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0:35:22

율리에스키 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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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40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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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투수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c09a5b,#a47d3e> 30 라이트 · 35 스트래튼 · 41 린치 IV · 43 에르난데스 · 46 슈라이버 · 48 마시 · 50 부비치 · 51 싱어 · 52 와카 · 55 레이건스 · 56 하비 · 60 얼섹 · 61 제르파 · 62 보울란 · 64 크루즈 · 66 맥아더 · 67 루고 · 73 · # 시스크
포수 13 페레즈 · 34 퍼민
내야수 7 위트 Jr. · 9 파스콴티노 · 11 가르시아 · 12 로프틴 · 19 매시 · 32 프라토
외야수 1 멜렌데즈 · 6 워터스 · 16 렌프로 · 17 벨라스케스 · 27 젠트리 · 28 이즈벨 · 44 블랑코
'''''' 파일:미국 국기.svg 맷 콰트라로 파일:미국 국기.svg 폴 후버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호세 알과실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 줌월트 파일:미국 국기.svg 케오니 데렌 · 파일:미국 국기.svg 조 딜런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스위니 파일:미국 국기.svg 잭 보브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먼 홀린스 · 파일:미국 국기.svg 밴스 윌슨 파일:미국 국기.svg 미치 스테터 파일:미국 국기.svg 파커 모린 · 파일:호주 국기.svg 앨런 데 산 미겔 ·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언 에익스티 파일:미국 국기.svg 미겔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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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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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승 엠블럼 V1.svg 파일:휴스턴2022우승로고.png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17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에반 화이트
(시애틀 매리너스)
율리에스키 구리엘
(휴스턴 애스트로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
(뉴욕 양키스)
율리에스키 구리엘
(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이스 아라에즈
(미네소타 트윈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등번호 10번
츠루오카 카즈나리
(2012~2013)
율리 구리엘
(2014)
토바시라 야스타카
(2016~)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10번
게리 페티스
(2015~2016)
<colcolor=#000000> 율리 구리엘
(2016~2022)
조이 로퍼피도
(2024)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10번
에디 로드리게스
(2021~2022)
율리 구리엘
(2023)
결번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18번
러스티 쿤츠
(2023)
율리 구리엘
(2024~)
현역
}}} ||
파일:로열스율리구리엘.jpg
<colbgcolor=#004687><colcolor=#FFFFFF> 캔자스시티 로열스 No.18
율리에스키 구리엘
Yulieski Gurriel
본명 율리에스키 구리엘 카스티요
Yulieski Gurriel Castillo
출생 1984년 6월 9일 ([age(1984-06-09)]세)
상크티스피리투스
국적
[[쿠바|]][[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 86kg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4년 자유계약 (DeNA)
소속팀 상티 스프리투스 (2001~2013)
인두스트리알레스 (2013~2014)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14)
인두스트리알레스 (2014~2015)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6~2022)
마이애미 말린스 (2023)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4~)
계약 1yr / $
연봉 2024 / $
가족 아버지 루어데스 구리엘 시니어, 형 유니에스키 구리엘,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연도별 기록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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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내야수.

2. 선수 경력

2004년 쿠바리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팀의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멤버며 이 대회 2루수 부문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1]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3년간 쿠바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33 235홈런 934타점 124도루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에는 쿠바리그에서 49경기 출장해 타율 5할을 찍는 위엄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뛰었으며 이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진출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다 2023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2.1. 베이징 올림픽 야구

파일:attachment/율리에스키 구리엘/Example2.jpg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는 이 경기 덕분에 여러 의미로 큰 임팩트를 남긴 선수다. 2008 베이징 올림픽쿠바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장했으며 강타자로 중심 타선에 위치하면서 조심해야 할 타자로 소개되었다. 실제로 한국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서 안타를 쳤으며[2] 쿠바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운명의 한국과의 결승전, 스코어 3:2 한 점차 팽팽한 9회말 1사 만루의 상황에서...
정대현을 상대로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깨끗한 병살타를 쳐서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짓게 만들었다.

2.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파일:attachment/율리에스키 구리엘/Example.jpg

2014년 62경기 타율 .305, 11홈런, 30타점을 기록하였다. 2014 시즌이 끝난 후 1년 5억엔에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거기다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같은 팀에서 뛰며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되었다.

2015년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차일피일 입국을 미루다가 연락이 두절되면서 4월 2일자로 구단은 계약 해제를 통보하였다. 동생 구리엘은 제한선수로 묶어놨다.

이 후 미국언론과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고 싶어서 그랬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해버려서 요코하마 팬들한테 영구 까임권을 획득했다.

처음에는 이름도 말하지 않고 '어느 형제'라고 얘기할 정도로 금지어 취급을 받았으나 지금은 개그소재로 얘기한다던가, 혹은 추억의 선수 응원가를 부를 때도 구리엘의 응원가를 불러주기도 하고, 2016년 새로 영입한 제이미 로맥0홈런으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며 폭망하게 되자 보고 싶다, 그립다는 팬들도 많아졌다.

2.3.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Y.Gurriel.jpg

2016년 2월 7일,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3]와 함께 쿠바를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A 쿠바 유망주 랭킹 1위와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선수이기에 이 두 명 모두 소속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율리에스키는 3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형 유니에스키는 쿠바에 남았다.[4]

6월 14일 FA 자격을 획득했다.

여러 구단의 워크아웃을 거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4,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러 차례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고 싶다고 했지만[5] 결과는 휴스턴행. 사실 뉴욕 양키스도 영입의사가 있었으며 구리엘에 총액 3천만달러 정도를 제시했지만, 휴스턴이 앞자리가 다른 총액을 내밀어 성공, 이때만 해도 30대 중반에 본업이 2루수라 다른 포지션에 쓰기는 타격스탯을 기대하기 힘든 노망주에게 너무 많이 돈 썼다고 휴스턴에게 비판적이었다.[6] 등록명은 이름의 약칭을 써서 율리 구리엘(Yuli Gurriel)로 등록했다.

8월 22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첫 안타를 기록했다.

9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정상급 좌완 불펜 앤드류 밀러에게 팀이 3:6으로 지고 있는 8회초 1사 2루에서 추격의 투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 성적은 36경기 130타수 34안타 3홈런 .262/.292/.385 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1시즌 풀타임으로 뛰면서 139경기 529타수 158안타 18홈런 .299/.332/.486 OPS 0.817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올렸고 이 성적에 힘입어 휴스턴도 아메리칸리그로 옮긴 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에도 3할 타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고 휴스턴은 AL 소속으로 처음으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7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파일:gurriel-gesture.jpg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2회말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대량득점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세리머니 직후 덕아웃에 앉아서 양눈을 찢는 chinky eye를 다르빗슈를 보면서 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전파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거기에 더해 chinito[7]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사상 월드시리즈 홈 첫 승 한 날에 찬물을 부었다. 이 사건으로 구리엘은 2018 시즌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8] 게다가 변명이라고 한 것도, 자기네들은 아시아인이라고 하면 중국인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의도는 없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더 황당하게 만들었다. 정작 구리엘은 일본에서 활동한 경력까지 있는지라 그에 대한 비판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 덕분인지 다음날 4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고[9] 5차전에선 1회부터 송구실책으로 실점까지 안겨주었다.그러나 4회말 상대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이 홈런을 시작으로 난타전이 펼쳐졌고 결국 연장 10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끝내기 안타로 휴스턴이 13:12로 진땀승을 거뒀다.

후에 구리엘 본인은 다저스 라커룸에 찾아가서까지 다르빗슈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다르빗슈 본인이 사과 영상이면 되었고 그럴 필요까진 없다면서 너그럽게 용서를 해 줬다고 한다. 그리고 7차전 타석에 들어서면서 헬멧을 벗으면서까지 다르빗슈에게 사과를 했다. 대신 첫 타석에서 13구 승부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그리고 경기는 다르빗슈가 시원하게 폭망하면서 2회까지 5점을 먹고 다저스가 이를 뒤집지 못하고 5:1로 휴스턴이 이기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왼손 갈고리뼈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재활에 5~6주가 걸릴것이란 전망이 많으며 출장정지 징계 또한 재활이 끝나면 적용될거란 전망도 있었으나, 시즌 개막과 동시에 징계가 발효된 덕분에 재활기간에 징계가 처리되면서 4일 볼티모어전부터 복귀하였다.

2018 시즌에는 1루수이면서 OPS 0.757에 그치며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병살 1위는 덤.

2019 시즌에는 6월 중순까지 홈런은 고작 5개에 OPS가 0.6대까지 내려가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6월 말부터 홈런포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20홈런을 돌파했다. 7월 성적은 무려 12홈런 31타점 .398 .427 .837 결국 7월 이 달의 선수상도 가져갔다.

8월 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8월 6일에는 멀티 홈런, 8월 7일에는 무려 8타점을 쓸어 담으며 순식간에 타점 순위권에 들었다. 결국 타출장 .298/.343/.541 OPS .884에 31홈런으로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쳐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2020년에는 폭망. 타출장 .232/.274/.384 OPS .658에 6홈런 bWAR -0.3으로 시즌을 마쳤다. 나이가 36살이라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는 않을 나이이기는 한데 치팅 논란이 있던 다음 성적이 급락해서 저거 휴지통빨 아니냐는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을 듯 하고 마침 5년 계약도 끝나는 해라 현역생활 연장이 불투명해질 전망이었으나 정규 시즌 막바지에 1+1년으로 휴스턴과 재계약이 성사되어 적어도 2021년까지는 휴스턴 소속으로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한 모습만 보였고, 그 와중에 2020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 7회 원아웃 1-3루상황에서 12년 전 정대현에게 친 그 정품코스 그대로의 병살타를 치며 결정적인 추격 찬스를 날려먹었고, 팀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지며 탈락했다.

이무래도 지난 시즌 치터 욕을 가루가 까이도록 쳐먹으며 성적도 땅을 파던지라 절치부심했는지 2021년에는 커리어 하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결국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최고령 타격왕을 차지했다.[10] 꼴랑 .319의 타율로 타격왕이라는 사실에서 보이듯 이 해는 역대급 투고타저를 보였다.

10월 17일 2021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을 때렸고, 2021년 월드 시리즈에서도 대체적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지만 결국 6차전 9회말 2사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병살을 칠 당시 그 정품 코스의 유격수 땅볼을 때리고 아웃되면서 브레이브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타자가 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난 후 아메리칸리그 1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다만 세이버메트릭스 수비 지표에서는 그닥 좋은 편은 아닌지라 팬들의 의견은 분분한 상태. 사실 골드글러브의 신뢰성 자체가 예전만 못한지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2022 시즌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삽질 중이다. 홀수해에는 날아다니고 짝수해에는 꼴아박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6경기 .242/.288/.360 132안타 8홈런 53득점 53타점 30볼넷 73삼진. 작년 타율왕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리그 최악의 1루수로 올라섰다. 85라는 끔찍한 wRC+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가운데 뒤에서 9위이며, 당연히 1루수 중에서는 1위다. fWAR은 -0.9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아예 리그 야수 전체에서 꼴찌.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됐지만 구단이 FA 1루수인 호세 아브레우와 계약하면서 휴스턴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3M 이상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40에 가까운 나이와 확고한 에이징 커브 문제 때문에 계약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2.4. 마이애미 말린스

파일:마이애미구리엘.jpg

이후 한동안 팀을 구하지 못하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2023 시즌 .245 .304 .359 4홈런 27타점 32득점의 최종 성적을 기록하였다.

작년보단 약간 나아졌지만 결과적으로 반등에는 실패했으며, 나이를 감안할 때 올해나 내년이 마지막 시즌일 가능성이 높다.

2.5.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4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에서 뛰면서 1루수 및 지명타자 예비전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현금 트레이드되었고 다음날 콜업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고전적인 스타일의 1루수.

기본적으로는 풀타임을 돌면 15개 남짓의 홈런을 기대할 만하다. 심지어 2019년도에 31홈런을 기록했다. 발도 빠르지는 않은 편이며 출루율도 대단히 높지는 않다.

그런 구리엘이 MLB에서 10년간 활약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컨택으로, 아메리칸리그 최고령 타격왕을 차지했으며 3할은 몰라도 2할 9푼은 보장할 수 있는 빼어난 퓨어히터로서, 결국 야구는 방망이로 공을 맞춰야 뭐든지 시작되기 때문에 컨택 능력은 결국 야구의 기본이라는 점을 일깨워주는 선수. 1루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장타력을 지녔지만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이를 상쇄하는 좋은 선수였다 이 컨택 능력을 무기로 당대의 강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 자리를 10년간 차지할 수 있었다.

1루 수비 역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매끄러웠고, 종합적으로 최고는 아니었지만 주전을 보장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좋은 선수였다고 평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 난 선수로서 물론 지금도 준수한 커리어의 선수지만, 아직 타율이 지표로서 가치를 상실하기 전인 20년만 일찍 태어났더라면 더욱 위대한 선수로 불렸을 것이다.

또한 쿠바와 일본을 거치며 32살에야 늦깎이로 MLB에 입성했는데, 일찍 꺾이는 선수들은 은퇴를 고려할 나이에 MLB에 입성해서도 노익장 활약을 보여준 점 역시 아쉬우면서도 고평가할 만한 점이다.

4. 수상 내역

수상
파일:MLB 로고.svg 월드 시리즈 우승 2회 (2017,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아메리칸 리그 1루수 골드 글러브 (2021)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로드 커류 상 (2021)

5. 연도별 기록

5.1. NPB

파일:NPB 로고.svg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역대 NP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WAR
2014 DeNA 62 258 73 22 0 11 46 30 3 15 40 .305 .349 .536 .884 2.1
NPB 통산
(1시즌)
62 258 73 22 0 11 46 30 3 15 40 .305 .349 .536 .884 2.1

5.2. MLB

파일:MLB 로고.svg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6 HOU 36 137 34 7 0 3 13 15 1 5 12 .262 .292 .385 .677 0.2 0.7
2017 139 564 158 43 1 18 69 75 3 22 62 .299 .332 .486 .817 2.2 2.8
2018 136 573 156 33 1 13 70 85 5 23 63 .291 .323 .428 .751 1.6 2.7
2019 144 612 168 40 2 31 85 104 5 37 65 .298 .343 .541 .884 3.9 3.9
2020 57 230 49 12 1 6 27 22 0 12 27 .232 .274 .384 .658 0.0 -0.1
2021 143 605 169 31 0 15 83 81 1 59 68 .319 .383 .462 .846 3.2 3.7
2022 146 584 132 40 0 8 53 53 8 30 73 .242 .288 .360 .647 -0.9 -0.3
<rowcolor=#00a3e0>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3 MIA 108 329 73 16 3 4 32 27 4 26 44 .245 .304 .359 .663 -0.5 -0.5
MLB 통산
(8시즌)
909 3634 939 222 8 98 432 462 27 214 414 .281 .326 .440 .766 9.7 12.9

6. 여담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12345.png
형 유니에스키, 동생 루어데스도 대표팀에 뽑히면서 세 형제가 같이 뛰게 되었다. 한국전에서는 1,2,3번 타자에 나란히 포진하여서 팬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다. 이 외에도 1루주자 구리엘, 3루주자 구리엘, 타석에 구리엘이 서있어서 구리엘 삼각지대라는 짤방도 있다.
파일:三人의구리엘이壘上으로疾走하오.jpg
  • "그날을 기억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떻게 잊나. 항상 가슴 속에 품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투수였던 정대현이 이번 대회에 나온다는 말을 듣자 "처음 알았다. 다시 만날 것을 상상하니 잠을 못 이룰 것 같다"고 말했다.[14]
#

파일:/image/396/2015/11/05/20151105004073_0_99_20151105222106.jpg
  • 2차전에서는 3안타 1타점으로 훨훨 날아다니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고 경기 MVP에 뽑혔다.
  • 11월 16일 2015 WBSC 프리미어 12 8강전 8회말, 선두타자인 동생 구리엘이 2루타를 치고, 그 다음 타자인 형 구리엘은 삼진을 당해 1사 2루인 상황에서 정대현과 7년만에 재대결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7년전과 똑같은 코스로 유격수 땅볼.
  • 보면 알겠지만 볼넷은 매우 적고 병살타가 굉장히 많은 편에 유격수 땅볼이 심히 많다. 문제는 그 유땅이 중요한 경기 내지 경기 끝자락에 치는 게 많다는 것.
  • 동생과 형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와 아버지[15], 삼촌까지 야구선수로 쿠바의 야구 명문가 집안이다. 다른 쿠바 선수들이 틈만 나면 해외로 망명하는데 반해 꾸준히 쿠바에 남아있는 이유인 듯. 그 덕에 쿠바에서는 ''국민타자'로 통한다. 하지만 결국 구리엘도 탈쿠바행.

7.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구리엘은 위 두 대회에서 모두 쿠바의 준우승을 확정지었던 마지막 타자였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 9회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오츠카 아키노리를 상대로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끝내주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는 알다시피 1사 만루에서 병살을 만들었다.[2] 비슷하게 한국전에서만 안타를 못 친 올림픽의 영웅 중 한 명으로는 존 갈이 있다. 이 쪽 역시 미국의 동메달 수상 1등 공신으로 꼽힌다.[3] 루아데스는 당시 나이가 만 23세로 국제 아마추어 계약 풀 없이 계약할 수 있는 만 24세가 안 됐고 만 24세가 된 201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고 2018년 4월 20일 빅리그로 콜업되었다.[4] 이 사람른 나이가 너무 많아서 메이저 구단에서 크게 관심도 안 가졌다고 한다. 이후 자신은 쿠바를 떠날 생각이 절대 없다고 인터뷰했다. 망명한 동생들이 돈을 조금만 보내줘도 애초에 쿠바에서 큰 부자가 될 테고, 구리엘 집안의 야구계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사실 메이저에서 돈 안 벌어와도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사람이라 현재에 만족하는 듯.[5] #[6] 일부 칭찬받는 점은 계약을 프론트로딩해서 샐러리가 남아도는 초반에 돈을 왕창주고 후반갈수록 샐러리가 줄어드는 구조라 휴스턴 상황에 유리했다는 것이 있다.[7] 영어로 옮기면 little chinese boy의 뉘앙스. chino가 중국인이다.[8] 징계가 내년 시즌에 적용되는 이유는 월드 시리즈같이 엔트리가 정해져있는 중요한 경기에 징계가 적용되면 팀 전체에 피해가 가는 점과 출장정지에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해당 경기분의 연봉 삭감을 정확히 적용하기 위해서라고 MLB 사무국이 밝혔다(포스트 시즌에는 연봉과 별도로 성과급이 지급되며 시즌 중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 해당 경기분의 연봉 즉 n/162 분의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다)[9] 그래도 홈팬들은 위축되지 말라는 뜻인지 구리엘의 타석에서 환호를 해주기도 했다.[10]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령은 배리 본즈. 따라서 우타자, 청정타자,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타자로서는 최고령이다.[11] 대한민국을 올림픽 야구 우승으로 이끈 그 병살타이다.[12]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투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팀에게 패배를 안겨주는 동시에 SK에게 우승을 헌납하게 되었다.[13] 2022시즌 홈 개막전 당시 9회 말, 1점차 만루 상황에서 홈병살을 치는 바람에 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2024시즌에 부활할 때까지 해당 경기 내용이 김헌곤을 계속 따라갔었다.[14] 사실 쿠바 야구 리그든 메이저리그든 사이드암 포지션도 귀한데, 언더핸드 포지션을 봤을리가 없다. 일본에서나 가끔 보이는데, 유독 한국이 야구선수 풀이 넓지 않음에도 언더/사이드암 투수가 많은 편에 속한다.[15] 아버지도 일본과 연이 있는 게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의 사회인야구 기업팀에서 뛴 적이 있다. 미국이 아니라서 쿠바에서 파견을 허용해 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