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터넷 짤방 가운데 하나로서 한국의 만화가 김성모의 작품 《대털》에 등장하는 장면 가운데 교강용이 출소 후에 몸풀기 삼아 고급 빌라 털이를 할 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자 생각하는 장면이고[1], '대략'이라는 미묘한 표현이 보는 사람에게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당연하지만 '대략'의 원래 용법인 '수를 어림잡아', '내용을 간추려서'의 의미와는 동떨어진 김화백 특유의 엉뚱한 용법이며, 그 때문에 짤방이 되었다.
2. 상세
2010년 기준으로 대털 자체의 유행이 지남에 따라 짤방으로서의 생명력은 사라진 상태이다. 그러나 대사 자체는 마치 경구처럼 가끔 인용하곤 한다. 2011년 시점에서도 '대략'이라는 단어의 특수한 용법으로 남아있다. 2019년 현재는 진돌만화에서 나온 "이때 뭔가 아차 싶더라고"라는 비슷한 용례가 돌고있다.그리고 돌아온 럭키짱 21화에서 강건마가 짓는 표정으로 재활용되었다. 이는 5페이지 3번째 장면에서 볼 수 있다.[2]
상술했듯이 잘못된 용법이기에 단행본에서는 이렇게 수정되었는데, 김화백 마니아들은 오히려 크게 아쉬워했다고 한다.
이처럼 단행본에서 수정된 대사에는 그 유명한 '노란색 쑥색 가방 = 노란쑥색 가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