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0:08:56

이수임

파일:logo_drama_SKY캐슬.png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등장인물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명문家를 만드는 건
정성

명문家를 이루는 건
인성

명문家를 지키는 건
명성

명문家를 따르는 건
극성

명문家를 택하는 건
본성


}}}
}}}}}} ||
명문家를 이루는 건 인성
잔다르크형 엄마
이수임
배우: 이태란
파일:20181211_172041_2611.png
생년월일 1976년 2월 10일
작중 연령 42세 (2017년) → 45세 (2020년)
학력 성주사대 국어교육과 졸업
직업 주부, 작가
가족 배우자 황치영, 의붓아들 황우주
1. 개요2. 공식 홈페이지 소개3. 작중 행적
3.1. 1화3.2. 2화3.3. 3화3.4. 4화3.5. 5화3.6. 6화3.7. 7화3.8. 8화3.9. 9화3.10. 10화3.11. 11화3.12. 12화3.13. 13화3.14. 14화3.15. 15화3.16. 16화3.17. 17화3.18. 18화3.19. 19화3.20. 20화
4. 기타5. 평가

[clearfix]

1. 개요

드라마 SKY 캐슬의 등장인물.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 배우는 이태란.

주요 등장인물들 중 SKY 캐슬에 가장 늦게 이사온 인물이다. 황치영의 아내이며 황우주의 엄마. 1976년 2월 10일생. 황치영과는 재혼한 사이로 우주의 의붓어머니다.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가정들 중 가장 훈훈하고 화목한 집안이며 모르고 본다면 재혼가정임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우주를 친아들처럼 대한다. 취미는 화분 가꾸기이며 잘하는 음식은 선짓국. 태권도 4단이라고 한다.

한서진과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본의 아니게 그녀의 불우한 과거를 전부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자신을 견제하는 서진 및 그녀를 추종하는 진희와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1] 반면 성적 위주의 교육 방침에 은근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 승혜와는 꽤 좋은 사이. 예서를 제외한 각 집안 아이들과는 대부분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소개 문구에도 나와 있듯이 양아들인 우주를 친아들 이상으로 끔찍히 사랑하며 한서진이나 차민혁처럼 아들이 남들을 이겨서 무조건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욕심이나 집착은 없다.

15년 전 출판했으나 그 이후로 후속작이 없는 동화작가. 사범대 출신으로 교사가 될 수도 있었으나 교생 실습 일수가 모자라 교사가 되지 못한 과거가 있는데, 이때 교생 실습을 하다가 겪은 일이 그녀가 성적 위주의 사교육에 크게 반감을 갖게 된 원인으로 보인다. 자신의 집에 살던 영재 가족의 불행을 소재로 담은 소설을 쓰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 소설의 이름이 바로 SKY 캐슬이다.

한편 김주영은 소설 집필을 막기 위해 이수임의 뒷조사와 거짓말까지 하고, 급기야는 우주를 혜나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누명을 씌우기까지 한다. 이때문에 이수임의 건강이 매우 나빠진다. 그러나 한서진이 예서의 자퇴를 무릅쓰고 자수함으로써 우주는 혐의를 벗는다.

극중 타고 다니는 차량은 쌍용 뉴 코란도.[2]

2. 공식 홈페이지 소개

청바지에 밀짚모자가 근사하게 어울리는 여자다. 소탈, 수수, 소박, 그 자체다. 꽃과 나무를 사랑해 사시사철 손수 가꾸다 보니 손톱 밑의 흙 때는 기본. 입맛 또한 토종이라 싱싱한 선지로 선짓국을 맛깔나게 끓여 낼 줄도 안다. 직접 기른 무공해 채소에 된장찌개 하나면 고봉밥도 뚝딱, 함께 있으면 덩달아 입맛 돌고 살 맛 나는, 싱그러운 여자다.
보육원을 운영했던 부모 밑에서 원생들과 전혀 구분 없이 자랐기 때문일까?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고, 매사 긍정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퐁퐁 솟아나는 샘물 같이 삶에 정직하고 솔직하고 해맑은 여자인데...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오빠 황치영과는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되어 재혼한 지 만 6년. 오랜 병마에 시달렸던 친엄마를, 워커홀릭인 아빠 황치영을 대신에 저 홀로 지켜야했던 어린 의붓아들 우주의 마음의 빗장을 겨우 열고, 이제는 서로 죽고 못 사는 모자지간이 됐다. 자다가도 웃음이 나올 만큼 현재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다.
한서진의 주도로 SKY 캐슬 귀부인들 사이에 왕따가 되어버렸으나, 그럼에도 주눅은 커녕 씩씩하다 못해 용감무쌍하게 귀부인들이 <학구적 문화>랍시고 쌓아온 <폭력적 문화>를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는 그녀. 덕분에 SKY 캐슬 아이들 사이[3]에서는 아이돌 스타 못지않게 사랑받는 멘토가 되는데..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화

주영에게서 예서의 경쟁자인 우주 엄마와 친하게 지내라는 귀띔을 받은 서진이 차나 한 잔 하자고 전화를 걸었는데, 수임은 휴대폰에 모르는 번호가 뜬 걸 보고 그대로 차단해버리고 받지 않는다. 이때는 수임이 SKY 캐슬로 이사오기 전으로, 서로 전혀 모르는 상태.

3.2. 2화

명주가 자살한 후 도망치듯 이사를 나간 수창의 집에, 남편인 황치영과 아들인 황우주와 함께 이사를 온다.

이사떡을 돌리러 갔다 서진을 보자마자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 곽미향이라 여기며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서진은 단호하게 사람 잘못 봤다며 자신은 곽미향이 아니라 한서진이라고 하자 머쓱해져서 사람을 잘못 봐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서진과 승혜, 진희에게 식사초대를 하지만 서진은 거절하고, 승혜와 진희만 온다. 선약이 있다던 서진도 뒤늦게 참석했다.

서진, 승혜, 진희와 와인을 한 잔 하던중 승혜가 와인향이 너무 좋다고 하자 친정엄마가 꽃과 나무를 워낙 좋아하셨다고 했다. 진희가 아까 보육원에서 자라지 않았냐고 하자 부모님이 보육원을 운영하신 거라고 정정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친부모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승혜는 원생들과 차별 없이 키운 거냐며 감탄했다. 그녀는 부모님은 작년에 모두 돌아가셨고 '우리 우주'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천국에 가셨을 거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서진은 그녀의 아들이 신아고 수석입학생 황우주라는 걸 알고 단도직입적으로 캐물었다.

당황한 수임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자 진희가 전에 전화도 하고 문자도 했었다고 알려주자 그제서야 이를 기억하고는 엄마들에게 오는 연락은 모두 차단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차단을 하는 이유는 워낙 팔랑귀라서 엄마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꾸 이것저것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질 것 같아서 아예 안 만나는게 낫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때 본인이 원해서 잠깐 수학과외를 시킨걸 제외하고 우주에게 사교육을 일절 안 시켰다고 한다.

서진은 고풍스러운 스카이 캐슬 분위기에 맞지 않는 그녀를 "천연기념물"이라 칭하며 자리를 차고 일어났고 진희도 아들 픽업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따라 나갔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던 승혜는 우주엄마가 반갑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는 충고를 했다.

이후 돌아가려는 세 사람을 쫓아 나와 머리와 상추를 건넸고 전에 살던 분이 쓰던 것 같다며 영재의 태블릿도 건넸다. 그러자 서진이 자신이 빌려준거라는 거짓말을 하고는 대뜸 가져가 버렸다.

3.3. 3화

수임은 서진의 작은 딸 예빈에게서 이 집에 살던 사람이 자살로 죽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찜찜해진다. 침실에서 남편 치영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웃는 수임을, 방 밖에서 아들 우주가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4]

대놓고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는 서진이나 진희와는 달리 호감을 보이는 승혜와 가까워진 수임은 함께 피크닉을 간다. 승혜에게서 과열된 SKY 캐슬의 사교육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 수임. 수임이 동화작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승혜는 남편 민혁이 주도하는 독서토론회에 수임과 우주를 초대하기로 한다. 부모와 자식이 같은 책을 읽고 같이 토론한다는 취지에 찬성해 카페에 가입했는데 토론회의 추천 도서들이 모두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려운 책들만 가득한 걸 보고 놀란다.

뿐만 아니라 독서토론 과정을 지켜보니 이건 말이 좋아서 토론일 뿐 실상은 수준에 맞지않은 어려운 책에 대한 민혁 개인의 일방적인 생각을 주입시키는 자리였다. 그래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칼 구스타프 융이 6년간 연구해도 어려운 책이라고 평가했다는 코멘트를 하며 이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이냐고 반기를 들었다. 이에 민혁은 다음 시간에 독서토론회의 존치를 결정하는 투표를 하겠다고 결정한다.

이후 나 대학 못가면 아줌마가 책임질거냐며 꼰대짓 하지 말라고 대드는 예서를 보고는 지금 이게 어른한테 할 태도냐고 꾸지람했다. 그리고 나타난 서진에게도 아이가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잘하면 뭐하냐며 한마디 했다. 이때 서진으로부터 "아갈머리를 찢어버릴라"라는 특유의 욕설을 듣고는 서진이 자신이 알던 곽미향이 맞다고 확신한다.

3.4. 4화

수임을 찾아온 서진은 자신의 이름과 집안 환경 등이 모두 실제와 다르게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수임은 그건 네 인생일 뿐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독서토론회의 존치를 건 투표가 진행되고, 그간 차마 말하지 못했던 독서토론회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나와 결국 독서토론회는 없어지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수임은 영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예빈의 학원 앞으로 찾아갔다가 예빈과 그 친구들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고 크게 당황해 인터뷰를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우수한과 예빈은 학원 수업에 지각하고, 이 일이 서진의 귀에까지 들어가 서진과 수임은 다시 한 번 갈등을 겪게 된다. 수임은 예빈이가 도둑질을 한 것을 이야기하려 하지만 서진은 댁의 아들이나 신경쓰고 남의 애들에게 신경 끄라고 하며 수임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3.5. 5화

예빈과 그 친구들의 도벽에 크게 충격을 받은 수임은 남편 치영에게 이 일을 상의하고, 치영은 자신에게도 비슷한 기억이 있었지만 보육원장이었던 수임의 부모 덕분에 그 버릇을 고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임은 승혜에게서 아이들이 스터디룸에 갇혀 있는 것을 보면 숨이 막힌다는 푸념을 듣고, 조금씩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예빈이 또다시 물건 훔치는걸 발견하고는 태연하게 편의점을 빠져나오는 예빈을 불러세웠다. 그녀는 예빈이 훔친 과자를 보이며 계산 했냐고 물었는데 예빈은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미 현장을 목격한 수임은 단도직입적으로 이건 나쁜 짓이며 점주분한테 사과하고 값을 치르자며 아이를 데리고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예빈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 말하게 하지만 입을 열지 않는걸 보고는 자신이 직접 예빈이 도둑질을 했다고 실토했다. 그런데 점주는 계산 다 된거라며 예빈 편을 들었다. 알고보니 서진이 점주에게 뇌물을 쥐어주고 예빈이 가게안에 들어왔던 CCTV 영상을 모두 삭제한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신의 차를 들이받을 기세로 돌진해오는 서진 때문에 차사고가 날뻔했다. 차에서 내린 수임은 서진에게 뭐하는 거냐고 따졌는데 서진은 수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네가 뭔데 내 딸을 도둑취급하느냐고 따졌다. 수임은 서진이 보기에는 오지랖이겠지만 자신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진은 예빈에게는 편의점에서 물건 훔치는 일이 게임이자 놀이였을 뿐이라며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푼거라고 했다.

당황한 수임은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반문했지만 서진은 새벽부터 밤까지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가 스트레스가 없겠느냐고 강변했다. 수임은 그러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아이를 그렇게 키워서 괜찮겠냐고 물었지만 서진은 너야말로 우주를 그렇게 키워서 괜찮겠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자신은 이렇게 해서라도 자기 딸들을 명문대에 보내야겠다고 한다. 또한 황치영이 보육원 출신이라는걸 언급하며 개천에서 용된 남편 만났으면 정신 좀 차리라고 한다. 그리고 우주를 그렇게 방치해서 명문대에 못가면 이 빌어먹을 경쟁사회에서 네 남편 만큼이나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한다.

수임은 설령 우주가 자기 아빠만큼 못산다고 해도 아이가 행복하면 된다고 했다. 이에 서진은 부모가 아무리 잘나가도 자식이 실패하면 그건 쪽박인생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번만 더 나대면 죽여버린다고 하고는 가버린다.

3.6. 6화

우주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반 친구 혜나 이야기를 한다. 수임은 아무래도 우주가 혜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치영은 병으로 고생했던 친엄마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내는 것을 보니 우주가 이제 정말 다 큰 것 같다고, 당신이 엄마 노릇을 잘했다고 수임을 칭찬한다.

치영이 센터장으로 승진한 것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서진이 수임을 초대한다. 그러나 그 자리는 승진 축하를 빙자해 예서가 전교 1등한 것을 자랑하는 자리였고 서진의 속셈을 눈치챈 수임은 잔뜩 빈정이 상한다.

수임은 오랜만에 새 책을 출간한 선배 작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가출한 예빈을 마주친다. 예빈은 상관 말라며 그냥 가려고 했지만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밤중에 혼자 나가는거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엄마는 내게 관심이 없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예빈을 달래 집으로 데려온 수임은 예빈과 대화를 나누며 예빈을 진정시키고, 서진이 걱정할까봐 서진에게 예빈을 자신이 데리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준다. 예빈은 수임에게 게임을 하자고 태블릿 PC를 꺼내는데, 그 태블릿에는 "부모자식 간의 연을 끊겠다"는 영재의 일기가 들어 있었고 그 일기를 읽은 두 사람은 충격에 휩싸인다.

3.7. 7화

수임의 연락을 받고 부리나케 달려온 서진은 예빈과 태블릿 PC를 챙겨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수임은 일부분만 읽은 영재의 일기 내용에 깊은 의혹을 품게 된다.

수임은 SKY 캐슬 도서관에서 승혜에게 명주의 자살과 김주영과의 연관성에 대해 물어보고 이를 본 서진은 수임을 따로 부른다. 수임은 영재네의 비극을 다 알면서, 그 비극에 책임이 있는 주영에게 어떻게 자식을 맡길 수 있느냐고 서진에게 따지지만 서진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는 말과 아갈머리를 찢어버리겠다는 막말뿐. 수임은 예빈과 수한을 통해 영재네 가정부였던 가을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고, 영재네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설로 써보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3.8. 8화

수임은 승혜에게서 주영의 사무실 위치를 알아내고 주영을 만나러 찾아가지만 만나지는 못하고, 자신의 연락처만 전해주고 돌아온다. 이 일로 수임은 또 서진과 다투게 되고, 주영을 건드리지 말라는 서진의 협박에 화가 난 수임은 너야말로 나를 건드리지 말라고 곱지 않은 말들로 응수한다.

수임의 아들 우주는 혜나의 러닝메이트로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한다. 집으로 찾아와 같이 선거 준비를 하는 두 사람에게 수임 부부는 간식도 챙겨주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러던 중 혜나의 엄마인 은혜의 상태가 나빠졌다는 연락이 오고, 수임 부부는 혜나와 함께 병원으로 가서 함께 은혜의 상태를 살피고 혜나를 위로해 준다. 그러나 결국 은혜는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하고, 수임은 우주와 함께 텅 빈 빈소를 지키고 있는 혜나를 찾아와 슬픔에 잠긴 혜나를 꼭 끌어안아준다.

3.9. 9화

서진은 예서가 전교회장에 당선된 축하파티를 열고, 그 자리에 초대된 수임은 또 그 자리에서 어떤 날선 말들이 오갈지 내키지 않지만 어쨌든 참석하기로 한다. 그녀의 예상대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영재네의 일을 소설로 쓰고 있는 수임을 공격하며 하지 말 것을 종용하고, 황치영은 강준상과, 수임은 서진과 각각 다투게 된다.[5][6]

그러던 중 주영에게서 온 연락을 받는 수임. 뜻 밖에도 주영은 명주의 납골묘 앞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 모든 일이 다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주영을 보는 수임은 마음이 복잡하다. 주영은 자신이 연두의 과외 선생이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수임은 크게 동요한다. 연두는 20년 전 수임이 교생 실습생일 당시의 학생으로 입시 스트레스와 가족, 교사의 방임 때문에 죽었다. 연두는 사망 직전 수임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쓰고 있었고, 수임은 연두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교생 실습 일수를 채우지 못해 교사가 되지 못했으며 후에 호두나무 정원이라는 동화를 쓴다. 이 일은 수임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3.10. 10화

서진은 수임이 소설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 진희를 시켜 전 입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받고, 그것을 수임에게 들이대며 소설을 중단하라고 압박한다. 이웃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집값과 땅값, 평판이 떨어질 것만을 염려하는 입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궤변[7]에 화가 난 수임은 본의 아니게 서진이 숨겼던 선지 팔던 과거를 발설해버리고[8] 이로 인해 서진은 주민들 사이에서 왕따로 전략된다.

연두의 납골묘 앞에서 다시 주영과 만난 수임. 수임은 주영이 자신의 뒷조사를 해 연두라는 약점을 찾아내고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연두의 일과 아이를 잃었다는 그녀의 고백을 듣고 주영을 깊이 동정한다. 주영의 말을 믿은 수임은 저런 사람이 영재네의 불행을 초래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경솔함으로 난처한 처지에 몰린 서진에게 사과하지만 서진은 소설이나 중단하라고 차가운 일갈을 보낼 뿐이다.

3.11. 11화

민혁은 수임에게 전화를 걸어 소설 중단을 요구하고 난처해진 수임 대신 치영이 나서서 다수결로 소수의 입을 막는 것이 온당하냐고 따진 덕분에 상황을 모면한다.

수임은 계속 소설에 매달리지만 영재네의 불행이 마음이 걸리고, 결국 주영에게 영재의 아버지 수창의 연락처를 묻는다. 주영의 주선으로 수창을 만나게 된 수임은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소설의 출간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소설 출간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한 수임이었으나 수창은 만약 소설이 출간될 경우 사람들은 그저 자신과 영재만을 비난할 뿐, 세상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한다.[9] 한때 대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이었던 엘리트 의사가 산장에서 장작을 패고 산짐승을 잡으며 슬픔과 회한 속에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수임은 자신의 소설로 인해 당사자인 수창과 영재가 받게 될 더 큰 상처를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한다. 결국 그녀는 온 SKY 캐슬 입주민들이 다 만류해도 고집스레 진행하던 소설 집필을 단념하기로 한다.

3.12. 12화

수임은 서진과 사이가 틀어진 진희에게서 주영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 서울대에 다니던 주영이 어떻게 학기 중에 대전에 살던 연두에게 과외수업을 했는지에 의문을 품는다. 이 의혹은 점점 커져 결국 직접 주영을 만나 소설에 관한 얘기를 하는 척, 교통사고로 죽은 연두가 '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거짓말을 일부러 흘리며 주영을 떠보는데 주영은 그에 대해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임은 연두에 관한 주영의 말이 전부 거짓말이며 심지어 자신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을 뒷조사해 연두의 일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주영의 정체에 대해 다시금 의문을 품기 시작한 수임은 산장으로 수창을 만나러 가고, 영재뿐만 아니라 수창의 친구 중에도 서울 의대 본과 1학년으로 진학한 후, 얼마 못 가 자살한 아들을 둔 사람이 있는데 그 아들의 코디네이터 또한 주영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수창과 이야기를 하던 수임은 결국 주영의 목적이 '영재네의 일, 그리고 여태까지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던 아이들의 비극이 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집으로 돌아온 수임은 서진을 찾아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경고하지만 혜나의 일 등으로 정신적으로 지쳐버린 서진은 이를 무시한다. 닥쳐

늦게 집으로 돌아온 치영에게서 수한의 가출 소동 이야기를 듣고, 수한을 구하느라 다친 치영의 상처에 약을 발라준다.

3.13. 13화

수임은 주영을 조심하라고 경고한 이유가 뭐냐는 서진의 질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서울 의대에 입학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자살한 수창의 친구 아들 이야기[10]와 주영이 연두의 일을 뒷조사해 자신에게 접근한 일을 들려준다. 그러나 서진은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말라는 대답만 남기고 돌아가 버린다.

그러던 중 수창에게서 영재가 돌아왔으며 영재가 수임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연락을 받고 산장으로 찾아간다. 수임은 영재에게 가을의 연락처를 알려준 것이 주영이었고, 그녀에게서 가을이 병으로 어머니를 여읜 채 신안군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잠시 누그러졌던 부모에 대한 증오가 되살아나 가출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임은 주영이 가을을 이용해 영재가 집을 나가게 만들었음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영재에게 자기 이야기를 반드시 소설로 써 달라고 부탁받는다.

수임은 이 사실을 서진에게 알리고, 서진은 입을 막으며 흠칫 놀란다.

한편 환자들을 대놓고 돈 취급하는 준상에게 대항할지 말지 고민하던 남편 치영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문제 생기면 그 때 가서 함께 생각하자며 응원해서 결국 치영은 주남대 병원과 준상을 저격하는 기고를 하게 된다.

3.14. 14화

집으로 찾아온 진희에게서 세리의 일로 승혜가 몸져누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켜하지 않는 진희를 끌고 승혜의 문병을 간다. 애들을 잘 키우려고 내 인생 모든 것을 희생했는데도 결과가 이렇다며 내 인생은 빈껍데기만 남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는 승혜를 위로한다.

뒤늦게 주영의 정체를 파악한 서진은 수임에게 예서를 주영에게서 떼어놓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수임은 서진의 부탁을 받아들여 예서와 우주를 같이 과외를 붙이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우주는 혜나도 같이 하면 한다고 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수임은 예서가 김주영에게 빠져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진에게 평소 김주영의 동선을 물어본 뒤 김주영을 찾아간다. 주영은 영재와 예서의 비극은 모두 부모의 잘못된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예서를 망치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예서 엄마 서진이라고 항변한다. 수임은 그래도 남의 집을 망치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하며,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대했던 서진에게도 하지 않았던) 욕설까지 써가며 당신의 악행을 끝내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 2년 동안 주영의 머그샷과 함께 그 주위에 그녀 때문에 비극을 맞은 가족들의 이름들을 덕지덕지 붙여놓고 소설 작업에 열중하는 것으로 나온다.

3.15. 15화

혜나의 죽음으로 황치영에게 친엄마 얘기를 하며 갑작스레 화를 내는 우주를 보고 몹시 놀란다. 그 후 캐슬 입주민들끼리 모여서는 혜나 생각은 커녕 서로를 의심하며 난장판아갈대첩이 벌어진 것을 끼요오오옷 수습하며 사람들에게 어제까지도 이 캐슬에서 같이 살던 아이가 부모도 없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치영과 함께 난장판이 되어 버린 자리를 먼저 떠난다.

3.16. 16화

그녀의 아들인 우주가 김혜나 살인사건에서 살인 혐의 용의자로 연행되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게 됐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 우주의 누명을 푸는 데 실패한다. 진실을 밝힌 진희의 말을 듣고 혜나와 예서가 이복자매라는 것도 알게 되지만, 물증[11]이 있는 우주에 비해서는 역부족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한서진에게 진실을 밝히겠다는 말을 하고, 서진은 내신 불안함에 떨게 된다.[12] 외부인의 캐슬 침입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던 중, 혜나가 우주에게 했다는 입시 코디네이터 관련 이야기를 듣고 김주영을 머리에 떠올린다. 이윽고 김주영을 찾아가 진상을 추궁하고, 김주영은 자신이 벌인 일임을 사실상 인정한다. 김주영은 그녀에게 자신처럼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겠다고 협박했다.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는 증거가 예빈의 손에 있다는 것도 모른 채...

3.17. 17화

감옥에 있는 우주와 대면하며 잘 헤쳐나가자고 약속한다. 한서진하고 독대할 때 김주영이 혜나를 죽였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그녀에게 무릎까지 꿇고 빌며 크게 오열하면서[13] 아는 게 뭐라도 있으면 알려달라고 빌지만 서진은 자기 딸 예서의 서울의대 진학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또 다시 수임을 외면해 버린다. 그런데 이 광경을 예서가 보게 되어 예서가 우주의 면회를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면회를 갔다. 이때 강예서에게 혜나가 김주영을 찾아간 게 맞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승혜가 소개시켜 준 변호사로부터 경비원 박인규가 수상하다는 말을 듣는다. 일이 터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비원을 그만둔 점, 원래 주차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자기 차를 주차해 둔 점. 무엇보다도 우주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왔다는 블랙박스가 나온 차주도 바로 박인규 본인이었다.

3.18. 18화

아들이 투옥되면서 그동안 마음의 고생에 여기저기 한겨울에 돌아다니면서 몸에도 무리가 갔는지 위경련을 앓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김주영을 알고 있는 로라 정을 만나 김주영(제니퍼)이 남편 살해 혐의는 벗었지만 여전히 한인사회에서 살인범으로 여겨지고 있었다는 이야기,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며 남편이 케이를 집에서 데리고 차를 타고 갈 때 김주영이 케이 이름을 부르며 쫓아가는 것을 본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듣고 돌아와서 남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한서진이 혜나 사건에 대해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김주영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남편이 강준상 차를 가로막고 강준상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화를 내는 것을 말린다.

3.19. 19화

서진의 집으로 향하며 전화를 하지만 서진은 받지 않는다. 서진의 집으로 와서 고2때 봤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며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자유로이 살자고 약속했던 이야기를 하며[14] 아는 거 말해달라고 사정함과 동시에 예서가 과연 서울의대 가면 행복할 것만 같냐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이수임은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지만, 진진희가 이수임을 발견하고 부축해준다.

한서진은 처음에는 수임을 외면하나 강예빈도 "시험지 훔치면 100점 맞으니 공부 안 해도 된다"고 한서진에게 말하고, 강예서도 정신 불안 증세를 보이자 결국 경찰에 자수하게 된다. 자수했다는 서진의 전화를 받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결국 진실을 밝혀 주리라고 믿고 있었다고.

출소한 우주에게 삼계탕을 끓여준다. 그리고 자신을 보러 온 노승혜를 맞이한다.

3.20. 20화

소설 '안녕, 스카이캐슬'을 완성하고는 영재와 박수창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으며 소설도 나눠준다. 캐슬 엄마들인 한서진, 노승혜, 진진희와 식사하면서, 소설 얘기가 나오자 "2천 부를 찍었는데, 그마저도 다 안 팔렸다"며 멋쩍어한다. 캐슬 엄마들은 "이럴 걸 왜 그 소설을 막는다고 서명까지 받고 다녔는지." 하면서 과거 얘기로 웃음꽃을 피운다. 출판하자마자 바로 대박을 터트리지는 않았지만, 이후 서점에서 사람(주로 학부모)들이 이수임의 책을 읽어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간접적으로 소설의 흥행을 암시한다.

또한 케이를 데리고 교도소에 면회가줌으로써 김주영과 만날수 있게 한다. 또한 김주영의 수감 이후 케이를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보육원 근처 요양원에 입원시켜 주었다. 요양원에서 케이를 돌봐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가을.

4. 기타

  • 이 역을 맡은 이태란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됐다고 한다. 단, 중간에 합류한 박유나 제외.
  • 그녀가 작성한 소설 'SKY 캐슬'의 첫 대목은 자동차 경적 소리인 '빵빵'인데, 드라마의 첫 장면이 끼어들기를 한 한서진의 차에 뒤의 차들이 빵빵 소리를 내는 장면이다.
  • 부모님이 보육원을 운영하셨는데, 남편인 황치영이 그 보육원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려서는 남매처럼 자랐다.[15] 성장해서는 서로 연락이 끊긴 상태로 살았던 모양인데, 훗날 황치영이 아내와 사별한 상태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 화초 가꾸기, 태권도 등 등장인물 중 몇 안 되게 취미가 나왔다.[16] 태권도의 경우 유단자로 물리적 싸움이 일어나면 가장 활약하겠지만 성격상 쓰지도 않고 쓸 상황도 없었다. 15화의 개싸움에서도 참가하지 않았다. 다만 계속 시비를 걸면서 오만하게 구는 한서진의 바로 코앞에 옆차기 자세를 취하며 "내가 너 봐주고 있는 거 알지? 다음 번에는 그냥 돌려 차버린다."하고 경고를 날린 적은 있다.(물론 이건 본인이 직접 연기한 게 아니라 대역을 사용한 것이라 한다)
  • SKY 캐슬 메인 포스터에 나온 여성 주역들 중에서는 무표정이거나 진지한 표정을 짓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노승혜와 더불어 미소를 짓고 있다.[17]
  • 교생실습 때 문학 수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국어교육과였던 것으로 보인다.
  • 고등학생때 곽미향과 수임의 집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같이 봤다는 언급과, 집안사정을 이수임이 유일하게 알았다는 곽미향의 말을 보아 절친이였던 걸로 보인다. 허나 학교에 곽미향이 선지집 딸이라는 소문이 났고, 곽미향이 그 소문을 낸 게 수임이라 생각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듯하다. 20화에서 서진이 오해를 풀고 "너는 그런 소문 낼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수임은 "그걸 이제야 알았어?"라며 웃는다.

5. 평가

이 문서는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제작진(조현탁 PD) 인터뷰를 기초로 이수임(이태란 분)의 평가에 대해 서술"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토론 - "제작진(조현탁 PD) 인터뷰를 기초로 이수임(이태란 분)의 평가에 대해 서술"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토론 - 합의사항6
토론 - 합의사항7
토론 - 합의사항8
토론 - 합의사항9
토론 - 합의사항10
토론 - 합의사항11
토론 - 합의사항12
토론 - 합의사항13
토론 - 합의사항14
토론 - 합의사항15
토론 - 합의사항16
토론 - 합의사항17
토론 - 합의사항18
토론 - 합의사항19
토론 - 합의사항20
토론 - 합의사항21
토론 - 합의사항22
토론 - 합의사항23
토론 - 합의사항24
토론 - 합의사항25
토론 - 합의사항26
토론 - 합의사항27
토론 - 합의사항28
토론 - 합의사항29
토론 - 합의사항30
토론 - 합의사항31
토론 - 합의사항32
토론 - 합의사항33
토론 - 합의사항34
토론 - 합의사항35
토론 - 합의사항36
토론 - 합의사항37
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극 초반의 이수임은 독서토론이 해체되도록 만들거나[18] 주민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SKY 캐슬에 관한 소설을 쓰겠다며 고집하는 등 지나친 오지랖을 가진 민폐 캐릭터라고 비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며 방영 당시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라 정말 미친듯이 까였다. 조현탁 PD는 극 초반 비난을 받은 이수임에 대해 "이태란은 그것에 대해 많이 힘들어 했고 상처를 받았음에도 꿋꿋하게 명연기를 펼치며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했고 그러한 모습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도 그런 모습을 인정해 주셨다" 고 이야기했다. #, #

그 후 그녀가 작중에서 보여준 많은 정의로운 행동, 참된 가치관과 개념,[19] 그리고 후반에 보여진 뜨거운 모성애 등으로 '탄산 수임' '빛수임'이란 별명까지 얻게 됐다. 거기다 원수나 다름 없는 김주영의 딸까지 케어하는 모습까지 크게 감명을 받았다는 반응들도 있는 등, 초반에는 많이 비난을 받았었지만 종영후엔 작중내 가장 진실된 캐릭터라고 재평가하는 이들도 생겼다.[20]

드라마를 심도 있게 본 사람들은 이수임은 유일한 정상인이자, 비정상인들 틈에 있다보니 정상인마저 비정상인처럼 보이게 된 인물이라 평한다. 사실 원초적인 도덕관념으로 보기만 해도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아이를 솔선수범하여 선도하려 노력하고, 남들에겐 그 책임을 전가시키지 않고 본인이 총대를 메고 감내하려 했으며, 무엇보다도 소설조차 객관적으로 보면 캐슬을 배경의 소재로 동화를 만든다했지, 칼럼을 쓴다고하지 않았다.[21] 또한 그 누구도 마음을 열지 못한 박수창 부자들마저 진심을 이끌어내고 진정한 응어리를 풀어준 사람 역시 그녀다. 결국 중후반부터는 이 캐슬이 만든 부정적인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물들은 모두 이수임을 따르게 됐고, 강예서마저 변심케 한 인물은 그 누구도 아닌 이수임의 진정한 모성애에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또한 그녀의 진정한 의의는 참된 엄마라는 것에서부터 기인한다. 작중에서 가장 자녀에게 심혈을 기울이는 것처럼 묘사되는 한서진은 자신의 딸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나 이수임은 자신의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들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단번에 파악한다. 또한 극 후반 한서진은 본인의 판단하에 딸의 미래를 재단해버렸지만, 이수임은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자존심과 신념 그리고 잘못하지 않은 것마저 참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SKY 캐슬을 관철하는 이명주가 가져온 모자상의 가장 모범된 모습을 보인 것은, 그 도자기상을 받은 한서진노승혜, 진진희도 아닌 바로 그녀라는 점에서 상당히 오묘한 해석이 가능한 점 역시 이 드라마의 숨은 묘미.


[1] 물론 진희는 황치영이 수한을 구해준 이후로 친해지기 시작했으며, 우주가 체포된 뒤로는 승혜와 함께 수임을 위로하러 오는 등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2] 이 차량이 출시된 년도가 1996~2005년이고 수임이 교생실습을 나온 연도가 1998년이다. 98년 그날을 잊지 못하는 수임의 심정을 상징하는 매개체 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휠과 뒷부분의 빨간 램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 2000~2003년식으로 추정.[3] 강예서 제외.[4] 사실 우주는 수임의 의붓아들이며, 수임의 가정은 재혼가정이다.[5] 황치영과 강준상은 서로 멱살 붙잡고 싸우다가 강준상은 찌질하게 당했다. 그걸 감상하고 고소해하는 노승혜는 덤. 그리고 서진은 수임에게 계속해서 시비걸다 수임에게 발차기를 당할 뻔했다. 다행이 맞지는 않았지만 수임은 다음번에는 돌려차버린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물러난다. 그 이후로 그 대가가 10화에서 수임의 홧김과 실수로 한서진의 과거가 까발려지게 된다.[6] 소설 이름은 "누가 그 여자를 죽였을까"로 정했는데 한서진 부부의 악행을 보고 뭔가 결심한 듯 SKY 캐슬로 바꿨다.[7] 수십억이 드는 입시 코디네이터에 대한 사실이 알려져도 어차피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한 채 그저 박탈감만 느낄 것이기 때문에 그냥 모르게 하는 것이 낫다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했다.[8] 학창 시절 누구보다 가난과 불우한 가정 형편으로 고통받았던 서진이 그런 것 따위 내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안면몰수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입주민들의 대표격으로 행동하는 데 분개한 듯하다.[9] 수창 역시 친구 아들이 자살했을 때 얼마나 애를 함부로 대했기에 자살하나며 친구를 욕하고 혀를 찼는데, 이제 자기가 그 꼴이 되니 그 심정을 알겠다고 말한다.[10] 주영에게 자살 전 마지막으로 연락해 호소했지만 지금껏 의대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네가 이제 와서 의대를 그만두면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주영의 차가운 대답이 자살을 초래한다.[11] 혜나의 손톱에서 검출된 우주의 신체 DNA, 블랙박스 영상.[12] 이 때 우주가 구치소로 수검되면서 짧게나마 부모를 만나게 되는데, 우주는 아빠가 아닌 엄마를 제일 처음 부르짖고 제일 많이 부르짖는다. 우주의 엄마에 대한 많은 생각과 이수임이 캐슬 주민 중에서 얼마나 가장 엄마다웠는지 알 수 있다.[13] 이때 이태란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나게 만들었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고 평가받았다.[14] 고등학교 시절 둘은 베프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향이 수임의 집에 놀러가고, 수임은 미향의 뒷배경을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15] 스카이 캐슬 엄마들은 이수임이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하자 뜨악한 반응을 보였는데, 부모님이 보육원을 운영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 후에야 어색하게 웃으며 안도했다.[16] 다른 인물은 진진희. 찻잔 수집도 취미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우수한이 전부 부숴먹었다[17] 한서진은 세탁신분 행세를 하다 막판에는 크게 몰락할 것이라는 암시, 진진희는 네 엄마들보다는 환경 상황이 그나마 나으나 입시 위주 교육들로 인해 여러 사건사고를 목격한 이후 반성한다는 점, 김주영은 베일에 쌓인 과거 및 입시 코디네이터로서 온갖 더러운 짓을 마다하지 않다가 막판에 몰락하게 된다는 암시가 있다.[18] 다만 이수임은 독서토론의 방향성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 독서토론의 존치에 관해 투표를 하자고 한 건 차민혁 본인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또한 이수임이 일방적으로 해체시킨 것도 아니고 토론 참여자들의 투표로 인해 정당하게 이루어진 해체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이수임을 비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19] 편의점에서 과자를 훔치거나 가출을 감행하는 예빈이를 잘 타이르고 달래주는 것은 물론, 다른 엄마들처럼 자식의 입시에 집착하지도 않고, 아들의 선택을 항상 먼저 존중해 주거나 김주영의 악행에 당당히 맞서려고 하면서, 김주영이 체포된 뒤 혼자가 된 케이를 요양병원에 보내 친구를 사귈 수 있게 했다.[20] # 작가가 이수임을 일부러 답답하게 그렸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오지랖 부리지 말라"는 주민들 및 시청자들의 묵시적 강요를 모두가 준수해나가면 상호 간의 "밖으로의 평화"는 공고할 텐데, 그렇게 되면 제2, 제3의 영재가 발생하는 건 필연적이다. 그 둘의 비극을 조장한 방관자들을 작가가 겨냥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이 글의 요지이다.여기에는 김주영에 대한 분석도 있는데, 한마디로 딸이 사고를 당해 지적장애인이 됐을 때 마음속에서 딸을 죽었다고 장례 치르고 그것을 반복해서 합리화하려 한다는 것이다.[21] 원미동 사람들이 이 점에서 실제 사례인데, 이 소설을 제대로 읽은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무서움과 모순된 굴레를 인식하지 못하는 방관자들의 태도를 직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그 누구도 원미동 사람들은 다 저렇다라고 폄훼하지 않는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66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6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