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실행세자매 슈슈토리안 有言実行三姉妹シュシュトリアン |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오전 9:00 ~ 9:30 (30분 방영) |
방송 기간 | 1993년 1월 10일 ~ 1993년 10월 31일 |
방송 횟수 | 42화 |
제작 | 후지 TV 토에이 |
채널 | 후지 TV |
원작 | 이시노모리 쇼타로 |
프로듀서 | 토에이 : 히카사 준, 카쿠다 미카 |
감독 | 미츠무라 카네하루 외 |
각본 | 우라사와 요시오 외 |
출연 | 타나카 노리코, 이시바시 케이, 히로세 사토미 외 |
첫 에피소드 | 눈물의 요괴・더・정월(涙の妖怪・ザ・お正月) |
1. 개요
유언실행세자매 슈슈토리안은 1993년 1월 10일부터 1993년 10월 31일까지 후지 TV계열에서 매주 일요일 9:00 ~ 9:30에 전42편이 방송된 토에이 제작. 특촬 TV 드라마. 토에이 불가사의 코미디 시리즈 마지막편이다. 또한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특촬물이기도 하다.2. 특징
이전의 토에이의 마법소녀 특촬물이 마법 위주였던 것에 비해서 이 작품은 대부분 격투전으로, 프리큐어 시리즈에 가깝다. 황당 개그가 많아서 슈르, 병맛, 미친 특촬로 불리기도 한다. 사회 풍자 개그도 많다.히카사 준 프로듀서는 오성전대 다이레인저를 보고 "등장인물의 사생활을 보여주는 것도 재밌구나." 라고 느꼈고 사생활 묘사가 많은 히어로 특촬물을 구상했다고 한다. 원래는 3명 다 슈퍼전대 시리즈처럼 남남이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시점이 계속 왔다갔다 해서 드라마가 엉성해지는 것 같아서 3명을 자매로 설정해 한 곳으로 모아놓으니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1]
타이틀에 유언실행이라는 말은 죽을 때 하는 그 유언이 아니고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라는 실존하는 사자성어이다. 매회 마다 요괴나 괴인 등이 소란을 피우는데 슈슈토리안이 변신하자 마자 여기에 일침 격으로 일본의 속담이나 유명인이 한 명언(유언) 같은 것을 인용하기 때문에 이런 제목이 붙었다. 옛날사람들이 말하길 이라면서[2] 매회마다 일본의 속담 같은 걸 인용하고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해설까지 해 준다.
3. 스토리
슈슈토리안이 방영된 1993년은 닭의 해였다. 슈슈토리안 세자매의 부모님은 이혼직전이라고 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는데, 부부사이를 좋게 해 주는 조건으로 닭의 해의 평화와 행복을 지킬 의무를 가진 12지신 오토리사마(닭님) 대신[3] 1년간 닭의 해의 평화와 행복을 지킨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오프닝에도 제일먼저 닭과 닭의 울음소리가 나오고 프라이도 치킨남이라든지 타이틀인 슈슈'토리'도 토리(일본어로 닭)를 의미한다.악당은 인간 범죄자도 있고 요괴일 때도 있고 다양하다.
4. 등장인물
- 야마부키 유키코(슈슈토리안 유키코)-다나카 노리코
- 야마부키 츠키코(슈슈토리안 츠키코)-이시바시 케이
- 야마부키 하나코(슈슈토리안 하나코)-히로세 사토미 [4]
- 닭님-마루 아카지
- 카이뵤 네코히메
- 아라키 / 카노 / 사사야마
- ET아줌마-시바타 리에
5. 슈슈토리안의 변신 능력
6. 주제가
6.1. 오프닝
결심하는 날이 좋은 날!(思いたったが 吉日!)작사: 사토 아리스 작곡, 편곡: 이시카와 케이쥬 노래: 세 자매(쓰리 시스터즈)
6.2. 엔딩
당신에게 말할 수 없다(あなたには言えない)작사: 미야자와 카즈후미 작곡, 편곡, 노래: 야노 아키코[8]
7. 방송 목록
8. 평가
하필 공전의 히트를 일으킨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과 방영 시기와 소재가 겹쳐[9] 화제성을 빼앗겼고 매니아 팬들에게 인기는 끌었지만 시청률은 그렇게 높지 않아 조기종영 되었다.[10] 결국 이러한 여아 대상 마법소녀 특촬물은 이 작품 이후로 쇠퇴하였고 토에이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프리큐어 시리즈 같은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으로 이를 대체하게 된다.이렇게 좀 불명예스러운 조기 종영을 했지만 히카사 준 프로듀서는 자신의 작품 중에서도 자신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특촬 평론계에서도 스토리와 연출, 주제를 모두 챙긴 명작이라고 평하며[11] 안노 히데아키도 명작이라고 평했다. 후대에는 재조명 받아서 매니아 팬이 꽤 있는 작품이다.
토에이 불가사의 코미디 시리즈가 마법소녀물로 노선을 바꾸면서 이때 나온 작품들은 대부분 여성 대상이라 남성 팬이 적지만 이 작품은 성별 불문하고 웃기는 황당 개그가 중심이라 남성팬도 많다.
9. 기타
- 40화 에피소드인 울트라맨을 만나고 싶다. 에서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캐릭터인 울트라맨이 등장한다. 츠부라야 에이지의 아들인 츠부라야 가즈오 당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영업부장이 슈슈토리안의 팬이어서 울트라맨 VS 가면라이더 제작회의에서 슈슈토리안의 프로듀서 히카사 준에게 울트라맨의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히카사 준이 허용했고 덕분에 해당 에피소드는 토에이와 츠부라야 프로덕션 캐릭터가 동시에 크로스오버되는 지금보기에도 흔치않는 장면이 실현 된 에피소드가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저작권 협의가 잘 되었는지 재방송, OTT 서비스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35화는 슈슈토리안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로, 3인의 슈슈토리안의 배우가 전원 출연한다. 야마부키 하나코 역의 히로세 사토미가 카쿠레인저에서 츠루히메로서 출연 중이라 나머지 둘 도 우정 출연하게 되었다.
- 슈슈토리안은 악당 앞에 나타날 때 천을 머리에 쓰고 나와서 벗는데 [12] 이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변신 장면 중 하나로 오마주 되었다.[13] 둘 다 같은 히카사 준 프로듀서 작품이다.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16화에서도 오마주되었다. 프라이드 치킨남과 같은 배우가 나와서이다.
- 본작의 아류작에 해당되는 작품으로는 1996년에 세가 새턴용으로 발매된 세가의 실사 어드벤처 게임 '오마카세 퇴마업 세이버즈' 등을 들 수 있다. 사실 오마카세 퇴마업 세이버즈의 게임 퀄리티는 차라리 게임 대신 실사 특촬 방송물로 나오는 게 훨씬 나았을 정도로 영 좋지 않다.
[1] 다만 이 말과 달리 슈슈토리안이 먼저 나왔다. 전후관계를 잘못 기억했거나 다이레인저의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걸지도 모른다.[2] 에피소드에 따라선 그다지 옛날 사람이 아닐 때도 있다. E.T.와 모로보시 단의 발언도 인용했다.[3] 오토리사마가 세상을 지켜야 하는데 노래방에 갔다가 중독되어서 일하기 싫다면서 3자매에게 떠넘기고 놀러다니고 있다.[4]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츠루히메로 유명하다.[5] 1965년 2월 17일 아오모리현 출신의 배우이며 2005년 4월 4일부터 도쿄의 많은 언덕을 아이돌이나 배우 등 연예인이 전력으로 뛰어 올라가는 프로그램인 젠료쿠자카 (전력판:全力坂) 의 나레이션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 작품으로부터 무려 26년뒤인 2019년에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서 타츠이 나오히사 역으로 출연한다.[6] 본작 출연 5년전인 1988년에 가면라이더 BLACK RX에서 시미즈 형사 역으로 출연했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았다.[7] 1955년 3월 2일생의 배우. 2011년 3월 5일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향년 56세로 사망했다.[8] 카즈후미와 같이 이 노래의 작사도 했다. 이 노래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전부 이분이 다함[9]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는 전작인 미소녀가면 포와트린을 보고 세일러 문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래서 세일러 문과 슈슈토리안은 내용이 비슷해졌다.[10] 다만 조기 종영이라곤 해도 몇 화 잘린 정도이다. 42화로 꽤 길게 방영했다.[11] 우라사와 요시오 작품 답게 초반이 황당한 개그로 가득하지만 의외로 후반부는 명작이다.[12] 카츠키(被衣)라는 것으로 일본의 옛 귀족 여성들이 우아함과 신비함을 더하려고 쓰고 다니던 옷이다. 일본판 베일, 히잡이라고 할 수 있다.[13] 허리케인저는 변신 장면이 여러 버전이다. 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