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2:50:06

이사키 카나메

伊佐木 要 | Kaname I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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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쿨2.2. 2쿨
3. 기타

1. 개요

잔잔한 내일로부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브라이스 패픈브룩.

바다 마을 거주자이며 중학교 2학년생. 사키시마 히카리, 무카이도 마나카. 히라다이라 치사키의 소꿉 친구. 여유롭고[1] 서글서글한 성격에 말솜씨도 좋은 편이다.[2][3] 특이하게도 다섯 멤버들 중 유일하게 가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4]

작품내 주연 중에서도 감정표현이 잘 안드러내는 편인데, 자세히보면 뒤돌아 갈때라던가 고개를 돌릴때 입꼬리가 변한다. 세세하게 잘 표현된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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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쿨

기가 세고 막무가내인 히사누마 사유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6화에서 히카리와는 달리 수영 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마나카의 응원을 받는데, 같은 반 여자아이들과의 대화 중에서 수영 시합에서 마나카가 히카리와 츠무구 중 누구를 응원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결국 카나메를 골랐기 때문이다. 도중에 부상으로 리타이어한 히카리와는 달리 츠무구에 이어 자유영에서 2등을 한다. 1화에서도 오래 달리기에서 히카리보다 앞서 달리던 걸 보면 조용한 성격에 비해 열혈계인 히카리보다도 신체 능력은 오히려 더 좋은 듯.

오래 전부터 히라다이라 치사키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치사키가 좋아하는 상대인 히카리보다도 별 상관없어 보이는 키하라 츠무구에게 이유모를 적대감을 드러낸다. 1쿨 4화, 9화에서 치사키와 츠무구의 의견충돌이 있을때 남을 잘 신경써주는 카나메가 그 상황을 모두 봐왔기 때문이다. 곧 동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는 방관자로서의 이미지를 버리고 치사키에게 고백한다.#

12화에서 히카리가 마나카에게 고백하도록 상황을 만드는데 카나메에게 화난 치사키가 비난하며 나가자 책상에 엎드려 '이쪽도 이제 한계라고'라고 말하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13화에서 배 끌기 의식 도중 거센 파도와 소용돌이로 인해 바다에 빠져 죽기 직전의 츠무구를 건진다. 치사키가 츠무구를 위해 먼저 뛰어들었고, 그 다음에 카나메가 합세해서 치사키와 협동해서 츠무구를 구한 것. 그 후 배 난간을 짚고 승선하던 중 뜬금없이 치사키가 츠무구의 머리를 감싸안고 있는 장면을[5] 목격하여 놀라고 있던 차에 무너지는 교각에 깔리는 걸 피하기 위해 선박이 급선회하자 원심력에 의해 튕겨 나간 후 바람과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행방불명되었다.#[6] 아무래도 다른 바다 사람들처럼 동면에 든 것으로 보인다.

2.2. 2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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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까지는 등장이 없었으나 16화 마지막 부분에서 히카리와 마찬가지로 알몸이 되어 등장[7][8][9]하였다.

나란히 성장해서 5년간 동거까지 한 치사키와 츠무구를 보고 마음이 복잡해진 듯하다.[10] 19화에서도 치사키를 두고 츠무구와 계속 신경전을 벌인다. 심지어 츠무구가 구해줘서 뒤늦게 고맙다고 하자 츠무구를 구한 걸 후회한다는 식의 발언까지 했다.[11] 그러자 츠무구는 자신을 죽도록 내버려두었으면 어차피 치사키한테 선택 못받았을거라고 한다.[12] 치사키가 츠무구 편을 들어 괴로워 한다.

20화에서는 히카리와 같이 복학했고 그 후 사유와 함께 몸살로 결석한 히카리와 미우나의 노트를 같이 만들기도 했다.

21화에선 동면에서 깨어났을 때 두려웠다고 했다.

23화까지 다른 주연급과 비교해서 출연분량도 비중도 적다. 23화에서는 마나카가 남을 좋아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일을 두고 모두 의논하는 자리에서 그게 없어졌다 해도 특별히 나쁠 게 있느냐고 한 마디 던졌다가 사유를 화나게 했고 히카리에게 기분 나쁘다[13]는 소리까지 들었다.

24화에서 그렇게 츠무구에게 고백받고 괴로워하는 치사키에게 자신의 감정은 상관하지 말고 다 털어놓아 보라고 이야기해 상담을 해준다. 겉으로는 부드럽게 나오면서도 속으로는 서글퍼하는 걸 내색하지 않고 있었는데, 사유에게 고백받는다. 고백을 받고 눈물을 흘렸는데, 친누나가 지상에 있는 히카리나 감정을 잃어버린 마나카와 달리 아무도 관심을 안 주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14] 하고 있던 차에 5년 전부터 자신을 그리워했다며 고백을 받은 것. 이에 카나메는 앞으로 사유를 어린 아이가 아닌 한명의 여자아이로 보겠다고 사유와의 앞날을 생각하겠다고 대답. 치사키가 과거에 히카리를 좋아했었고 지금은 츠무구를 좋아한다고 바로 앞에서 고백한 탓에[15] 치사키가 2번 죽인 탓에 치사키와의 커플링은 깨져버려 사유와 이어지는 건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16]

25화에서는 치사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사유에게로 갈 결심을 한 건지 츠무구에게 자신이 들었던 치사키의 본심을 밝혀 둘 사이의 거리가 보다 좁혀지는데 공헌한다.[17] 여러모로 대인배. 또한 아직도 자신이 산제물 역할을 할까 말하는 치사키에게 안 된다고 단호하게 못박는다.[18][19] 또한 바다에 빠질 뻔한 사유를 구해주기도 했다.#

마지막 26화에는 카나메를 기다려주는 사유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된다. 담당 성우 오오사카 료타도 카나메가 사유에게 구원받았다고 말했다.#[20]

3. 기타

이름이 인데도 비중이 적다.

작화도 그렇고 작중의 묘사도 그렇고 이 작품에서 최고의 미남이라고 할 수 있다.

2쿨과는 달리 드라마CD에선 비중이 크다.

1쿨 초반과 17화를 보면 은근히 카나메를 좋아하는 여성이 많다.[21]

2014년 5월 28일 발매된 BD/DVD 6권 표지를 사유와 함께 장식했다.# ## 그런데 정작 6권의 분량인 15, 16, 17화에서 카나메 본인은 15화에선 아예 등장하지 않고 16화 마지막에야 등장하는 등, 공교롭게도 본인이 표지인데도 불구하고 6권에서는 분량이 적다.

츠무구를 구한 것도 있고 복학할 때 교복값은 키하라 가에서 주었을듯. 츠무구의 하마중 교복을 물려 입기에는 사이즈가 맞지 않다. 카나메와 비슷한 체격의 히카리한테 꽤 크기 때문.#

이쪽도 은근히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댓글에 여성 스텝 중에서 인기 1위라는 주장이 있는데 확실하진 않다. 만약 그렇다면 상처입은 미소년이 짝녀의 사랑을 응원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요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 '여유로운 척'한다고 하는게 맞다. 이에 남을 배려하느라 자주 상처받는 모습을 보인다.[2] 커다란 사건마다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사사로운 일에는 엄청난 배려심을 보여준다.[3] 작중 4화에서 츠무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한번 말해달라는 장면이 있다. 이때 츠무구는 '히카리가 오해한것 때문에 모두가 히카리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말하는데 빠르게 듣고 지나가는 상황이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카나메덕에 2번 들어서 이해한 사람이 많아졌을 듯. 2번들어도 마찬가지 그래도 다시한번 돌려본다[4] 13화에서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대판 싸웠다고 했다. 동면날 외출허가를 받는 일로.[5] 오른손을 등에, 왼손을 뒷통수에, 오른뺨을 츠무구의 정수리에 갖다대고 있었는데 응급처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누이는 것도 아니고 의학적으로도 아무런 의미도 없다. 코믹스에서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끌어안는 건 마찬가지[6] 그런데 이때 바다에 빠지면서 웃고 있었다.[7] 동면에 깨어나서도 시간부터 묻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8] 히카리와는 달리 누구도 마중나가지 않은게 이상하다. 츠무구와 연구하는 미하시 교수가 모니터링하는건 변함 없었을 텐데 말이다. 물론 때가 아침이기도 했다.[9] 지상마을의 바텐더 아저씨에게 뜬금없이 말을 걸어 아무렇지 않게 지금이 언제냐고 어색함 없이 묻는 모습에 터미네이터를 떠올린 팬이 있었다.[10] 웃으면서 치사키에게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자기는 연상도 좋아한다고까지 말했지만 이내 치사키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곳에서 씁쓸해하는 표정을 지었다.[11] 만약 그랬다면 츠무구는 익사, 츠무구를 구하기 위해 어깨동무 하던 치사키는 동면, 카나메가 치사키 대신 홀로 성인이 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저렇게까지 말하는 거 보면 13화에서 치사키가 뛰어들지 않았다면 츠무구가 죽든말든 외면했을 수도 있다.[12] 정확히는 카나메가 일방적으로 츠무구를 걸고 넘어지는 편. 또한 치사키뿐만 아니라 츠무구가 하는 말마다 태클을 건다. 하지만 츠무구는 카나메를 별로 상대하지 않는다(...)[13] 정확히는 역겹다고 했다.[14] 사유가 비극의 히로인아니냐고 물었을 때, '히로인? 히어로가 아니라?'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미 21화에서 동면에서 돌아왔을때 무서웠다는 언급이 있다.[15] 명목적으로는 '츠무구를 좋아하지 않아, 츠무구의 마음은 받을 수 없어, (마나카 때문에)츠무구는 좋아하면 안돼' 라고 반복했지만 언성을 높이며 울면서 강한 부정을 여러 번 한거라 강한 긍정이나 마찬가지[16] 이로 인하여 카나메 사유 5년 만기 적금 드립이 자주 언급되었다.[17] 1쿨 13화에서 그 두 명을 배 위로 올리고 본인은 떨어진 게 복선이었던 셈. 24화에 들었던 치사키의 마음 뿐만 아니라 9화에서 치사키가 츠무구를 신경 쓴 거라든가 13화에서 치사키가 기절해 있던 츠무구를 끌어안은 것까지 츠무구에게 모두 말했을 듯.[18] 이 또한 자신을 위한 발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배려를 너무 잘해서 고통받는 케이스. 게다가 치사키도 진심으로 그럴 결심은 없었다. 진짜 그 역할을 할 생각이었으면 주변 남자들이 말릴 여지도 없이 입 밖에 꺼내지도 않고 있다가 말없이 바다에 뛰어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불가능했던게, 마나카를 대신할 수 있었던 사람은 마나카와 같은 마음을 가진 미우나 뿐이었다.[19] 24화에선 치사키가 마나카의 좋아하는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선 츠무구는 좋아하면 안된다고 하자 카나메가 마나카는 상관없지 않냐고 했을 때, 치사키는 상관 있다며 강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카나메는 치사키가 고집 세다고 했는데 25화에선 24화와 달리 치사키가 순순히 카나메의 말을 듣는 걸 보면 진짜로 아씨님 대신이 될 각오는 없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다 아이들에게 미안한데 정작 그렇게까지 할 엄두는 안나니까 말릴 사람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20] 방영 당시에 일본 시청자들도 사유가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21] 물론 비중없는 사람에 한정.이래서 본인의 비중이 적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