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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만

이기영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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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이득촌 언년
부모
이말룡 춘심
자녀
이기만
(원작)
이기철 이기영 이오덕
애완동물
땡구 }}}}}}}}}
<colbgcolor=#d5d5d5> 이기만
파일:이기만 2.jpg
출생 1948년[1]
가족 증조할아버지 (이름 미상)
증조할머니 (이름 미상)
친할아버지 이득촌/이또출
친할머니 언년
큰친할아버지 (이름 미상)
아버지 이말룡
어머니 춘심
작은아버지 이육만
큰남동생 이기철
작은남동생 이기영
여동생 이오덕
친조카 이민기, 이지현
외삼촌 오도석
외종형제 이상원, 춘식
좋아하는 것 초콜릿(추정)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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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쟁 중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했단다... 그 녀석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마도 죽었을 게야... 전쟁이 그리 만든 게지..."
- 언년
기철이의 형이자 기영이의 큰형. 즉 집안의 진짜 장남이었고 오덕이의 첫째 오빠였다. 원작에선 6.25 전쟁 당시 카라멜이나 초콜릿 등 간식을 던져주는 트럭을 타고 있는 미군들을 따라가다가 그대로 실종되어버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제작진들이 이런 기만이의 행적을 내보내기에는 주 시청자들인 어린이들에게 너무 어둡고 암울한 배경이 되는 걸 인식한 탓인지 1기부터 마지막인 4기가 방영될 때까지 언급은커녕 아예 존재 자체가 삭제되어 원작을 보지 않은 독자들은 이기만의 존재를 모르고 후에 원작을 보고 존재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 나오는 언급에 의하면 1948년생. 만약 사망했다면 약 2~3세 정도로 어린 나이로 사망한 것이다.

2. 작중 행적

  • 기만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아들 생각이 나서 슬퍼하던 말룡과 춘심에게 기만이가 누구냐는 기철과 기영의 질문에 그 당시 일을 회상하며 등장한다. 과거 6.25 전쟁 당시 북한이 침공을 해 오자 가족들은 피난을 가려고 했지만 다리가 폭파되어 결국 서울로 되돌아간다. 서울이 점령당하고 서울에 북한 인민군들이 들어오면서, 말룡이 인민군에게 징용될 위기를 겪게 된다. 이 때 말룡은 다리에 된장을 발라 일부러 구더기가 생기게 한 뒤 부상을 입은 척을 해서 인민군의 징용을 피하게 된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을 되찾게 되고, 미군들이 서울을 다니기 시작했다. 기만은 길을 가다 친구가 먹는 초콜릿을 보고, 미군을 따라가다 그대로 실종된다.[2] 이후 1951년 2월 8일에 기만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해당 시신이 정말 기만이가 맞는지는 나오지 않아 불명.[3]

3. 기타

  • 부모인 이말룡춘심은 가끔씩 기만이의 생일을 챙긴다고 한다.
  • 6.25 도중에 실종 및 사망되어 전쟁 후에 태어난 자신의 동생들과는 만나지 못했다.[4] 만일 기만이 살아 있었다면 1983년 이산가족을 찾습니다[5] 방송으로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 가난한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서 초콜릿을 뿌리고 다니는 미군 트럭을 쫓아가다가 실종되었기 때문에 생사는 불명이지만, 만일 기만이 살아있다면 그 트럭에 탑승한 미군에 의해 양아들로 입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6.25 전쟁 당시 미군들은 부모를 잃고 거리를 배회하는 어린이들을 주워다 기르기도 했다. 단, 어느 정도 큰 어린이들 보다는 이 당시의 기만처럼 걸음마만 겨우 뗄 정도의 저연령 어린이들을 선호했다.
  • 후술할 이유뿐만이 아니라 앞서 서술했듯이 기만의 이야기가 애니에서 다루기에 상당히 어두워서인지 애니에서는 부모가 1953년 결혼했고, 기만이 아닌 기철이가 첫째로 나오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면서 애니판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애니를 먼저 접한 시청자들이 원작을 접하면서 이러한 내용에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 만약 실종되지 않고 기영이네 가족에 남아있었다면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대학에 다닐 나이라고 한다. 실제로 원작 만화와 애니의 배경이 1968년~1969년이니 타당한 소리이다. 만일 이기만이 전쟁 당시에 죽지 않았더라면 다른 가족들과 함께 애니화가 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이기만은(재수나 조기입학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대학교 2~3학년 과정을 밟는 학생으로 나오거나 학교 졸업 이후 아빠인 이말룡처럼 생업 전선에서 일하는 근로자 신분으로 나왔을 것이다. 다만 미성년자인 이기철과 이기영과는 달리 이기만은 병역의무를 해야할 나잇대인지라 군 입대로 인해서 장기간 등장하지 않거나 완전히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당시 시대상으로 인해 출세하려고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해 장교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설렁 애니에 나온다고 해도 단역 정도의 비중만 보여주거나 다른 가족 구성원들보다 훨씬 늦게 데뷔할 가능성도 적지 않으며, 심하면 작중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서 언급만 되고 모습을 드러내지 못 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 전쟁 이후에 태어난 동생들과의 나이차이가 꽤나 나는 편인데, 바로 아랫동생인 기철이와는 8살 정도 차이가 나고, 기영이와는 띠동갑이다. 이기만은 막내 여동생 이오덕에게 거의 아빠뻘이다.[6] 만약 실종되지 않고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었더라면 기철이 중학생, 기영이 초등학생인 상황에서 기만은 대학생 내지는 군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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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행방불명이 되었기에 생사불명이다. 사망했다면 1950년~1951년정도로 추정.[2] 실제로 1950년~1960년만 해도 초콜릿 따위를 주는 미군을 무작정 따라가다 실종되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으며, 그 상태에서 그나마 운이 좋으면 미군이 직접 자의로 입양해주거나 자신의 과거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인 피부색깔=꿀색의 원작자이자 주인공인 처럼 타국으로 입양돼 목숨을 건짐과 동시에 원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운이 없으면 전쟁에서 그나마 목숨과 경제력이 살아남아 있는 악질들이 납치하거나 먹을 걸로 구슬리는 등으로 앵벌이, 갖가지 노동을 시키면서 원래 가족을 만나지 못한 상태로 살거나 심각하면 죽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일들이 실제로 많았었다.[3] 작가의 보다 인터뷰 영상을 보면 생존가능성은 없지 않다.[4] 존재가 언급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기만이 있는 줄도 몰랐던 기철과 기영이 "기만이 형이라는 분은 어떻게 되었나요?"라고 물으며 낯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5] 참고로 작가 이우영보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기만이 주인공인 작품을 만들면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핵심 요소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이루어지지 못했다.[6] 설정 상 오덕이는 1968년생으로 기만과 무려 20살 차이이다. 참고로 말룡과 기만의 나이차이가 딱 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