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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요새 신전 移動要塞神殿 | |
설정화 | 게임상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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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슬러그 5 파이널 미션의 중간 보스. 이동 요새 신전이라는 이름은 설정화에 기재되어 있다.거북 위에 코끼리 4마리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탑이 얹어져 있는 디자인은 힌두교의 지구관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본래는 스톤 터틀 → 가이아 엘리펀트 → 프톨레마이오스를 순서대로 상대한 후 마지막으로 사악의 화신과 싸우는 것이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 개발진의 적은 시간 및 예산 부족으로 가이아 엘리펀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삭제되어 더미 데이터로만 남게 되었다.
2020년에 여러 해커가 메탈슬러그 5의 숨겨진 코드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본래 진입했어야 했으나 삭제되었던 스테이지의 진행구도나 보스 패턴들의 코드를 찾아냈다. 2020년 8월에는 마침내 파이널 미션의 스톤 터틀과 프톨레마이오스를 인게임에 적용한 핵 버전이 등장했다. 비록 정식 버전은 아니고 모든 패턴이 구현되진 않았지만 본래 제대로 적용되었어야 할 메탈슬러그 5의 스테이지 진행방식을 게임이 출시된 지 약 17년 만에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2. 스톤 터틀
메탈슬러그 5에서 파이널 미션의 첫 번째 중간보스로 기획되었던 보스. 메탈슬러그 어택의 설정에 따르면 프토레마이크군에게 발굴된 초거대 병기이다. 팬들이 부르는 애칭은 돌거북 혹은 돌북이. 가메라를 오마주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도트 그래픽은 제작되어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최종 게임에는 들어가지 않게 되어 더미 데이터로 전락하게 되었다. 메탈슬러그 5 파이널 미션에서 불타는 도시 배경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BGM이 바뀌면서 공장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 장소가 바로 이 보스의 내부다. 또한, 이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중간보스인 가이아 엘리펀트와 싸우게 되는데 이 보스에게 가는 길에 전에 거대한 톱니바퀴가 굴러가며 슬러그 거너와 블랙 하운드가 등장하는 구간이 있다.
메탈슬러그 5가 리메이크라도 되지 않는 한 더미 데이터로 묻혔어야 했겠으나,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도트가 재사용되면서 공식적으로 등장하였다. SNK에서도 개발 과정에서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은 많은 더미 데이터들을 자학개그의 소재로 활용하는 건지, 메탈슬러그 디펜스와 메탈슬러그 어택의 유닛 텍스트에 "너무 거대해 발굴을 마치기 전에 전쟁이 끝났다."라고 적혀 있다.
원래 공식 설정상의 이름이 없었는데, 스톤 터틀이란 명칭은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대부분 유닛 이름이 그렇지만 영미권에서 사용되는 가칭이었다. 이를 SNK에서 인정하여 공식 명칭이 된 것.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도 상기한 텍스트를 제외하면 상세한 설정이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유닛 설명 텍스트 칸이 작은 것도 있거니와 메탈슬러그 5가 나온 지 10년이 넘은 상태고, 메탈슬러그 XX 이후 대부분의 기존 메탈슬러그 시리즈 스태프가 퇴사한 걸 생각해볼 때, 어쩌면 너무 오래된 자료라 SNK 측에서도 자료를 찾지 못해 대충 얼버무렸을 가능성이 높다. 프토레마이크군 메카닉이었다가 슬러그로 변경되어 더미 데이터가 남아 설정이 꼬인 아우겐슈테른같은 경우도 있다.
과거 불리던 가칭은 쿄다이 카메(巨大かめ - 거대 거북)로, 메탈슬러그X-File의 주인장이 가칭으로 붙여준 이름이 쓰이곤 했다. 이미지 구성은 다리(3개), 발(4개), 몸체, 머리, 포문과 미사일로 되어있으며 메탈슬러그 파이널 미션에서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5-4 しかいち ─ BOSS あしもと : 시가지 ─ 보스 발밑'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하다. 물론 스테이지 이름만 저렇고, 실제로 해당 스테이지로 가봤을 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1]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탑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공격 패턴은 딱 한 가지로 알려졌고, 보스 측면에 붙은 포문이 있으며, 유도 미사일을 발포한다. 미사일은 메탈슬러그 1 파이널 보스인 하이두와 같은 형태다. 그 외 이벤트로 쓰인 이미지도 존재하는데, 그 이미지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사용했을 거라 추정된다. 메탈슬러그 2, X, 3에서 등장한 다이만지가 모덴과 플레이어를 붙잡을 때 쓴 이미지와 같다.[2]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선 접근시 발구르기 패턴이 있으며 이후 더미데이터 요소를 살린 해킹롬에선 해당 보스를 구현할때 편입된 패턴이 되었다.
메탈슬러그 5의 삭제 보스 중에서 최후까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던 보스이기도 하다. 프톨레마이오스가 공개되고서도 반년이 흐른 뒤에 공개되었다.
2.1. 메탈슬러그 어택
프토레마이크군의 최종 병기로 참전하며, 위엄에 걸맞게 아군의 프토레마이크 유닛의 HP를 증가시켜주는 일명 토템 기능이 있다. 현재는 파워 인플레로 쓰이지 않는다.소재 고갈이 심각해지자 색놀이 버전으로 닌자거북이를 연상케 하는 에메랄드 터틀 이라는 기종이 존재한다. 이름에 걸맞게 도굴용으로 사용되었던 병기로, 짓밟기와 미사일 등 공격 성능이 강화되었으나, 이 역시 파워 인플레로 쓰이지 않는 상태.
이후 골든 터틀로 한 번 더 색놀이되었다.
3. 가이아 엘리펀트
스프라이트 | 게임상에서의 모습 | |
난도 | ★★★☆☆ | |
체력 | 1인 | 2인 |
레벨 1 | 2×100 | 2×150 |
레벨 2 | - | - |
레벨 3 | - | - |
레벨 4 | 2×200 | 2×300 |
레벨 5 | - | - |
레벨 6 | - | - |
레벨 7 | - | - |
레벨 8 | 2×300 | 2×450 |
메탈슬러그 5 파이널 미션의 중간 보스.
3.1. 외형 및 특징
원래는 파이널 미션의 2번째 중간보스로 추정되지만, 그전의 중간 보스는 삭제되었으므로 현재 이 보스가 파이널 미션의 유일한 중간 보스이다. 폐허가 된 도시를 넘어 꼭대기로 올라가면 나오는 제단의 최하층에 기계로 만들어진 코끼리 상이 좌우로 있는데, 플레이어가 오면 갑자기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전투에 들어간다.이동 요새 신전 콘셉트 아트를 보면 본래는 4개여야 하는 것으로 보이나, 남은 2개와는 굳이 싸우지 않는다. 아마 같이 싸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는 바로 직전에 슬러그 거너도 보급되어서 슬러그 거너로 상대할 예정이였으나, 파이널 미션에서 슬러그 거너 자체가 본 게임에 스폰되지 않도록 만들어서 맨몸으로 상대하게 되었다. 만일 디버그 등을 이용해서 슬러그 거너를 가져온후 상대하면, 슬러그 어택이나 슬러그 캐논에 관통데미지가 들어가서 순식간에 아작난다. 비록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메탈슬러그 5의 부실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사례다.
3.2. 패턴
폭주하기 전에는 두 가지 패턴을 같이 시행한다.
- 레이저
코를 흔들흔들 휘두르면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궤도대로 발사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별로 맞을 일은 없지만, 애벌레 투하 패턴에 버벅이다가 죽기도 한다.
- 애벌레
코끼리 귀에서 보라색 애벌레를 쏘아 올려 5~7마리씩 투하하는 것이다. 미션 1에서 나오는 보라색 애벌레와 유사하며, 가만히 서 있으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불타서 죽는다. 타이머가 57~54쯤일 때에 투하되는 애벌레를 자살하기 전에 잡으면 투 머신건을 주며, 그 뒤에 타이머가 24 이하일 때도 한 번 더 나온다. 애벌레는 기본 설정 기준 칼질 1방만 해주면 잡을 수 있다. 레벨 8로 세팅하면 세 번이나 칼질해야 한다.
- 코 휘두르기
체력이 1/3 이하로 감소하게 되면 폭주하게 되며, 이때는 코를 쭉쭉 늘린 다음 크게 휘두른다. 폭주하게 되면 레이저를 쏘는 패턴은 사용하지 않게 된다. 가끔 버그로 꼬여서 휘두르지 않고 버벅이는 경우도 있다. 해당 코 자체는 늘렸기 때문인지 꽤 멀리까지 휘두르며, 압사판정 공격이라 휘두르는 코의 끝부분에 맞으면 슬러그를 타고 있든 무적이던지간에 무조건 사망이다. 단, 줄넘기 하듯 코를 뛰어넘으면 피할 수 있다. 양쪽이 서로 휘두르는 패턴을 쓰게 되면 공격하는 것보다 피하는 시간이 많아 제시간 안에 깨기 힘들다. 게다가 중간에 투 머신건을 못 먹었다면 공격수단이 핸드건뿐이다.
3.3. 공략
공격 패턴은 단순하지만 계속 투하되는 애벌레와 더불어 이리저리 움직여줘야 하며, 코가 발사하는 레이저가(발사하는 타이밍이) 익숙하지 않아 쉽게 죽기 마련이다. 게다가 어찌 폭주 상태로 돌입했다고 해도 단숨에 코를 늘려 휘두르다 보니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죽는 일도 있는 편. 이 부분은 그냥 연습하면서 익혀두는 수밖에 없다.이 보스를 쉽게 공략하는 방법은 샷건을 들고 오는 것이다. 가이아 엘리펀트를 상대하기 전 폐허가 된 도시를 지날 때 디-코카를 격파하고 나면 샷건을 주는데, 이 샷건을 여기까지 들고오면 쉽게 격파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은데, 이후 등장하는 사령관의 맹공과 더불어 스톤 터틀의 내부를 들쑤시면서 최대한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사령관들은 될 수 있으면 뭉쳐있을 때 한 번에 잡아버리고, 흩어진 건 칼질을 해주는 게 좋다. 스톤 터틀 내부에서 이동할 때 가면병은 잡지 말거나 근접공격으로 베어버리고, 스크롤을 넘기는 데 필요한 기갑병기만 파괴하다 보면 18~22발 정도는 남겨둘 수 있다. 이 정도면 타워 하나 정도는 파괴하고 다른 타워도 어느 정도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며, 20발 이상 오발 없이 정확히 맞추면 레벨 4 이하는 양쪽다 부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지하철에서 얻은 빅 샷건은 빠르게 쓴 후에 일반 샷건을 먹도록 하자. 빅 샷건을 먹었다면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일반 샷건도 먹었다 해도 일반 샷건 보충량이 아무것도 없이 먹었을 때보다 적을뿐더러 기갑병기 파괴하느라 보스전에는 8발밖에 못 가져온다. 또한, 레벨 8에서는 유닛 병기들이 샷건 한발은 버티므로 가져와도 얼마 못 가져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순히 파괴하는 것만이 끝이 아니라, 샷건으로 타워를 격파하면서 투 머신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샷건만으로는 두 타워를 전부 부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이후 최종 보스를 상대하는 데도 상당히 힘들어진다. 단 샷건은 점프 후에 쏴야만 맞으므로 갑작스러운 공격패턴 변화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쪽 다 코 늘리기 패턴을 안할 정도로 체력을 남겨두면 투 머신건을 두개나 먹을 수 있으나, 양쪽에서 날아오는 레이저에 애벌레 장판이 매우 까다로운점은 감안해야 한다. 레벨 1이라면 타워 두 개를 날려 먹고도 사악의 화신전에도 몇 개 정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투 머신건을 300발 풀로 채우고 가는 게 더 좋으니 애벌레를 잡아서 투 머신건을 얻고 타워를 부수는 게 더 좋다.
이 보스는 폭발 관련 버그가 있다. 코를 쭉 늘려 휘두를 때 코 위에 점프하여 올라타는 것에 성공하면 한 번 더 점프하여 조종석에 폭탄을 던져 버릴 수 있다. 혹은 떨어지는 애벌레에 적절하게 폭탄을 맞춰 연기를 맞게 해도 된다. 성공하면 양쪽 조종석 파괴 관계없이 바로 최종 보스 스테이지로 진입할 수 있다. 한쪽에 한 대만 던져도 이런 버그가 성립하지만, 그 던진 쪽을 파괴해야 한다. 폭탄 이외에도 샷건 등의 광역 피해 무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올라타기도 어렵고 샷건 챙겨오기도 어려우니 고수가 아닌 이상 포기하자. 이 방법을 쓰면 어째선지, 폭탄을 맞지 않은 쪽의 조종석은 본체가 없어져도 가면병이 탄 창문만 이미지가 남아 떠다닌다. 이 버그는 메탈슬러그 5의 스피드런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버그로, 가이아 엘리펀트를 빠르게 파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급을 전혀 주지 않는 사악의 화신 보스전에 대비해 힘들게 얻은 투 머신건을 아끼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 쪽을 파괴했을 때 | 양쪽 다 파괴했을 때 |
3.4. 메탈슬러그 어택
스톤 터틀의 몸체에 머리만 이 녀석인 가이아 엘리펀트가 출전했다.
4. 프톨레마이오스
일러스트 | 스프라이트 | 구조 |
메탈슬러그 5에서 최종 보스인 사악의 화신 직전에 출현하는 페이크 최종 보스로서 기획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스이나 삭제되어 더미 데이터로 남았다. 메탈슬러그 어택을 계기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이미지 구성은 몸체(7개), 조종사, 공격(6개), 파편(9), 기타(1), 반파 이미지(6)이다. 프톨레마이오스는 탑승자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이고, 탑승한 물체가 무엇인지는 정식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메탈슬러그 어택의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프톨레마이크 타워라는 이름인 것을 알 수 있다. 명칭이 확정되기 전에는 메탈슬러그 X-File의 주인장이 임시로 천동탑이라고 붙인 가칭으로 주로 불렸으며 일각에서는 샤먼 타워라 부르기도 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미션 3(미션 1로 변경)의 메탈 리어를 폭파시킨 후 미션 4(현재 미션 2)로 가기 전 갑자기 떨어지는 하얀 가면을 주워 쓰다가 번개에 맞은 원주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메탈슬러그5에서는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은 보스이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는 가면병이 된 것으로나온다. 한편 서비스 종료되었지만, 중국판 메탈슬러그 어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톨레마이오스가 원작에서 번개에 맞은 원주민이라고 명시되어있다. 다만 어느 쪽이든 설정상 아쉬운게 원주민들이 가면병 집단이 되었다면 그들이 어떻게 프토레군에 녹아들 수 있는지, 반면 원주민 노인이 프톨레마이오스라면 단시간에 군의 최고권력자, 특히 초기 스토리라면 미션3 클리어 후와 미션5 사이의 시간 안에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조종장치 양쪽에 있는 두 석상의 생김새나 배치가 메탈슬러그 3 미션 4의 보스 솔 데 로카가 등장하는 탑의 꼭대기 모습을 짜깁기했다. 밑부분이 다이만지 밑부분과 같고 같은 패턴도 써먹는다. 메탈슬러그 5도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도트 우려먹기나 짜집기를 많이 써먹은 편이다.
보스의 하단엔 라그네임, 다이만지와 똑같은 전격 계열의 공격이 있으며, 상단에는 모노아이와 루츠 마즈와 똑같은 전격 계열의 구체 공격이 있으며, 중단에는 이 보스만의 특수 공격이 있고, 또 다른 공격으로는 자기장을 형성해 파편을 날리는 공격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다. 구체적인 패턴은 알 수가 없지만, 전 시리즈의 보스들과 비슷한 공격 형태와 특수 공격을 볼 때 지상에서 미리 배치되었다가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은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탑승한 물체가 비행하고, 근거리 공격으로 다이만지가 사용하는 공격 패턴을 사용하면서 일부 맞아떨어진다. 또한, 영상에서는 루츠 마즈가 사용하는 구체 공격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3]
메탈슬러그 2와 메탈슬러그 X의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였던 다이만지와 라그네임이 패턴을 일부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프톨레마이오스와 사악의 화신도 패턴을 일부 공유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사악의 화신에게 맞먹도록 상당히 어렵게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패턴 몇개만 구현해서 게임에 적용시킨것으로 플레이하는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사악의 화신보다도 프톨레마이오스에서 힘들어하는걸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테러범 수장에 걸맞은 위엄. 슬러그 거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데몬보다도 어렵다.
홈브루 마메로 핵 롬을 플레이해보면 일부 패턴이 구현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4] 탑을 파괴하면 바로 사악의 화신이 등장하는 방식이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정체가 드러난 덕분에 아직도 아무런 정보가 없는 보스는 스톤 터틀이 유일하게 되었으나, 프톨레마이오스가 공개되고 반년이 흐른 2020년 8월에 마지막으로 남은 스톤 터틀도 그 정체가 공개되었다.
4.1. 메탈슬러그 어택
처음으로 내놓은 이후 명색이 프토레마이크군 수장이라, SNK는 프톨레마이오스를 밀어주는 편이다.
문제는 엑스트라 옵스에서 원작에 없는 레드 고블린과 연관성 있다는 설정에 크게 실망했고, 심지어 프톨레마이오스가 레드 고블린에게 죽었다는 설정이라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는 메탈슬러그5에서는 공식적으로 프톨레마이오스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드 고블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대충 얼버무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원작 메탈슬러그 5에 프톨레마이오스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가 정규군이 오기 전에 레드 고블린에게 먼저 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프톨레마이오스(저주)를 통해 부활한다는 설정에 원작처럼 정규군을 포함한 더미로 남은 조력자들과의 전면전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 후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설정은 (저주), (어비스)등의 설정에서 풀리고 있고, 프톨레마이오스는 죽어서도 부활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설정을 내놓고, 또한 부활을 거듭해서 사악의 화신을 소환하는 인지를 초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듯, 어나더 스토리 [그대를 비추는 희망의 빛]에서 먼 미래에 프톨레마이오스가 모덴 원수도 이룰 뻔한, 세계를 손에 넣은 모습을 보여준다.
정리하자면 SNK 세계관의 모든 인간 인물 통틀어서 오그마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급. 프톨레마이오스와 오그마가 견줄만한 캐릭터는 사악의 화신이나 루구스, 로이 그리고 동사의 KOF XV의 오토마 라가 정도가 끝이다.
당연히 설정 오류라고 까였다. 메탈슬러그 5에서 미션 1을 클리어 하면 노인 원주민 한 명이 하늘에서 떨어진 가면에 창을 던지고 깔깔 웃은 후에 가면을 쓰다가 벼락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가면을 쓴 원주민이 프톨레마이오스와 닮아있어서 해당 원주민이 프톨레마이오스라는 가설이 생겨났고, 실제로 SNK가 서비스를 했었던 중국판 메탈슬러그 어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톨레마이오스가 원작에서 벼락에 맞은 원주민이라고 밝혔다. 공식이 밝혔는데, 노년기까지 원주민이었던 양반의 청년기가 웬 훈남 마법사의 모습이냐는 것.
물론 청년 시절로 잠시 변화해 활동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피부색이나 외모가 백인들의 그것이지 원주민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프톨레마이오스가 본체가 없이 육체를 옮겨타는 기생 생명체라면 설명은 가능하다. 다만, 메탈슬러그 어택 설정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캐릭터들을 양산하다보니 모덴 원수를 TS해서 출시한 사례처럼 무리수를 뒀을 수도 있다.
"미라" 라는 딸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그의 아내는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듯 하다.
4.1.1. 메탈슬러그 어택 리로디드
"오오, 미라여.... 안심하거라... 나는....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으리니...."
프톨레마이오스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중얼거렸다.
이윽고 뻗은 손이 힘없이 내려가자, 프톨레마이오스의 육체가 검은 불꽃으로 뒤덮었다.
불꽃이 사라지자, 그 자리에는 하얀 가면 하나만이 남아있었다.
<무소속 어나더 스토리 [오메가로 끝나는 이야기] 엔딩에서>
새로 추가된 어나더 스토리를 통해 레드 고블린의 자식들인 리히트와 엘레나로 인해 미라를 잃게 되면서, 레드 고블린 일행들과 리벨리온과의 전투에서 잇다른 패배를 당하자 결국 레드 고블린에게 확정적으로 사망하게 되고, 그 자리에는 하얀 가면만 남겨지게 된다.프톨레마이오스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중얼거렸다.
이윽고 뻗은 손이 힘없이 내려가자, 프톨레마이오스의 육체가 검은 불꽃으로 뒤덮었다.
불꽃이 사라지자, 그 자리에는 하얀 가면 하나만이 남아있었다.
<무소속 어나더 스토리 [오메가로 끝나는 이야기] 엔딩에서>
원작처럼 정규군을 포함한 더미로 남은 조력자들과의 전면전을 원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결말인셈.
[1] 스테이지 관련 내용 : 메탈슬러그X-File #[2] 관련 내용 : 메탈슬러그X-File[3] 관련 내용 : 전작과 동일 패턴, 관련 내용 : 신종 패턴[4] mslug5dh77.zip의 이름이며 핵롬 등장 날짜가 위의 영상 업로드 날짜와 반년 정도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