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5:55:58

이명기/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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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타이거즈2. NC 다이노스
2.1. 7월2.2. 8월2.3. 9~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시즌 후

1. KIA 타이거즈

2018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목 인대 수술을 받아 재활에 들어가면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러닝이나 가벼운 타격 훈련은 가능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2차 합류를 저울질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몸상태가 좋아져 2월 27일에 오키나와캠프로 이동하였으며 3월 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4월 5일 키움전 8회말 4:4 동점 상황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5월 26일 KT위즈전 8회에서는, 3루타를 친 후 3루 악송구로 공이 빠진 틈을 타 홈으로 들어오며 인사이드 파크 모텔 건설에 성공했다.

타율 최하위권에 허덕이는 팀내에서 17년 우승 라인업 멤버중 사실상 유일하다시피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 NC 다이노스

7월 6일자로 이우성과 트레이드 되어 팀을 옮기게 되었다. 구단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NC의 공수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6월부터 NC측에서 이명기의 트레이드를 원했지만 카드가 맞지 않아 무산되었다가 마침 이우성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성사가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우성이 6월 16일 이후 3홈런 8타점에 .353/.395/.676의 슬래시 라인을, 그리고 5경기에서 3홈런을 칠 만큼 감이 좋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명기가 87년생인 것에 반해 이우성은 94년생에 군필 자원이다. 물론 이우성은 최근 타격을 빼면 팬들로부터 당장 방출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타격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쉽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 듯. 하지만 이명기 역시 시즌 wRC+가 95.7로 권희동과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큰 기대는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은 이우성보다는 수비가 괜찮은 좌타 자원에서 만족해야 하겠지만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는 아무도 모르는 맞트레이드.

등번호는 이우성의 33번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KIA로 이적할 당시에도 이홍구가 쓰던 27번을 그대로 받았던 만큼 등번호에는 별 의미를 두지 않는 모양.

2.1. 7월

7월 6일 트레이드 당일, 12시경 트레이드 된다는 소식을 듣고 KIA 선수단과의 마지막 인사 이후 오후 5시 경 창원에 도착해 프로필 사진 2장을 찍고 바로 선발 출장했다.[1] 이 날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번 좌익수로 라인업에 올린 이명기는 3회에는 이적 이후 첫 안타를 때려냈고, 8회에는 질 좋은 타구를 때려냈음에도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2-2 동점이던 12회에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팀은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총 5타수 1안타 1볼넷. 안타를 치고 나갔을 때는 팀 세리머니를 몰라서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7일 경기에서도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패배했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나섰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두 개를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8회에는 동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4로 패배.

11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이적 이후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팀은 4-0으로 승리.

12일 kt wiz전에서는 1번 좌익수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8-9로 승리.

13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13-3으로 완패했다.

14일 경기에서는 이적 이후 처음으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고, 팀은 득점권 빈타로 4-1로 패배했다.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준수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3연타석 2루 땅볼을 치더니 3-2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는 기어코 병살타를 쳤다. 다행히 팀은 승리했지만 갈수록 활약상이 저조해지고 있다. 특히 이우성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벌써부터 실패한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17일 경기에서는 1번 중견수로 나섰지만 1회부터 좌익수 김태진이 사구로 인한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면서 좌익수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우익수 키를 넘기거나 깔끔한 좌전 안타가 나오는 등 타구질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고,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4-1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4로 승리.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5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7일 경기에서는 병살타 하나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1-4로 패배.

28일 경기에서는 2번 좌익수로 출전해 4회까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루 도중 상태가 좋지 않아져 김태진과 교체되었다. 팀은 11-0으로 승리.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8로 승리.

트레이드 이후 7월 성적은 55타수 14안타 7볼넷 5삼진 2타점 6득점 타출장 .255/.339/.273. 기대했던 것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2.2. 8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내내 범타로 물러나다가 2-2 동점이던 연장 10회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홈으로 쇄도하던 김성욱이 아웃되면서 끝내기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결국 이 찬스를 놓친 팀은 11회 결승점을 내주고 3-2로 패배했다.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5로 패배. 경기를 앞두고는 KIA 타이거즈 구단에서 송별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잊지 않겠다" 이범호 은퇴식, 이명기 송별식에 담긴 KIA 진심

4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안타가 박민우의 안타와 함께 팀의 유이한 안타였다는 점이었고, 팀은 2시간 만에 양현종에게 완봉승을 선물하고 0-1로 패배했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2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1-2로 승리했다.

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번 좌익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1로 뒤진 9회 1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기적같은 동점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5-2로 패배했다.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9로 승리했다.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때려내는 등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팀은 10-2로 승리했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번트 안타 외에는 땅볼만 줄줄이 치다가 3-4로 뒤진 9회 2사 3루에서는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16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팀은 4-6으로 패배했다.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0-9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이적 이후 첫 3루타와 함께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4-7로 승리했다.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승리.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2로 승리.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번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드디어 이적 이후 타율이 3할을 넘어섰다. 그런데 이날 기록한 타점이 놀랍게도 무사 2루에서 나온 희생플라이라는 것. 박민우의 주루 센스 덕을 크게 봤다. 팀은 8-3으로 승리.

25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5로 패배.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3번으로 출전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첫 타석부터 1타점 2루타를 쳐냈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팀은 3-4로 승리.

30일 경기에서도 3번으로 나섰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8-2로 패배.

3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9-3으로 패배했다.

8월 기록은 90타수 30안타 7타점 11득점 4도루 1실패 9볼넷 12삼진 타출장 .333/.390/.389 OPS 0.779. 여전히 장타는 아쉬웠지만 3할을 훌쩍 넘기는 타율과 4할의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하는 등 드디어 트레이드 당시 기대했던 활약을 펼쳐주었다. 4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면서 꾸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2.3. 9~10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1로 앞선 7회 임현준을 상대로 1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투런 홈런을 쳐냈다. NC 이적 이후 처음으로 터진 홈런포. 15구 만에 쳐낸 홈런이라는 점도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2로 승리했다.

12일 kt wiz전에서는 두 번이나 적시타를 쳐내면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7-4로 승리.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7로 승리했다.

15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 히트를 쳐냈다. 팀은 1-6으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렸다.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7-7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 결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명기는 2015년 SK 와이번스, 2018년 KIA 타이거즈, 2019년 NC 다이노스라는 각기 다른 소속으로 세 번이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경험하게 되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나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2로 패배.

2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 2루타, 2회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5회부터 교체되었다. 팀은 3-0으로 승리.

시즌 최종전인 10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은 9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

9~10월 기록은 74타수 23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4볼넷 8삼진 타출장 .311/.342/.392. 8월에 비해 타격감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평균 언저리의 타격에는 성공했다.

3. 포스트시즌

10월 3일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팀은 이 패배로 포스트시즌이 종료되었다.

4. 총평

이적 초기에는 이우성과 별 반 다를게 없는 생산성을 보여주면서 트레이드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팀에 적응하기 시작한 8월부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의 테이블 세터를 책임졌다. NC 이적 이후에 거둔 성적은 219타수 67안타 1홈런 15타점 25득점 10도루 20볼넷 25삼진 타출장 .306/.361/.361 OPS 0.722. 2019 시즌 리그 OPS가 0.722인데 정확히 리그 평균 수준의 활약을 해줬다. 기대치에 비해 아쉽다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 정도의 타격이 되는 리드오프 외야수가 없어서 팀이 고생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성공한 트레이드. 팀 역시 이명기의 트레이드 이후 5위 수성에 성공하면서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런 호평에 대해 이명기 본인은 시즌이 끝난 뒤 준비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임을 다짐했다.

5. 시즌 후


[1] 유니폼에 대한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트레이드 당일 두 팀 다 기본 유니폼이 아닌 특별 유니폼을 입기로 한 날이었다. KIA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었는데 제작처가 서울이다 보니 KTX 특송으로 배달받아야 해 이우성은 경기 초반 제이콥 터너의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re*fresh 유니폼을 입었는데 제작처가 부산이다 보니 이명기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유니폼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대신 하의는 용덕한 코치의 것을 빌려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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