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4:46:29

인과율(게임)

<colbgcolor=#000000,#50545e><colcolor=#ffffff> 인과율
因果律
Causality
파일:Causality.jpg
개발 WAFFLE GAMES
유통 PsychoFlux Entertainment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Android
ESD Steam | 원스토어
장르 호러, 어드벤처
출시 2021년 4월 16일
엔진 RPG Maker MV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PV3. 등장인물4. 엔딩
4.1. NORMAL END4.2. TRU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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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PPLE GAMES에서 개발, PsychoFlux Entertainment[1]에서 배급하는 RPG 메이커로 개발된 호러 스릴러 게임이다.

알 수 없는 심령 현상이 일어난 학교에 갇힌 3명의 학생을 구출하고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게임이다.

작중 분위기 및 학교 컴퓨터, 주인공의 휴대폰의 외형으로 봐 90년대 후반의 대한민국이다. 작중에서 1996년과 1997년이 언급되었다.

2. PV[2]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주인공
    백발머리가 눈에 띄는 거구의 남성. 아래의 흑발남과 같이 심령 현상이 일어나는 학교에 찾아와 3명의 학생들을 찾으러 간다. 학생들을 구할 때와 엔딩 이외엔 대사가 없는 것이 특징. 흑발남의 지시대로 학교 곳곳을 수색하면서 종종 발견되는 붉은 글씨의 조언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서 숨어있는 학생들을 구출해가며 결국 세명의 학생을 구조한 뒤 그들의 인솔을 흑발남에게 맡기고 학교로 돌아간다.
    {{{#!folding 스포일러 ▼
그 정체는 후술할 집단 린치 사건의 피해자인 백서연의 할아버지. 진엔딩에서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과거 6.25 전쟁때 참전했다가 요절했었으나 핏줄이 대대로 행실이 좋았던 덕분인지 저승차사(흑발남)의 도움을 받아 저승의 법칙을 지키는 선에서 손녀의 복수를 이어나가기로 결심했고 첫 상대가 바로 학교에서 구해낸 3인방. 본인도 3인방을 씹어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망하지만 그대로 손녀의 행태를 냅뒀다간 지옥의 규율[3]을 어겨버리게 돼서 손녀 본인도 고통받기 때문에 손녀가 한 명이라도 죽여버리기 전 그녀의 원망담긴 저주를 미수로 끝내고 성불시킨 것이었다.

엔딩 이후 학교에 남기로 한 것도 다름아닌, 손녀의 마지막을 배웅해주기 위함이었다. 상술한대로 손녀가 저주한 대상인 3인방은 본인과 차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저주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손녀도 업보가 쌓이지 않은 채 차사의 인도하에 저승으로 떠날 수 있게 된 것. 그 뒤에도 직접적으로 린치한 3명만이 아닌, 그녀를 직간접적으로 린치한 다른 대상들에게 복수할 것을 그녀의 앞에서 맹세하며 그녀의 혼과 같이 돌아간다.
}}}
  • 흑발의 남자
    주인공의 동료로 심령 사건에 휘말린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다. 모종의 이유로 사건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꿀만 빠는 대신 수시로 전화를 통해 귀신의 대처법이나 이후 전개를 위한 루트에 대한 팁을 준다. 학생들을 전부 구조해낸 뒤에는 자기 혼자서 학생들을 인도할 수 있다며 너에겐 남은 일이 있지않냐라는 말과 함께 학교에 남아 어디론가 향하는 주인공을 배웅해주고 학생들을 인솔하며 떠났으며, 엔딩에선 공통적으로 학생들을 데려가던 중 그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어주고 집으로 되돌려보낸다.
    {{{#!folding 스포일러 ▼
정체는 바로 저승차사. 백서연의 조부와는 상당히 친한 관계인지 그 또는 그의 손녀가 소멸이나 그 이상을 각오하고 복수를 하려는 걸 막아서며 대신 저승의 방식대로 복수할 수 있도록(=그러기 위해 심령사건으로부터 아이들을 구조하도록) 조언해주었다. 즉 작중 사건의 또 다른 시발점.[4] 진엔딩에선 아이들에게 찍은 아무튼 좋다는도장의 정체도 혼에 새겨지는 낙인으로 사후 저승으로 가게 되면 무조건 지옥에서 최악의 형벌[5]만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증표였다.이때 태연히 지상의 법은 가진 자에게 물러터졌다며 깐다.
}}}
  • 이지혜, 최수영, 김준석
    김준석을 뺀 두 명은 여자로 2녀1남으로 이루어진 학생무리. 모종의 이유로 심야에 학교에 찾아왔다가 심령사건에 휘말려버려 죽을 뻔 하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고 이후 학교에 남은 주인공 대신 동료인 흑발남의 인도하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는 도중 흑발남에게 "학교에 남아있는 사람은 더 없나?"라는 질문에 망설이면서도 "없다."라고 확답해버리고 그 뒤 어쨌든 좋다는도장을 찍힌 채 집으로 돌려보내진다.
    {{{#!folding 스포일러 ▼
백서연을 직접적으로 린치한 3인방이자 인성 파탄난 학교폭력 가해자들. 평소에도 그녀를 빵셔틀로 쓰며 자주 구타하기도 했었으나 어느 날 그 정도가 선을 넘어서 구타하다가 그녀를 죽여버리고 그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그런 그녀를 창고의 캐비넷에 처박아버렸다. 이미 모든 진상을 알고있던 흑발남의 아무도 없었냐는 질문은 혹시라도 이들이 개심할 여지라도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었지만 이들은 끝까지 이 사실을 은폐해버리길 선택했고, 결국 흑발남의 낙인에 의해 사후 변명할 기회조차도 없는 끔찍한 처벌이 예정되었다[6].
}}}
  • 백서연
    새벽에 쪽지를 받고 학교로 불려나가는 소녀. 작중 주인공이 겪게 되는 과거회상들은 모두 백서연이 겪었던 과거들로 이로 볼 때 학교 전체에서 선생님, 학생 안 가리고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7] 음악실에서 나온 교사의 메모[8], 왕따를 시켰던 학생들의 언급을 보면 음악에 상당히 재능이 있었던 모양이다. 작중 묘사상 할아버지대까지는 나름 자산가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할아버지가 전쟁에서 요절한 뒤 유산을 친척들에게 모조리 강탈당하고 어머니는 일방적으로 이혼신청하고 떠나 술독에 빠진 홀아버지 아래에 크면서 벙어리가 되었던 모양. 이후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엔딩에 돌입할 경우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는데...
    {{{#!folding 스포일러 ▼
주인공의 친손녀이자 작중 심령사건의 범인. 평생을 고통속에 살아오다가 최후까지 린치당한채 죽어버리고 시체마저 캐비넷에 넣어져 유기된 시점에서 그녀의 원념이 극에 달해 저주로 발전했고 이 저주에 다른 원귀들까지 꼬이면서 3인방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저주가 발동된 것이었다.[9] 그러나 주인공이 학교에 찾아오자 무고한 사람의 희생을 막고 싶었는지 아니면 그 정체가 자신의 친조부임을 알았는지 여유가 되는 대로 종종 혈서같은 것을 주인공의 앞에 남겨 조언이나 살려달라는 부탁을 남기기도 한다.

결국 모든 학생들을 돌려보낸 뒤 창고에 홀로 찾아온 할아버지에 의해 드디어 저주를 내려놓고[10] 할아버지를 따라 사후세계로 떠난 듯한 암시가 나오며 이후 현실에선 캐비넷이 스스로 열리면서 그녀의 시체만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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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귀(가칭)
    학교 곳곳에 나타나 주인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커다랗고 검은 손형태나 커다란 지네형태, 흰색 가면을 쓴 검은 형체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11] 정황상 이들이 심령사건의 주범으로 추측되었으나...
    {{{#!folding 스포일러 ▼
이들은 동조자였을뿐 심령사건의 주범은 아니었다. 정확히는 상술한대로 백서연이 죽어가면서 품게 된 원념이 저주로 발전했고 이 낌새를 느낀 악귀들이 이에 동조해 학교로 찾아온 것. 이들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것밖에 할 수 없었으나 이 저주를 통해 잘하면 탈출할 기회를 엿볼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을 죽이려 들었으며 그들을 빼돌리려는 주인공을 지속적으로 가로막은 것. 처음엔 백서연이 주인공에게 남긴 혈서를 제때 파악하지 못했으나 후반가면 검은 형체의 악귀들이 결국 이 혈서를 주인공보다 먼저 발견하면서 '이러면 재미없어질텐데'라며 수상한 발언을 남기는데, 이게 바로 자신들이 심령사건의 주범이 아니라는 증거였다. 이들 입장에선 저들을 죽이라고 저주를 걸어놓고 저들을 빼놓는 주인공을 돕거나 자신도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혈서가 마땅찮게 보일 게 당연했던 것. 그후에도 최대한 주인공을 가로막으나 결국 이들의 방해를 뿌리친 주인공이 백서연의 유품인 사진도 복구시키고 아이들도 전부 되돌려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결국 구천에 남지 못하고 지옥으로 되돌아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

4. 엔딩

NORMAL END와 TRUE END 2개의 엔딩으로 구성 되어 있으나 작중 흑발남의 언급을 볼때 후술할 엔딩 돌입조건은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일 뿐 실제 스토리상으로선 사진을 복구하지 못해도 주인공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게 된다.[12]

4.1. NORMAL END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토끼가 그려진 포스터 5장을 다 떼지 않았을 경우 / 포스터를 다 뗐으나 별관의 특정 방에 가지 않았을 경우 볼 수 있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학생들을 집에 데려다주는 것으로 끝.

4.2. TRUE END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토끼가 그려진 포스터 5장을 찢고 사진조각 4개를 모아 본관 옥상으로 가기 직전의 방에서 사진을 복구시킬 경우 볼 수 있다.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그대로 강제진행되는 노말 엔딩과 달리 창고로 갈 수 있게 되며 주인공과 흑발남 양측의 언급을 통해 작품의 전말을 알 수 있게 된다.
[1] 캣 인 더 박스와 여름 끝에 피는 꽃 등의 인디게임을 배급하는 퍼블리셔다.[2] 게임을 새로 시작할시에도 나오는 영상이다.[3] 죽은 자가 산 자에게 형벌을 내려서는 안 된다. 망자가 된 자들이 작정하고 이승에서 제멋대로 복수극을 벌였다가는 이승이 어떤 개판이 날지 불보듯 뻔하니 이런 규율이 생긴 듯. 따라서 3인방을 망자인 백서연이 직접 죽이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됐다.[4] 백서연이 심령사건 자체를 일으킨 당사자라면 이쪽은 그 심령사건에 주인공이 개입하도록 만든, 게임의 시작을 연 당사자인 셈.[5] 저승에서 절대 사람 취급도 못 받을 것이라고 한다.[6] 또한 학교의 비리가 발각되어 재조사에 들어갔고 백서연의 시체를 숨겨둔 학교 운동장 창고의 캐비닛이 저절로 열렸다는 묘사도 있으니 당연히 이 셋은 살인죄, 시체은닉죄, 폭행죄로 소년법 최대수준인 형사처벌을 받았을 것이며, 이 일이 각종 언론과 인터넷에 퍼져서 이 셋을 비롯하여 백서연을 괴롭힌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사회에서 엄청난 욕을 먹었을 것이다.[7] 작중 사례 일부만 봐도 학생들은 그녀를 빵셔틀로 부려먹으며 툭하면 숙제를 방해하거나 학용품을 파손시켰으며 선생들은 이를 알면서도 이게 모두 소녀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그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8] 음감이 꽤 괜찮아보이고 악기도 곧잘 익히지만, 수행평가를 이유로 아무리 노래를 시켜보아도 절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그 학생이 말 안 하기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안다는 글이 있다.[9] 다만 엄격히 구분해야할 것은 백서연은 판을 깔아줬을 뿐 그 실행범들은 원념의 냄새를 맡고 꼬여든 원귀들이다. 백서연의 저주는 이미 판을 깐 시점에서 한계이고 그 역할부터가 저주이기 때문에 원귀들에게 강압적으로 명령내리는 건 불가능하다.[10] 어차피 3인방들은 사후 처벌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녀가 더 이상 복수하겠다고 나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11] 검은 형체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타입의 악귀지만 대신 말을 할 수 있다.[12] 애초에 주인공의 목표는 자신의 손녀를 성불시키는 동시에 그녀의 복수를 지옥의 방식으로 이어받는 것인지라 사진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