 아이콘.svg 디터 슈팅카
카나리오 리하르트 크레스
루이스 델 솔 디터 린드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우베 슈타인
페렌츠 푸스카스 알프레드 파프
프란시스코 헨토 에리히 마이어

4. 경기 내용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1959-60 유러피언컵 결승
1960. 05. 18 / 햄던 파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1941~1997).svg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 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7 - 3
27', 30', 73'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46', 56'(PK), 60', 71' 페렌츠 푸스카스
18' 리하르트 크레스
72' 75' 우베 슈타인



전반 초반에는 레알과 프랑크푸르트는 서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는 듯 했다. 점유율도 비슷하게 나눠 가졌고, 공격도 여러 차례 주고 받고 했다. 그러던 전반 18분,
린드너가 공을 뺏어서 측면에 있던 슈타인에게 기가 막힌 스루 패스를 찔러주었고 슈타인도 이에 반박자 빠른 크로스를 올려 중앙으로 달려가던 크레스에게 정확하게 전달한다. 크레스는 원터치로 올라온 크로스를 마무리를 하였고 기분 좋게 프랑크푸르트에게 선제골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레알도 공세를 펼치는데 27분 레알의 카나리오가 측면을 뚫은 이후 컷백으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공을 전달했고 그대로 마무리, 레알에게 동점골을 선사한다.[2] 하지만 이것에 그치지 않고 3분 후인 전반 30분, 카나리오가 슈팅을 때린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프랑크푸르트의 키퍼 로이가 내 준 세컨볼을 침착하게 디 스테파노가 주워 먹으며 멀티골로 레알에게 리드를 안겨준다.

그렇게 레알이 선두를 지킨 채 전반은 종료되고, 가히 푸스카스의 원맨쇼라고 할 수 있는 후반이 시작된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레알은 프랑크푸르트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인다. 46분, 루이스 델 솔이 멋진 개인기로 프랑크푸르트의 수비들을 벗겨내고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맞는데 아쉽게 아이겐보르트에게 뺏기고 만다. 하지만 공을 뺏고 난 뒤 슈팅카의 처리가 어정쩡했고 공은 그대로 페렌츠 푸스카스의 발 밑으로 간다. 이를 놓칠 리 없는 푸스카스는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두 골 차로 레알이 앞서나가게 된다. 이후 56분에 얻어낸 PK를 성공하고, 60분에는 프란시스코 헨토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하며 푸스카스는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고작 14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71분에는 중앙으로 흘러온 볼을 빠르게 슈팅하여 득점에 성공, 포트트릭을 완성한다. 이제 스코어는 6-1. 사실상 승패는 결정났지만 프랑크푸르트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6번째 골을 먹히고 1분 뒤 우베 슈타인은 만회골을 성공했고, 또 다시 1분 뒤 디 스테파노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다시 다섯 골 차로 벌어지지만 3분 뒤 호세 산타마리아의 실책을 이용해 멀티골을 성공하며 7-3의 스코어를 만든다.

고군분투했던 슈타인과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진들이었지만, 20분 남짓 남은 시간에서 4골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7-3이라는 10골이 터지는 혈투[3] 끝에 경기는 종료, 레알 마드리드 CF가 전무후무한 유러피언컵 5연패를 달성한다.

5. 결과

파일:1960 레알 우승.jpg
1959-60 유러피언컵 우승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1941~1997).svg
레알 마드리드 CF
★★★★★

[1] 결승전 선발 선수 중 가장 신입인 디터 슈팅카가 프랑크푸르트에 온지 2년 된 선수였고, 팀의 주포이자 가장 오래된 선수인 알프레드 파프는 무려 11년째 팀에서 뛰고 있던 선수였다.[2] 이 골로 디 스테파노는 레알의 5번 결승에서 모두 득점을 한 선수가 된다.[3] 10골이 터진 이 결승전은 아직도 유러피언컵,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결승전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