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7:14:23

이스루기 중공


イスルギ重工

게임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가공의 기업. 《슈퍼로봇대전 OG》부터 등장했다. 마오 인더스트리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군수산업체.

1. 설명2. 슈퍼로봇대전 α에서3. 이스루기 중공의 인물4. 이스루기 중공이 개발한 병기5. 관련 문서

1. 설명

디바인 크루세이더즈(DC)의 주력기인 리온 시리즈의 제조사. 페레그린급 전함 등 DC의 거의 모든 병기를 공급했다. 사장은 렌지 이스루기였으나 그가 사고로 죽은 뒤에는 미츠코 이스루기가 새 사장으로 취임했다.

본디 퍼스널 트루퍼(PT) 개발 등에 참여하지 않던 평범한 중공업 회사로 PT 개발에 기술 투자를 한 적도 없어서 인형 기동병기 개발 노하우는 없다. 그러나 그 규모와 기계 생산력, 전투기에 대한 노하우 하나는 OG세계 최고의 회사였기 때문에 비안 졸다크 박사는 그들의 생산력을 높이 평가해 자신들이 가진 리온의 설계 기술을 라이센스 공급하였고 이스루기는 리온 시리즈 양산으로 DC 전쟁에서 지구연방을 위기에 몰아넣기도 하였다.

DC 패망 이후엔 연방군에 대대적으로 리온을 생산, 공급[1]해 L5 전역의 승리를 이끌어내기도 하였지만 "전쟁을 확대시켜 계속해서 비싼 병기를 팔아 회사를 확장시킨다"를 모토로 한 미츠코의 경영철학에 따라 각종 파이프 라인을 확보, 연방에 협력하는 한편 적대세력인 노이에 DC, 섀도우 미러에도 리온을 공급하며 이간질하는 등 전쟁을 확대시킨다. 심지어 인스펙터 같은 외계인들에게도 자사의 제품을 팔기 위해 협상라인을 비벼보기도 하였다.

어쨌든 미츠코의 경영방침에 의해 현재 그 세력은 급속도로 확대되었으며 프로젝트TD 지원을 통한 연구성과 독점, 섀도우 미러의 기술확보, 웡 중공업과의 확대 M&A등 사운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현재는 경쟁사 마오 인더스트리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을 합병하려고 시도하기도 하였다[2]

아무리 탄탄대로라고는 해도 적이든 아군이든 양다리를 걸치는데다가, 자체 기술 개발엔 게으르고 남에게 빌붙어 의지하는 회사이므로 마오 인더스트리가 신형기를 추가 개발해낼 경우 다시 역전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물론 워낙에 마오 인더스트리가 되는 일이 없어서 쉽지는 않을거 같지만... 하는 짓이, 딱 건담에 나오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같다. 특히 마오인더스트리와 비교하면 일렉트로 아나하임과 사나리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마오 인더스트리는 휘케바인을 비롯한 이성인도 흥미로워 하는 고레벨의 기체를 만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자주 습격 받는데에 비해 이스루기 중공의 병기들은 기껏해야 리온 시리즈에 프로젝트 TD의 데이터를 유용한 것들로 딱히 이성인도 침을 흘릴만한 초기술을 쓰지 않아서, 연방군한테는 코스트 퍼포먼스 면에서 매력적이라 잘 팔리고, 이성인 한테는 습격할 만한 매력이 없어서인지 이성인들이 지구권을 습격하면 한번 쯤 거쳐지나가는 마오사와 달리 이스루기 중공이 습격당하는 에피소드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2차 OG에서 GS에게 에어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최신 병기를 제공해준 것이 발목을 붙들 가능성도 남아있다.[3][4]

문 드웰러즈에서는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는 않으나, 엔딩에서 미츠코가 가우 라 퓨리아와 퓨리의 기술을 탐냈지만, 해럴드 지구연방대통령이 퓨리의 지구권 내에서의 퇴거를 명하는 바람에 헛물을 킨 셈이 되었다. 그래도 다크브레인과 간부들의 본거지 다크 아이언 캐슬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2.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알파 세계에서도 존재는 하고 있지만, 비안이 리온을 양산할 필요가 없어서 병기 제조 기술을 넘겨주지 않았으므로 그냥 단순한 기계 생산 기업으로 남았을 듯하다.

3. 이스루기 중공의 인물

파일:Renji Isurugi.jpg

4. 이스루기 중공이 개발한 병기

5. 관련 문서


[1] 원래대로라면 전범이라 처벌을 받아야 정상이었지만, 연방쪽에서도 에어로게이터와 싸울만한 생산시설이 부족해 울며 겨자먹기로 이스루기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2] 하지만 린 마오가 거절해서 마오 사는 실패.[3] GS의 수장이 누구인지 미츠코가 알았던 몰랐던 그 인물로 인해 GS는 존재 자체가 흑역사화되어버렸는데 거기에 기뻐라 제품을 판매한 이스루기가 과연 멀쩡하게 넘어갈지 의문이다. 거기에 GS 관련자 숙청의 여파로 미츠코와 한통속이었던 정권도 싹 갈려나간 상황. 살아남으려면 상당히 뛰어야 할 듯. 다만 에어 크리스마스의 사양 변경 건으로 인해 일이 이상해졌다는 것을 눈치채고 슈우의 설득 겸 협박으로 인해 강룡전대를 도와줌으로서 회피할 구석을 만든다. 숀 웨브리가 말하길 만약 이스루기에 문제가 생기면 결과적으로 그녀의 도움을 받은 강룡전대도 문제가 생기게 되니 유야무야 될 듯..[4] 사실 강룡전대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지구연방에서 주로 굴려먹는 우주 항행함인 페레그린의 제조사가 여기이고 최신작까지 지구연방이 주력 혹은 2선급 양산기로 이스루기 중공의 아머드모듈이라 퇴출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이스루기 중공을 퇴출한다는 것은 아머드모듈을 시작으로 우주군함까지 이스루기 중공의 물건을 전부 배제해야한다는 소리이기 때문.[5] 단, 이쪽은 상정했던 것과 좀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