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신과함께 저승 삼차사(三差使) | |||
| 웹툰.Ver | 강림도령 | 해원맥 | 이덕춘 |
| 영화.Ver | 강림도령 | 해원맥 | 이덕춘 |
| 강림도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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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 직업 | 저승차사 |
| 성우 | 권창욱 (라디오 드라마) |
| 배우 | 하정우 (영화) 송용진, 조풍래, 김우형, 서경수 (뮤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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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과함께의 사실상 메인 주인공. 저승삼차사의 리더로 이덕춘과 해원맥보다 늦게 들어왔으면서도 삼인방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처님처럼 큰 귀에 정장에 구레나룻을 기른 간지나는 청년으로 등장하지만, 귀차니즘에 부하들인 해원맥과 이덕춘은 일하러 보내고 자신은 땡땡이치는 등, 하는 짓은 어째 영 말년병장스럽다. 이 때문에 이덕춘과 해원맥은 그런 강림도령의 수발을 드는 것을 상당히 힘들어한다. 저승편에서 원귀를 잡기 위해 서방백제신장 소호에게 지원을 요청하다 거절당했을 때 빡돌아서 휴대폰도 박살내는 거 보면 심각한 다혈질에 예민한 성격인 듯 하다. 다만 본인이 언급하길, 염라대왕이 빡돌면 그만큼 골치 아파진다고...이승편에서 조왕신의 부탁으로 용역패거리랑 대치하는데 정작 본인은 꺼지라고만 하고, 싸움은 해원맥이 혼자 다했는데 돕지 않고 재밌다고 보고 있는 걸 보면 싸움 구경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강림도령의 정신나간 무력을 생각하면[1] 밸런스 패치 같다.
2. 작중 행적
2.1. 저승편
초군문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김자홍의 혼을 데려온 해원맥과 이덕춘에게 빨랑빨랑 안다니냐고 갈굼하면서 등장한다.무려 4만년 동안 뇌물을 받았는데도 아무런 처벌 없이 무마한 것을 보면 저승차사들의 리더 답게 나름대로의 권력은 있는 듯 하다.[2] 아니면 그 동안 들통나지 않게 조치하는 치밀함을 보인다든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이 뇌물로 틀어막고 지내는 등.[3] 하지만, 그후에도 사만이는 계속 뇌물을 먹이며 수명을 연장시켰던 걸로 보이고,[4] 결국, 강림도령을 아끼던 염라대왕도 인내심이 바닥나서 사만이를 잡아오지 않으면 차사직에서 3명을 해임시키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강림도령을 비롯한 3명은 결국 이 최후통첩 이후 사만이를 저승에 끌고 와서 이 기나긴 악연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로는 절대로 뇌물을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5] 이 때 단단히 혼이 난 이후로 임무가 틀어지면 극도로 예민해진다.[6] 달리 말하자면 성격 더러운게 더 심해진다는 뜻.
다만, 이 사만이 이야기는 시간대가 심각하게 어긋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현재가 기원후 2000년대인데 4만년이나 뇌물을 받아먹었다면 기원전으로 석기 시대 언저리에서 수렵하던 시절쯤 된다. 다만 이는 구전설화에서 늘 있는 시간대 오류라 생각하면 편하다. 문제는 강림이 유성연의 시신을 찾으면서 자기 입으로 차사 생활 수만년이라 해서 이 또한 미묘하다.
군대에 갔다가 맥심을 보는 모습 등을 보면 평소에는 보통 남자들과 별다른 바가 없는 것 같다. 저승편에서의 대사를 보면, 대사가 딱 츤데레의 클리셰적인 대사라 많이 흥했다. 그 전에도 츤데레같은 면을 보여줬는지라 더. 해원맥보다 사인검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무력함을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후 해원맥이 매우 능숙하게 사용해서 더 굴욕.
특수 능력으로 '무거울 중(重)' 낙인을 찍을 수 있는데, 극중 설명에 의하면 이승의 나쁜 놈들을 잡을 수 없다는 데 실망해 차사를 관두려던 그를 달래기 위해 염라대왕이 부여한 특별한 권한으로,[7] 사후 저승에서 절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탈의파와 현의옹에게서 배는 커녕 아무것도 받을수 없고 맨몸으로 삼도천을 헤엄치고 가야되면서 10명의 저승시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옥을 돌며 가중처벌을 받고 게다가 윤회하게 되어도 인간계와 천상계로는 절대 갈 수 없다고 한다. 이는 10년에 한번씩만 사용할수 있는데, 원래는 무제한이었지만 강림도령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서 염라대왕이 쿨타임을 건 것이다.[8] 사회에서 썩은 놈들이 많다는 걸 보여준다. 그 후로는 10년 계산하기 귀찮아서 안 쓰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저승편의 만악의 근원인 소대장을 찾아가 낙인을 찍었다. 따귀를 2번 연속으로 때리고 소대장이 반말을 하자 내가 너에게 반말을 들을 나이가 아니라며 다시 따귀를 치고 부하 둘을 잡아먹는 일을 벌이고도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니 있는 집의 자식이라며 대차게 까고 낙인을 찍은후 낙인의 효과를 설명해주고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를것이며 실은 몰라도 되는 것이지만 죽은 뒤엔 피똥 싸게 될거라고 말하며 마무리. 10년 쿨타임이 귀찮아서 안쓰던 낙인을 오랜만에 사용한건 그만큼 소대장이 강림도령까지 질릴 정도의 상당한 막장인간말종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강림도령이 직접 내릴 수 있는 최고의 벌이자 방책이기도 했지만...
이후 송구현을 찾아가는데 어릴적 해원맥을 본 이후로 차사를 볼 수 있게된 송구현이 어릴적 자신을 데리러 온 해원맥을 언급하자 자신한테 왕창 깨졌다며 한숨을 쉰다. 이후 구현이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하자 총 맞은 놈과 목 메단 놈만으로도 골때린다고 무시하고는 네가 지은 죄가 있으니 지옥에서 고생할테지만 지옥행 티켓을 찢을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남은 여생을 침묵하여 조용히 살아갈것인지, 내부고발자가 되어 소용돌이에 휘말릴지를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고 해원맥이 그때 살려준 이유가 있을것이라 한뒤 사라진다. 사실 송구현은 소대장의 강요로 그런거라 저승의 변호사가 붙어서 변호해주면 정상참작이 될건데 괜한 공갈협박을 한것... 같지만 이건 진기한 같이 유능한 변호사를 만났을 때 한정이고 왠만한 레벨의 변호사로는 어림도 없는데다가 살인, 사체 유기에 가담했기 때문에 빼박 지옥행이다. 염라대왕이 덕춘이가 죽을때 무고한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자신의 가족과 동포들을 위협한 사람을 죽인건데도 살인을 했단 그 이유 하나만으로 지옥으로 보내려 했던 것을 보면... 작게 보면 강림이 협박한 것이지만 크게 보면 송구현을 도와준 것이다. 또한 까라면 까야 하는 대한민국 군대 특성상 소대장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가담한 것도 포함하면 정상참작은 어느정도 될 것이다. 하여튼 이성적이지는 못하고 다혈질인 것은 확실하다.해원맥이 훨씬 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누리꾼들은 해원맥과 강림도령의 보직을 맞교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 덕에 유성연의 어머니가 진실을 알고 소대장이 처벌 받았으며, 유성연의 시신도 수습되었으니 일장일단으로 봐야 할 듯하다.
그러나 이후 사실은 차사 업무에 유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9] 원귀 사냥이 끝나고 즉시 밀렸던 차사 업무를 시작하는데 덕춘과 해원맥이 둘이 힘을 합쳐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신속한 일처리를 보여주며 평소에 무능했던 모습과는 180도 정 반대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평소 모습이 지독한 한량이라 그렇지 제대로 각 잡고 하면 우수한 인재였다.[10]
이후 유성연의 마지막 소원인 어머니의 꿈속에서 현몽해 작별인사를 나누는것을 도와주는데 성연이 제한 시간이 다되어서 떠나가자 잠결에 눈물을 흘리며 가지 말라고 우는 성연의 어머니 곁에서 어두운 얼굴로 한숨을 쉰다.
유성연의 혼을 저승으로 보내고 다시 바리데기 호를 타고 가던중 "삐쩍마른 친구(송구현)에게 미안하게 됐네... 이래서 내가 다시는 이승 일에 끼어들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 라고 한탄하고 이에 덕춘이 이번엔 왜 이렇게까지 도와준거냐고 묻자 "왜냐면... 기가 막히잖냐. 그것뿐이야." 라고 한다. 유성연의 사연이 그만큼 심각했기 때문이다.
원귀를 제압하며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의 주무기는 신들의 능력마저 씹어 버리는 주먹.이라고 한다.[11] 작가의 개그 코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전승 고증을 한 것이다. 작가의 과장이 아니라, 원전인 차사본풀이에서는 아예 주먹 하나로 염라대왕의 본진을 관광보냈다.
2.2. 이승편
3화에서 명부를 뽑고 소파에 누워 쉬는 것으로 등장. 그 후 13화에서 초군문 역장과 함께 염라대왕에게 정기보고를 하다 덕춘과 해원맥이 김천규를 데리고 오지 못해서 바리데기호에 탑승한 망자들 중 1명이 부족하자 또 뇌물먹냐며 염라대왕에게 의심받는다.[12] [13]그러자 벽을 박살내면서 해원맥과 이덕춘에게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후 해원맥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가택신들과 3:3으로 대결한다. 조왕신과 싸워서 이겼지만[14] 가택신들이 약속을 어기고 도망치자 추격한다. 그러던중 동현이의 딱한 사정을 듣고 3개월만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사라진다.
13화에서 조왕신의 언급에 따르면 염라대왕을 습격한 전력이 있다고 한다. 강림도령 자신은 오래 전 일이므로 묻어두기를 바라는 눈치.
그후 염라대왕이 가택신 구출을 강림에게 맡기자 다시 이승으로 온다. 그리고 용역업체인 드래곤파워[15]가 집을 부수려하는걸 막고 염라대왕의 명령대로 가택신들을 구출한다.[16]
2.3. 신화편
그리고 신과함께 전체를 마무리하는 신화편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차사본풀이의 내용과는 다르게 스스로 적패지를 찢어 버린 것으로 나오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수명을 자각하고 죽음이 가까워져 오면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다못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초반 까마귀와 적패지 에피소드에서 먼저등장. 원전 신화가 각색되면서 왠지 모르게 대인배스러워졌다. 원전에서는 적패지를 들고 이승에 갔다가 피곤해서 낮잠을 자는데, 까마귀가 물어가서 떠든 뒤로 사람들이 앞뒤 없이 죽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인간의 수명이 항상 일정한 것[17]을 불합리하다고 여긴 강림이 직접 적패지를 찢어서 파기한뒤 염라대왕에게는 까마귀가 물어갔다고 해명하고 무진장 까인 것[18]으로 처리했다. 그 후 5화 마지막 컷에서 인간일 때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6화에서 본격적으로 과거사가 등장한다.
강림은 관장에게 '꼴통'이라고 불리며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가끔 뇌물까지 받아먹으나 무시무시한 괴력을 갖고있어[19] 관장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령 자리를 주었다고.
관장은 매일같이 찾아오는 과양생이 때문에 하루하루 골치가 아픈데 주막에서 술 먹고 깽판치다 관장에게 제대로 걸렸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는 이전에 깽판치고 뇌물 받은 죄까지 합쳐져 원전 신화의 내용대로 용서받고 싶으면 염라대왕 잡아와라 테크. 이때 묶여 있던 오랏줄을 단숨에 끊어버리는 괴력을 보이지만, 관장이 '네 힘이면 어렵지 않게 상황을 모면하겠지만, 너와 네 가족까지 평생 쫓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자 망연자실해 집으로 가야하나 한참을 고민한다.
사실 강림은 유부남인데 집으로 들어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해서 늘 주막이나 기생집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그 이유는 바로 강림의 부인이 소문난 추녀였기때문. 오죽하면 길가의 아이들이 강림 부인 눈은 뱁새눈, 코는 돼지코, 볼엔 사마귀가 있다는 노래를 부르고 다닐 정도. 하지만 부인은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였기에 크게 여의치 않는다. 집으로 돌아간 강림이 부인의 얼굴을 보지도 않고 차갑게 대한 후 밥을 먹는 사이[20] 부인은 밖으로 몰래 나와 흐느낀다. 강림이 이런 성격인데도 시루떡을 지어 정성껏 기도하며 강림이 원님의 명을 무사히 해낼 수 있도록 하게 도와달라고 빌 정도로 착하고 마음씨 좋은 아내. 다음 날 강림이 길을 떠나자 직접 지은 떡을 건네주며 가시는 길에 드시고 어려운 사람 만나면 나누어주라는 말을 하며 배웅한다. 그런 강림은 자긴 떡 별로 안 좋아한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떡을 가지고 떠난다.
그 후 염라대왕의 호위대를 만나는데 결국 강림은 염라대왕의 호위대를 모두 때려눕힌 뒤 우여곡절 끝에 염라대왕을 만나서 굿판부터 갔다가 관아에 들르겠다는 말을 듣고 돌아온후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사또는 강림을 미친 놈 취급하며 감옥에 가둔다. 감옥에 갇힌 강림은 어디서부터 꼬인거냐며 한탄하자 그의 앞에 성주신이 나타나 다 스스로 자초한거라는 말을 한다. 자네 목숨이 지금껏 붙어있는건 전부 자네 아내 덕분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승길에서 길을 가르쳐줬던 할머니도 저승차사에게 길을 물어보라고 조언해준 꼬마도 전부 강림의 집에 있던 가택신들이었다. 이때동안 강림이 아내에게 대한 캐도를 보고 분노하며 욕했던 신들이었지만 강림 부인이 서방님을 살려달라고 빌고 또 빌었기 때문에 그를 도와준것. 강림은 아내가 아니었으면 저승은 커녕 객지에서 떠돌다 죽을 운명이었다.
이후 감옥에서 눈을 뜬 강림은 자신이 잘 때 부인이 몰래 밥을 넣어주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강림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불편해할테니 잘 때 다시 와서 밥만 전해준것. 그제서야 아내를 너무 홀대했던 것을 뉘우치며 눈물젖은 구메밥을 먹는다. 한편, 염라가 정말 찾아와서 과양생이를 끔살시켜 지옥으로 보내버리며 과양생이의 악행을 밝힌다. 이후 감옥에서 풀려나자 아내에게 줄 선물을 사고, 강림부인을 놀리는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집에 돌아가서 그동안 내가 많이 속 썩였다고 선물을 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려는 찰나에 염라가 영혼을 가져가 버려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21] 죽고 혼이 됐을 때 강림의 말이 씁쓸하다. "안돼...아직 안돼... 아내에게...할말이 있단 말이야!" 이를 담 너머로 지켜보고 있던 가택신들도 적잖게 당황했다. 강림을 가장 못마땅해했던 터주신 막막도 포함해서.
망나니였다가 본인을 맹목적으로 위해주는 부인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제대로 보답하려하나 이루지못하고 죽는 결말이 상당히 찡하다[22]
단행본 하편의 부록 '강림도령 특강'에서도 언급되지만 첩이 열여덟 명인데, 막상 만화에서는 끝에 술친구 한명이 "뭐 또 첩이라도 생겼나보지." 하는 말 외에는 첩이나 그에 관련된 언급이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저거 빼면 그냥 부인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후일담을 보면, 자신의 아내가 죽을 때가 되자 저승차사가 된 강림이 다시 찾아온다. 하지만, '직계 가족은 다른 차사가 데려와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조용히 아내의 상여를 멀리서 따라가며 지켜보는 정도로 만족해야만 했다. 같이 온 해원맥이 이를 상기시켜주자 본인도 안다고 퉁명스레 말한다. 아마도 해원맥이나 이덕춘이 대신 한듯.
재연재본에서는 에피소드를 바꿔서 단행본의 결말과 후일담을 넣었다.
그리고 단행본, 재연재본의 마지막에 상여를 지켜보는 강림의 모습을 비추면서 현대로 시간대가 변하고 저승편의 김자홍의 혼을 데려온 해원맥과 이덕춘에게 빨랑빨랑 안 다니냐고 갈구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신과 함께 신화편이 끝난다.
3. 여담
- 저승사자인데 고소공포증이 있다.
- 뮤지컬에서는 개그적인 모습은 유지되었으나 허접하면서 유치하고 초딩스러운 면은 거의 사라진 간지폭풍 캐릭터가 되었다. 덕분에 해원맥의 존재감은 크게 줄어들었다(...).[23]
- 영화판에서는 진기한의 역할이던 김자홍의 변호사 역할도 맡고 있다. 진기한의 캐릭터와 섞여서 그런지 원작과 달리 리더답고 진중한 성격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개그적 면모도 적절히 보여주는 편이다. 자세한 건 강림도령(신과함께)/영화 문서 참조.
- 전지적 독자 시점(웹툰) 22화에서 성좌, '저승차사의 수장'으로 까메오 출연한다. 고기는 역시 만화고기라며 엄지를 올리는 모습이 일품.
-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에서 근황이 밝혀졌는데, 이승에서 사람들 속에 섞여 흑암지옥에서 탈출한 수명장자를 쫓고 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무려 염라대왕을 호위하는 병사들을 원펀치로 때려 눕혔다.[2] 단적으로 원래 37세로 죽는 사만이를 붓질 하나로 3007세로 연장시켰다. (十→千) 다만, 최초로 뇌물을 받았을 때는 고의로 받은 건 아니었고, 그냥 먹음직스럽게 생긴 제사상이 있길래 왠 떡이냐하고 먹은 건데 그게 사만이가 준비해놓은 뇌물이었다.[3] 신과함께에서는 염라대왕이 강림도령의 성격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강림도령의 업무능력 때문에 사만이에게 뇌물을 먹은 것을 포함한 강림도령의 잘못들이 무마되고 있다고 한다.[4] 묘사를 보면 좀 더 저승차사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요리실력도 더 갈고 닦은 걸로 보인다. 강림도령의 말에 따르면 날로 발전하는 것 같다나...[5] 이 최후 통첩을 받은 후에 강림도령 왈 : "앞으로 뇌물 먹는 놈은 내 손에 죽는다!" 다만, 이 말을 듣고 해원맥과 이덕춘은 속으로 '자기가 제일 즐겼으면서...' 하면서 약간 아니꼬와 했다.[6] 최후통첩을 받은 일이 나름 트라우마가 되긴 했는지, 이승편에서 염라대왕이 '너 아직도 뇌물 먹냐'고 다그치자 강림도령의 머리가 욱신거리는 묘사가 나온다. 이건 머리가 욱신거리는게 아니라 염라대왕의 위압감에 눌린 묘사라고 보는게 더 맞다. 이에 대하여 예민해지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7] 이것만 봐도 강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강림에게 차사 일을 시키는 걸 관철하려면 그냥 생전의 일을 거론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신과 함께 저승편 에필로그에서 지장법률대학원의 한 여학우가 강림이 인간이었을 때 일을 거론하자 강림도령은 얼굴이 창백하게 변해서 제대로 반박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때문에, 염라대왕이 '그러는 너는 이승에 있을 때 얼마나 똑바로 살았냐, 정식으로 저승에서 재판 한번 받을래?' 라고 말하면 강림도령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물론, 해원맥이 그랬던 것처럼 그냥 지옥에 가서 벌을 받겠다고 드러누울 가능성도 있다.이렇게 하면 강림의 업무의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불평을 원천적으로 틀어막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하지 않는 것만 봐도 여러가지로 배려해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실 까놓고 말해서 강림도령만 과거가 떳떳하지 못한게 아니라 해원맥과 이덕춘도 원래는 지옥행이었다. 강림도령은 죽기 전에 잘못을 뉘우치고 바른 삶을 살기로 결심한지라 그대로 죽지 않았다면 올바른 삶을 살았겠지만 그래도 그동안 지은 죄가 꽤 있고, 당시에는 저승에 변호사 제도도 없었기 때문에 죽은 후에 재판을 무사통과할 수 있을 지도 장담하긴 어려운 입장이었다. 어떻게 보면 생전에 저지른 죄에 대한 형벌을 저승차사로 일하는 걸로 면제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강림이 생전에 조강지처를 박대하고 뇌물을 받고 사고치는 등 많은 악행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강림조차도 분노할 만큼 세상이 혼란스러워 지고 인간들의 죄가 점점 커져 간다는 해석도 된다.[8] 저승시왕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이승에서 악한 짓 일삼고 살았던 놈들은 어차피 저승에서 재판받고 지옥에서 최악의 고통을 당한다. 굳이 꼭 낙인이 필요하다 하긴 어려웠던 것. 염라: 저승시왕은 족구하라고 열명씩 있어?[9] 이승편 45화에서 대별왕의 명령을 받은 염라대왕이 가장 뛰어난 부하를 보내겠다고 답하는데, 그리고나서 온게 강림이었다.[10] 애초에 해원맥은 용력 뿐 아니라 리더쉽도 있고 인품도 훌륭한 인재인데 그런 해원맥의 보스로 스카웃할 정도라면 망자를 데리고 가는 차사 업무 능력은 확실히 넘사벽이라고 봐야한다.[11] 이승편에선 조왕신이 친 얼음벽을 주먹으로 내리쳐 박살냈다.[12] 명부에 적힌 인원은 43명이였는데 바리데기호에 탑승한 인원은 42명이였던것.[13] 이때 강림은 초군문 역장이 잘못 센거 같다고 하지만 초군문 역장은 "바리데기호 탑승 인원은 초군문에 있는 센서에 의해 자동 측정 되기 때문에 오차가 날수 없다." 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염라대왕은 강림이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14] 질뻔 했다고 언급하는 걸로 보아 조왕신도 강한 것을 알 수 있다[15] 용역(用役)의 용을 드래곤으로, 역(력)을 힘으로 생각해 파워로 번역한 말장난으로 했다고 한다.[16] 단, 철융신은 구출하지 못했다. 철융신은 포크레인을 막다가 소멸해버린다. 그리고 차사들이 오기전에 소멸한 성주신도 마찬가지.[17] 서로 죽이거나 스스로 죽는 것만큼은 예외였으나, 그 외에는 항상 남자는 70, 여자는 80살이었다. 즉 아무리 다치거나 죽을 병에 걸려도 수명이 다 되기 전엔 평생 고통받으며 살아야 했던 것이다. 이러다보니 사람들이 어차피 죽을 날 얼마 안 남았다며 일을 안하거나 아예 의사가 고통받는 환자를 안 치료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를 강림이 보게 된 것이다.[18] 그리고 이 일을 물어본 덕춘이에게 "그럼 넌 사람들의 수명이 딱딱 정해져 있으면 좋을 것 같나?"라고 묻고 아뇨 그러면 정말 재미없을 것 같아요라는 덕춘이의 대답을 듣고 만족한다.[19] 거의 슈퍼 솔져 수준인데, 돌을 움켜줘어 모래로 만들고 모래를 쥐어 물을 짜낼수 있다고 한다. 오랏줄 따위는 실처럼 끊어버리고, 심지어 염라대왕의 호위 부대도 주먹으로 다 때려눕힌다. 물론 염라대왕 본인이 눈앞에 나오자 쫄아서 '싸우면 진다...반드시 진다'고 독백하지만 용기를 내서 용건을 당당히 얘기하자 염라는 그 패기에 감명이 깊었는지 그 말을 따라주겠다고 한다.[20] 부인이 밥을 차려왔을 때 강림은 생각 없다며 거절했지만, 사실 부인 얼굴을 보면 식욕이 뚝 떨어져서(...) 한 말이었다. 부인이 방 밖으로 나가자 그제서야 배고파 죽을뻔했다고 밥을 먹었다.[21] 다만, 이에는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연재판에선 안 나왔지만 단행본에서 밝히길, 강림도령이 부인에게 미안하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하기 바로 직전에 목숨을 거뒀는데, 부인의 남은 여생을 강림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살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강림이 나쁜 남자로 기억에 남아 잊혀지도록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부러 미안하다고 말하기 직전에 염라대왕이 영혼을 거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못 잊은 건지 백발이 되어서도 강림이 사온 빗으로 정성스럽게 머리를 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웹툰에서는 염라가 서늘한 표정으로 "나쁜 놈이 되어서 잊혀지란 말이다." 라며 일갈한다.[22] 천년이 지난 지금도 부인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실제로 강림이 염라대왕에게 혼이 거둬진 후 눈물을 흘리며 부인에게 사과하는 장면은 저승편 첫 장면으로 이어진다.[23] 단적으로 원작에서는 본인과 이덕춘이 원귀에게 붙잡혔을 때 마침 이승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해원맥이 사인검을 사용하여 구해주는 반면, 여기서는 초연에서는 마침 돌아온 해원맥과 함께 협공하며(참고로 협공에 대해서 강림 본인이 아이디어를 냈다) 재연과 삼연에서는 더욱 버프를 먹어 간지나는 노래와 함께 혼자서 사인검을 제대로 이용하여 물리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재연과 삼연에서 해원맥은 강림이 원귀를 무찌른 직후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