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9:24

이상우(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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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및 학력3. 작품관4. 필모그래피5. 수상

1. 개요

대한민국영화감독이며 가장 많은 작품수로 스페인 DAMA와 아시아 지역에서 저작권료를 받는 감독이지만 컬트적인 영화로 매니아층을 위한 작품을 다룬 탓에 일반관객들에겐 제목부터 내용까지 거부감이 드는 작품을 수 없이 만들었다. 작품 제목을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나는 쓰레기다, 욕정이 활활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강간, 성폭행, 살인, 시쳬절단, 근친상간을 다룬 영화를 만들어서 영화심의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제한상영가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이상우필름의 대표이다.
이상우필름
첫 장편 <트로피컬 마닐라>(2008)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이후 <엄마는 창녀다><바비> (2011)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모스크바, 홍콩, 스톡홀름, 뭄바이, 싱가포르, 브뤼셀, 판타스포르토, 시체스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168차례 초청되어 상영되었다. 국내 3대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2차례, 전주국제영화제 6차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3차례 초청받아 상영되었고, 서울프라이드, 서울독립영화제등 거의 모든 국내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비틀린 가족문제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과감하게 비판했고 <스타박스다방>(2016)을 통해 따스한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한 따스한 접근도 시도했다.
2018년도엔 한국감독으로선 최초로 “섹스엔더시티” “왕자의게임”을 만들었던 HBO에서“몽달” 이라는 공포드라마를 연출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2019년도엔 독일공포영화 “Deathcember”를 연출해 장르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2년 이상우필름을 설립해 김헌감독의 장편영화 4편과 장기원 감독 영화등 5편의 장편영화등 총 29편의장편영화를 제작해 극장 개봉및 개봉준비중이고 현재 9명의 감독과 9분짜리 9개 시리즈를 묶은 “라면의 민족” “대변의취향” 2편의 극장용 장편 숏폼영화를 제작 중에 있다. 제작한 거의 모든 영화를 영국과 스페인 온라인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 판매 및 론칭했다. 장편영화 이외에 단편영화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였고, 지금까지 단편영화 28편에 제작, 프로듀서, 주연배우로 참여해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 및 주연배우상 등을 받았다.
2021년에는 아프리카 르완다에 고릴라필름을 설립해 “천개의 언덕” 과 “I am not for sale" 영화에 현지 배우와 스텝들을 고용해 아프리카 영화 시장에 뛰어 들었다. 2022년 12월 3번째 장편영화를 르완다에서 촬영 준비 중이다. 마라톤 영화인 런포레스트런도 곧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 생애 및 학력

1971년 서울특별시 출생. 청량고등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영화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방송영화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첫 장편 시나리오 〈제임과 마린〉으로 199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2년 UC버클리주립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한국영화제, 미국학생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았고, 여러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만들었다.
이하는 이상우를 다룬 씨네21기사의 서문
#프롤로그
별똥별처럼 날아든 한 감독과 그의 괴이한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감독 이상우와 그의 영화들입니다. 2008년경에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 뒤부터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 출현하는가 싶더니 그때마다 욕설과 칭찬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2002년에 UC버클리대 영화과 졸업, 실험영화 전공, <시간> 촬영부, <숨> 연출부라는 평범한 경력 소개가 있긴 합니다만 놀라운 건 사실 그의 다음 행보입니다. 예컨대 2008년에 <트로피컬>을 공식 데뷔작으로 선보인 그는 2011년 초인 지금까지 약 3년 사이에 다섯편의 장편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단편이 아닙니다. 이중에서 <엄마는 창녀다>의 개봉을 비로소 눈앞에 두었고 이 영화는 그의 첫 번째 정식 개봉작입니다. 게다가 이상우 감독은 올해 안에 네편의 장편영화를 한꺼번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표현력 면에서나 왕성한 창작력에서나 그를 김기덕 사단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보는 평도 그래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마침내 이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이상우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는 인터뷰 내내 자기의 절망적인 과거에 대해서는 깔깔대면서 말하고 끔찍한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흥미롭다는 듯 말했습니다.

상세한건 기사 전문을 참조할것.

3. 작품관

김기덕의 영향을 다소 받았으며,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나는 쓰레기다 로 이어지는 패륜 영화 3부작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영화가 패륜적이고 자극적이며 인물들 설정도 막장인 소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리핀 역시 자주 등장한다. 한국에서 촬영하다 보니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 아예 해외에서 찍었다고. 이러다 보니 항상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고 편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의 작품에서 아들들은 학대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아버지는 동성애자로 아들이나 타인을 성적으로 착취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정사가 불우했냐."라는 질문을 받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잘 자라났다고. 대부분의 소재는 쓰레기통의 신문 기사[1]에서 얻어온다고 한다.

또한, 감독 본인이 영화 내부에 많이 나오는 편이다. 엄마는 창녀다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다.누가 그런 역할 하고 싶겠어[2]

4. 필모그래피

  • 트로피컬 마닐라
본격적인 데뷔작. 주인공 김두식은 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망쳐 마닐라에서 코피노 아들 김필립을 낳는다. 하지만, 아버지 대신 '개새끼'라 불릴 정도로 주인공은 매일 자식을 학대하고, 갖은 방법으로 아내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장면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강제 성교육 [3]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잊지 못하는 김두식은 한국으로 돌아가려하는데...
항목 참조
  • 아버지는 개다
엄마는 창녀다를 잇는 패륜 3부작 중 2부. 아버지와 함께 사는 삼형제는 생활비도 간신히 받는 빠듯한 환경에서 학대 받는다.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첫 째는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둘째가 가사를 도맡지만, 그림을 그리는 셋째는 자꾸만 엇나간다.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는 자신들보다 어린 중국 소년을 데리고 와 아들보다 더 좋은 대접을 하며 성적으로 착취한다.

재밌게도, 엄마는 창녀다에 나왔던 동성애자 아버지 역할의 배우가 이 영화에서도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
  • 바비
장기 매매를 위한 입양을 다룬 영화. 핸드폰 고리를 팔며 생활비를 버는 어린 순영[4]에게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와 뭐든 완벽한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하는 철없는 동생 순자(김아론), 안하무인인 작은 아빠 망택(이천희)이 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둘째 딸을 위해 순영이 필요했던 미국인 스티브와 바비 부녀가 찾아오게 되고 이를 알면서도 돈을 위해 조카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작은 아빠는 순영에게 강제적으로 미국으로의 입양을 권한다. 하지만 정작 미국에 가지 못해 안달 난 순자는 자신이 언니 대신 가기 위해 온갖 수를 쓰고 그 사실을 모르는 순영은 미국에 가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동생 순자를 대신 데려가 달라 한다.아역한테 대체 무슨 연기를 시키는거야
  • 지옥화
스님 지월은 여신도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 발각되어 쫓겨나 생계를 위해 탁발을 하던 중 우연히 고깃집에서 혼자 술을 먹고 있는 연화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에게 이끌려 탐하려 하던 지월은 자신의 신분과 욕망에 대한 혼란이 깊어지며 헤어나올 수 없는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지월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자신의 곁을 영원히 떠나버린 연화의 가족들이 있는 필리핀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그는 연화를 닮은 동생 연서를 만나 또 다시 연정을 품게 되는데...말만 스님이지 완전히 번뇌의 화신이다

첫장면부터 나오는 스님의 성관계 장면이 충격적인 작품. 전작 엄마는 창녀다에서 기독교에 한맺혔냐는 질문을 받은 뒤, 불교에 관한 영화를 만든 것이라고.종교에 한맺히신 듯 [5]
고등학교 때 만나 뜨거운 우정을 함께 나누었던 추원, 구림, 대성, 그리고 서원은 이제 21살이 되었다.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담임과의 갈등에 못 이겨 학교를 자퇴한 네 청춘들은 각각 자신 만에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사인 볼트 같은 육상선수가 꿈인 추원, 인기 가수가 됐지만 스캔들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리는 구림,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의 대성과 서울대 의대를 다니고 있는 순수남 서원. 추원은 늘상 달리고, 구림은 사랑을 갈구하고, 대성은 헤어나올 수 없는 욕망에 빠져있고, 서원은 공부에 매달리며 청춘의 보내고 있다. 추원과 구림 그리고 대성은 서원의 생일날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술이 취해 쓰러진 서원은 자신의 몸을 더듬는 은애와 운명적으로 만나고, 사건사고가 끊임없는 이들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운명의 시간이 다가 오는데...
  • 욕정이 활활 3편의 단편이 합쳐진 옴니버스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도 감독 본인이다.
  • 스타박'스 다방: 이상우 감독의 영화에서 흔치 않은 청춘물. 거기에다가 감독의 전작들처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아닌 15세 관람가이다. 제목답게 스타벅스 PPL을 받은 영화...가 아니다. 전혀 아니다.[6] 참고로 감독이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이 일하는 카페 사장으로 등장하는데, 카공족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데다 주인공에게 최저시급조차 제대로 안 주고 게다가 주인공을 함부로 해고까지 하는 [7] 무개념 캐릭터로 나온다.
  • 더티로맨스
  • 친애하는지도자동지께
  • 워킹스트리트

이 외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숨'의 스크립터를 담당하기도 했다.

5. 수상


제12회 교토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2009년) - 엄마는 창녀다
리옹아시아영화제 아시아영화 3등상(2010년) - 엄마는 창녀다
제13회 교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2010년)
제6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최우수상(2010년)
스위스블랙무비영화제 관객상(2011년)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 (바비) 최우수작품상
스페인 히혼영화제 (바비) 최우수감독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바비) 라이징스타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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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자 그대로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신문지 기사를 이야기하는지, 동아일보휴지통같은 단칸보도를 의미하는지 불명.[2] 조연 한정해서는 이용녀처럼 인지도 있는 배우도 나오긴한다. 다만 이상우 감독의 영화 속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고난만 당하는 편인데다 이용녀는 이미 1990년대 여고괴담 에서 당시 시대상 꺼려질수 있었던 악덕 여교사 역할로도 열연할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파격적인 영화에도 잘 나올정도로 배우들 중에서도 작품을 많이 안가리는 축에 속하는건 감안해야한다.[3] 김치를 먹으면서 커닐링구스를 한다...[4] 김새론[5] 감독 본인 입으로는 "종교에 적대적이지는 않다. 주변에 종교에 빠져 집을 날린 분이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아내 머리채를 잡고 동네를 질질 끌고 다녔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주민이 손뼉을 쳤다. 아내는 종교에 빠져 자식이 있는데도 집을 팔고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주민이 손뼉을 치는 모습을 보고 종교가 정말 무서운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교 신자가 아니라는 것은 <지옥화>에서 판별나지 않았냐." 라고. 한맺힌거 맞네[6] 영화 인트로에 실제 스타벅스 매장이 배경으로 살짝 지나가는 컷으로 끝. 해당 컷이 예고편에 그대로 쓰인 것을 보면, PPL을 하기에는 너무 로열티가 크기에 배경으로 살짝 지나가는 선에서 퉁치고 스타벅스의 이름을 살짝 변형하여 흥행을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7] 현실에서 이랬다간 고용노동법 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