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9:53:26

이가 슈피온텍/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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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0년3. 2021년4. 2022년5. 2023년6.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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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가 슈피온텍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2020년

파일:2020롤랑가로스시비옹텍.jpg
2020 롤랑 가로스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을 2:0(6-4, 6-1)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폴란드 선수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되었다.[1] # 그 해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 1위에 뽑혔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남녀 통틀어서는 2005년 라파엘 나달 이후, 여자 테니스 한정으로는 1990년 모니카 셀레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의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가 되었다.[2][3]

3. 2021년

WTA50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벨린다 벤치치를 2:0(6-2, 6-2)으로 꺾고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WTA1000 BNL 이탈리아오픈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꺾고 개인 첫 WTA1000 타이틀을 획득했다. 무려 더블 베이글 스코어(6-0, 6-0)로 아주 손쉽게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5위에서 9위로 올라갔다.

4. 2022년

WTA50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선 4강에서 애슐리 바티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호주오픈에선 4강에서 다니엘 콜린스를 만나 탈락했다. 그래도 하드코트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에서 처음으로 4강까지 가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WTA500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에서 라트비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한테 패하며 탈락했다.

WTA1000 카타르 도하오픈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를 2:0(6-2, 6-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어 4번째 우승이자 첫 하드코트 WTA1000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WTA1000 인디언웰스 BNP 파리바오픈에서 마리아 사카리를 2:0(6-4, 6-1)으로 꺾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1000 대회 연속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개인 최고인 2위까지 끌어올렸다.
WTA1000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를 2:0(6-4, 6-0)으로 꺾고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여자 테니스 선수 역대 4번째 선샤인 더블(인디언웰스-마이애미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4]

파일:랭킹1위슈피온텍.jpg
애슐리 바티가 은퇴하며 새 랭킹이 발표되는 2022년 4월 4일부터 새로운 세계랭킹 1위가 되었다.

파일:슈투트가르트오픈우승슈피온텍.jpg
WTA500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그랑프리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를 2:0(6-2, 6-2)으로 꺾고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WTA1000 BNL 이탈리아오픈에서 온스 자베르를 2:0(6-2, 6-2)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5]이자 28연승 기록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상반기 WTA 투어를 그야말로 박살내고 있는데, 롤랑에서 우승에 성공한다면 2위와 포인트를 두 배로 벌릴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격차이다.

독보적인 우승후보 1순위로 기대를 받고 출전한 롤랑 가로스에서 대회 내내 단 한세트만 내주는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코코 가우프를 2:0(6-1, 6-3)으로 꺾으며 두 번째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번 승리로 비너스 윌리엄스의 35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은 덤.

1년만에 출전하는 잔디 대회인 윔블던에서는 1회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꾸역꾸역 올라갔지만 결국 3회전에서 탈락하며 연승 기록은 37연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후 US오픈의 전초전인 신시내티 대회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통산 기록으로 봐도 낮은 첫 서브 확률로 이어지는 느린 세컨서브가 상대방의 리턴 위너로 이어지는 경기가 상당히 많아졌고, 선수 본인도 이 부분을 상당히 의식하는지 시즌 초반 언터쳐블 했던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줄어들고 경기 내에서도 선수가 답답해보이는 애티튜드를 많이 보여주고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US오픈 8강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그랜드슬램 네 대회 중 세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이를 기록한 것은 2017년 비너스 윌리엄스 이후로 슈피온텍이 처음이다. 4강에서 아리나 사발렌카와 맞붙어서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2:1(3-6, 6-1, 6-4)로 사발렌카를 꺾고 US오픈 결승전에 진출했다.[6] 결승전에서는 그동안 불안했던 모습과는 달리 완벽한 스트로크를 보여주며 온스 자베르를 2:0(6-2, 7-65)으로 누르고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이자 올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이고, 커리어 첫 하드코트 그랜드슬램 우승이다.[7] 또한 대회가 끝나고 발표된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만 점(10,365점)을 돌파하며 2위와 5천 점이 넘는 차이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연말 랭킹 1위까지 사실상 확정지었다.[8]

WTA500 샌디에이고오픈에 참가해 정친원, 가우프, 페굴라를 차례대로 꺾고 올해에만 9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선 도나 베키치를 상대로 2:1(6-3, 3-6, 6-0) 승리를 거두며 올해 8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시즌 64승을 기록, 2013년 세레나 윌리엄스의 78승 이후 한 해 최다승을 달성했다. 대회 직후 열리는 WTA1000 과달라하라오픈엔 불참하며, 미국에 머물면서 WTA Finals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대회 코트 위상 성적
애들레이드 하드 WTA 500 4강
호주 하드 그랜드슬램 4강
두바이 하드 WTA 500 2라운드
도하 하드 마스터스 우승
인디언 웰스 하드 마스터스 우승
마이애미 하드 마스터스 우승
슈투트가르트 클레이 WTA 500 우승
로마 클레이 마스터스 우승
롤랑 가로스 클레이 그랜드슬램 우승
윔블던 잔디 그랜드슬램 3라운드
폴란드 클레이 WTA 250 8강
캐나다 하드 마스터스 16강
신시내티 하드 마스터스 16강
US 하드 그랜드슬램 우승
오스트라바 하드 WTA 500 준우승
샌디에이고 하드 WTA 500 우승

5. 2023년

호주오픈 4라운드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0:2(4-6, 4-6)로 패했다. 슈피온텍은 리바키나의 강력한 서브와 3구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슈피온텍의 약점이랄 수 있는 세컨드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그녀의 발을 묶는 리바키나의 스트로크에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결국 슈피온텍의 전술을 차단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한 리바키나의 승리.

WTA500 카타르 도하오픈에서 제시카 페굴라를 2:0(6-3, 6-0)으로 꺾고 2023년 첫 우승이자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슈피온텍은 6-0 베이글 스코어만 세 번에 6-1 스코어 두 번으로 알 수 있듯,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굉장히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 이어질 선샤인 마스터스 시리즈와 클레이 시즌이 기대되는 대목.

WTA1000 두바이 대회 결승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만나 0:2(4-6, 2-6)로 패했다. 크레이치코바는 슈피온텍의 세컨드 서비스를 철저히 마크하면서 빠른 공격으로 슈피온텍 특유의 스피드와 수비를 펼치지 못하도록 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선샤인 마스터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슈피온텍에 대한 파훼법이 조금씩 여자 선수들에게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9]

WTA1000 인디언웰스 BNP 파리바오픈 4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0:2(2-6, 2-6)로 패했다. 호주오픈 4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리바키나는 예전 경기의 전술을 상당부분 유지하면서 슈피온텍의 포핸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만약 슈피온텍이 리바키나의 공격루트를 차단하는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리바키나가 슈피온텍의 천적으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상으로 마이애미오픈을 불참하고 4월 중순 유로피언 클레이코트 시즌의 첫 대회인 WTA500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그랑프리에서 복귀했다. 8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만나 1세트를 내줬으나 2, 3세트를 내리 압도하며 역전승했던 경기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세계 랭킹 2위이자 작년 슈투트가르트 결승 상대이기도 했던 아리나 사발렌카.[10] 랭킹 1-2위의 맞대결 답게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나, 자신의 서브게임을 모두 지켜내고 세트마다 한 번씩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해내며 2:0(6-3, 6-4) 승리.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WTA1000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에게 1:2(3-6,6-3,3-6)로 패했다. 시종 일관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는데, 상대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들면서 코트 바깥으로 밀어내려는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퍼부은 사발렌카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슈피온텍 입장에서는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선샤인 시리즈에서의 경기력과 부상을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의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WTA1000 로마 오픈 8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1:2(6-2,6-7(3),2-2)로 기권패했다. 1세트에서는 그녀의 각도 깊은 스트로크가 빛을 발했으나 2세트에 들어와서 리바키나가 슈피온텍을 베이스라인 중앙에 묶어두면서 깊고 묵직한 공격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함으로써 판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3세트 기권은 다분히 더 큰 대회인 프랑스 오픈을 염두에 둔 안배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우려스러운 점은 슈피온텍의 영토랄 수 있는 클레이코트에서도 리바키나를 꺾기가 어려워졌다는 것. 프랑스 오픈 타이틀 2연패라는 과제가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확인한 경기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주요 경쟁자인 아리나 사발렌카엘레나 리바키나 모두 중도 탈락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온스 자베르를 2-1로 꺾고 올라온 베아트리즈 하다드 마이아를 4강에서 2-0으로 승리하고 프랑스 오픈 2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2-1로 꺾고 프랑스 오픈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프랑스 오픈에서만 3번째 우승이다. 무초바에게 1세트 6-2, 2세트 3-0 으로 앞섰으나, 이후 역전을 당해 2세트를 내줬고, 3세트도 3-4로 위기였지만 이후 상대방의 범실 등으로 두번의 브레이크를 따내 6-4로 백투백 우승을 달성한다.

윔블던에서는 커리어 첫 윔블던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3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1:2(5-7,7-6(5),2-6)로 패하며 탈락했다. 기량에서 슈피온텍보다 강점이 없는 스비톨리나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잔디코트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데에 있다. 경기 내내 슈피온텍을 베이스라인의 센터에 놓고 공을 깊숙하게 밀어넣음으로써, 그녀의 강점인 포핸드에서 실수를 대량으로 만드는 전략이 적중했다. 즉 클레이코트와 잔디코트의 바운드가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는 스비톨리나가 아직 이 부분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슈피온텍의 약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 것. 슈피온텍의 주무기인 포핸드에서 계속 범실을 유도함으로써 자신감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밸런스가 무너지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의 의미는 생각보다 작지 않은데, 슈피온텍은 결국 '클레이코트 스페셜리스트' 에 머무는 챔피언이 아니냐는 평가를 떨치기가 어렵게 되었고, 향후 윔블던에서 포핸드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가 그녀에게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또한 리바키나나 사발렌카라는 출중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하반기에 있을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의 결과 여부가 슈피온텍의 커리어에서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WTA1000 몬트리올 대회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에게 1:2(2-6,7-6(4),4-6)으로 패했다. 두 선수 모두 상대의 약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 공격을 하며 득점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수비로 버텨내면 상대의 실수로 점수를 얻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실점하게 되었는데 페굴라가 슈피온텍의 공격을 수비로 잘 받아내면서 긴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 경기에서 페굴라가 슈피온텍에 비교 우위를 보인 부분은 바로 첫 서브. 중요한 고비에서 첫번째 서비스가 터지면서 게임을 쉽게 정리했고, 마지막에서는 페굴라의 수비에 슈피온텍의 범실로 포인트가 마무리되었다.

WTA1000 웨스턴&서던 오픈 4강전에서 코코 가우프에게 1:2(6-7(2),6-3,4-6)으로 패했다. 양 선수는 강력한 공격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끌고 갔는데 가우프의 공격력이 슈피온텍보다 한 수 위였다. 상대를 좌우로 끌고 다니는 샷들을 주고 받으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으며,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없었던 슈피온텍이 익숙하지 않은 네트 플레이를 시도하다 몇 차례 범실을 내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슈피온텍 입장에서는 스트로크 다툼에서 열세를 보인 흔치 않은 경기였으며 가우프가 이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대회 우승은 물론 US오픈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오픈에서는 4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일찍이 짐을 쌌으나, 10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하며 커리어 6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연말 WTA 파이널스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치열한 연말랭킹 1위 경쟁을 끝내고 시즌 막바지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그렇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말 랭킹 1위를 사수했다.
대회 코트 위상 성적
호주 하드 그랜드슬램 4라운드
도하 하드 WTA 500 우승
두바이 하드 마스터스 준우승
인디언 웰스 하드 마스터스 4강
슈투트가르트 클레이 WTA 500 우승
롤랑 가로스 클레이 그랜드슬램 우승

6. 2024년

호주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체코의 신성 린다 노스코바에게 2:1로 충격 역전패하였다.

하지만 2월 도하 마스터스에서는 기존의 저력을 보여주며 아자렌카, 리바키나를 각각 2:0으로 꺾고 무실세트 우승, 커리어 7번째 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3월에는 무실세트로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우승, 5월에는 마드리드 마스터스, 로마 마스터스를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2022년에 이어서 한 시즌에만 마스터스를 4회 우승한 두 번째 시즌이 되었다.

프랑스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네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과 다섯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였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4강에서 중국의 정친원에게 0:2로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기며,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회 코트 위상 성적
호주 하드 그랜드슬램 3라운드
롤랑 가로스 클레이 그랜드슬램 우승
파리 올림픽 클레이 올림픽 동메달


[1] 2007년 벨기에의 쥐스틴 에냉 이후 13년 만에 무실 세트로 우승했다.[2] 86년생인 나달은 만 19세, 73년생인 모니카 셀레스는 만 16세 6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다.[3] 에마 라두카누의 2021년 US오픈 우승만큼은 아니어도 당시엔 상당히 충격적인 우승이었다. 만 19세 랭킹 50위권 선수가 커리어 첫 우승을 롤랑가로스로, 그것도 타이브레이크 조차 허용하지 않은 무실 세트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했으니 말이다.[4] 앞서 선샤인 더블을 달성한 3명은 슈테피 그라프, 킴 클리스터스, 빅토리아 아자렌카다. 모두 세계랭킹 1위 출신.[5] WTA1000 마드리드오픈은 불참했다.[6] 올해만 사발렌카와 네 번 만나 전승을 거두었다.[7]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 이후로 6년 만에 한 해에 두 개 이상의 그랜드슬램을 우승한 여자 선수가 되었다.[8] 현재 랭킹 2위인 자베르가 올해 남은 대회들을 모조리 우승해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9] 다만 크레이치코바와 리바키나 외엔 여전히 슈피온텍을 상대로 고전하는 선수들이 절대 다수라서 파훼가 아닌 특정 선수에 대한 상성 문제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크레이치코바의 경우 슈피온텍에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른 상위 랭커인 사발렌카에겐 상당히 약한 편이다. 그런데 슈피온텍은 사발렌카를 상대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리바키나는 2023년에 크비토바, 하다드마이아 상대로 각각 2패씩 당하기도 했다.[10] 사발렌카는 슈투트가르트 대회 3년 연속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