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22:45:13

이덕춘(신과함께)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신과함께
저승 삼차사(三差使)
웹툰.Ver 강림도령 해원맥 이덕춘
영화.Ver 강림도령 해원맥 이덕춘

이덕춘
파일:신과함께_이덕춘.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성별 여성[1]
직업 저승차사
성우 사문영 (라디오 드라마)
배우 김향기 (영화)
김건혜, 이혜수 (뮤지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저승편2.2. 이승편2.3. 신화편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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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과함께의 등장인물. 저승삼차사 중 한 명이다. 제법 귀여운 바가지머리를 하고 있는 여성으로[2] 죽은 지 얼마 안 된 김자홍에게 저승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및 앞으로의 거쳐야 할 일 등을 소개하는 역할도 도맡고 있는데, 강림에게 주기 위해서 뜨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뜨개질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저승삼차사에서 막내인지 장구류 챙기러 돌아다니는 듯 고생이 심하다.[3]

전투능력은 차사들 중 유일하게 제로에 가까워서 원귀에게 당하는 사례도 있다.[4] 감정에도 쉽게 휘둘리는 착한 성격. 허당짓도 은근히 많이 나온다.

2. 작중 행적

2.1. 저승편

김자홍의 영혼을 초군문 역까지 데려다주며 "초군문에 도착하면은 여러가지로 힘드실 거예요. 저희같은 차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시왕들의 재판이 있거든요."라고 조언한다.
원귀를 찾느라 탑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떨어져 큰일날 뻔 한 것을 강림도령이 받아낸다. 근데 그 자세가 순정만화의 클리셰중 하나인 공주님 안기. 거기다 얼굴까지 귀엽게 붉힌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게 강림도령인 듯? 6화 맨 마지막에는 강림도령의 문자가 왔는데, 강림도령을 ♥강림♥ 으로 저장해놨다. 확정짝사랑+정장+보이쉬라는 상당히 멋진 설정 덕분에 신과 함께를 읽는 사람들중에서 덕춘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덕분에 팬아트도 상당히 많으며, 중성적인 이미지 덕에 팬층의 성비도 균등하다.

도중에 원령에게 잡혔지만 강림도령에게 실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기지를 보였다. 결국 구출되지만 그 사이 원령과 거래 겸 약속을 한 터라 그의 시체를 찾아주었다.[5]

살짝 덜렁거리며, 저승편 후반부터는 아예 덜렁이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원혼에게 잡힌 강림도령을 구해주러 언월도를 들고 달려갔지만 언월도를 제대로 한 번 휘둘러 보지도 못하고 자기도 잡혀버렸다. 결국 수습하는건 강림도령. 그리고 또 한번 원귀에게 잡혔다. 이승편에서도 활약(?)을 보이는 중.

2010년 9월 19일 연재분에서 한가위 특집으로 한복을 입은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월직차사 덕춘이가 여자였어?라는 반응이 꽤 많다. 심지어 연재 시작 3년째에 올라온 신화편 차사전 마지막회에서도 덕춘이가 여자라는 걸 알고 놀랐다는 덧글이 달렸다.[6]

일본 리메이크판에서는 바보털이 있는 회색 머리가 되었다. 마지막화 온천 에피소드[7]를 보면 강림도령은 그때까지 덕춘이가 여자였단 것을 몰랐던 듯하다.

2.2. 이승편

이승편 2011년 1월 17일 연재분에서는 무언가 새로운 그리고 흉악해질 것 같은 무기를 들고 나타났다. 장탄수와 모양, 사용자로 봐서는 데린저인 듯. 해원맥이 '널 위해 특별제작한 무기'라며 건네준 총인데[8] 이 총이 평소에는 그물탄을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탄환이 있는 듯. 이것이 어떻게 사용될지가 관건 이렇게 사용되었다[9][10][11]

작가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캐릭터지만 이덕춘 때문에 신과함께의 퀄리티가 다소 하락됐다는 지적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과함께를 참고할 것.

2.3. 신화편

파일:attachment/01_6.jpg
생전에는 머리가 길다.

신화편에서 생전에는 북방의 오랑캐 소녀였음이 밝혀진다. 여진족이라는 설도 있지만 어차피 신화다. 오빠인 덕구와 함께 오랑캐 토벌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살핀다. 이때는 머리카락이 지금보다 길다. 어깨에 걸쳐질 정도. 사실 아이들과 덕춘의 부모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다가 하얀 삵 해원맥에게 살해당한 것. 덕춘은 해원맥이 하얀 삵인줄도 모르고 아이들이 크면 하얀삵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한다.[12]

이후에도 순찰하는 해원맥과 이상할 정도로 자주 마주치게 된다. '누가 있을 것 같다 싶으면 정말 그 곳에 그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주변에서는 육감이 뛰어나게 발달했다고 평.

한편 조정에서 파견한 김맹호가 전공을 세우기 위해 해원맥과 그의 부하들을 닥달하다가 덕춘 일행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사실을 알고 해원맥을 죽이려 하는 순간 김맹호의 배에 칼을 찌른다. 대사를 보면 김맹호를 하얀삵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해원맥이 하얀삵이라는 것은 알지 못한 듯. 그나마 다행인가.

하지만 김맹호는 마지막 발악으로 들고 있던 돌로 덕춘이의 머리를 강타시키고 덕춘이도 곧이어 죽음을 맞이하는데, 사람을 죽였으니 지옥에 가야한다는 염라대왕의 말에 해원맥이 자신이 차사가 되는 조건으로 사람 찾는 능력이 있는 덕춘이도 차사로 뽑을 것을 요구하고, 염라대왕이 결국 수락하면서[13] 차사가 된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그린 덕춘과 해원맥의 일러스트를 보면 어떤 끈으로 이어져 있다.
아저씨… 이상하게 하나도 안 추워요… 그런데 너무너무 졸려요…
유언

추가로 성주전과 강림전에서 해원맥과 같이 차사로 비중 적게 등장한다.

3. 여담

  • 신과함께 게임에서 좀 더 바뀐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게 그냥 작화를 다 갈아 엎은 수준으로 바뀌었다! 누구세요 수준.
  • 뮤지컬판에서는 아예 등에 안테나를 달고 등장한다. 색적(索敵) 능력을 지니고 있어, 유성연같은 원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누가 봐도 레이더 역할이다.
  • 신화편에서 유일한 작가 창작. 사실 한국 신화 원전에서 해원맥과 이덕춘이 만나는 얘기는 없다. 강림전에 등장하여 강림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 영화판에서는 강림을 돕는 보조 변호사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강림과 연결되어있기도 있는데 강림의 부재시 강림의 생각을 본인이 옮겨받아 말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주조연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원작과 차이가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 저승편의 영화 판권 계약으로 팬들의 가상 캐스팅에서, 작가 주호민은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서 이덕춘 역으로 아이유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발언이 매스컴을 탔다. 보기 작가는 2010년 인터뷰에서는 이덕춘 역으로 고아성어울린다고도 했는데, 결국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덕춘 역으로 캐스팅된 것은 김냄새[14]김향기. 공교롭게도 김향기와 고아성은 닮은꼴 연예인으로 본인들도 인정할 만큼 손꼽힌다.

4. 관련 문서



[1] 원본(?)인 저승 삼차사 설화에서는 남자이다[2] 연재 초기에는 남성으로 알고 있던 사람이 꽤나 많았다. 하단 기술.[3] 그런데 신화편을 보면 해원맥과 이덕춘은 함께 저승차사가 되었으며 강림도령이 아직 인간일 때 그들은 저승차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즉, 덕춘은 강림보다 차사 경력은 오히려 더 길다는 것. 차사도 나이를 따지나 보다 9급 출신 6급 주사보단 5급 바로 붙은 20~30대가 더 높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되겠다 강림은 염라가 특별히 스카웃한 인물이므로 리더 자리를 준 것일 수도 있다. 워낙 농땡이를 부려서 그렇지 실제 일하는 모습을 보면 강림이 둘 합친 것보다도 더 빠르다.[4] 이승편에서 가택신들과 대치하던 해원맥이 이덕춘을 훑어보더니 "2대3인가.... 아니 1대3이군.."라고 생각하다 싸움을 포기한다.[5] 강림도령은 차사가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덕춘이에게 앞으로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6] 물론 원래의 저승삼차사 설화에서는 남자 맞다.[7] 리메이크판 오리지널.[8] 원래 덕춘이 차사특별 훈련때 저승편때부터 쓰던 언월도를 가져왔지만, 해원맥의 반응은 들기나 하는게 가능하냐의 반응이였고, 하다못해 휘둘러보기라도 하라고 하지만...칼날에 붙은 먼지까지 보인다고 해서 택도 없는 언월도는 쓰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그 대신에 총을 받은것.[9] 이승편에서 가택신들을 추격하는데 해원맥이 덕춘이의 총을 뺏어 총을 쏘자 도령님 생일 축하해요라는 플래카드가 터진다.누가 총 뺏으래. 해원맥은 당황하며 나중에 나 좀 보자라고 하고 덕춘은 얼굴이 빨개지며 운다.....[10] 참고로 용역패거리랑 싸울 때 다시한번 사용되었는데 해원맥이 패거리가 여럿이서 덤비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총을 꺼내들고 마취탄을 쏴서 차승완을 기절시킨다.꼼짝말라고 경고했을 때 차승완이 당당하게 쏴보라고 하자 강림이가 쏘라고 부추겨서 쐈는데 죄책감이 시달리는 걸로 보아 저승차사 중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듯[11] 마취탄을 쏘고난후 사람한테 총을 쐈다며 죄책감을 느끼는데 강림도령은 사람 같아야 사람인거라며 괜찮다는듯이 말한다.[12] 죄책감에 빠진 해원맥은 그날 밤 부하들이 듣지 못하도록 구덩이를 파고 소리를 지른다.[13] 사실 초반에 거절했지만 안되면 자신이 차사가 되지 않겠다고 해서 하는수 없이 수락했다.[14] 강림 역의 하정우가 촬영 현장에서 쳤던 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