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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흑반 소속 학생 | ||||||||||||||
아즈마 토카쿠 | 이누카이 이스케 | 카미나가 코코 | 키리가야 히츠기 | 켄모치 시에나 | ||||||||||
사가에 하루키 | 슈토 스즈 | 타케치 오토야 | 나마타메 치타루 | 하시리 니오 | ||||||||||
하나부사 스미레코 | 반바 마히루/신야 | 이치노세 하루 |
一ノ瀬 晴(ICHINOSE HARU)
"하루는 절대 죽지 않아..."
1. 개요
나이 | 15세 |
신장 | 159cm |
가슴 사이즈 | C컵 |
생일 | 1월 1일[1] |
혈액형 | O형 |
출신지 | 도쿄도(세타가야) |
평균 수면 시간 | 7시간 |
좋아하는 음식 | 딸기 |
싫어하는 음식 | 없음! |
취미 | 손으로 하는 일 같은 것 |
출석 번호 | 13번 |
TV판 성우 | 카네모토 히사코 / 알렉시스 팁턴 |
낭독극 성우 | 1회 오카모토 노부히코 2회 요나가 츠바사 3회 카키하라 테츠야 |
《악마의 리들》의 히로인. 10학년 흑반에서 암살 대상으로 지정된 유일한 학생. 그 때문인지 다른 학생들에 비해 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예를들어 오십음도 순으로 출석 번호를 받은 다른 학생들과 달리 무작정 제일 마지막 출석 번호를 받은 것[2], 암살자가 가득한 흑반 교실에서 유달리 천진난만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등. 적발 트윈테일[3], 천연 속성.
2. 작중 행적
거대한 가문의 일족 출신으로 태어날 때부터 여러 차례 목숨을 노려졌다고 하며 그로 인해 온 몸에 수많은 흉터가 남아 있다.[4]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와 오빠, 남동생까지 모두 죽었지만 하루의 웃는 모습이 좋다고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력수치는 낮지만 상대의 스킬에 대한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력수치는 나름 높다. 학교에서 테스트하였는데 자신의 노력으로 결국 높은 점수를 받아내기도 했던 것을 보면 그 자신의 단점이라 볼 수 있는 무력수치를 아즈마와 페어를 결성하는 것으로 메꾸고 있는 터라 오히려 상대가 불쌍해 보일 정도. 다만 험난했던 어린 시절 덕분에 마취제에 대한 내성은 강하다고 한다.
흑반에 입학하고 나서 암살자 급우들에게 친하게 지내자면서 스트랩을 선물로 줬는데 니오하고 이스케는 당일 저녁에 자기한테 필요없다며 던졌고 두 개 다 토카쿠에게 넘어갔으며[5] 카미나가 코코는 오히려 그 장식을 부비트랩으로 써먹었다.(...)
흑반의 모든 급우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암살자 급우들을 미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한다. 타케치는 토카쿠의 위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꽃으로 기절시키긴 했지만 "미안해"라고 분명히 말했고 코코와 하루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녀들을 용서했으며 4호실 페어의 이야기를 알게 된 후에는 그들이 죽은 (정확히는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 날 밤에 이불을 덮고 몰래 울기도 했다.
흑반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머큐시오 역할을 했다. 토카쿠가 맡은 티볼트에게 죽는 역할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이누카이 이스케와 반바 마히루(신야)의 살해 위협을 토카쿠와 극복한 이후 토카쿠를 '토카쿠씨'가 아니라 '토카쿠'라고 이름만 부르게 되었다. 토카쿠 역시 하루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여 서로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프라이머에 대한 진실을 들은 토카쿠는 시라사야를 들고 예고장을 내밀며 최후의 암살자로서 하루를 죽이려고 한다. 하루는 촛대를 쓰러뜨려 저항했지만 소용없었고 그대로 토카쿠에게 당하기 직전 토카쿠로 변장한 니오에게 구출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도 하루를 죽이기 위한 연극이었고 하루는 대치하는 두 토카쿠의 대화를 들으면서 처음 자신을 죽이려고 한 쪽이 진짜 토카쿠라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니오가 저지된 후 떨어져 있던 나이프를 들고 토카쿠에게 달려들지만 토카쿠는 그 나이프를 손으로 막고 오히려 하루 본인이 토카쿠의 나이프에 가슴을 찔려 쓰러진다.
이렇게 토카쿠가 하루를 죽이고 승리하는 새드 앤딩으로 끝날 것 같았으나 다음 장면에서 하루가 멀쩡하게 살아서 흑반을 졸업하게 된다. 화면으로 지켜보는 이사장은 그동안 쌓인 상처가 그녀를 지켰다고 평가했고 니오는 설마 갈비뼈에 티타늄을 넣었을 줄은 몰랐다며 그것이 심장을 비껴나가게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니오도 하루의 영향을 받은 듯 "살아있다는 건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라는 그녀의 말을 인용하고 그녀의 졸업을 축하하며 백장미를 날린다.
졸업 노래를 부르면서 나머지 흑반 멤버들의 후일담이 같이 나오는데 이때 졸업 노래를 잘 들어 보면 나머지 흑반 멤버들이 한 명 한 명씩 등장하는 대로 졸업 노래를 같이 합창한다. 이들의 졸업 노래 합창은 피를 손에 묻히게 된 것 또는 그 계기가 된 불행한 과거를 '졸업'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스미레코와 슈토, 하루키, 마히루의 모습에서 잘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흑반 멤버들의 졸업장 꾸러미를 들고 묘조 학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토카쿠와 함께 학원을 떠난다.(애니판 엔딩)
원작 엔딩은 성인이 된 토카쿠와 하루를 보여주는데 토카쿠는 하루의 수호자로서 지내게 되었고 둘은 커플(!)이 된 듯 하다.[6]
OVA의 임해 학교 배지 쟁탈전에서는 혼자 빨간 배지를 달고 타겟이 된다. 여기서도 토카쿠의 보호를 받으며 동행하고 패배자 에어리어에선 패배자들이 스미레코 덕분에 고기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들을 때마다 좋겠다, 고기 먹고 싶다며 부러워하다가 토카쿠에게 태클 받는 걸 반복한다. 스미레코와 오토야는 토카쿠가 잘 처리했으니 괜찮았지만 토카쿠가 하루에게 줄 나무 열매를 따는 사이에 이스케의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토카쿠가 나무 열매를 쓰는 재치를 발휘한 덕에 살았지만. 그렇게 계속 이동하다가 온천에서 스즈가 같이 목욕하자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토카쿠는 그냥 가려고 했으나 하루가 그냥 들어가는 바람에(...) 배지를 스즈한테 뺏기고 만다.[7] 하지만 일몰까지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온천 캣파이트에 돌입해 하루키와 시에나의 개입으로 점입가경이 되다가 결국 배지가 하늘 높이 날아가고 현장에 있었던 다섯 명 모두 자동으로 패배자 에어리어로 가게 된다. 가서 야채만 먹다가, 승자가 된 미조로기 선생[8]의 소원(흑반 학생들의 무사 졸업)을 듣고 선생님 반이라서 기쁘다는 말도 하고 스미레코가 추가 재료를 가져오면서 고기를 먹는 소원은 성취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수학여행도 모두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하는 건 덤이다.
3. 떡밥
니오가 하루에 대해 설명한 것과 하루 본인이 설명한 것을 보면 두 입장이 완벽하게 대조되어 있다. 상술했듯이 하루는 자신을 지켜 주기 위해 모든 가족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했으나, 니오는 하루키에게 하루가 자기 가족들을 모두 죽였다고 설명했다. 당초엔 하루의 비전투적 언동 때문에 단순한 매도로 받아들이기 쉬웠으나...3.1. 프라이머
그녀는 하나의 핏줄에서 갈라진 무수한 가문들의 연결체의 수장이 될 재능을 지닌 프라이머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을 매료시키고 지배하고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9] 프라이머는 그 몸에 위기가 닥치면 닥칠수록 그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일족의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목숨이 노려진다.다만 그녀는 그런 자신의 힘을 부정하고 평범한 삶을 원하고 있다.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데 소중한 사람들이 죽고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마지막에는 베프마저 칼 들고 덤빈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프라이머의 힘 때문이라고 해석한다면 자신과 가족들 사이의 사랑도, 토카쿠와의 우정도 부정되는 셈이니 당연히 부정할 만하다. 이 때문에 이사장이 하루에게 진실을 공개하자 겉으로는 순해 보여도 심지가 굳었던 평소와 달리 처음으로 격하게 멘붕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뛰쳐나갈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결국 토카쿠가 살해 시도를 멈추지 않음으로써 토카쿠와의 우정만은 프라이머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고 살아남기까지 했으니 해피 엔딩을 맞이한 셈이다.[10]
4. 여담
목숨이 노려지는 상황 속에서 미련하게 아즈마를 구르게 하면서 정작 본인은 말로만 해결하고 싶어하는 민폐적인 모습으로 비판받기도 한다.하지만 평화주의적인 대사와 달리 캐릭터의 행동력이나 전투력은 그다지 짐짝스럽지 않다. 그래서 토카쿠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루가 도와준 적도 많다. 3화에서 오토야에게 밀리던 것을 구해 줬으며 7화에서도 카드키를 얻지 못하면 자신이 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카쿠를 구출하는 데에 거리낌 없이 소모했다. 또 10화에서 하나부사에게 토카쿠가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가자 직접 무기를 사용해서 싸웠으며 사실상 혼자 힘으로 해치워버렸다. 또한 대인배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암살자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데도 상냥하게 대해 준다.
오히려 전투력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생존은 정말 잘 해서 여러 차례 암살의 위기를 넘긴 경험과 상대방의 스킬에 대한 응용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확실히 보였다. 반바에게 살해당할 위기를 넘기기 위해 핸드폰을 던지거나 소화기로 반바의 시선을 돌리고 화장실에서 갑자기 문을 열고 도망가는 등 잘 피해 다녔으며 하나부사에게 살해당할 위기를 넘길 때는 바주카로 방탄유리의 반대편을 쏴서 탈출한 후 엘리베이터를 움직여 하나부사를 속이면서 수류탄으로 엘리베이터의 위쪽으로 들어간 하나부사에게 수류탄을 던졌으며, 옥상까지 도망갔다가 하나부사의 공격을 피하고 하나부사가 옥상의 난간에 의수에 나온 실을 풀고 있을 때 하나부사를 붙잡아 난간 밑까지 끌어내린 후에 실을 뿜은 의수를 부러뜨려 떨어뜨리는 등 마냥 보호만 받는 위치는 분명히 아니다.
3화에서 온 몸이 구속된 상태에서 양발차기로 오토야를 저 멀리 날려 버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즈마를 죽이려는 타케치에게 헤드락을 걸어 막는 모습을 보면 전투력이 아예 없는 것 같지도 않다. 바주카를 그리 힘들지 않게 들어올리는 것도 그렇고 평균 이상의 신체능력은 갖추고 있는 듯.
기본적으로 다툼을 말로 해결하고 싶어하는 온화한 성격이라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고 암살 위협을 받아도 도망치기만 하는데 이것도 달리 생각하면 약하기 때문에 도망치는 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마음먹으면 역공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의 성격상 그냥 타임오버로 싸움 없이 탈락시키기 위해 도망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하루가 진심을 다해 맞서 싸우면 의외로 대담하다는 게 스미레코의 암살 시도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아무리 사이보그라지만 수류탄 꾸러미를 뿌려 폭파시키거나 옥상 난간까지 끌고 가서 함께 몸을 던지는 등 꽤 거칠게 싸운다. 그리고 둘이 함께 스미레코의 의수에서 나온 와이어로 건물 벽에 매달린 상태가 되자 스미레코를 밟고 올라가 의수에 매달려서 발로 의수를 수 차례 걷어차 부숴서 스미레코를 추락시키는 모진 모습이 그야말로 절정. 그런데 이 와중에도 "미안하지만 죽을 수 없다"며 사과의 말을 잊지 않는 걸 보면 정말로 상냥한 성격이다.
의외로 이 작품의 색기담당이다. 작중 서비스씬(알몸, 판치라 등)이 다른 여캐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나오는 편이다. 거기다 가슴도 토카쿠보다는 더 큰 C컵이다.
악마의 리들 전체 에피소드를 통틀어서 흑반 멤버 13인 중 작붕이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릭터가 하루다(...). 제작진이 신경을 덜 써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그리기 어려워서 그렇다. 뉴타입 2014년 7월 호에서 캐릭터 디자인 담당 이데 나오미는 하루가 머리 모양이나 눈의 밸런스 때문에 보기와 달리 가장 그리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밝혔다. 가장 그리기 쉽고 즐거웠던 캐릭터는 하루의 룸메이트인 토카쿠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안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원작에서는 하루도 썩소를 많이 짓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말 그대로 연약한 소녀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원작에서는 연약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주장이 뚜렷하며 감정표현이 풍부한 소녀라고 할 수 있다.
4chan의 짤방 모음집에서는 동분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 Miracle of the Universe에 등록되었다. #
2차 창작에서는 토카쿠와의 커플링이 가장 많으며 니오도 가끔씩 엮일 때도 있다. 아니면 토카하루니오 3인조로 나온다거나. 나머지 흑반 멤버들하고도 은근히 궁합이 잘 맞으며
[1] 흑반 멤버 중에서 생일이 가장 빠르다. 반대로 생일이 가장 늦는 흑반 멤버는 사가에 하루키.[2] 만약 이치노세 하루도 오십음도 순서로 출석번호를 받았다면 1번인 아즈마 토카쿠에 이어 2번이었을 것이다.[3] 카미나가 코코와 더불어 이 작품에서 단 둘뿐인 트윈테일 속성.[4] 원작에서 옷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에는 딱히 묘사가 없으나 알몸이나 속옷 모습을 그리면 꽤나 그 흉터가 많다는 것이 보여질 정도. 심지어 작중에서 실시간으로 흉터가 늘어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앞부분의 흉터 형태가 공개되어 설정을 반영해 일러스트를 그릴 때 큰 참고가 될 정도. 드문 속성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강한 기억으로 남는 히로인의 기믹이라 볼 수 있겠다.[5] 니오의 경우 별 생각 없이 던졌는데 토카쿠가 그걸 바로 잡아챘다. 이스케는 아예 대놓고 토카쿠에게 던져서 준다.(...)[6] 한 신뿐이지만 둘이 키스하는 신이 나온다![7] 이 순간이 니오의 패드를 통해 생생히 전달되고 있었건만 니오는 패드를 내팽개쳐 둔 채 패배자 에어리어에서 음식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에 끝내 스즈의 승리는 무산되고 말았다(...).[8] 혼자 해변가에서 모닥불 피우면서 애들은 무사한가 걱정하던 중 앞에서 말한 그 배지가 미조로기 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날아오고 그걸 주웠다가 얼떨결에 우승자가 되어 버렸다(...). 추가로 2호실 멤버들이 "선생님은 참가자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불평하니까 니오가 선생님 옷에 숨겨진 배지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논란 종결(...). 직후 신야가 선생 소원은 뭐냐고 공갈한 건 넘어가자.[9] 일단 이치노세 하루는 그녀의 반응을 볼 때 무의식 중에 그런 힘을 발휘하는 듯하다.[10] 아즈마 토카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아즈마 토카쿠에 대한 비판점으로도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