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6BA7A><colcolor=#fff> 유키무라 에리 [ruby(幸村, ruby=ゆきむら)][ruby(恵理, ruby=えり)] | Eri Yukimura | |
출생 | 12월 6일 |
출신 | 사이타마현 |
직업 | 성우 |
신체 | 163cm[1], B형 |
취미・특기 | 노래방, 기타・농구 |
애칭 | 에리칫치(えりちっち) 에리치(えりち) 유키무라시(幸村氏) |
활동 시기 | 2017년 ~ 현재 |
소속사 | VIMS |
링크 | 프로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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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MS 소속인 일본의 여성 성우.2. 인물
일본 내레이션 연기연구소 출신이다. 함께 성우를 목표로 하던 친구도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주 1회 수업이라서 학업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니치나레에 입학했다고 한다. 양성소 시절엔 성우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컸고 애초에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함께 준비하던 동기들조차 경쟁자로 생각하며 고고하게 지내 별다른 추억이 없다고 회상한다. 비협조적인 성격까진 아니었으나 결코 둥글다고도 할 수 없었던 시기라 마냥 하하호호 떠들고 노는 주위의 모습을 도통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기초과와 본과를 거쳐 연수과에서 공부하던 시기에 입사 심사를 뚫고 VIMS에 들어갔다.자신의 말이 혹여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지 끝없이 반성하고 후회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말까지 모조리 주워담아 상처로 축적하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한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일은 좀처럼 신경쓰지 않을 만큼 고집스러운 면도 있지만 사실 조금만 울컥해도 곧장 눈물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섬세하고 여린 내면을 지녔다. 자신의 성향을 자각하면서도 좀처럼 고치질 못해 초면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을 믿기까지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다행히도 한없이 관대하게 자신을 포용하고 보듬어주는 이들을 가까운 동료로 만날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가족으로 언니가 2명 있다. 7살, 5살 위로 각각 치과위생사와 조리사로 일하고 있다. 언니들의 영향으로 게임을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광팬이다. 그리고 조카를 많이 아껴서 거의 매일 영상통화를 한다고 한다. 방송에서 종종 조카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즐거워한다.
학창 시절에 취주악부 소속으로 트럼펫을 연주했는데, 그래서인지 폐활량이 좋은 편이다. 농구 같이 몸을 움직이는 활동에도 능할 만큼 전반적인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어렸을 적엔 직접 집을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에 목수가 되고 싶었고, 만화를 보고 알게 된 파티시에를 꿈꾸기도 했다.
양손잡이인데, 글과 그림은 오른손으로 쓰고 그리면서 지우개는 왼손을 쓴다. 농구는 왼손으로 하고 젓가락도 왼손으로 잡는 등 상황에 따라 쓰는 손이 나뉘어 있다. 원래는 왼손잡이였으나 어렸을 적에 오른쪽을 쓰는 과정을 거쳤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본인의 성향도 반영되어 양손잡이가 되었다는 모양.
2022년 즈음에 K-POP에 관심이 생겼는데, 라디오 방송명을 한국어로 짓기도 했다. 유키무라의 '유키'는 행복을 의미하는 '幸'를 쓰는데, 이걸 다른 언어로 해보자고 하다가 K-POP에 입문한 것을 계기로 '행복해(へんぼっけ)'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고. 청취자들은 '행복이(へんぼぎ)'라고 부른다. 성우계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3] 다만 유키무라 본인은 한국어를 딱히 알지는 못해서 '행복해'도 그렇게 잘 알고 쓰는 상태는 아니다.
3.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담당 역은 Straylight의 마유즈미 후유코. 사실 앞서 4유닛 체제로 시작한 샤이니 컬러즈의 최초 오디션에도 도전했는데 준비는 카자노 히오리로 해갔으나 현장에서 추가로 받고 싶은 아이돌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사키 아마나를 선택했다. 당시 오디션 자료의 적은 정보로 인해 어느 배역이 자신에게 들어맞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 자체를 세우지 못하고 그저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나지 못하는 측면이 닮아있다는 이유로 히오리를 선택했다. 그러나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되려 긴장한 나머지 준비한 연기를 제대로 펼치지 못해 자신감이 추락, 이후 이어진 면접 시간에도 이미 탈락했다는 좌절감에 휩싸여 긍정적인 응답을 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4]이후 간격을 두고 개시된 스트레이라이트의 오디션에 다시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이즈미 메이와 마유즈미 후유코 역으로 재도전, 머리로 고민하기 보단 있는 힘껏 자신이 지닌 것을 내보인다는 각오로 임했다. 직전의 오디션과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지 않았기에 그 시점에선 후유코가 지닌 양면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던지라 그저 후유코의 가면 즉 누구에게나 살갑고 귀여운 측면을 본인도 있는힘껏 연기한다는 각오로 가식이란 가식은 죄다 끌어다 썼다는 모양. 그러자 제작측이 메이가 아니라 후유코처럼 노래를 불러보라는 제안을 건네 처음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캐치, 모든 걸 내려놓은 멘탈 덕택에 인성면접에서도 전과 달리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최선을 다했다는 관점에서 여기서 떨어진다면 자신과는 연이 없는 것이라 생각했었다.[5] 오디션이 끝난 직후 문득 이번엔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있었으며, 그런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무사히 합격통보가 도달하며 합류하는데 성공한다.[6]
일견 화려하고 강렬한 유닛복장과는 달리 평상복 차림의 후유코는 청초함도 겸비하고 있어, 자신에게 가용가능한 최대한의 귀여움을 발휘한 연기가 후유코라고 말한다. 오디션에서 설정자료를 처음 손에 들었을 당시 후유코가 지닌 이면성이라는 속성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대단히 친화감이 높았다는 듯. 사실 본인도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강한 성격이기에 언제나 굳은 심지로 흔들리지 않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후유코의 자세를 존경하고 있다.
아예 전직 아이돌 출신인 이즈미 메이역 키타하라 사야카나 복수의 아이돌 성우 유닛 소속으로 활동하며 개중엔 센터까지 맡고 있는 세리자와 아사히역 타나카 유키와는 달리 이렇다 할 무대 경험이 없었던 인물. 자신의 부족함을 이른 시기부터 인지하고 또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나는 연습을 통해 다른 둘에게 뒤쳐지지 않고자 노력했다.[7] 프로 성우로서 캐릭터를 업고 무대에 서는 이상 어정쩡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지 않았고, 무엇보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서 도움을 받기보단 고군분투하며 극복하려 애썼다. 사실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였는데, 공교롭게도 합류한 후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해 오를 수 있는 무대가 격감했기에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KPOP 등 각종 영상을 참고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해나갔다.[8]
처음부터 뛰어난 실력자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인지 혹은 본래 지닌 포텐셜이 높았는지 알 수 없으나, 데뷔 이후 급속도로 실력이 성장해 1여년이 지난 시점엔 이미 가창 및 안무 어느 쪽에서도 짚을만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에 이른 상태. 끝음을 치켜올리는 후유코 특유의 요염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안정된 음정과 탄탄한 발성을 조화롭게 양립시켜 동료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인물로 거론되며, 일견 갸냘퍼보이는 외견과 달리 단련된 속근육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몸놀림으로 안무의 유려함도 갖췄다. 한결 여유가 더해진 표정 연기와 연속되는 격한 무대에도 손색없는 체력까지 겸비한 모습에서 자질을 갖춘 이가 노력을 더했을 때 어떻게 완성되는가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초기부터 퍼포먼스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 수준이나 본인 입장에서 심적 여유를 가지고 임하게 될 수 있게된 것은 2022년 4thLIVE 부근이라 술회.
2019년 8월, 서머파티를 통해 무대 데뷔를 성사. 같은 유닛의 다른 둘과 달리 이렇다할 라이브 경험이 없었지만 그것을 핑계로 자신의 모자람을 덮고 싶지 않았기에 더욱 땀흘려가며 노력했다. 첫 무대라는 부담감에 실수하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소화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으며, 다음엔 보다 더 후유코다운 모습을 퍼포먼스에 담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3rd 라이브 투어 도쿄 1일차 공연에서 처음으로 솔로곡을 피로하게 되었으며, 2일차 앙코르 무대에서 유닛의 감사인사 및 소감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감정이 벅차올라서 조금 오글거린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장황한 이야기를 했지만 꽤나 명언이었다.[10]
저희가 하나의 날개, 프로듀서 분들이 또 하나의 날개. 2개의 날개가 없으면 날개는 높이 날아 오를 수 없겠죠? 그리고 더욱 높이 날기 위해서는 우리 2개의 날개가 같은 방향을 향해, 같은 세기로 날개짓 해 나아가지 않으면 좀 더 높은 곳에 갈 수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같은 기획사인 VIMS 소속으로 선배로는 유이나 미즈키(유코쿠 키리코 역), 동기로는 미네다 마유(하치미야 메구루 역)와 스즈모토 아키호(아리스가와 나츠하 역)가 있다. 동기들의 경우 스트레이라이트로 합류가 결정된 직후 식사자리에 초대해 드디어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고 알리며 같이 눈물을 흘렸을만큼 사이가 각별한 편.
같은 유닛 멤버 키타하라 사야카와 타나카 유키의 말에 따르면 왜인지 모르게 장난치고 싶다고. 둘이 함께 출연한 생방송에서 어릴 적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애한테 장난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유키무라 에리를 보면 이해가 간다고 한다.
4. 출연작
4.1. TV 애니메이션
- 2018년
- 골든 카무이 1, 2기 - 창부들
- 별섬의 냥코 - 모모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 츠시마
- 2019년
-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 엠마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 여학생 C
-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 접수
- 마나리아 프렌즈 - 학생 D
- 여고생의 낭비 - 앞머리
- 바빌론 - 뉴스 캐스터
- 라이플 이즈 뷰티풀 - 카야모리 스즈
- 2020년
- 꿈속의 뮤 - 이마이 코토코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제로 크로니클 - 마도사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여학생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 - 로리에
- 2021년
- 일하는 세포!! - 메크로파지 멤버
-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 300년전의 나탈리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 레인
- 꿈속의 뮤 믹스! - 이마이 코토코
- BLUE REFLECTION RAY - 야자키 유마
-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 루리
- 2022년
- 리아데일의 대지에서 - 케나
-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 호토토기스
- 블루 록 - 어린 요이치, 테이에리 안리
- 웃는 아르스노토리아 킁! - 피카트릭스
- 2023년
-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2 - 마이야
- 영웅교실 - 클레어
- 2024년
- 괴이와 소녀와 행방불명 - 아다시노 오토
- 카드파이트!! 뱅가드 Divinez - 묘도 히카리
- 블루 록 VS. U-20 JAPAN - 테이에리 안리
4.2. 게임
- 알테일 NEO - 미리아, 안드레나, 미스티아, 베린다
-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 - 하츠치리
-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대공의 테이크오프 걸즈! - 엔마
-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 마유즈미 후유코
- 두근두근 프레이즈 CLIMAX -NEXT GENERATION- - 후지와라 카논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너스 베케이션 - 모니카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 치즈 란카
- 벽람항로 - 타르투, 보클랭, 모니카
- 웃는 아르스노토리아 - 피카트릭스
- 월드 플리퍼 - 피시카
- 포켓몬 마스터즈 - 우리
- 키라라 판타지아 - 리코리스
- DNF 듀얼 - 드래곤나이트
- 깨어난 마녀 - 노른
- 메멘토 모리 - 리브라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카논
[1] 동기인 미네다 마유가 자신과 11cm차라고 언급.[2] 2023년 7월 1일 시작[3] 그나마 타지마 사란이 있다. 이름에 한국어가 있어서 자신의 방송에서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고, 자신의 이름이 '사랑'이니 사랑을 뜻하는 외국어를 매번 말하며 방송을 시작한 적이 있다.[4] 동석했던 매니저조차 불합격을 예감하며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네'라 에둘러 말했을 정도.[5] 동석했던 매니저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봄직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6] 이렇게까지 했는데 떨어진다면 도무지 합격할 방법을 찾을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어렴풋한 확신이였지만 가족에게도 이번엔 왠지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을 정도.[7] 데뷔 초기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신의 실력에 눈물을 흘리며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8] 한동안의 무관객 이벤트를 거쳐 다시 팬분들과 마주할 수 있었을 땐 박수소리만으로도 눈물이 나올만큼의 감동이 있었다고.[9] 이전 반다이남코 페스티벌의 무대에선 유닛 의상으로 진행.[10] 밑의 이야기 이후 감정이 벅차오르는 모습이 보이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우주까지 간다. 그래도 꽤나 진중한 유키무라의 마음가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