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10:26:48

윳쿠리 제독이 간다

1. 개요2. 영상 구성
2.1. 회화 파트2.2. 전투 파트2.3. 기타 파트
3. 캐릭터 소개 및 기체 소개
3.1. 윳쿠리 크루3.2. 그 외 캐릭들
3.2.1. 키슨 대령3.2.2. 제이드 로스3.2.3. 료타 와이엇3.2.4. 하야시다
3.3. 큐베3.4. 현장감독(現場長)

1. 개요

보실 분은 여기서.

니코니코 동화의 유저 'しれ~'가 R-TYPE TACTICS II마인크래프트윳쿠리 실황 플레이2차 창작물. 알타입TACTICS2에서의 플레이 진영은 지구연합군이며 2012년 12월 29일 본편이 완결되었다. R-TYPE 시리즈의 2차 창작물 중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애초에 매니악한 알타입 팬덤이지만, 니코니코 동화에선 이 시리즈의 재생수는 이 바닥 2차 창작의 최고 네임드 중 하나인 Y-TYPE을 제외하면 따라올 수 있는 시리즈가 없다.

알 파이터의 파일럿들에 설정을 붙히고 함장과 부관들에게도 각각 설정을 붙힌 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조. 캐릭터들중에서는 알타입II와 알타입III의 주인공의 설정에서 따온 캐릭터들도 있으며, 알타입TACTICS2에서 나온 캐릭터들도 설정을 어느정도 부여하고, 거기에 오리지날 캐릭터를 추가하였는지라 알타입치곤 유달리 캐릭터가 많은 편.

또한 제작자가 아머드 코어 시리즈슈퍼로봇대전 관련 개그를 많이 치는 편이며, AMIDA드립이나 게이븐드립이라든지 처형용 BGM으로는 알타입II의 출격 음악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그 외 음악들은 주로 아머드 코어 시리즈나, 알타입 시리즈의 다른 음악이나, 혹은 선더포스 시리즈 중 V의 음악을 자주 쓰는 편이다.

후속작으로 윳쿠리 함대가 간다가 연재중이었으나 회화 파트가 약간 지지부진해지고 업로드 속도도 느려지더니 2014년 이후로는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편집 도중 데이터를 담은 하드가 날아간게 직접적인 이유였던 듯.

그러다 2014년 12월 31일에 오랜만에 새로운 편이 업로드 되었는데 놀랍게도 마인크래프트로 제작하였다. 윳쿠리 함대가 모함의 엔진이상으로 어느 한 행성에 불시착해서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에피소드로 삼은 번외편.

본편을 제작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 편 역시 제작자의 어마어마한 장잉정신을 보여주는데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들 대부분을 블록으로 재현하였으며 윳쿠리 크루 역시 mod를 이용해 완벽하게 구현하였다. 거기다 여전한 개그 센스는 덤(...). 그런데 분명 알타입 세계관인데 다른 게임의 무언가가...

번외편이 2015년 5월 11일에서 후속편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본편만이 완결상태였으나, 2018년 9월 26일 드디어 번외편의 마지막이 나왔다!

그후 2020년 9월 24일에 스텔라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작품 '촉수는 미소녀 행성을 침략하고 싶어!'가 나오게 되는데, 중간에 사실은 평행차원의 우주이며 주인공 종족이 이성을 지니게 되어 문명화된 바이도라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작중 일어나는 타국과의 문제의 약 2할 정도는 바이도에 대한 고차원적인 적의가 타국의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준게 원인이었을 정도. 나머지 8할은 주인공 종족인 하야루족의 외형에서 일어난 오해와 지도자가 사고친 탓이다. 자업자득. 매화마다 마스코트인 코우메가 나오는 치유영상이 나오는데 일부에서는 이걸 본편으로 보기도 한다.

2022년 6월 22일부터는 윳쿠리 제독이 간다의 직접적인 후속편으로 '윳쿠리 제독이 간다 R-TYPE FINAL2'가 연재에 들어갔다. 내용은 이전의 추체험 데이터에서 뭔가 미심쩜은 부분을 발견한 윳쿠리 제독이 자신이 은퇴후 관장을 맡고 있는 R박물관에 이전의 파일럿들을 몰래 불러서는 R-9처럼 생긴 기억재현장치로 파일럿들의 기억을 다시 읽는다는 내용.

3화 기준으로 재등장하는 멤버는 제독, 하워드, 스이프리, 사이토우, 미샤, 카자로프, 데포코, 이사크, 레인. 화수가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마켈란은...

촉수~의 현장감독(現場長)도 전작에서 이상한 차원 이동에 휘말려 박물관 근처에 추락했다가 제독에게 주워져서 박물관에서 몰래 지내고 있다는 설정으로 다시 등장.

2. 영상 구성

2.1. 회화 파트

알타입TACTICS2에서 나온 플레이어 캐릭터가 쓰는 항해일지와, 각종 캐릭터의 개그사건이나 게임 자체의 스토리 진행을 풀어나가는 파트. 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원작을 따라가나 세세한 부분에서 원작과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항해일지의 경우에도 후반 가면 아예 내용을 제작자가 만든 오리지널 내용을 집어넣기도 한다. 그리고 게임 자체의 엔딩과 제작자가 만든 오리지널 해피 엔딩이 있는데, 해피 엔딩이 있어서 알타입 팬들은 알타입에서 해피 엔딩을 보게 될줄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체로 전반부는 캐릭터들의 성장과 합류 그리고 만담이 적절하게 분배되는 동시에 그란젤라 혁명군과의 전쟁 등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진행-만담-싸움-만담-스토리 진행의 원패턴이 지속되며 조금 지지부진해지는 면도 있고 분명 전쟁중인데도 개그의 비중이 훨씬 높다는 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좀 시리어스 하려는 듯 하다가도 개그로 빠지는 상황이 상당히 많은 편. 후반부에도 스토리 자체는 어찌저찌 잘 풀어나가는 편이라 용두사미라고 할 수준은 아닌 편이긴 하지만 [1] 영상 조회수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보인다.

2.2. 전투 파트

실질적인 게임 진행 파트. 전투장면의 경우 늘어지는 부분 등을 상당부분 편집했는데, 일단 전투 장면은 기본적으로 배속진행이며 여러 명이 한 대상을 공격할 땐 연속적으로 공격 장면을 이어서 보여주며, 슈팅 시리즈에서 나온 요소가 나오면 편집으로 잇는 등 정성을 다한 게 보인다. 전투에 돌입 전 어떤 식으로 진행 할 것인지도 간단히 설명한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전력 분석 불가라며 전략을 설명하는 부분이 생략되는 편.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영상은 제작자가 이미 게임을 한 번 이상 엔딩을 봤다는 것. 그 미션 시점에서 나올 수 없는 기체들이 다수 등장하며 그리고 DLC 유닛들도 간간히 보인다. 따라서 공략으로서는 대략적인 전략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업로더의 플레이 실력 자체는 수준급. 아공간 기체를 이용한 압박을 잘 활용한다.

2.3. 기타 파트

팬들이 투고한 일러스트나 작 중의 인물 혹은 등장 기체의 소개를 하는 코너. 이 때 나온 일러스트가 나중에 작중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2] 여담이지만 한국인이 투고한 일러스트가 실린 적도 있었다. 한구석에 한글로 닉네임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 가능.

3. 캐릭터 소개 및 기체 소개

기체의 형식번호는 TACTICS 시리즈에서 나온 기체를 제외하면 알타입FINAL의 형식번호로 적겠다.

3.1. 윳쿠리 크루

항목 참조.

3.2. 그 외 캐릭들

3.2.1. 키슨 대령

혁명군 내 세력 '태양계해방동맹'의 수장. 바이도를 쓰는 병기인 포스를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바이도 자체를 조종하는 시스템을 제작했다는 점[3]에서 이미 천하의 개쌍놈. 2부 초반에선 바이도외에도 이 자와 싸우게 된다.

이후 작중에서는 태양계해방동맹이 와해된 후 행방불명 상태였으나, 10년 후 시점인 FINAL 2에서 흑막으로 등장했다. 과거 남들 몰래 태양계해방동맹과 내통했던 전 지구연방군 소속 장군[4] 게벨과 손을 잡고 10년 동안 바이도를 조종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으며, 이후 기술이 완성되자 게벨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킨다.[5]

이 과정에서 과거 괴물같은 전적을 자랑한 윳쿠리 제독을 경계하여 그와 크루 멤버들이 모여 있는 박물관을 용병 부대를 보내 제압하려 하지만, 예전부터 무력 분쟁이 일어나면 누군가가 자신을 노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제독의 사전 배치와 그 제독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초월적인 전투력을 가진 현장감독의 활약에 의해 습격은 실패로 돌아간다.

전쟁 발발 후, 생각보다 쿠데타의 진행이 느린 것과 윳쿠리 함대에 대한 의견차로 게펠과 알력을 일으키고 있다.[6] 쿠데타의 진행 상황과는 별개로 게펠의 심복을 회유해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등 게펠을 배신하고 화성을 점령할 계획을 꾸미고 있으며, 물밑에서 게펠 몰래 금성의 콜로니와 그리트닐과 게일로스 요새를 손에 넣었다. 그대로 병력을 모아 화성을 점령할 계확을 세웠지만, 지구에 뿌려 놓은 마더 바이도들 중 2체가 윳쿠리 함대에 의해 섬멸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그 때까지 모은 자원과 인력을 써서 화성에서 그리트닐 요새까지 이어지는 방어전선을 펴서[7] 윳쿠리 함대를 박살내는 것에 집중하려 드는 등, 부하가 '맛이 갔다(憑りつかれた)'라고 표현할 수준의 엄청난 적개심과 증오, 집착을 보이고 있다.[8]

이후 11화의 지난 화 줄거리에서 나오기를, 게펠의 암살에 성공했다고 한다.[9] 반란군의 전권을 장악한 후 그리트닐 요새에서 목성 인근까지의 지역을 제압한 후, 화성의 혁명군 정부가 키슨 일당이 풀어놓은 바이도의 대처하느라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그대로 윳쿠리 함대를 상대로 전면전에 돌입하지 않고 유격 전술로 치고 빠지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윳쿠리 제독의 예상에 의하면 키슨이 신중한 것이 아니라 인재 부족이 큰 원인이라는 듯.[10] 카자로프는 이 유격 전술 또한 큰 한 방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 끌기라고 추측했으며, 그 말대로 키슨은 유격 전술로 윳쿠리 함대를 소모하게 만드는 한편 그 틈을 타서 상대를 완전히 뭉개버리기 위한 강력한 바이도 개체를 만들어내려 하고 있다. 새로 만들어낼 바이토 개체의 파워의 기준은 콤바이라리릴[11]로 잡고 있다고. 바이도를 풀어서 혁명군이나 지구군은 물론 화성 도시 그란젤라의 민간인들까지 공격하는 등, 원래부터도 그랬지만 한층 더 타락하는 중.
다만 이러한 지나친 광기의 영향으로 주변 부하들은 점점 키슨을 위험시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11화에서 키슨에게 고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을 멈춰야 한다 판단해 배반하고 윳쿠리 함대에게 투항하는 용병단이 나왔다. 이들의 증언으로 인해 키슨을 필두로 한 태양계해방동맹의 본거지가 어딘지 밝혀졌는데, 화성 부근이라고 한다. 이후 11화 후반에서 윳쿠리 함대가 게일로스 탈환을 위해 움직이게 되었다.한편 키슨은 지구에서 바이도를 소탕하고 있을 줄만 알았던 윳쿠리 함대가 화성에 나타나 자기가 풀어 놓은 마더 바이도를 털어버리는 걸 보고 왜 쟤네들이 저기 있냐고 기겁했다

3.2.2. 제이드 로스

알타입TACTICS의 주인공이 모티브[12]인, 알타입TACTICS2의 등장인물. 과거 바이도로부터 지구를 구한 전설적인 영웅으로 그의 대활약 덕분에 지구권엔 수십년동안 바이도의 침략이 일어나지 않았다. 본편의 주인공인 윳쿠리 제독 또한 그를 동경해 군인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두 번이나 지구를 구한 셈이다. 여담으로 엔젤 팩과 아저씨의 평가로는 괴멸적인 네이밍 센스를 가진 사람. 아저씨와 엔젤의 별명인 디스트로이어와 어새신을 붙여준 사람이 바로 제이드 로스이다.(...)

바이도와의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을 벌이다 원정에서 행방불명 되었다고 나왔으나 안타깝게도...

3.2.3. 료타 와이엇

알타입TACTICS2의 혁명군 측 부관. 휴겔의 지인이며 여기서는 2부 시점부터 윳쿠리 함대의 몇 안되는 외부에서의 조력자로 나온다. 마켈란도 없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역시! 우리들이 마켈란이다!!! 다만 얼굴은 나오지 않긴 하지만.

이후 FINAL 2에서 재등장. 여전히 혁명군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동안 출세했는지 커다란 함선 하나의 함장이 되었다. 원수 자리에서 물러나 박물관 관장이 된 윳쿠리 제독과 예전부터 연락하고 있었으며, '바이도와의 싸움이 끝난 이상, 다음에 싸움이 일어난다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던 제독의 신호[13]에 맞춰 직접 함대를 이끌고 지구로 내려와, 박물관에서 농성하던 윳쿠리 크루들을 태우고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3.2.4. 하야시다

林田. 그냥 엑스트라가 아닌 스파이. 일단 게임 상의 스토리에서도 등장하는 엑스트라에 이름을 붙힌 것이지만 여기서는 상당한 반전. 얼굴 및 대사는 없고 함선의 수도시설이 고장났다는 보고 후 스파이 활동이 사이토우에게 걸려 잡히는 걸로 출현 끝. 1부에서만 등장.

3.3. 큐베

스즈키가 만든 애완 로봇으로 나왔다. 사실 카자로프가 데포코를 정비하는 걸 변태짓으로 착각하고 용서해주는 조건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든 것. 여기서도 계약을 종용하고 다니나 그리고 깨알같은 스이프리의 1000발 머신건과 사이토우의 카라사와 개그용 캐릭이라 스토리 비중은 없다. 다행이다 그래서인지 전반부 끝나고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도 제작자가 잊지는 않았는지 마인크래프트로 제작한 외전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하였다. 이때는 본편의 전반부 시점이라서 그런듯.

3.4. 현장감독(現場長)

제작자가 윳쿠리 제독 알타입TACTICS2 이후에 스텔라리스를 배경으로 만든 작품인 '촉수는 미소녀 행성을 침략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이후 다음 시리즈이자 시계열상으로 알타입TACTICS2의 후속편인 FINAL 2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기에, 이 문서에 기재한다.

평행차원의 먼 미래에서 침식 능력과 파괴본능을 상실하는 대신 이성을 지니게 되어 문명화된 바이도인 하야루족의 선량한 건축회사 현장관리자이며[14], 규격외의 사이오닉 능력 보유자.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촉수는~'과 윳쿠리 제독 시리즈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순둥이이자 인격자. 허나 한 번 마음을 굳게 먹고 칼을 뽑아들면, 최소한의 자비를 베푸는 일은 있어도 결코 적당히 하지 않는 타입이다.

회사 상층부의 의향에 의해 집으로 오랜 세월 돌아가지 못하고, 사이킥 능력에 눈을 떠서 사랑하는 가족 얼굴 좀 보겠다고 사념체를 가족이 살고 있다는 행성으로 보냈더니 마누라가 바람 나서 애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하는 등 '촉수는~'의 이야기 속에서 쉴새없이 크고 작은 불행한 일을 겪지만[15] 그 반동인지 '촉수는~' 작중에서 주인공인 하야루족 사제장[스포일러]에 버금가는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가진, 혼자서 함선을 말 그대로 썰어버리는 최고 수준의 전투력의 보유자. 장기 출장 중 들른 행성에서 부하 직원에게 멋모르고 끌려간 캬바쿠라에서 세카에리아[17] 출신의 젊은 여성[18]을 독성 가스 유출에 의한 폭동에서 구출한 전력이 있으며, 이후 아가씨는 현장감독에게 반해 그를 따라가게 된다.

작중 중반에 테러 조직에 의해 일하고 있던 우주기지가 습격당하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은 와중에, 같이 있던 아가씨가 테러범들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 분노하여 대오각성. 초월적인 수준의 사이오닉 능력에 더해, 어디의 시공에서 불러온 건지 모 도서관의 붉은 안개 마냥 미미크리를 휘두르며 순간이동으로 날아다니며 무쌍을 벌인다.[19][20] 이후 사태가 정리된 후 신병을 확보한 군 장교의 판단에 의해 신변 보호도 겸해서 죽음을 위장해 신분을 바꾸고 '현장 씨(ゲンバさん)'이라는 이름으로 군 함선의 정비병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아가씨는 현장 씨의 명목상 부인으로서 위장부부 생활 중…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부부나 다름없는 상사상애의 사이가 된다.[21] 이후 둘이 사이좋게 퇴역해서 한적한 곳에서 농사를 짓게 되지만, 국가 초능력 기관의 요원이 어떤 의뢰를 위해 찾아오고……

FINAL 2에서는 R 전투기 박물관이 운영 시간이 끝나고 폐관한 후 박물관 내부를 혼자서 청소기를 돌려가며 청소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촉수는~'의 작중 후반에서 모종의 사고[스포일러2]로 차원의 미아가 되어 윳쿠리 제독의 세계로 떨어졌으며, 이 때 패닉에 빠져 근처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었다(…).[스포일러3] 일단 명색이 이 쪽 세게에서 인류의 적 취급인 바이도인지라 갈 곳이 없던 것을 제독의 후의로 박물관에 숨어 살면서 폐관 후 정리 같은 것을 도우면서 지내던 와중 전 윳쿠리 함대의 크루들이 제독의 호출을 받고 기억의 재추출과 진실 규명을 위해 모이고, 숨어 지내던 도중에 이사크에게 발견된 것[24]을 계기로 정식으로 윳쿠리 함대의 멤버들과 안면을 틀고, 이후 단탈리온에 깃든 라기의 사념을 아저씨가 가져온 여성형안드로이드에 빙의시켜 수육시키거나, 박물관에 전시된 실제 BYDO계열 기체[25]에 깃든 파일럿의 사념[26]을 영상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군 상층부의 음모를 파헤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와중에 윳쿠리 제독 쪽의 세계에도 존재하는 '장막'에 거주하는 상위존재[27]와 접촉하게 되며, 그녀에게서 '본래 있었던 세계로 돌려보내줄 테니 돌아가면 규칙을 위반한 저 쪽 세계의 상위존재를 처단해 주었으면 한다'라는 부탁-이라는 이름의 강요-을 받게 된다.[28] 이 때 상위 존재한테서 힘을 받아 안 그래도 강력한 사이킥 파워가 한층 더 강력해졌는데, 혼자서 방에 틀어박혀서 시험 삼아 힘을 발현시켰다가 생각외로 엄청나서 억누르기 위해 고생을 했는데, 불행히도 바깥에서 지나가던 스즈키가 이 때의 혼잣말을 듣는 바람에 중2병인 것으로 오해받았다(…). 여담이지만 이 힘 또한 미미크리와 같은 의지가 담긴 E.G.O의 형태로 발현되었는데, 무려 최고급 등급에 해당되는 황혼이다.-종말새의 힘이랑 의지가 그대로 담겨 있다니 그야 다루기 빡셀 만도 하지-

이후 키슨과 게벨의 음모에 의헤 쿠데타가 발발했을 때는, 그 파워를 아낌없이 발휘해서 박물관을 습격했던 용병들을 혼자서 단번에 쓸어버리고 와이어트가 제독 일행을 구출할 시간을 벌었다.마탄을 쏴서 단 한 발로 내부 침투조를 정리하고 대절단-가로를 아낌없이 시전하며 육전형 R 전투기 부대를 찢어버리는 위엄 그 와중에 제독은 이것도 예상한 대로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자기도 예상 못 했다고 경악했다
그 후에는 수수하게 윳쿠리 크루들과 함께 지내거나-이쪽 세계의 상위존재한테 자기 쪽 세계의 상위존재를 쓰러트릴 것을 부탁받았다고 털어놓다가 위대한 영웅 취급 받으면서 심기를 건드리면 안된다고 제독과 크루들을 기겁하게 만든다던가 처음 만난 카자로프의 부녀자의 오라에 당해서 SAN치가 바닥난다던가- 하는 모습으로 매 화마다 깨알같이 등장하다가, 11화 마지막에 자기에게 의뢰한 여성 상위존재의 공간에서 황혼의 힘을 다루기 위해 수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힘을 내뿜으면서 이를 어떻게든 제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상위존재가 시공이 부숴진다고 기겁하면서 제지하는 걸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규격외의 힘인 모양.[29] 이 때 상위 존재가 머지 않아 이 힘을 실전에서도 쓰게 될 것이라고 언질을 주는데, 일이 제대로 흘러가면 윳쿠리 크루들의 활로를 열게 되겠지만 실패하면 모두 죽는다고.-덤으로 제사장이 자기한테 오게 되는 미래가 확정된다나 뭐라나- -윳쿠리 함대의 목숨과 상위 존재의 정조는 현장감독의 촉수와 E.G.O에 달렸다-
[1] 하지만 제작자가 만든 해피 엔딩의 경우 레인이 특급 아이돌이었기에 가능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뜬금없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알타입 관련 매체에서 해피엔딩을 볼 수 있었다는 것과 등장인물들에게는 대체로 좋은 결말로 끝났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듯.[2] 참고로 끝날 때마다 화환을 이용해 알타입의 기체를 만들어 놓는다든지 하는데, 업로더가 아마 꽃 관련 일을 하시는 것으로 추정된다.[3] 사실 혁명군 봉기를 이끈 이유도, 자신의 야심 때문이다.[4] TACTICS 2 후반에 바이도 대군세의 지구 침략 당시 도망치는 추태를 보인 것이 원인이 되어, 이후 책임을 지고 퇴임했다. 이후 겉으로는 군수 사업을 하면서 뒤로는 키슨과 공모했던 것으로 보인다.[5] 쿠데타의 과정은, 우선 군수사업을 하고 있는 게벨이 지구연방에 적대적인(정확히는 그 중에서도 정세가 위태로운) 지역의 반정부 세력들에게 최신예 R 전투기를 익명으로 보급하고, 이후 정해진 일시에 최신 기체를 손에 넣은 세계 곳곳의 게릴라들이 일제히 무장 봉기를 일으키는 동시에 10년 동안 양산된 바이도 병기들이 우주로 튀어나와 지구연방군을 상대로 날뛰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10년의 세월들 들여서 자신들의 존재를 철저하게 은폐하며 밑준비를 한 터라, FINAL 2 7화 마지막에 윳쿠리 크루 일행이 쿠데타 음모를 밝혔을 때는 한참 늦어서 말 그대로 쿠데타 발발 하루 전 시점이었다. 이후 올라온 8화에서는 시작부터 '태양계 규모의 대전쟁까지 앞으로 18시간'이라 적힌 컷신부터 시작하며, 중반에는 이 컷신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어 순식간에 '태양계 규모의 전쟁 24시간 경과' 시점까지 진행되어 세계 각지에서 무장 봉기가 일어나고 SNS에서 바이도의 목격 정보가 난무하는 난장판을 보여 준다.[6] 정확히는 키슨이 윳쿠리 함대에 대한 적개심과 집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게펠이 '고작 함대 하나에 너무 신경을 쓴다'라며 한심해하며 못마땅해하는 형태다. 게펠이 윳쿠리 함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후술하는 행적을 봐서는 키슨의 집착도 도를 넘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7] 모자라는 물자는 가상현실의 실체화 기술로 보충한다고. 실제로 10년 전, 게펠이 해당 기술로 자원 채굴장을 만들어 쿠데타 준비에 써먹었다.[8] 그리트닐 요새는 명왕성 부근에 있다. 즉 키슨의 명령은 화성에서 명왕성까지 이어지는 방어선을 짜라는 건데, 두 천체 사이의 거리도 거리지만 문제는 언제 올 지도 확실치 않은 윳쿠리 함대를 박살내기 위해 이러한 초강수를 둔 것.[9] 10화 마지막에 게펠이 사전에 키슨에게 회유당한 심복과 함께 목성으로 갔다고 묘사되었는데, 정황상 그 심복에 의해 암살된 듯 하다.[10] 물량 자체는 가상 공간의 실체화 기술을 이용해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지만, 바이도 바인드 시스템이나 원격 무인 조종 기술로 조종하기 쉬운 양산형 잡졸이 아닌 강력한 개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듯. 그렇다 해도 그럴 마음만 들면 얼마든지 병력을 무제한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위험한 기술임에는 틀림없으며, 카자로프는 이를 두고 '바이도의 뒤를 잇는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11] 알 사람은 알겠지만 알타입 택틱스 시리즈에서 바이도군의 함선인 콤바이라 계열의 CPU 전용 유닛으로, 전작의 스토리상 제이드 로스 제독의 기함이 바이도로 변이한 최종보스 유닛이기도 했다.[12] 세이브 연동을 하면 이름이 변하지만, 디폴트 이름은 제이드 로스.[13] 일지를 가져와 줬으면 좋겠다라는 연락. 이 때 출발할 채비를 맞추며 '정말 못 당하겠다'라며 제독의 선견지명에 감탄하는 것은 덤.[14] '전'이 붙는 이유는 이야기 중반에 군 소속이 되기 때문. 자세한 것은 후술.[15] 이 때 전화를 붙들고 있는 고양이[30]를 배경으로 '어째서(どうして)'라고 한탄하는 것이 작중 클리세. 나중에는 아예 작중에서 부하 직원이 불행 체질이라고 인증을 때려 버렸다…[스포일러] 이쪽은 이쪽대로 파워 밸런스가 미쳤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작중 최초로 사이킥 능력에 각성한 후, 점점 능력이 성장해 가는 영향으로 제 조상(=바이도)마냥 물질과 파동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 등 바이도였던 조상들의 강력한 능력을 각성해 나가며(아예 작중 나레이션이 '선조회귀'라고 공언해 버린다), 이야기 마지막에는 모든 위기를 타파하고 직접 흑막이 있는 고차원으로 쳐들어가서는 작살내는 과정에서 힘을 흡수해서 불멸의 존재가 되어 버린다. 웃기게도 이러한 각성은 전부 흑막이 연관되어 있는데, 마지막 파워업은 말할 것도 없고, 선조회귀의 계기 또한 흑막이 하야루족의 선조회귀를 막고 절멸시키기 위해 주변 성간국가들의 수뇌부를 세뇌해 공격해 온 결과 제사장의 스트레스가 폭발한 것을 계기로 각성하게 된 것이다. 장대한 자충수[17] '촉수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맹 세력. 주민들은 몸에서 문어 촉수가 돋아난 미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18] 작중에서 불리는 명칭은 '아가씨(お嬢)'[19] 현장감독이 활약할 때마다, BGM으로 붉은 안개의 테마곡이 나온다.[20] 미미크리 외에도, 원거리 공격용으로 마탄의 사수의 E.G.O.를 꺼내 사용할 때도 있다. 참고로 E.G.O.를 사용할 때마다 거기에 깃든 의사를 감지하고 교감하는 묘사가 있다.[21] 여담이지만 이 아가씨와 전 부인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 아가씨가 현장 씨와 취미 생활도 같이 찾아 주거나 빈민가 무료 배식도 함께 하며 여러 방면으로 내조하며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전 부인은 일단 외간 남자와 눈이 맞아 바람나서 도망간 것부터가 문제인 것에 더해서 이야기 중후반에 우연히 현장 씨와 마주쳤을 때는 '살아 있다는 게 알려지면 보조금 끊기니까 제발 입 다물고 있어라' 같은 소리나 지껄이고 앉아 있다(…).[스포일러2] '촉수는~' 세계관 쪽의 흑막인 '장막(The Shroud)' 속 고차원적 존재의 수작의 결과. 퇴화한 바이도의 후예인 주인공 종족을 극도로 위험시하여 멸종시키기 위해 주변 국가의 수뇌부에 정신 조작을 가해 일제히 선전포고를 하게 만들어 놓고는 전부 반격당해 실패로 돌아가자 종반의 3종 위기를 죄다 불러들여 주변 국가나 은하채로 쓸어버리려 드는, 말 그대로 빈대를 잡는다고 초가삼간을 다 불태우려고 하는 양반으로, 정부 조직의 의뢰로 '장막'을 탐사하던 현장감독과 그 일행을 공격했다가 현장감독에게 반격당해 놓치고[31], 이후 현장감독을 이레귤러 취급하며 위험시하여 '장막' 탐사 중에 두 번째로 대치했을 때 기습적으로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렸다. 참고로 이 두 번째 탐사는 위에 서술된 은퇴 후 농경 생활 중에 찾아온 의뢰로 인한 것이다……[스포일러3] 이 때의 사건으로 제독의 일지 창고가 화재에 휩쓸리고, 이후 기록을 정리하던 제독이 일지에 적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록'을 시작으로 당시 작전 기록과 모순되는 정보를 발견하여 이를 카자로프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군 상층부에 의한 기억 개찬을 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24] 이 계기가 윳쿠리 함대답다면 다운데, 언제나의 변태짓 때문에 데포코 손에 박살난 사이토와 휘말린 스이프리에게 휘말려서 박살난 객실 문을 수리하던 것을 들켰다(…).[25] 종전 후 R-TYPE 기관이 믿을 수 없게도해체될 때, BYDO 계열 기체를 아무도 떠맡고 싶어하지 않던 터라 여러 곳에서 옥신각신하던 끝에, '후세에 기술과 정보를 전한다'라는 명제를 가진 R 전투기 박물관(윳쿠리 제독이 담당하는 곳)이 계열 시작기이자 같은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BX-T 단탈리온을 포함한 전 기체를 맡아서 전시한 것. 일단 바이도 계수가 관측되는 등 폭주의 조짐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소각 처리하는 정도의 안전조치는 갖춰져 있다고.[26] 과거 바이도와의 싸움이 한창이던 시절 군 상층부에 의해 고용된 용병이었는데, 미지의 해저 유적을 탐사하던 끝에 바이도 시스템 α로 변이되었다.[27] 현장감독이 원래 있던 세계의 상위존재는 남성체였으나, 여기서 나오는 상위존재는 여성체로 등장한다.[28] 현장감독이 이왕 부탁하려면 자기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사이킥 능력 또한 강력한 하야루 족의 제사장에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냐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제사장은 워낙에 여자에게 환장하다 못해 온갖 주접을 떨다가 체포당하는 것이 제국의 일상이 될 정도로 여자를 밝히는 게 심하다 보니 상위 존재가 아예 혐오감을 품고 거른 결과가 마침 자기 관할의 세계로 떨어진 현장감독에게 의뢰하는 것이었다…….[29] 상위 존재 왈, 일개 한 존재의 사이킥 능력이 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힘의 영역에까지 도달하고 있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물 한 방을로 큰 강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과도 같으며, 저 쪽 세계의 상위 존재가 위협으로 취급하고 추방하는 것도 납득이 갈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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